먼저 아래 뉴스 링크를 따라가서 뉴스를 읽어보자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366&aid=0000109104&date=20130220&type=1&rankingSectionId=105&rankingSeq=3


이런 뉴스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고, 또 주변에서도 흔히 이런 얘기를 많이 접하게 된다. 

과연 왜 이럴까?


40만원이라던 동남아 여행이 가서 왜 20만원을 더 내게 되었을까 잘 생각해보자.


우리가 흔히 광고에서 패키지관광 가격을 보면 홍콩 29만원, 태국 39만원 뭐 이런식으로 된걸 흔히 볼 수 있다.

이걸 보고 와 엄청 싸다, 가야지!!  한번 생각을 해자 과연 이 가격이 그냥 싼 가격일까? 




[  이런 광고 많이 봤어? 위에 롯데여행사 비하 의도 전혀없어. 다른여행사도 마찬가지. 그냥 구한 사진이 이거임. 문제있음 삭제하겠음 ]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순진한척하지 말고,  당장 항공권 최저가 사이트에 들어가서 가려는 날짜, 장소를 입력하고 비행기 값을 알아보자!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비행기 값이 그거 보다 비싼데 (따로 구하려면) 어떻게 저 가격에 숙소,비행기,관광 모든게 다 포함되겠어. 싸다고 생각하겠지. 


패키지 시스템은 그러하다, 바로 이런 당신의 심리, 공짜 좋아하고 싼거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이 있는 유일한 나라인 한국 사람들을 위해 저가로 후려치는것이 바로 전략. 그러면 당신도 일을 하고 있을테니 생각해봐. 저게 가능한가.

 


얼마전에 누가 패키지 관광을 간다기에 일정표를 나한테 보여주데. 3박 4일에 100만원이더라구. 태국가는데. 

패키지 치고는 존나 비싸지. 일정표를 쑥 훑어보고 한마디 했지.


비행기값하고 숙소를 내가 여행사가 아니라 도매가에 못가져와서 그렇지 관광만 시키라고 하면 3박 4일 일정 토탈 5만원 주면 시켜줄수 있다고.

더 웃긴건, 내가 직접 돌아다닐 필요도 없어. 


그냥 태국도착해서 카오산 아무 여행사에나 들어가서 위에 일정표에 있는 곳들 투어신청 하고도 나한테 적어도 1만원 정도는 남을듯. 당시에 그 패키지팀이 약 15명 정도가 간다고 했으니, 나는 그냥 앉은 자리에서 15만원을 벌겠지. 한번 궁금해서 원가계산을 때려봤지.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성수기라서 내가 그냥 항공권사이트에서 구하면 60만원 정도 하더라구, 여행사는 물론 훨씬 싼 가격에 끊었겠지.


내가 이 15명을 데려간다고 치면. 비행기 값 내가 구할 수 있는 60만원에 후려치고, 만약에 진짜 데려갈 생각이 있었다면 국내여행사에 전화해서 싸게 나온 항공권 끊어도 어차피 50만원이라 잡자. 100만원에서 비행기 값으로 50만원 썼으니 50만원 남네. 일정표에 묵는다는 그 호텔. 아고다에서 가격 때려보고 했더니 3박에 30만원 정도. 물론 2인1실일테니 1인당 가격으로 생각하면 15만원. 당연하게도 여행사는 더 싸게 구했겠지. (마진이니까 이해해준다)


그러면 항공권,숙소 다 포함해서 65만원 썼음. 이제 나머지 35만원 중에 투어코스 5만원 지불하면 아니지 4만원 지불하면 31만원 남음.

호텔 조식포함으로 때려버리고, 점심식사 저녁식사 그냥 좀 좋은 식당에서 밥 먹는다치면 1인당 1만원. 하루 두끼 2만원 4일이니까 넉넉히 8만원 잡음.


그래도 23만원 남았다.


내가 그냥 알아보기 귀찮아서 집에서 대충 가격 때려도 23만원이 남음. 저거 다 하고도. 


근데 내가 또 알지. 가면 이제 좀 뭔가 해볼라치면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는 것. 저게 순수하게 저것만 해도 23만원 남는 가격인데. 

이제 가면 1만원짜리 맛사지 10만원에 받고, 4천원짜리 투어 1만원,2만원 이런식으로 받고, 중간중간 훌륭하게 껴있는 상점 방문. 

라텍스며, 무슨 갖가지 농장이며 방문해서 안산다고해도 놀러가서 자기돈 낼꺼 다 내고 상점 투어 -_-;; 가서 뭐라도 사면 그냥 가이드 봉급 나옴.


내가 도둑놈 심뽀가진 당신들을 위해서 이런걸 알려주는게 아님.

가이드 등꼴 빼라고 하는게 아님.


이거 보고 아 씨발 가서 가이드가 사라는거 사지 말아야지 더 알뜰하게 다녀와야지. 

이러라고 이 글을 쓰는게 아님.


사람이 적어도 자기가 경험하고 먹고 하는것에 대한 정당한 댓가는 어느정도 지불하라는거지. 알뜰 좋은데 남 등꼴 빼먹으면서 까지 알뜰하지 말라고.


패키지 가격은 한국에 니들이 아는 존나 유명한 큰 여행사들이 먹는거고, 이제 나머지 돈들은 그 여행사 밑으로 수 많은 하청업체 소규모 여행사들, 현지 여행사들이 조금 남는걸 나눠먹고, 나머진 니네 상점 뺑뺑이 돌리고, 각종 부가적인 투어, 한인식당 방문 등을 통해서 발생하는거지.


한인식당가서 니들이 소주 1병 마시면 몇배로 부른가격으로 팜. 그게 현실. 근데 이게 나쁘냐고? 안나뻐


비행기 값도 안되는 29만원 ,39만원 이런거에 현혹되서 도둑놈 심뽀로 온 니들이 나쁘지.

왜 광고를 그렇게 하냐고. 니가 129만원이었으면 오케이! 요시! 이러면서 가겠어? ㅋㅋㅋㅋ 자신을 돌이켜보길 바람.


닭이 먼전지 달걀이 먼전지 모르겠어.


공짜 좋아하는 한국사람들 때문에 이런게 관행이 됐는지, 아니면 뒷통수시전이 일반화 되어있는 한국인이라서 이런 가격구조를 만들었는지. 뭐 둘다 일 수도 있고. 그리하여 결론을 말하자면 그래.


씨발 해외를 가고 싶은데 내가 존나 병신이야. 나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존나 무서워. 

그러면 패키지 가. 가서 상점 투어도 다니고 그냥 해외 나왔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여행해.


해외는 가고 싶은데 영어는 못하지만 부딪히면서 한번 해보고 싶어.

그러면 절대 패키지 가지마, 그냥 혼자서 비행기도 끊어보고, 숙소 예약도 하고, 가이드북 보면서 여행일정도 짜면서 다녀와. 당장엔 그게 돈 많이 들것처럼 보여도 훨씬 더 재밌고, 큰 경험에 결과적으로 싼 가격에 다녀올 수 있어.


나는 병신인데 근데 또 싸게 다녀오고 배낭여행처럼 이것저것 경험하고 싶어.

꺼져 병신아. 



한국에서 정말 답답한게 너무나 불합리적이고 불투명한 구조들이야.

너도 나도 다 속이고, 손해안보려고 발악발악하다보니 모든 유통구조들이 그걸 위해 또 다른 장치들을 마련해놓고,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보게 만들었지. 결국 독한 몇놈들만 이득보고, 그 독한 몇놈들 때문에 나는 손해 혹은 이익 때문에 선량한 이들이 그들의 손해,이익을 보전하는 결과를 만들었지.


그러니 결국 가이드들이 나쁘다고 할 수도 없지. 가이드 욕하지말고, 가이드가 여행사 보다 돈을 많이 벌어 뭐해. 패키지 기왕 갔으면 가이드 말 잘 듣고 다니면서 바가지나 쓰고 다녀. 그게 싫잖아? 그러면 좆같은 가이드 만나면 제대로 투어도 안시켜줘. 왜? 어차피 가이드는 남는 것도 없으니까 당신들이 낸 돈은 한국에 있는 여행사들이 다 먹었는걸.


돈이란 돈은 다 내고 여행왔는데 그거 조금 손해보기 싫어서 가서 상점투어만 다니면 더 억울하잖아. 

어차피 눈탱이 맞고 간 여행, 가서 눈탱이 더 맞더라도 그냥 즐기다 오는게 현명함.


그게 싫으면 배낭여행으로 가던가 직접 다 예약하고 알아보고 가야지.


위에 나한테 패키지 간다고 말한 사람한테 좀 알려주고난 뒤에 그 사람이 여행갔다와서 나한테 말하더라구.

내가 말해서 손해안볼려고 가이드가 사라고 해도 안사고, 막 그랬더니

가이드가 호텔에만 쳐박아놓고 관광안시켜줘서 호텔 수영장에서만 시간 보냈다고. 물론 내가 봤을 때는 안좋은 가이드 제대로 만났지만, 좋은 가이드 또한 이와 큰 차이 없을꺼야. 생각을 해봐. 그걸로 돈 버는 사람들이라고, 당신이 여행사에 낸 돈은 여행사가 가져가는 돈이라고.


이게 얼마나 답답한 소리야. 그러면 애시당초 가질 말아야지.


내가 그랬어. 담에 혹시 그렇게 여러팀이 태국이나 필리핀 갈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하라고, 나도 돈 좀 벌어보게. 

내가 그거보다 덜 받겠다고 말은 안하겠지만 적어도 상점 투어는 안다니고, 그 시간에 더 좋은데 많이 구경시켜주겠다고.


아까 23만원이 남았지? 15명이면 내가 300만원은 가져가지. 3박4일 동안. ㅋㅋㅋㅋ

그것도 가서 맛사지 1만원짜리 받으면서 10만원 받는 그 지랄 안하고도. 투어 4천원짜리 몇배로 더 안내고.


내가 여기서 머리 좀만 더 잘쓰고, 가서 맛사지 좀 비싼걸로 올려주고, 밥도 조금 더 고급식당으로 올리고 해서 추가요금 그만큼 몇배로 뻥튀기 안하고 한사람당 1.5배만 올려도 마진률이 더 올라가지. 


얼마나 좋아.

어차피 패키지관광에 낼 돈.

가서 상점 투어 없이 그 시간에 구경 더 많이 하고, 도착해서도 추가요금 더 안내고 추가요금 돈으로 쇼핑이나 좀 더 하고.


나도 3박4일 동안 300만원 벌고. ㅋ


물론 29만원 , 39만원, 49만원 이런식으로 된건 나도 절대 못맞춰 내가 여행사가 아니니까. 

내가 항공권을 들고 있는것도 아니고,호텔을 도매가로 예약해놓은것도 아니니까. 난 다 소매가로 해야지. 근데도 그래.


혹시 주변혹은 본인이 원하면 여행 상담 해줄게, 시간만 맞으면 가이드도 해줄게. 

가격 비교해보고 와 ㅋㅋㅋ 존나 사짜 삘 막 나나. 


한국이 그렇잖아.

누가 태국 다녀왔다면. 얼마에 다녀왔는게 궁금하지? 가서 뭘 더 경험하고, 뭘 먹었고, 얼마나 즐거웠느냐는 안궁금하잖아.

그러다보니 배낭여행자들 사이에서도 그렇다고, 나는 거기 얼마에 다녀왔는데.


가격이 돈이 젤 우선인 한국인.


위에 말한것처럼 특히 내 나이 또래 사람들보다 부모님 세대는 더 하겠지. 어디 산악회다 친목회다 거기서 이렇게 여행 많이들 가잖아. 참고로 그건 더 심해. 너네들도 병신이 아닌이상, 거기 친목회,산악회 사람의 지인이 하는 여행사. 니들이 아는 존나 유명한 하나투어,모두투어 이런게 아니라 생판 처음 듣는 여행사들 홈페이지도 제대로 안되있는 여행사들에서 해서 가잖아. 어차피 그런 소규모 여행사들은 큰 대형 여행사꺼 투어 파는 대리점에 불과함.


아는놈들이 더 무섭다고. 지인이 하는 여행사에서 뽀찌를 먹던, 밀어주기를 해주건 그렇게 해서 가격 저렇게 후려쳐서 데려가서 모르긴 몰라도 한국새끼들 하는짓 보면 분명 거기 모임 회장이나 그 여행사에 가서 신청한 사람은 패키지돈 면제 받았을지도. 그래도 남지 ㅋㅋㅋ 남은 사람들한테서 다 빼먹었는데 뭘. 그니까 대한민국은 그래, 그냥 모르면 눈뜨고 당하는거여. 아름다운 나라야. 정이 많아.


이 글 보고 머리가 더 복잡해지지?

뭐 어쩌겠어. 이게 한국인데. 그냥 독해지던가, 아님 눈뜨고 당하던가.

그러니까 당신 한명부터 천천히 변해보라고. 뭐 그것도 힘들지만, 나하나 바뀐다고 다 바뀌는 한국도 아닌데 말이지.


재밌다 한국!


세줄 요약

1. 패키지를 선택한 순간부터 덤탱이는 피할수 없음.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2. 가이드가 나쁜 사람은 아님. 니도 그가격에 맞춰봐. 어쩔수 없는 구조.

3. 도둑놈 심뽀 버리고, 내가 즐기는걸 정당한 돈을 내고 즐겼다고 생각하면 됨.


궁금증 있으면 질문해. 답변해줄게, 그리고 진짜 진지하게 여행상담 원하면 해줄 의향도 있고, 심지어 시간만 맞으면 진짜 직접데리고 가이드 해줄 수 있음. 단 내가 여행사가 아니니까 진짜 단가 맞출려면 사람 많아야 됨. 한두명, 몇명이라면 돈은 더 올라감. 내가 양심적으로 내가 쓰는 모든 돈 영수증 첨부해줄수 있음. 내가 싸이즈 보고 내가 얼마 먹을지만 얘기해주겠음. 진짜 내가 먹는 마진 공개함. 나한테 주는 수고료라고 생각하면 편하겠지? 이것도 주기 싫으면 가서 당해 ㅋㅋㅋㅋㅋ 너무 장사의도로 쓴 글 같잖아.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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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고 2013.02.21 12:24 신고

    글중간에 꺼져 병신아 ㅋㅋㅋ진짜 그말이 맞다
    내가 가이드한테 듣기로는 1명당 여행일정소화하는데 드는 비용이 40만원이라고 하면 먼저 갑인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을인 가이드한테 인당 60만원씩 내놓으라고 한다. 그럼 가이드는 20만원 손해지 ㅋㅋ그걸 상점 투어랑 이런저런 가게들이랑 연계해서 손님들 등골 뽑아먹는거지. 마이너스 채우고 일당 벌려면 악순환의 연속이지

    • ㅋㅋㅋ 보고 싶다 레고야
      나 배고프다. 다이어트는 너무 가혹하다.
      하루종일 먹는 생각밖에 없다.
      돼지갈비에 소주 한잔 하면 세상 만사 오케인데 ㅠ,ㅠ

      조만간 무조건 홍대에서 갈매기살에 소주 한잔하자! 그 칼로리만큼 빼놓겠어.

  2. 레고주인 2013.02.21 17:39 신고

    씨바 세상에 공짜가 어딨노 ㅎㅎㅎ공짜로 먹을리고 뛰는놈위엔 항상 그놈 등골 빼먹는 나는 느늼들이 있지 ㅋㅋㅋㅋ호주나 와라 ㅎㅎㅎ소주 먹게 ㅋㅋㅋ

  3. jamie 2013.02.23 13:38 신고

    ㅋㅋ당신블로그 북마크 등록함. 생각날때마다 들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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