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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COOL
NITE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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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여행기

#24 귀여움 끝판왕, 쿠마몬!
쿠마몬의 성지 쿠마몬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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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쿠마모토)에 온 이후 이 도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쿠마몬을 보자마자 난 운명을 느꼈다.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랑에 빠진 것 마냥 귀여워죽겠고, 가지고 싶고, 이루 말 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 구마모토에서 실제로 나타나 개그를 하는 쿠마몬





쿠마모토 성을 나온 후, 나는 쿠마모토의 이 것 저 것이고 나발이고 일단 가이드북에서 본 쿠마몬의 대한 정보를 근거로 쿠마몬 관련 상품을 판다는 쿠마몬 스퀘어로 가기로 했다. 쿠마몬의 성지!!!!!


쿠마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원래 만화/애니메 등을 통해 캐릭터 산업이 발달한 일본은 각 지역을 나타내는 캐릭터들이 하나씩 있는데 쿠마몬이 구마모토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원래 원체 지역색이 약하고 지역 인지도가 낮았던 구마모토는 이 캐릭터 하나로 단숨에 전국구가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 실제 매년 각 지역 캐릭터 인기도 등을 가지고 대회를 여는데 쿠마몬은 당연히 1위.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전국구 캐릭터가 되었고 덕분에 구마모토 역시 단숨에 지역 인지도가 올라갔다는 그런 이야기! 




정말 이 캐릭터를 보고 어떻게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단순 지역 캐릭터를 넘어서 구마모토 시에서도 적극 이를 활용해서 지역 홍보에 앞장서는데 대표적인게 쿠마몬을 사람취급하는 것이다. 즉 쿠마몬이란게 실존하고 쿠마몬은 구마모토 시청 홍보과 과장이고, 블라블라~ 



▲ 쿠마몬의 실제 집무실

이 것이 바로 쿠마몬스퀘어에 있다.



▲ 마라톤도 참가하고 별짓을 다한다



▲ 일왕부부가 쿠마모토에 방문했을 때 일왕이 물었단다


<쿠마몬 안에 있는 사람은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


쿠마몬이 난감한듯 제스쳐를 취하며 

물론 대꾸를 안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긴다.




그래서 쿠마몬 인형 탈을 쓰고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본 적이 없고(물론 시청에선 알겠지만), 쿠마몬이 실제로 곳곳에서 나타난다. 마치 디즈니 캐릭터들이 동시에 여러 장소에서 나타나지 않은 것 처럼 쿠마몬 캐릭터 또한 하나기 때문에 실제처럼 컨셉을 잡고 운영한다는 것. 정말 재밌는 아이디어다. 


▲ 정말로 그냥 일상처럼 쿠마몬이 돌아다니다 만나기도 하고



▲ 직업(?!)처럼 쿠마모토 홍보에 앞장서 방송출연도 많이하고

찾아보면 진짜 웃긴 영상도 엄청 많다. 개그맨 뺨치는 수준



▲ 어디까지나 쿠마몬은 구마모토 시청 홍보과 과장이니까



▲ 장도 보러다니고, 술도 마시고, 친구들도 만나고

진짜 웃긴다. 쿠마몬도 그렇고 구마모토 시청 사람들도 그렇고







어쨌든 쿠마몬의 성지, 쿠마몬 스퀘어까지 트램을 타고 이동해서 물어물어 찾아갔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쿠마몬스퀘어 입성!!!





해가 지고 저녁이 찾아온 구마모토, 드디어 쿠마몬스퀘어가 있는 곳에 도착



쿠마몬스퀘어 입구에 들어서니 내 사랑 쿠마몬이 떡!!!!!




안으로 들어가자 단순히 상품만 팔꺼라고 생각했던 장소 그 이상이었다. 어린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모들이 많이 보였고, 한쪽 벽면에서 쿠마몬 노래나 뮤직비디오가 계속 흘러나왔다. 음반까지 발매한거냐 쿠마몬!!!! ㅋ




그리고 한켠에 펼쳐진 쿠마몬 상품들



정말 구매욕 자극을 넘어 지름신 강림이다. 다 사고 싶을 정도다.



그리고 너무나 궁금했던 쿠마몬 사무실도 한켠에 자리 잡고 있다. 안에 들어가니 쿠마몬의 여러 활약상을 사진으로 전시도 해놨고, 이 곳에 방문한 유명인들의 사인들도 한켠에 자리 잡고 있다.





스케쥴이 빼곡한 쿠마몬. 너무 웃긴다. 




정말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슥 하고 쿠마몬 사무실을 둘러보다 자리에 한번 앉아봤다. 아 이 곳이 쿠마몬의 사무실!



뭔가 무슨 테마파크 온 것 마냥 즐겁고 이 상황이 웃겼다. 이 나이 먹고 이렇게 다른 나라의 도시 캐릭터에 빠져들 줄이야. 덕분에 쿠마모토가 너무 좋다.








쿠마몬만 생각하면 싱글벙글. 정말 여기서 신나게 쿠마몬 물품을 구입했다. 그리고 직원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여기 말고 또 근처 백화점에 가면 쿠마몬 상품을 판다는 정보를 얻었다. 직원에게 정보를 얻고 나서 나는 백화점 문이 닫기 전에 얼른 그쪽으로 향했다. 




나갈때 나가더라도 다시 한번 쿠마몬!

정말 너무나 다양한 상품들이있었고 없는게 없었다. 실제로 일본여행하면서 전국구 급 캐릭터 답게 꼭 구마모토가 아니더라도 규슈 어디에서나 쿠마몬 관련 상품을 볼 수 있었고, 또 그 동네의 특색에 맞게 쿠마몬을 다시 이용한 캐릭터들도 많았다. 정말 대단한 일본이다.



얼른 직원에게 얻은 정보로 근처의 백화점으로 향했다. 그리고 도착했더니 정말 백화점이 거의 문닫기 일보직전, 얼른 쿠마몬 상품을 살펴보는데 왠걸 여기가 정작 살만한게 더 많았다. 티셔츠며 아까 쿠마몬 스퀘어와 상품이 안겹치고 오히려 사고 싶은게 더 많아서 그냥 마구마구 질렀다. 



거의 문닫기 일보직전이 아니라, 나 땜에 정리를 못하는것 같아서 재빠르게 구입하고 계산 한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엘레베이터로 향해서 거기서 곧바로 1층으로 향했다. 엘레베이터까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엘레베이터 타고 나니 바깥에서 90도로 인사하는 일본인들을 보며 정말 친절함이 몸에 배었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구마모토, 정말 와서 음식들도 맛있고, 쿠마몬 때문에 이미지도 너무 즐겁고 좋은 동네가 됐다. 혹시 규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쿠마몬때문에라도 한번 이 동네를 가보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꺼다.



도시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쿠마몬 그리고 너무나 사고 싶은 귀여운 물건들



게다가 실제로 쿠마모토 곳곳에서 출연해서 깨알같이 웃겨주는 쿠마몬까지



쿠마몬 때문이라도 한번 구마모토는 방문 할 가치가 있을 것 같다. 너무 귀엽다.



어쨌든 쿠마몬 상품을 잔뜩 한아름 품고 깊어져가는 쿠마모토의 밤이다. 좋네 쿠마모토!


쿠마몬의 매력을 혹시 모르겠다면 유튜브 등에서 쿠마몬에 대해 조금만 검색해보면 알거다. 진짜 개그력 장난 아니다. 특히 떡 만드는거 장난치다가 난감해 하는 모습이랑, 방송프로그램에서 기차에서 내리면서 등장하는 장면의 몸개그나.. 정말  저 안의 사람도 엄청 즐거운 사람임이 분명하다. ㅋ


꼭 확인해서 보시길.




지구를 100% 즐기는 방법, 슈퍼쿨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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