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들 중에 극장에서 연달아 본게 니콜라스 홀트가 나온 영화라는게 신기, 이런 경우도 흔치 않는데.

 바로 앞에 본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사실 그렇다. 리뷰를 할 가치도 못느낌 -_-; 아 진짜 개유치


 영화 끝나고 감독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었다는걸 알고 정말 충격과 공포였다. 브라이언 싱어에게 아주 아주 큰 오점을 남기는 영화가 될 듯.
 암튼 이후에 또 극장에서 본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웜바디스'다.


 개인적으로 좀비물을 아주아주 좋아하는데 영화,드라마. 심지어 게임으로도 좀비물을 즐긴다. 

 좀비 그 자체에 대한 매력이라기보단, 세상이 멸망한 이후 혹은 세상이 망가진 이후, 혼자서 살아남아 이런저런 기존의 물품들을 이용해서 생존해야만 하는 그런 이야기가 매력. 특히 이런부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게임 "데드 아일랜드"를 꼭 해보시라. 정말 백만년만에 게임 엔딩이란걸 보게 된 게임이다. 마치 나는 전설이다. 혹은 28일후 이런거에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게임안에 생존자들이 꽤나 많지만..)


 자꾸 얘기가 새나가는데, 이렇게 좀비물을 좋아하는데도 이 영화는 컨셉이 꽤나 흥미진진했다.


 치유될 수 있는 좀비, 사랑을 하는 좀비, 감정을 느끼는 좀비라, 과연 어떨까,


 

 좀비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설정중에 하나는 좀비 능력치에 대한 설정인데, 맹목적으로 천천히 움직이느냐 ( 예, 미드 워킹데드 ), 아니면 달릴수도 있고 아주 쪼끔 생각도 가능하느냐 ( 예, 나는 전설이다 )  이 영화 같은 경우에 컨셉이나 개연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좀비들의 능력치가 손을 사용할수 있는 수준이다. 예를 들면 닫혀진 문을 열수 있는 수준. 사실 이러면 좀비가 무적인데 말이지. 



 영화는 새롭게도 좀비 시점으로 그려진다. 주인공 좀비 R (니콜라스 홀트)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내가 누구인지, 이름도 까먹고, R로 시작했던 이름인거 같은데.. 왜 이렇게 걸어야되지. 뭐 등등.


 영화는 좀비물의 공포보다는 약간 코믹요소가 들어가있는데 별로 웃기진 않다. 


 우연히 생존자들이 약을 가지로 갔다가 좀비 무리와 만나고 거기서 좀비 R이 한 여자를 보고 사랑에 빠지는데. 

 좀비 R도 여자 때문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변화하고, 여자도 좀비가 변화할수 있다는 믿음을 얻으며 진행되는 스토리이다. 별 줄거리는 없다.




전체적인 영화흐름은 평이하고, 그냥 색다른 좀비영화 정도. 혹은 좀비영화의 트와일라잇 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한국영화 늑대소년 같은 류? ㅋㅋㅋㅋㅋㅋ


같이 본 친구는 " 돈 아깝다 " 라고 말을 했고, 나는 뭐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킬링타임으로도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다. 

니콜라스 홀트 영화를 연달아 두편을 보고 두 영화 다 그저 그래서 별 느낌도 없다.


진짜 볼 거 없는데 보러 가야지 싶은 사람은 보고 아니면 말길. 개인적인 의견임.


그냥 색다른 좀비영화? 그런거!




  1. 엑스이놈 2013.03.22 00:21 신고

    예전에 휴그랜트 주연의 어바웃어 보이에서 레이첼 와이즈 아들로 나온 꼬마가 벌써 이렇게 크다니 정말 세월이 빠르네요.

    어렸을때는 통통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샤프해진것 같네요. 마지막 포스터가 인상적이네요 ㅋ

    • 저도 왠 듣보잡인가 했는데 같이 본 친구가 어바웃어보이에 나왔던 꼬마라고 얘기해주더라구요 ㅋㅋㅋ 유승호같이 잘 큰 케이스 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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