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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태국/꼬따오] 하루 종일 다이빙 그리고 서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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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새벽 잠에서 깼다.

 스팸이 펀다이빙을 즐긴다고 하기에 함께 다이빙을 하로 고고씽!  스팸을 데리고 샵으로 갔다. 오전 다이빙 준비를 마치고 배를 타고 백만년만에 꼬따오 최고의 사이트 춤폰 피나클로 향했다. 이른 아침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춤폰으로 향하는 이 기분, 얼마만인가. 정말 너무 행복해 미칠 것 같다.







 춤폰 너는 잘 있었니?





 춤폰 피나클이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내가 꼬따오에서 다이빙 하면서 사랑했던 최고의 사이트.  장비를 입고, 입수 하는 순간.  물 속으로 보이는 춤폰 피나클의 웅장한 모습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며 보이는 봉우리들. 진짜 행복했다.  스팸에게 춤폰 피나클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 환상적인 첫 다이빙을 끝나고 올라왔다.



 " 어때  여기 좋지? "
 " 대박이에요! 와 너무 멋져요 "
 진짜 오랜만에 춤폰은 최고였다. 멋지다. 다이빙이 너무 좋다. 행복해 죽을 것 같다. 그리고 두번째 다이빙은  포트리 Pottery
 






 그다지 좋은 사이트는 아니지만 다이빙 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 두번째 다이빙도 즐겁게 마치고 나는 오후에 또 다이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밥을 먹기 위해 홍익인간으로 가서 팟카파우무쌉으로 점심을 빨리 때웠다. 





 밥을 먹고 이제 여동생 AOW 어드밴스드 오픈워터 교육 시작. 지금부터는 스팸도 함께 고고.  스팸은 펀다이빙,  스팸을 보면 다른 여자 펀다이버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열의가 느껴진다. 다이빙을 진짜 좋아하니 푸켓에서부터 여기까지 또 따라왔겠지. 천상 다이버다. 다이빙 한번이라도 더 하고 가는게 남는 거라는걸 너무나 잘 아니 계속 들어간다. 




 오후에 나,여동생,스팸, 그리고 제마까지 4명이서 다이빙 시작.


 수중항법, PPB를 해서 두번의 다이빙을 마쳤고, 어차피 하는 교육 스팸도 중성부력 연습을 시켜줬다. 옆에서 살짝 코치한 것만으로도 그 사이 부쩍 실력이 늘었다. 뿌듯.  


 진짜 여동생 다이빙 너무 잘함. 미친 것 같다. 얘는 다이빙 천재인 것 같다. 어드밴스 교육 하는데 호버링부터 모든게 남들 보다 빠르다. 스팸이 다이빙을 훨씬 더 많이 했는데도 스팸보다 호버링을 잘 맞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가르쳤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그렇게 즐거운 오후 다이빙까지 마쳤다. 오늘은 나이트 다이빙까지 할 예정이라,  우리는 함께 저녁을 먹으로 갔다.  애들을 데리고 내가 즐겨가던 태국 식당에 가서 이것 저것 완전히 쫙 깔았다. 태국음식은 내가 대장!  이렇게 다 이것 저것 깔아도 이집은 가격이 싸서 얼마 하지 않는다. 여동생이 살짝 걱정한다.






 " 오빠 나 아빠랑 둘이서 푸켓 가서 밥 먹고 진짜 태국음식 입에 안맞아서 나도 돌고 아빠도 돌고 ㅋㅋㅋㅋ"
 " 야, 맛없으면 내 귓빵맹이 날려 "

 " ㅋㅋㅋㅋ 진짜 때린다 "
 " 진짜 나만 믿어 오빠 태국에서 몇년인데 ㅋㅋㅋㅋㅋㅋ "


 음식들을 먹더니 여동생,스팸 모두 환호한다.
 다들 아주 맛있다며 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좋다.

 " 오빠, 진짜 오빠가 태국음식 시켜주면 울 아빠도 태국음식 잘 먹을듯 "
 " ㅋㅋ 당연하지 "

 " 아니 진짜 한번 먹고 울 아빠 푸켓에서 계속 한국음식만 먹더라구 "
 " 진짜 태국음식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것만 고르면 진짜 다 맛있다고 한다 "


 스팸도 감동 또 감동
 
 " 와 지금까지 저는 태국여행하면서 뭘 먹은걸까요? ㅋㅋ "

 어쨌든 모두가 기분좋게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다며 먹으니 기분이 좋다. 밥을 배터지게 먹고, 스팸은 하루 네번 다이빙의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나이트다이빙은 패스 하기로 했다. 아쉽다 나이트 다이빙 너무 좋은데, 하지만 너무 피곤하다며 스팸은 홍익인간으로 가고, 나는 이제 여동생을 데리고 나이트 다이빙을 갔다.











 나이트다이빙 코스 하는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배를 완전히 전세를 냈다. (그래서 나이트다이빙 비쌈)

 여동생 한명을 위해, 퇴근 못하고 움직여야되는 사람이 무려 (나,제마,보트 2명,장비 1명, 작은보트 운전 겸 잡부 1 ) 6명.
 
 단 1명의 나이트다이빙을 위해 6명이 캬~ 

 " 야~ 너 때문에 6명이 움직인다 ㅋㅋㅋㅋ "
 " 유후!!!!! ㅋㅋㅋㅋㅋㅋ "

 밥은 맛있게 먹었겠다, 나이트 다이빙을 할 예정이라 너무너무 행복해지는 순간. 나는 나이트다이빙 제일 좋다. 진짜 미쳐버릴 것 같다. 최고.
 
 손님이 여동생 혼자라 먼 바다 까지는 못나가고 바로 근처 싸이리비치 앞 바다로 갔다. 여기는 또 내 손바닥 안이다.  일단 배에서 일몰이 되길 기다렸다. 해가 완전히 진 후에 들어가야 또 제맛

 조금의 빛이라도 있으면 나이트 다이빙 맛이 줄어든다. 특히 보름달이라도 뜨면 물 속이 너무 밝아서 나이트 다이빙 특유의 그 암흑을 즐길 수 없다. 하지만 오늘은 보름달. 쓰발

 
 드디어 해가 졌다. 
 나이트 다이빙 시작.

 장비 착용하고 어두운 물 속으로 풍덩

 물 속에 들어가 싸이리비치 바닥을 따라 쭉쭉 치고 나가며 가오리,소라게, 복어 등등을 다 보여주는데 복어가 몸을 크게 부풀려 동그랗게~ 여동생이 물 속에서 빵터진다. 너무 귀엽다며 좋아하는 표정을 짓는다. 얘는 진짜 다이빙 천재인듯, 보통 첫 나이트다이빙 때 살짝 긴장하기 마련인데 절대 없다. 마스크 안으로 그냥 눈웃음이 난리 났다. 진짜 행복해하는 듯.

 나이트 다이빙 종료 직전, 마지막으로 잠시 멈춰 랜턴의 불빛을 없애고 팔을 휘저었다.

 손바닥에 부딪혀 빛을 발광하는 플랑크톤들, 어두운 물 속에서 (보름달 때문에 밝았지만) 은하수가 생긴다. 내 손길을 따라 초록빛 불빛이 반짝 거린다. 

 여동생에게서 "우왕~" 하는 물 속 특유의 소리가 들린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진짜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다이빙을 끝마치고 올라왔다. 원래는 하늘 가득 별이 가득해야 되는데 보름달 때문에 조금 아쉽게도 밝은 하늘. 

 " 야 아쉽다. 원래 달 없을 때 진짜 하늘에 은하수가 장난아닌데,, "
 " 그러게 ㅠ,ㅠ "

 " 어땠어? 나이트 다이빙 "
 " 진짜 대박, 와 난 밤에 아무것도 안보일줄 알았는데 "

 " 진짜 멋있지? "
 " 어 장난아니야. "

 " 나이트 다이빙이 원래 호불호가 강해, 좋아하는 사람은 미치고, 안좋아하는 사람은 기피하고 너는 나이트 다이빙 즐기겠다 "
 " 어어, 나 또 나이트 다이빙 하고 싶다 "



 다이빙을 마치고 배 위로 올라오자 피로가 몰려온다. 하루 5회의 빡센 다이빙 하지만 너무나 행복하다. 
 

 그리고 내일 또 어드밴스 딥 다이빙 교육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서 또 오전 다이빙을 해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장비 정리하고 홍익으로 향했다. 샤워하고 좀 쉬다가 나는 나와서 담배 좀 살려고 나오니 제마 혼자서 맥주를 마시며 홍익인간에서 밥을 먹고 있다. 잠시 앉아서 대화 나누는데 이 친구도 어지간히 술을 좋아하는 듯하다. 요 근래 우리 매일 먹고 마시는데 끼워줬더니 재미 붙였는지 나를 보자마자 

 " 강사님 오늘은 한잔 안하세요? "

 " 제마가 한잔 살래요? 그럼 마실게요 "

 " 아이구..죄송해요 제가 돈이 없어요 "

 " 네 ㅋㅋㅋㅋㅋ "

 
 나는 뒤를 돌아 사무실 안에 찬우형에게 " 형 술 사줘요 한잔 해요 " 그러자  " 돈 없어 " 


 홍익인간에 한국음식 먹으로 온 바글바글 한 외국인 손님들을 뒤로 하고 나는 담배를 사러 세븐일레븐에 갔다가 방으로 돌아왔다. 5회의 다이빙에 대한 피로감, 그리고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오늘은 휴식! 

 

진짜 옛날에 하루에 5번씩 하루도 안쉬고 몇달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기대감을 버리고 오로지 다이빙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나마 스쿠버다이빙에 대한 갈증이 풀리고, 그저 다이빙을 한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그뿐이다. 역시나 다이빙이 가장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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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uper cool MOO (지구를 100% 즐기고자 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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