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푸른별 지구를 100%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
 바다사나이 다이브 [ WWW.BADASANAI.COM ] 에서 제공합니다.

 바다사나이 다이브에는 수 많은 여행자들과 다이버들이 여행과 다이빙을 즐기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곳입니다. 평범한 다이빙센터를 넘어 진짜 지구를 즐기는 법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임 바다사나이 다이브!  블로그나, 트위터,페이스북,기타 카페에 올라오는 모든 바다사나이 다이브 제공 포스팅은 WWW.BADASANAI.COM에서 가장 먼저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 특성에 따라 사진,동영상,지도 서비스 및 포스팅 일부 검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보시고 싶으신 분은 지금 바다사나이 다이브로 놀러오세요!

 




 [맛집리뷰] 경상남도 진주 맛집 : 한반도 냉면의 투탑! 진주냉면의 명가 하연옥!
 

 냉면하면 흔히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을 떠올린다.
 면을 좋아하는 나 조차도 두 냉면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우연히 진주 냉면에 대해 알게 되었다.

 북한에서 만들어진 한국음식에 관한 책에, 조선반도에서 냉면은 평양냉면과 진주냉면 투탑이다~ 하는 요지의 글이 있다는 말에 도대체 진주냉면이 무언가 하고 그 글을 읽고 한참을 검색해서 봤던 적이 있다.

 이른바, 진주 하면 원래부터 기생이 유명했다고 한다. 
 기생 하면 떠오르는 투탑 황진이,논개 등에서 논개가 바로 진주의 기생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생으로 유명한 평양도 냉면으로 유명한데, 진주 역시 기생과 냉면이 유명한 곳이었던 것이다.

 과연 이게 우연의 일치일까 생각해보면 우연이 일치가 아니라 냉면이란 음식이 본래로, 양반들이 기생집에 들려서 거나하게 한 상차려 먹고 입가심으로 먹었단 것을 생각해보면 기생문화가 발달 한 곳이 냉면이 유명하다는 사실이 그리 놀랍지는 않다.


 
 카페 바다사나이에서 개최된(?!)  배낭여행자 육성회 첫 여행지로 진주를 가게 되었는데, 그 목적지 선택에는 이런 진주의 음식들을 맛보고픈 마음이 크게 작용을 했다. 진주에 도착해서 진주 사람들을 붙잡고 

 " 여기! 진주 냉면 맛있는집이 어딨소?! "
 물어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곳을 가리켰다.
그 곳의 이름은 "하 연 옥"

배낭여행자육성회의 여행 모토가 " No Smartphone, No Plan " 이다 보니 사전준비가 전혀 안되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진주 사람들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 하연옥까지는 제법 거리가 있어서 힘겹게 하연옥까지 찾아 갈 수 있었는데 의심많은 서울사람. 가는 길에도 끊임없이 진주사람들을 붙잡고 물었다.

" 우리가 지금 하연옥이라는데 가는데 진주냉면이 진짜 맛있소? "
물어보니 이 진주양반들이 의외로 침착하게

" 냉면맛이 거기서 거기지~ " 대답하는데 심장이 쫄깃해왔다.
하지만 냉면으로 유명한 곳은 단연코 '하연옥'이란데 이의를 두지 않았다.














도대체! 어느정도길래, 힘겹게 하연옥에 도착해서 드디어 의문이 풀렸다.

이 집이 무려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 소개된 집이라는거다.
식객.
식객.

씨발.그냥 맛집 리뷰도, 잡지도, 개나소나 다 나오는 방송도 아니고,

식객.

그 사실을 안 순간부터... 오들오들 몸이 떨려왔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을까. 얘기를 들어보니 원래 시내에 있었는데 장사가 잘되서 건물을 올려서 이 외지로 옮겼다고 한다.

일단 번듯해 보이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깔끔한 홀이 우릴 마주한다.
한켠에 자리 잡고 앉아서 메뉴를 살짝 훑어보는데 흔한 고깃집 같다. 고기도 팔고,냉면도 팔고, 진주냉면과 더불어 유명하다는 진주비빔밥도 판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냉면을 맛보기로 한 것!

가볍게 냉면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앉았다.




















주변사람들 먹는 걸 보니, 수육도 먹고 있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면도 먹고 있었는데 의외로 냉면 먹는 사람보다는 온면이나 다른 메뉴 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역시 진주사람들은 진주냉면 따윈 질린다는 이야긴가 싶었다.

그리고 곧 냉면이 나왔다.

흔히 보던 냉면과 조금 비쥬얼이 달랐는데, 굉장히 깔끔해보이고 고명이 맛깔나게 올려져 있었는데, 일단 냉면 육수부터 한모금 들이켜봤는데 밋밋하다. 그런데 이 밋밋함이 싱거움과는 조금 다른 맛이었다. 

 아주 약간의 감칠맛이 있는 맛이었는데 뭐랄까 맛이 없다라고 말하기엔 개운치 않은...
 그냥 생소한 맛이었다.




 입맛이 워낙 다시다로 낸 육수에 익숙해진 탓일까, 낯설기만 한 맛이었는데 일단 최대한 이 맛을 느껴보고 싶어서 식초와 겨자도 치지 않고 순수하게 그냥 먹기 시작하는데 면발과 육수, 고명의 조화가 훌륭했다. 정말 일반 냉면의 면발보다 살짝 두께가 있어서 식감이 좋은데 고명이랑 어울림이 진짜 좋았다. 냉면에 이런 씹는 맛이 있을 줄이야. 중간중간 육수를 들이키면서 폭풍 흡입했는데, 정말 맛을 표현하기가 너무나 미묘했다.

 그냥 맛있냐 없냐를 따지자면 별로 맛없음!
 이라고 말하겠지만,

 신기하게도 맛없다고 얘기하기엔 이 맛이 신선했다.

 그 만큼 냉면하면 흔한 동네 갈비집 냉면이나 다시다국물로 육수를 낸 냉면 맛에 익숙해져서 일듯.
 
 다 먹고 났는데, 뒷맛도 너무나 개운하고,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미묘하게 맛있는 맛이었다.
 맛 평가는 그리하여 일단 별3점을 준다.

 이런 것들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흔한 우리 입맛에 전혀 맞지 않는 맛이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꽤나 깊이 있는 맛이고, 다신 안먹겠다가 아니라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다. 그렇다면 왜 별 3개인가 생각해보면, 일단 가격이 비싸고, 고명으로 올려진 육전의 양이 너무나 작다. 

 늘 그렇듯이 가격대성능비를 중요시 여기는 나로선,
 맛집이라고 비싼 가격을 받는 집을 좋아하지 않는다. 비싸게 받더라도 올 놈들은 온다, 우린 이미 유명해질데로 유명해졌다 라고 배짱영업하는 기분.




하지만 진주를 떠날 때, 우리 모두 
하연옥 냉면 한번 더 먹고 떠나고 싶다고 입을 모아 얘기하는걸 보면
그래도 진주에 들렸다면 한번쯤 맛봐야 될 냉면이란데는 이견이 없고, 한번 냉면의 참맛을 느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것 같다.


태그 클라우드)
 맛집,진주,진주냉면,진주맛집,경상도맛집,맛집리뷰,냉면,온면,육수,진주여행





   스킨 다이빙, 스쿠버다이빙, 다이빙 자격증, 다이빙 장비 최저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방문해주세요!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지구의 70%를 경험해보세요! Dive Dive!

 바다사나이 다이브 WWW.BADASANAI.COM 

다이빙교육, 자격증, 해외투어, 국내다이빙 투어 상담문의 

모바일 : 010 9670 4416
카카오톡 : NITENDAY
이메일 : NITENDAYKM@ME.COM 



  1. 힝기스 2014.04.11 10:44 신고

    오 저도 가봤는데!! 그동안의 냉면과는 넘 달라서 신기했어요~~~ 면이 많이 있어서 배부르게 먹었던거 같아요!ㅋㅋ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