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그리고 검도 두번째 이야기

2013년 2월 26일 -  2013년 3월 4일


참고로 저번주 1주일간 식사로 절약한 누적칼로리는 총 7540칼로리였다.

술자리 총 2번에 심지어 그 중 하루는 약속때문에 점심부터 고칼로리 연속이었던 하루였다. 그래서 그날 술자리에서 안주도 정말 최대한 자제, 그러다보니 술맛도 떨어지고 술도 덜먹었다. 안주로 내가 좋아하는 고로케 나왔는데 고로케 칼로리 생각하니 손이 선뜻 안갔다. 정말 이런게 조절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주말에 이렇게 술 먹고, 일요일에 해장한다고 짬뽕먹고, 저녁에 또 저녁약속있어서 돈까스 먹고 이랬는데도 7540칼로리를 절약했다는 고무적인 사실.
술을 안마신다면 얼마나 더 줄었을까.


술 자리에서 먹은 것들 칼로리 계산하면서 정말 어마어마한 칼로리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는 그 동안 수많은 술자리에서 얼마나 고칼로리를 들이켰는지 생각해보니 아찔 할 정도.



그리고 이제 다이어트 2주째!


자세한 식단 같은것들 하고 간단한 요약만 올려보겠다. (나의 다이어트 일기로부터 발췌 )



 2013-02-26


 아침 : 밥(310) + 배추된장국(80)+ 연근,고추,나물,감자조림(100칼로리)= 490칼로리

 점심 : 밥(310) + 밑반찬 (연근,고추,감자조림,볶음무 100칼로리) = 410칼로리

 저녁 : 8시 10분 김밥 한줄 32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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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칼로리


 검도 :  허리치기 3단동작 및 머리,손목치기랑 병행, 겨루기 처음으로 구경. 관장님 시크함. 애들 엄청 갈굼 ㅋ


 오늘의 소감 : 몸무게를 쟀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몸무게가 나옴. 정말 이 정돈가 싶을 정도의 몸무게가 나옴. 그 동안의 방탕한 생활을 생각하


면 충분히 이해는가지만 좀 너무한다 싶을 정도의 무게가 나옴. 진짜 만약 그 무게라면 옛날에 차라리 날씬했구나 싶을 수준.


 

 2013-02-27

  아침 : 밥(310) + 밑반찬(북어조림,연근,채김치,볶음무 100칼로리) + 교촌간장,양념 치킨 6조각 (600칼로리) = 1010칼로리

  점심 :  12시 25분 고구마 반개 90


  검도 :  1시간. 2단 후리기 배움. 더 빠르나 힘듬. 특히 허리 치기 힘듬

         땀좀남. 안쉬고 계속 하면 땀 흠뻑 젖을 기분.

  

 검도 이후,


  저녁 : 술자리

         1차 :  갈비 1.5인분,비빔냉면,소주1병   900+450+450=1800


         2차 : 오돌뼈,주먹밥,닭발 소주 1병 200+150+350+450 = 1150

 

         3차 : 맥주 1병 250

 

         4차 : 맥주 1병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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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2950+500= 4550칼로리

 


  2013-02-28

  

  아침 : 거름

  점심 : 짬뽕 (600칼로리)

  저녁 :  밥(310) + 김치동치미 (30)    + 북어조림(120) + 밑반찬(연근,다시마,나물,볶음김치 100칼로리) = 560칼로리

  

  저녁 먹고 잠시 아주 진짜 잠시, 집에서 검도 연습. 연습용 죽도 사길 잘했음. 가볍게라도 한번 휘두를수 있어 좋음

   

  검도 : 1시간, 오늘 늦게 갔더니 아저씨들과 함께 연습함. 난 1단 안배워서 2단까지만 같이 하고, 1단 배움. 자세 연습을 더 해야 될듯, 많이 흔들


리고 좋지 않음. 그리고 땀 남. 진짜 아쉬고 한시간동안 존나 하면 땀 비오듯 쏟아질듯. 그리고 발바닥 물집 잡힐꺼 같다. 다행이도 낼 쉼. 하루 정도 


쉬면 좋지.


  오늘 총 1160칼로리

  

  

 

  2013-03-01

 참고 ) 스팸 1통 340그람, 50그람당 180칼로리 , 1통은 1260칼로리)   <--- 스팸 칼로리 찾느라고 쌔빠짐.

  

  아침 : 밥(310) + 청국장 (178칼로리) +  스팸(340g= 50*180  1200칼로리 먹었다 침 )+  밑반찬(무채,김치 50칼로리) 1740칼로리

  점심 : 거름

  저녁 : 장어1.5인분 (900칼로리) , 김치말이국수(480칼로리), 소주1(600칼로리), 백세주0.5 (368/2) , 룽고 커피 


 1740+2200=3940칼로리


   검도 : 3.1절이라 쉼.

 

  

  2013-03-02

  아침 : 밥 (310) + 냉이국(70)   +북어조림(120)   + 밑반찬(무채.등등등 100) = 600칼로리

  점심 : 간짜장 (전국 최빈값 650그람, 850칼로리) <-- 간짜장 칼로리 찾느라 힘들었음. 전국짜장면집 평균이 아니라 가장 많이 집계된 최빈값을 씀

  저녁 : 돼지갈비 1.5인분 900칼로리 , 비빔냉면 450, 소주1 450 , 맥주 1 250 = 2050칼로리


 = 600+850+2050 = 3500칼로리


 검도 연습 함.


 2013-03-03


 검도 연습 함.

 아침 : 7시20분-30분 : 밥 반공기 ( 150 ) + 나물,연근조림( 30 ) = 180칼로리

 간식 : 9시12분 고구마 반개 (90)

 간식 : 11시 14분 고구마 반개 (90)

 점심 : 신라면 블랙(550) + 무채김치(120) + 밥 반공기 (150)  =  820칼로리 <--- 무채김치 엄청 집어먹음. 그냥 넉넉잡아 120잡음.

 간식 : 고구마 반개 (90)

 저녁 : 밥 한공기 ( 310 ) + 밑반찬5종 (100) = 40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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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0칼로리


 밤에 뜬금포 터짐 급 술약속 이후, 집에서 동생이랑 술 한잔 또 함.

 불의의 습격 : 포카칩 반봉지 (320/2=160) , 돼지갈비 1인분 (600), 소갈비 1인분 (330), 비빔냉면 (450), 소주 2병 (900)

 집에와서 : 코리안숯불바베큐 순살 반마리 (180), 짜파게티 컵라면 1 (550), 소주 2병 (900), 발렌타인 몇잔 (100)


 씹망


 

 = 4070칼로리 = 약 4100칼로리



 

 2013-03-04

 좆됌

 아침 : 거름

 점심 : 김밥1줄 (320), 조스떡볶이1인분 (310)


 검도 : 3단 치기, 2단치기, 1단 치기 1시간, 빠른 치기 처음으로 배움.

 

검도이후

 저녁 (9시 약속) : 볶음밥 (작은컵) 1 (560), 쌀국수 약간(100), 파인애플볶음밥 0.5 (400) , 유부 초밥 5개 (500칼로리)

 후식 : 아메리카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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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2주일째

  도대체 처음 몸무게가 몇킬로였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무게가 작살남. 검도장에서도 재보고,친구네 집에서도 재보고, 말이 안되는 몸무게가 나옴

  그렇다면 처음 다이어트 시작할때 어마어마 한 몸무게였나 싶음. 


  이제 다이어트 시작이나 마찬가지로 생각될정도로 시작의 몸무게.


  칼로리를 줄일게 아니라, 정말 완전히 극도의 고통을 참고 단백질과 야채만 섭식해야 될 것 같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달려


야 할 듯 싶다. 이것도 못하면 끝임.  의지가 강해졌다 생각했으나 결국 한번 유혹에 무너지면 끝, 끝,끝


 연이은 술자리로 저번주 7천칼로리 줄였었는데 2주째 총 누적 절약 칼로리 약 5200칼로리




여기까지 나의 다이어트 일기 발췌!!!


 보다시피 다이어트 중인데 일주일 내내 술 -_-;;; 

 더 재밌는건 저게 그나마 다이어트라고 최대한 자제하고 안먹은거라고 생각하면 평소에 얼마나 흡입했을지 상상이 감?

 갈비 1인분 , 1.5인분 먹을꺼 2-3인분 먹었을테고, 소주 1-2병 먹을거 소주 4-5병 먹었을꺼고, 저지랄을 매일매일 했다고 생각하면 쉬움.
 

 술 나만큼 안먹는 사람은 다이어트 하기 얼마나 쉬울지 상상이 안감. 나는 진짜 술을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가 참 힘들었다. 심지어 다이어트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이 정도임-_-;;  먹을꺼 다 먹고 단지 양만 좀 줄임.  얼마나 평소에 술, 안주 많이 먹었으면 저 정도로 먹는것도 나름 참느라 힘들었다.


 2주째는 위에꺼를 보면 다른 사람들이 비웃겠지만 나로서는 음식을 많이 참게 되었고, 한끼 굶어도, 좀 덜먹어도 그냥 버틸만 해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써놓고도 웃기네. 암튼 다이어트 이전에 얼마나 흥청망청 먹었는지 상상하면 됨. 이런 나보다도 당신이 다이어트 의지가 더 강할것 같지 않음?


 2주째는 칼로리 절약에 의미라기보다는 운동도 꾸준히 하고, 검도도 점점 더 재밌어지고, 나름 식단 조절 할려고 노력하는데 의의를 두고 싶었다. 더불어 술을 끊임없이 마시면서 도대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반문과 함께 술을 진짜 다른 사람들 정도로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진짜 저게 평소에 비해 엄청 술 조절해서 마신거고 최대한 술 약속 안잡은거-_-;;;;;;;;;;  다이어트 이전에 거의 매일 소주 5-6병씩 마셨다고 생각하면 편함. 그래서 나는 술 안먹는게 너무 힘들었다. 






 [  술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이어트 얼마나 쉬울까... 상상이 안감. ]







  1. 레고주인 2013.03.23 18:09 신고

    ㅋㅋㅋ니 다이어트 일기보니 과연 다이어트하는거 맞나 싶을정도로 맛난거 잘 먹고 있는데 ㅎㅎㅎ

  2. BlogIcon sleeepy 2013.03.25 09:02 신고

    나도 현재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 실천 중에 있어~
    살 빠지는 소리가 팍팍 들리는 듯 ㅋㅋ
    근데 술 안먹지만 다이어트 쉽지 않다.
    술대신 간식을 열라 많이 먹거든. 그게 쥐약!!! OTL

    • 간헐적 단식 쩔더라구요. 진짜 몸무게 팍팍 빠지는듯.
      간식은 제가 원래 잘 안먹어서요. 간헐적 단식하면 그냥 식사 때만 막 기다리잖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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