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COOL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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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태국여행기
슈퍼쿨 타일랜드



▶ 슈퍼쿨 타일랜드 첫편부터 보기



치앙칸에 온 이래로 낮술만 주구장창 먹고, 포스팅도 낮술 얘기만 해대서, 뭐 저런놈이 있나 싶겠지만, 사실 치앙칸을 즐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이 동네의 매력은 태국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관광지라는데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태국인들에게도 옛 추억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식 가옥들, 라오스 국경과 맞닿은 시골 마을,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깔끔하게 잘 정비된 강변도로와 마을 구석구석, 그리고 빠이와 견줄만한 감각적인 샵들 (물론 아직은 빠이가 훨씬 더 ) 


어쩌면 치앙칸은 현지인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기 보다는, 현지인들의 관광지에 놀러온 느낌이 강한 동네 중 하나다. 하지만 충분히 태국 사람들 조차도 찾아 올 만큼 한가로움과 여유로움 가득한 동네다. 치앙칸에서 머물면서 맛있게 먹었던 식당들, 치앙칸의 정취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해볼까 한다.


■ 치앙칸의 맛집들

치앙칸은 꽤 먹을게 많은 동네다. 아무래도 음식으로 유명한 동네 바로 이싼 지역이기 때문일까, 우리나라가 전라도가 음식으로 유명하듯, 태국에서의 이싼의 위치가 바로 그러하고, 치앙칸이 바로 이싼에 속하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진짜 진성 이싼은 좀더 동쪽으로 향해야 하겠지만, 어쨌든 동네 자체에 생각보다 별미들도 많고 먹을게 많다. 몇가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 까오삐약
치앙칸에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
진짜 세번 먹어라.


▲ 밋밋한 비쥬얼로 시작



▲ 하지만 속은 한가득



▲ 입맛에 맞게 고추가루,설탕,식초등을 알아서 쳐먹으면


참고글 : 태국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

http://nitenday.kr/1162



▲ 이보다 더 맛있는 음식은 없을듯



▲ 수란을 톡 터트리면.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가게는 여기니 돌아다니다 알아서 찾아보자. 

그것이 여행의 묘미. 과정의 즐거움을 즐기는 슈퍼쿨 정신



▲ 참고로 이 집의 또다른 메뉴 치앙칸의 명물

계란 후라이 같은 음식



▲ 개인적으로 이건 그냥 그렇다.
한번 참고 삼아 먹어볼만 하다.



▲ 카오삐약은 사랑이다. 매일매일 한그릇씩 뚝딱. 하루에 두그릇도 먹지. 항상 그릇까지 싹싹






▶ 팟카파오무쌉
개인적으로 태국음식 중에 마치 제육덮밥 마냥 (제육덮밥이랑 맛이 비슷하단 얘기 절대아님) 내가 즐겨 먹는 음식이 하나 있으니 바로 팟카파오 무쌉. 치앙칸에서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만난 Soi 9 골목길에 위치한 룩 포차나 라는 식당

사실 다른게 아니라 낮 시간에 대부분의 치앙칸 식당들이 문을 닫았는데 배가 고파서 밥먹을데를 열심히 찾아보니 여기만 문 열려있어서 들어가서 만나게 된 집


놀러온 듯한 태국 관광객 몇명이 밥을 먹고 있었다. 딱히 뭐가 주 메뉴인지 몰라 늘 먹던 것 몇가지를 시켰다.  팟카파오무쌉을 시키고 계란후라이까지 얹은 < 팟카파오 무쌉 까이다우 > 



가게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들을 보며 가게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오는 중, 드디어 음식이 나오는데, 정갈하다. 그리고 맛이다. 꽤 수준급의 팟카파오무쌉 맛을 보여준다. 




기대감을 안고 다음으로 내가 또 좋아라하는 빠라삑 (플라프릭) 

일명 생선튀김에 매콤한 탕수를 얹은 ..... 


근데 생선 자체가 민물고기다 보니 뼈도 많고 맛이 그저 그렇다. 게다가 소스 또한 그리 맛있진 않다. 너무 달짝지근하기만 하다. 역시 빠라삑은 진리의 맛집들이 따로 있다. 어쨌든 팟카파오무쌉의 내공에 비해 빠라 삑은 그저 그랬다. 안시켜먹어도 될듯



정갈함은 이 가게의 특징인듯 ㅋ


▶ 국수집
치앙칸 도착첫날 숙소 구할려고 미친듯이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집. 역시 룩포차나나 까오삐약 맛집 처럼 낮 시간에 문 열고 장사하는 몇 안되는 집


강변의 야외 느낌 모락모락



▲ 평범한 태국의 국수집 퀄리티



▲ 이 집의 메인메뉴 닭고기 국수

정말 푸짐한 닭고기와 특히 무가 인상적이다.



▲ 언제나처럼 커스텀 시작!

나만의 입맛으로 싹싹. 이걸 안하면 태국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가 없지



▲ 육수와 시원한 무는 국물을 진리로 만든다.

정말 맛있음



▲ 싹싹!



▲ 국수한그릇에 저렇게 푸짐하게 닭고기가 들어가있다.

가격도 저렴. 정말 이러니 태국을 사랑안할 수가 없다.



▲ 단돈 40-50 바트



▲ SOI 11 부근. 찾아가보자! 강변에 위치해있다.





▶ 야시장
이외에도 밤이 되면 치앙칸 메인도로를 점령하는 야시장의 맛도 매력적이다.
다만, 나처럼 태국을 많이 다녀간 이들에겐 그렇게 큰 매력 없는 야시장. 원체 작은 도로에 자기들끼리 먹을려고 만든 야시장이 아니라, 관광객 대상으로 돈 벌이 좀 되겠다고 집에서 만들어와서 파는 음식들이 대부분인지라, 다른 태국 지역의 야시장에 먹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엄청 떨어진다.


오죽하면 야시장 매니아인 나 조차도, 딱 한번 사먹고 더이상 안사먹었을 정도. 딱 그냥 우리나라 관광지를 생각하면 된다. 맛있어서 유명한게 아니라, 그냥 동네 사람들 좀 몰리니 너도 나도 노점상 만들어서 가격은 비싸게, 음식은 맛없게 만든 그런 흔한 야시장. 


빠이가 워낙 많은 야시장 노점상 속에서 빛을 발하는 몇몇 음식이 있다면, 여긴 진짜 순수하게 관광객용 야시장이라 정말 메리트가 없다. 하지만 여행은 언제나 진흙속에서 진주를 발견해내는 즐거움이 있으니 또 내 말만 듣고 야시장 별로래 이러면서 넘기지 말고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맛보고 하면서 맛있는 먹거리를 발견 해내길 바란다. 그게 바로 슈퍼쿨 정신이지.


얼마나 별로 였으면 밤에 편의점 가서 컵라면 사서 먹었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치앙칸은 태국사람들이 더 많이 놀러오는 관광지 답게 태국사람들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당연히 주가 된다. 하지만 태국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만 문 여는 상점이나 식당도 많아서 평일 낮에는 문을 닫고 있는 가게가 더 많다. 그래서 선택지가 확실히 적다. 하지만 문을 열고 있는 몇몇 집의 퀄리티가 정말 환상적이다.



특히 카오삐약, 닭고기국수, 팟카파오무쌉 3개의 퀄리티는 평균이상이었기에 치앙칸의 맛집으로 적극 추천해본다. 치앙칸을 즐기는 방법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분명 이 글 역시 치앙칸 여행을 준비하면서 혹은 치앙칸에서 치앙칸 맛집으로 검색해서 들어온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 블로그를 오랜시간 본 독자라면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맛집이나 여행지를 블로그 검색을 하지 않는 나로선 (그러면서 지는 블로그함) 늘 얘기하듯, 여행은 과정의 즐거움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쫄지말고 그냥 이것저것 도전해서 색다른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 블로그를 보고 여행하는 것은 진짜 여행의 재미를 놓치는 것일 지도 모르니까. 도전하라 슈퍼쿨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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