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기] 독거남 in 보라카이 #9 누구나 한번쯤은...1 


편의를 위해 이하 존칭은 생략 합니다.




숙소로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고는 냉장고에서 아침에 맛있게 먹었던 시원한 밀크 커피를 하나 꺼내어

숙소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테라스에 앉아서 잠깐 휴식을 취했지  벌써 밤이 짙게 내려앉은 숙소에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조명은 뭔가 평온하고도 기분좋은 고요함을 선사하고 있었고 다른 여행자들도 일층 테이블에서 삼삼 오오 모여

맥주병을 기울이기도 하고 커플티를 맞춰 입은 어느 커플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 연신 깔깔 거리며 웃음을 터뜨리고

가족끼리 놀러온 대만인 가족들은 수영장에서 못알아 들을 시끄러운 지네들 말로 계속해서 쉬지 않고 떠들고 있고

그냥 그순간에 그모든것들이 기분좋고 평화로웠지만 불현듯 잠시후에 일들을 생각하기 시작했지




말은 남자가 어쩌내 상남자를 쫓내 마내 하는 나지만 괜히 살짝 겁이 나기도 하고 또 흥분되기도 하고

아 어디까지가 그녀를 배려하는 리스펙트인지 어디까지가 남자로써 행동해야할 부분인지도 괜히 자신이 없어졌거든

떡줄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 부터 마시는 여느 놈팽이들과 다를바 없이

그냥 그때의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소심한 남자 2호





육년을 수영을 배워도 잘하는건 단지 자유형밖에 없을 만큼 창조성이 부족한 잉여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저그런 에이형


잡스런 상념에 점점 빠져 들때쯤 "톡" 하고 울리는 카톡 소리에  상념은"뚝" 하고 멈춰졌고

"언제쯤 도착 해요 나 준비 다 끝나가는데..?" 라고 톡이 왔지




시간이 되었다.

약속장소인 가든 리조트 앞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밤거리를 즐길려고 하는 사람들에 물결로 인산 인해

'와 진짜 먹고 살만하구나 우리나라'란 생각을 혼자 하며 한 오분쯤을  기다렸을까

"뭐야 왔는데도 못알아 보내?" 라며 귀엽게 눈을 흘기며 눈앞에 나타난   어른누나





긴생머리를 깔끔하게 틀어 묶고나온 그녀는

가슴팍이 딱 예쁘게 트여 있는 핫핑크 브이넥 민소매 티에

긴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새하얀 핫팬츠를 입고

선이 가는  샌들을 신고 환하게 웃고 있었고 보기에 참  경쾌 하면서도 꽤나 인상 적일만큼 예뻤다




"어머? 핫핑크 입었네요 뭐야 우리 벌써 통한 거에요?" 라며 어린애 처럼 좋아하는 어른누나


별 생각 없이 줏어 입고 나온 아메리칸 이글 티셔츠는 순식간에 커플티가 되었고 그 작은 화제는 잠깐동안에 공백의 서먹함을

채워버리고도 남을만큼 유용했지

"맥주나 한잔 더 마실까요?" 라고 묻자

"맥주좀 신나는데서 먹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 있다가 클럽도 가요 나 클럽 가본지가 10년은 된거 같은데 괜찮죠?"

라며 큰눈을 똘망거리며 나를 보고 재잘 되는 그녀의 표정에 숙소에서 들었던 오만 잡생각은 사라져 버리고

그냥 그순간이 꽤나 즐거 웠었지 안즐거운것도  이상하잖아::








그렇게 인파를 헤치며  화이트 비치 이곳 저곳을 둘러본 우리는 라이브 연주가 펼쳐지고 있는 어느 노천바에 들어갔지

이미 가게안은 거의 빈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로 차 있었고 언플러그드 음악을 하는 이름 모를 뮤지션들이 신청곡을 받으며

연주를 하고 있었고 밤이 되면 불어오는 시원한 밤바람에 바다가 보이는 노천바에서 마시는 산미구엘의 맛은

방사능 파동이 나기전에 맛있던 일본 맥주  그 이상으로 시원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고

그렇게 노천바를 즐기고 있던중  갑자기 사람들이 일어나기  춤을 추기 시작했어


"우리도 춤 출까요?" 라고  안수줍은척 물어보는 그녀의 눈빛은 37살은 나이에 불과할 뿐이란 느낌을 주었고

"저야 영광이죠" 하며 냉큼 일어나서 손을 잡고는  춤을 추기 시작했지





박자나 간간히 탔을까? 걍 막 춤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흥겨웠던 시간이었고 그 이상으로 흥겨워 했던 그녀의 표정

그냥 매우 즐거워 하고 있구나 정도는 누구라도 느낄수 있을 만큼 그녀는 그순간을 아주 야무지게 즐기고 있었어

그렇게 몇곡이 연주 될 동안 춤을 추고 다시 앉아서 맥주를 한모금 들이키는데


"나이 많은 누나랑 놀려니까 재미없죠?" 라고 묻는 그녀

"그런 핫핑크에 핫팬츠를 입고 나이 많은 누나 하면 앞뒤가 안맞잖아요 월남 치마를 입고 오시던지"

라고 이야기한 나

"아 이거 이번에 입을려고 산건데 괜찮아요?" 되묻는 그녀

"매우 감사해 하고 있어요 옆으로 볼려고 신경 쓰는거 안보이세요?" 라고 대답한나

"아 그래요..?" 하며 순식간에 얼굴이 빨개진 37살 여자




"...나 나오기전에 남친이랑 통화 하고 나왔어요 헤어지자고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먼저 헤어지자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근데 희안한건 마음이 아프기보다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 진거 있죠 신기하게 하나도 마음이 아프지가 않네요.."

라고 말하는 그녀를 보며 그냥 웃어주고 말았다 뭐 내가 사실 할말도 없는거니깐


별로 심각해 지고 싶지 않았는데 심각해 지려고 하는 그녀를 보고는 아 일찍 보내야 하나 그냥 단순하게 생각을 했지

그랬는데 이어서

"그러니까 지금부터 나는 자유야  신나게 놀아요 우리!"

요러고는 또 내 손을 잡고 다시 춤을 추러 가자고 하는거지


" 박자는 좀 지켜 주세요" 라고 말을 했더니

"오늘은 좀 봐주세요" 라며 다시 신이난 그녀 여자가 신나할때는 어느 여자든 그 모습이 밉지는 않고

괜히 그모습을 깨기 싫어서 또 맞지도 않는 박자를 타는 그녀의 박자를 나도 따라 밟아갔지




두세시간쯤 노니까 땀도 범벅 배는 배대로 고프고 해서 나가서 뭐좀 먹자고 했더니

맥주랑 피자를 시켜서 수영장 방갈로에서 수영도 하면서 먹자는 거야 나는 거절할 이유없지 그냥 좋았지

그래서 옐로우캡 피자에서 하와이언 피자 한판을 사짊어지고는 가든리조트 앞 수영장으로 이동을하는데

옆에 꼭 달라 붙어서는 떨어 지질 않으려고 한다

"저 누나"

"응?"

"죄송한데 좀 떨어져 줄래요?"

"네 네?"

"피자도 들고 맥주도 들어야 되는데 맥주병에 누나가 부딫칠까봐 조심하려니깐 더 힘들잖아요 ㅋㅋ"

여자도 눈치가 없으면 쫑크를 먹는다는걸 잊지 말길 바래 붙어 주는건 좋지만 여자도 상황 봐 가면서 붙어야  매력녀




무튼 그렇게 도란 토닥 거리면서 수영장 앞 방갈로 까지 도착을 했고 땀까지 난 마당에 망설일게 없었던 나는

바로 상의를 벗어 제끼고는 그녀에게


"벗어요..." 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네 네? 뭔뜻인진 알겠는데 벗으라니까 이상하잖아요:" 라고 말을 하는거야

"벗어야 되니깐 벗으라고 하지 언능 벗고 들어와요" 하고 물속으로 입수




그냥 벗으면 괜찮을텐데 사르륵 사르륵 옷을 벗으니까 아 그걸 물속에서 보고 있지니 물속인게 첨만 다행인 상황

여자의 옷벗는 모습은 평생 질리지가 않을꺼야  알지 무슨말인지?


그런데 수영복이 흰색


잠깐이었지만 머리속은 하애지고 순결한 흰색은 어느새 욕망을 돋구는 맛깔나는 컬러로 넘실대고 있었지

진짜 물속인게 다시한번 다행이었던 상황


하얀 피부에 하얀 수영복

잘록한 허리와 도톰한 엉덩이 알맞은 가슴 하며 부모님께 감사할 신체를 가진 저 37살 누나를 복잡한 감정으로 잠깐 응시하다

에라이 짐승아 하며 혼자 물 팍팍 차며 접영 평영 자유영 지랄 발광을 떨며 힘을뺏지 힘을 빼줘야 빠질것 같았거든...





여행을 멈춘 나이 서른

5년만에 다시 걷기 시작한 여행의 첫 걸음

여유 있는척 하지만 낯선 미녀 앞에서 소심한 내 마음은 이미 꽁꽁 언 얼음

하지만 모든 경험은 결국 내 인생에 밑거름


하얀 비키니가 물에 젖으면 남자의 환타지를 깨우는 열쇠가 되지 봤니? 안봤으면 말을 않지

하얀  비키니로 내리쬐는 노오란 조명에 물을 머금고  반사 시키는 하얀 살결을 보고 있노라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냥 수컷이 될 수 밖에 없었고




37살 스스로도 모르게 완전체가 되어있는 이 여자는 아는지 모르는지 본능적으로 교태를 피워 냈지

문득  톡 쏘는 콜라가 마시고 싶어졌지 경험해 보지 않은 너로서는 몰라 짐작이나 할래나

나도 모르게 "꿀꺽" 침을 삼켰고 그 소리가 컸는지 누나가 나를 쳐다봤어



"옆으로 보라고 하셨는데 또 너무 대놓고 봤죠?" 우문,

"그게... 이상하게 이제는 괜찮네요...^^" 현답.


삼십분 정도 물속에서 같이 놀다가 목도 마르고 해서 올라가자고 하고는 먼저 올려 주고 따라 올라갔는데

먼저 물밖에서 나를 보던 그녀가 말했다


"하체가... 좋네요..."


하체가 좋다는 표현을 이 상황에서 들었을때 내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건지 순간 판단이 서질 않았지

한국말은 어렵지 니가 뱉은 형용사가 나에게는 시동어가 될 수 있다란 사실을 이 37살 여자는 도무지 알지 못하는듯




그냥 "아 네 허벅지가 좀 두꺼워요" 하고  산미구엘 캔하나를 집어서 캔뚜껑을 따고는 그녀에게 하나 건네 주고

나도 하나 짚어 들고는 한캔 쭉 마시자 정신이 맑아 지는 기분에 다시 기분이 좋아졌어


두캔 들고 나온 맥주가 다 떨어지자 방에서 맥주를 가지고 오겠다며 들어가는 그녀에 뒷 테를 한차례 흐믓하게 감상하며

담배 한가치를 물고 맛있게 피워 대며 생각했지 '아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지?'



갑자기 만난 낯선 연상녀와 첫날부터 헐벗고 놀다니 내가 요즘 좋은 일을 좀 많이 한걸까 라는 잡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

저 앞에서 시원하게 웃으며 캔 두개를 달랑거며 나오는 흰 비키니에 물에 젖은  그녀를 보며 그냥 나도 모르게 미소가 나왔다


그런데 돌아온 그녀는 분명 1인용으로 되어있는 내 의자 앞쪽에 털썩 거리고 앉더니 맥주를 내려 놓고는 나를 보고

"아 준비 운동을 안하고 해서 그런지 어깨가 땡기네요 나이는 못속이나봐... 미안한데 어깨좀 주물러 줄래요...?"


thaks  God ...thaks  God ...thaks  God ...




맹세코 어깨를 터치 하면서 아무런 사심따위 들지 않았다는 거짓말 따위는 하지 않을께 좋았냐고 묻는다면...좋았지...

가까이서 보니 더 뽀얀 어깨를 움츠렸다 폈다 하며 주물러 달라고 갔다 바치는 어깨를  취(取)하지 않는것은 남자가 아니지


내 앞으로 바짝 다가앉은 그녀의 비키니를 입은 뒷모습이 갑자기 눈앞에 꽉 차게 들어왔고

틀어 올린 머리로부터 목까지

목에서 부터 등으로 허리로 이어지는 가지런한 라인까지

등에서 곧게 떨어지다 엉덩이에서 예쁘게 퍼져 나가는 곡선과 흰 수영복 위로 살짝 드러나는 힙 사이에 음영(陰影)까지


눈길이 안가는것도 이상한 상황  보라고 내어준 뒷 테를  조금 다급했지만 만족할만큼 충분히.


손을 대자 물 때문인지 아님 뭘 바른건지는 모르겠지만 부드럽고 따뜻한 피부의 느낌에 기분이 좋아졌고

내가 손을 대자 내색은 안했지만 살짝 움추려 드는 어깨의 느낌에 더 신선했지


처음엔 그랬다...정말 적당한 손가락에 압력으로 단지 시원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어


어깨끝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조금씩 목덜미 쪽으로

가볍게 시작해서 조금씩 조금씩 강한 압력으로


그렇게 맛사지를 해주면서 처음 손을 댈때는 본인도 모르게 움츠러 들었던 어깨 근육이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이완이 되어가고


처음엔 낯선 손길에 긴장했는지 살짝 움츠러 들었던 목덜미는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주물러 주는 나의 손에 맡겨오기 시작했지


"좋아요.." "아 시원해.." 를 몇번 연발 하던 그녀가 살짝 고객를 돌릴때 보여진 나른한 얼굴에 느낌은 지금 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기억이 날만큼 또렸했고 만족하고 있구나를 느끼니까 괜히 주물러 주면서도 기분이 좋은거야




남자에게 어깨를 부탁할때는 충분한 만족감을 표현해 주길바래 남자는 그냥 그걸로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내가 해주지만 괜히 내가 뭔가를 받은거 처럼 그렇게 기분이 흐믓해 지는 법이거든.

나중에는 더 쎄게 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결국 어깨 언저리에 내가 만진 흔적이 남을 만큼 살짝 빨개졌지만

너무나 시원해 하는 어른누나에 표정에 잠시 마사지사로에 전업을 상상 할뻔 했어


"아 너무 시원하다 너무 고마워요!" 라고 인사를 하는 그녀에게는 정말로 만족감이 서려 있었고

그렇게 만족해 하는 그녀를 보며 맥주 한모금을 들이키고는 얼얼함과 함께 그녀를 만졌던 촉감이 아직도 남아 있는 손가락을 보며


"받기만 하는게 어딨어요 저도 해주세요" 라고 말을했지

"나 맛사지 해줘 본적 없는데" 라며 살짝 당황해 하는 그녀에게

"뭐든 처음이 어려운거에요 아니 이분 받기만 하고 안해줄 심산이세요?" 라고 재차  이야기 하자

"잘 못해도 뭐라고 하지 말아요" 라며 내 등뒤로 돌아 앉았다



때마침 리조트에서 흘러나오는 이름 모를 음악이  조용한 수영장 안으로 배경에 깔리고

조명에 찰랑거리는 물이 이퀄라이져에 물결처럼 리듬을 타기 시작할때

따뜻한 온기가 있는 손에 느낌과

가까이서 달큰하게 뱉어내는 나지막한 그녀의 호흡에 기분이 좋아져서 나도 몰래 내려다 본  손목시계에는

이제 겨우 열한시

달콤한 보라카이에 밤은  이제 겨우 시작 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부끄럽게 움직이기 시작한 손가락에 움직임을 느끼며

조용히 눈을 감았다...





 이 여행기는 BADASANAI DIVE에서 제공합니다.
 
 '독거남 in 보라카이'는 카페회원님께서 연재하셔서 카페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레전드 여행기 카테고리에 따로 들어간 회원님의 글입니다. 

 바다사나이 다이브 공식 카페 www.BADASANAI.com 에 오시면 연재완료된 카페회원님들의 레전드 여행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다사나이 다이브는 스쿠버다이빙과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즐겁고 유쾌한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놀러오셔서 함께 즐거운 이야기 나누고 스쿠버다이빙도 함께 하면서 인생 한번 즐겁고 유쾌하게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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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깔루아 2014.06.19 15:42 신고

    대박 진짜 대박 완전대박이네요 이거 실화에요???

  2. 수댕이 2014.06.19 17:09 신고

    역시 화니신!!!!!!ㅋ두말하면 잔소리~

  3. BlogIcon joseph 2014.06.19 17:20 신고

    화니신 다시봐도 쥑이는 글빨!

  4. BlogIcon 멘사88 2014.06.19 20:07 신고

    진심으로 두근거리면서 봤습니다
    글이 참 물흐르듯 매끄럽네요 ㅎㅎㅎ

  5. 레고 2014.06.19 21:56 신고

    어른누나에 대한 환상이 점점 커지네 ㅋ

  6. mm454 2014.06.20 21:51 신고

    진짜 필력이 엄청나시네요~ 너무 재밌습니다

  7. 기차 2014.06.22 12:37 신고

    올레~ 대단히 멋있는 필력 입니다
    마치 눈앞에 로맨스 영화 한편이 지나는거 같네요
    정말 멋있는 추억 이셨네요!
    다음편은 언제나,,,? ㅠㅠ

  8. BlogIcon 날둥이 2014.06.23 22:13 신고

    같은글을 서너번 읽었는데 글빨이 장난이 아니시네요ㄷ ㄷ ㄷ

  9. BlogIcon 몽이 2014.06.23 22:19 신고

    뭔가 자꾸 상상이 되고 막 설레고 무엇보다 상황 묘사가 정말..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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