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COOL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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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태국여행기
슈퍼쿨 타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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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치앙마이 님만해민 맛집 삼시세끼



▶ 슈퍼쿨 타일랜드 첫편부터 보기


치앙마이의 핫플레이스 님만해민은 힙한 동네인만큼 맛집도 많은데 먹거리 천국 답게 삼시세끼 다양한 음식으로 나를 즐겁게 해주는 곳이다.  즐거운 술자리가 계속 되는 님만해민. 아침에 일어나면 해장할거릴 찾는다. 다행이도 이 곳은 해장할 음식조차 넘쳐나는 태국이며 그 태국에서도 식도락가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치앙마이 님만해민!


바깥으로 나가, 일찍 문을 연 국수집을 찾았다. 호진이형이 그리추천하지 않는 곳이지만 꽤 유명한 곳이라고 알려주었던 국수집. 일단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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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로운 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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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한 국물이 인상적인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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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쥬얼 보소

푹 삶은 고기와 국물, 그리고 면발의 조화. 이것이 바로 태국 국수의 위대함. 확실히 바로 근처에 있는 오뎅국수집의 국물보다는 떨어진다. 가격까지 생각하면 정말 이 집에 올 필요는 없는것 같다. 하지만 이 집도 이 집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한번쯤 와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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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집

국수를 맛나게 먹고, 다시 어슬렁 거리면서 님만해민 산책 모드. 동네 자체가 감각적이고, 대학생들의 핫플레이스다보니 산책하는것만으로도 이쁜 가게들 때문에 걸을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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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만해민 귀여운 가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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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몇잔을 마시는 중독성 최고의 빵집게스트하우스 타이티! 

빵집 게스트하우스에 돌아와 시원한 타이 티를 하나 시켜놓고 마시고 있으니 호진이형도 어느덧 빵집에 놀러와서 같이 한잔. 정말 최고의 맛이다. 원래 타이티를 좋아하지만 빵집 게스트하우스의 타이티는 기가 막히다. 

사장님에게 너스레를 떨면서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게스트하우스 다른 여행자들에게도 엄청 맛있다고 칭찬모드. 내가 사람들과 놀다가 빵집 타이티가 너무 맛있다고. 근데 먹으면 아침에 설사 한다고 하니까 사장님 표정에 순간 그늘이.... 

사장님도 너스레꾼이다보니 

" 그렇게 얘기하면 어떡해요~ "
이랬는데 내가

" 사장님, 설사 하는 걸 알면서도 매일 몇잔씩 먹는다는건, 설사를 이겨내는 맛입니다 "

그러자 사장님이 환하게 미소로 바뀌며 "아 그런거야~? 으하하하하 설사를 이겨내는 맛 좋네!! "

이러면서 내가 빵집 머무는 동안, 정말 타이티 수십잔은 더 팔았을꺼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먹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먹어보라고 권유하고. 

빵집에 가게된다면 한번 꼭 먹어보자. 혹시 이 블로그 보고 내 얘기하면 사장님이 혹시 더 신경써서 진하게 타줄지 모르니 사장님께 안부도 꼭 전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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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를 이겨내는 맛. 하지만 그 설사는 뭐 개인차이였던 것으로 ㅋㅋㅋㅋ 빵집 타이티는 잘못없어. 안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


어쨌든 정오를 향해 치닫는 시간 속에서, 치앙마이의 절대더위가 찾아오고 있다. 밖에 나가기도 싫을 정도의 뜨거운 열기. 빵집게스트하우스 로비에서 에어콘 바람 쐬면서 다른 여행자들과 노닥노닥노닥.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너무 더워서 나가기도 싫다는 호진이형.  하지만 나는 이번 태국여행이 너무나 그리웠던 태국음식을 하나라도 더 열심히 먹는것이 목표기 때문에, 다음 타켓을 향해 가보기로 했다. 

오늘 점심으로 내가 먹어보려고 했던 곳은 근처에 쏨탐이 맛있다는 솔라오 님만 이라는 가게였다. 천천히 무더위를 뚫고 나는 솔라오 님만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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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만해민의 유명맛집 중 하나인 솔라오 님만

솔라오님만에 한참 걸어 도착을 해서 안에 들어갔더니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애매한 시간이라 그리 사람들로 붐비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 사람들이 꽤 보였다. 현지인들도 찾는 맛집. 교복을 입은 대학생 커플도 와서 먹는걸 보니, 꽤 괜찮은 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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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오님만 메뉴판, 주문서

메뉴판에서 대충 음식을 골라 주문서에 체크를 했다. 오랜만에 맛보는 솜탐 그리고 솜탐의 친구 닭고기~ 그리고 솜탐 베스트 프렌드 카놈찐(소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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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도 와서 먹는다... 동네 맛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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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강 비쥬얼

좀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한다. 엄청난 비쥬얼의 까이텃. 그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날개 부위다. 간장치킨 맛 날것 같은 비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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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갈한 솜탐

이 집의 깔끔한 비쥬얼에 한번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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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갈하고 이쁜 비쥬얼의 음식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정갈한 비쥬얼로 기분이 좋아졌다. 본격 시식모드. 일단 솜탐부터 먹는데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다. 그리고 치킨 또한 맛이 정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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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 조합

치킨과 솜탐을 한번에 싸악~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엔 카놈찐까지 솜탐 국물에 비벼서 먹으니 환상적인 꿀맛. 대만족스러운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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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오님만 강추!

솔라오 님만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고 다시 천천히 님만해민을 산책하면서 다시 빵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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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 카페, 이쁜 거리의 님만해민

천천히 걸어오다 맛사지나 받자 싶어서 맛사지 좀 받고, 다시 빵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다시 여행자들과 완전 여유터지는 게으름뱅이모드. 호진이형이 치앙마이에 살면서 우연히 발견한 좋은 장소가 있다며 저녁에 그곳에 가서 저녁을 먹자고 하는거다. 


태국친구랑 밤에 오토바이 타고 돌아다니다가, 친구가 노상방뇨한다고 오토바이를 세우고, 강을 향해 노상방뇨 하다가 발견한 곳이라고 한다.

" 야 저기 뭔데~ 강건너편 "

이러면서 가게 된 곳이라는데 로컬분위기에 음식도 싸고 맛있고, 강변이라 운치 있다며 초강추를 한다. 나한테 블로그에 올리지 몰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하지만 난 지금 치앙마이에 없으니 한번 공개 해보기로 한다. 후에 나중에 내가 치앙마이 가게 되면 이 곳도 한국인들로 바글거릴려나 모르겠다. 


오후 해가 저물면서 슬슬 출발을 하자는 호진이형. 여기서 또 알게 된 현지 사는 여자 한명과 함께 가서 술 한잔 하면서 가보기로 했다. 여자도 여기 치앙마이에 거주하는데 처음 가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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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이 포인트.

썽태우를 타고, 사원이름을 대고 어느 사원으로 향했다. 한참을 달려 사원앞에 도착해서 내려서 이제 호진이형의 본격적인 브리핑이 시작된다. 정말 여기 처음에 가면 이 길이 맞나? 그런 생각이 들고, 만약에 여자들 데려가면 여자들이 속으로 " 이새끼 날 도대체 어디로 끌고 가는거야? "라며 의심을 할 정도의 길을 지나쳐야 한다고. 

사원 근처 골목길에 접어들고 호진이형 말대로 음침하고 어두운 길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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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그 골목길

골목길을 따라 가다보면 도대체 여길 어떻게 찾아 들어왔나 싶다. 정말 칙칙한 골목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면 슬슬 저 멀리 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드디어 길 끝에 만난 강변 그리고 갑자기 튀어 나오는 강변을 따라 늘어선 식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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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겨진 핫플레이스

호진이형을 따라 강변 식당들 중 가장 허름한 곳으로 향했다. 오늘 저녁 술이 맛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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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긋한 정취가 터지는 강변

식당 한켠에 앉아서 신나게 음식을 주문했다. 호진이형이 이 집 음식 정말 괜찮다며 초강추. 술하고 안주겸식사를 할 음식들을 쫙 주문하는데, 잠시 앉아 강변을 느긋하게 바라보고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 술이 먼저 나와서 가볍게 얼음과 소다수에 타서 한잔. 

이게 행복이지 행복이 별건가.


곧 음식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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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꿍채남파우. 신선하게 새우 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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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튀김 정말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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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볶음밥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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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껏 주문한 음식.

음식들이 제법 괜찮게 나왔고, 맛도 너무 좋았다. 가격도 로컬답게 저렴하고, 정말 이런 강변에서 맛있는 음식, 좋은 사람들과 술 한잔까지. 이보다 완벽한게 또 있을까. 

워낙 음식이 맛있어서, 튀김을 하나 더 주문을 해서 술 안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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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컷!

맛있는 음식과 술,
사람

그리고 느긋한 풍경


완전 베스트다!


호진이형한테 정말 너무 맘에 드는 곳이고, 음식도 너무 맛있다니까 기분 좋아한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당부. 블로그에 올리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호진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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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

그렇게 신나게 한잔하고 맛있게 배터지게 먹고 우리는 다시 썽태우를 잡아타고 빵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니 어김없이 또 술판이 벌어져있다. 자리에 자연스럽게 앉아서 사람들과 술 한잔 하며 이런저런 얘기들. 여행이란 역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다.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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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마이 빵집 게스트하우스 멤버들

딱히 뭘 하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 먹고
오랜만에 여행자들과 어울리는 이 시간들이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다.


이 순간이 멋진 유적지, 멋진 자연풍경보다도 더 좋은 것 같다. 님만해민에서 맛난거 먹고 푹 쉬고, 사람들과 놀고. 내가 신선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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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국 |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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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 2016.08.27 18:01 신고

    예전 글에서 님 말이 맞았네요...흑
    진보란 놈들 하는 행태가 졸라 웃깁니다
    김어준 진보장사로 재미보다가 이제야 실체가 드러나네요.

    http://www.ddanzi.com/free/123426729#116

  2. Favicon of http://jinny1970.tistory.com BlogIcon 프라우지니 2016.08.27 18:13 신고

    치앙마이가면 꼭 가봐야할 맛집으로 잘 적어놓겠습니다.^^

  3. 호진 2017.01.24 23:37 신고

    경무야. 여행기 시간날때 연재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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