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그 이름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는 그 어떤 나라 보다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한다. 유일하게 현존하는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라미드며, 왕가의 계곡, 카르낙 대신전 등. 게다가 수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쓰이며 마치 고고학의 전부인양 떠올리게 되는 나라 또한 이집트이다. 이런 이집트이기에 이집트를 여행하는 이들은 한번씩 여행 전에 이집트 관련서적을 탐독하게 되는데 나 또한 그랬다. 수많은 이집트 유적관련 서적, 이집트 역사책 등.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그 나라에 가서 유적이나 유물을 봤을 때 느끼는 감흥은 딱 자신의 지적 깊이와 비례 한다.

 이집트 여행 전에 하나 정도 알아두면 좋을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이집트의 역사도 좋겠지만, 고대 이집트의 신들에 대해 알아두고 간다면 굉장히 유적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본인 스스로도 이집트 여행전 그나마 어느정도 여러책을 섭렵해둔터라 여행하면서 유적지에서 고대 이집트 신들에 대한 벽화나 부조등을 봤을 때 너무 재밌고 즐거웠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하여 오늘 포스팅은 고대 이집트 신들에 대한 포스팅이 되겠다.


  사실 우리가 막상 고대 이집트의 신? 이라고 떠올렸을 때 막상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깜냥과 영화등으로 통해서 우리는 몇몇 이집트의 신을 알고 있으며 이름을 들었을 때, "어라 들어봤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신은 더욱 더 늘어난다.

  그 만큼 이집트의 신들은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있다.  혹시 "나는 이집트 신 하나도 모르는데 " 하시는 분이 있다면 과연 정말 하나도 모를지 몇개만 이름을 대보겠다.
   
 
  태양신 라,  개의 머리를 한 저승사자 신 아누비스, 저승의 신 오시리스, 오시리스의 부인인 이시스 . 이 안에서 하나도 모른다면 뭐..-_-; GG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중에 한두개는 알거나, 이름이라도 들어봤을 것이다.

 어쨌든 이런 고대 이집트의 신들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명한 태양신 라와 아누비스에 대해 얘기하고자 하는데 반응이 좋다면 다른 신들에 대해서도 올려보겠다. 자 그럼  제일 먼저 너무나 유명한 '라 신' 이름도 유명한 태양신이다.


(Ra)는 '창조자'라는 뜻이며, 하늘의 절대적 지배자인 태양에게 주어진 이름이다. 그의 성소(聖所)는 북부이운에 있었다. 그래서 그리스인들은 그곳을 헬리오폴리스라고 불렀던 것이다. 그 도시의 사제들은, 태양신 라는 벤벤이라는 돌에 오벨리스크의 형태로 처음으로 몸소 구현했다고 믿고 있으며 그 돌은 헤트 벤벤, 즉 오벨리스크관(館)이라는 사원에 소중하게 간직되어 있다. 사제들의 말에 따르면, 본래 태양신은 원초의 대양인 '눈'의 품안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태양신은 그 광채를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눈을 감는다든지 하얀 연꽃 속에 숨는 등 갖은 고생을 해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의 힘으로 대양위에 우뚝 일어서서 '라'라는 이름으로 찬란하게 빛났던 것이다.

 라는 젊고 활력 넘치던 시절에는 신들이나 인간들을 평화롭게 통치할 수 있었으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의 젊음과 건강은 빛을 잃어갔다. 그가 떨리는 입언저리에서 줄곧 침을 흘리는 노인으로 묘사된 기록도 남아있다. 훨씬 뒤에 라가 노쇠해지자 이시스가 라의 신비로운 이름을 물려받고 절대적인 권력을 누렸다. 태양신이 인간의 세계를 완전히 벗어나 하늘로 올라간 이후, 그는 거기에서 틀에 박힌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는 낮의 열 두 시간을 쪽배를 타고 그의 적 아포피스의 공격을 피하려고 애쓰면서, 동쪽에서 서쪽으로 그의 제국을 누빈다. 아포피스는 하늘의 나일강에 사는 거대한 구렁이인데, 그가 태양의 배를 뒤엎을 때가 바로 일식(日蝕)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아포피스는 언제나 라의 부하들에게 몰매를 맞고 결국 지옥의 씔바닥으로 떨어진다. 라에게 있어서 밤의 열 두 시간은 더욱 위험스러웠다. 그러나 그는 항상 그 위험에서 벗어나 동굴에서 동굴로, 그의 빛을 필요로 하는 저승 세계의 사람들로부터 환호를 받으며 다닌다. 그리고 그들은 또다시 암흑의 괴로움에 빠지는 것이다.

 

 라는 매일 아침 어린이의 모습으로 태어난다는 설도 있다. 그는 낮 열 두시 까지는 성인이 되었다가 잠처 노인이 되어 밤에는 죽는다는 것이다. 그는 이미 알려진 것처럼 여러가지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탄생한지 얼마 안되는, 연꽃 위에 있는 왕자의 모습으로, 불을 토하면서 신의 적을 무찌르는 성스러운 독사 우라에우스에게 둘러싸여 태양의 원반을 머리에 얹고 앉아 있거나 걸어가고 있는 남자의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또는 밤을 누비며 다니는, 죽은 태양을 상징하는 양의 머리를 지닌 남자의 모습으로도 표현된다.

 역시 성스러운 뱀 우라에우스에 둘러써인, 원반을 머리에 얹은 매의 머리를 갖고 있는 인물로도 묘사된다. 그것이 마로 헬리오폴리스의 태양신, 이집트의 지배자 라 하라크티이다. 그 밖에 라의 모습이나 수는 매우 많으며 라 자신이 그것을 자칭하고 있다.

 왕의 분묘 입구에 태양에 대한 기도문에 새겨져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이름이 75개나 된다. 창조자로서, 세계의 지배자로서 널리 알려진 라는 다른 신들까지 차례차례 동화시켜 고왕국 시대 이후 국왕들로부터 가장 숭배받는 신이 되었다. 그리고 국왕들은 스스로 '라의 아들'로 자처했다. 그것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그는 루디트디디트라는 여자와 정식으로 결혼하여 그녀와의 사이에서 다시 그 자신이 태어났다. 루디트디디트는 제 5왕조 초기의 세 왕의 아내가 된 여자이지만, 라는 그 왕이며 아들이기도 했다. 즉 그가 지상으로 돌아가서 왕비와 결혼할 때마다 국왕이 태어난 것이다.

 태양신 라는 헬리오폴리스의 멋진 성소에서 돌로 표시된 태양의 광선, 즉 거대한 오벨리스크의 모습으로 예배를 받고, 성스러운 소 므네비스로도 변신했으며, 때로는 베누라는 새로도 변했다. 그러나 오늘날 남아 있는 것은 형태조차 알아볼 수 없는 폐허와 제 12왕조의 세누세르트 1세에 의해서 새워진 오벨리스크뿐이다. 이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에 현존하는 오벨리스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두번째, 아누비스 역시 태양신 라 만큼 유명한 신이다. 특히 개의 머리를 한 저승사자 신이라는 컨셉에 맞게 수많은 영화에 등장해주는 단골손님이다.


누비스는 이집트어(語) '인푸(Inpou)'를 그리스어로 발음한 것이다. 피라미드의 여러 문서에는 태양신 라(Ra)의 넷째아들로 되어 있으나, 후대에 와서는 오시리스(Osiris)와 네프티스(Nephthys:세트의 아내)의 아들로 나타난다. 저승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 죽은 자를 오시리스의 법정으로 인도하며, 죽은 자의 심장을 저울에 달아 살아 생전의 행위를 판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리스·로마 시대에는 죽은 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헤르메스(Hermes)와 동일시되어 헤르마누비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오시리스가 동생인 악의 신 세트(Seth)의 손에 살해되었을 때, 그 시체를 베로 감아서 미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 후로는 장의(葬儀)를 주관하는 신이 되었다. 검은 표범 또는 개의 머리에, 피부가 검은 남자의 모습 또는 자칼의 머리를 한 남자의 모습 등으로 표현된다.   그는 폭신폭신한 꼬리를 가진 검은 늑대의 모습이나 어깨 위에 황금빛이 나는 이리 같은 모습이나, 개의 머리를 얹은 거무스름한 피부의 사나이로 표현되고 있다. 그 이유로 그리스인들은 아누비스 신앙의 중심 도시를 키노폴리스(개(犬)의 도시)라 불렀던 것이다.

 

 초기 왕조 이래로 시체를 보존하는 일을 맡은 것이 아누비스였고, 시체를 땅에 묻을 때의 기원문은 항상 아누비스를 우두머리로 하여 그에게 기도를 올리고 있다. 

 피라미드의 여러 문서에서는, 아누비스는 '라의 네 번째 아들'로 되어 있으며 케베후트, 즉 '순결한 여신'이라는 딸이 주어져 있다, 그러나 후대에 와서 그는 오빠인 오시리스의 가족에 속하는 것으로 되어, 이시스의 동생 네프티스가 오시리스와의 사이에 낳은 불의의 자식이라고 설명되었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 네프티스에게는 버림을 받았지만 큰어머니인 이시스의 따뜻한 손길로 키워졌다고 한다.  성인이 된 아누비스는 세계 제패의 길에 오른 오시리스를 따라 나섰으며, 오시리스가 세트에 의해 살해되었을 때에는 태양신 라의 명령을 받아 이시스와 네프티스를 도와 오시리스의 장례식을 치렀다.
 
 아누비스가 장례 절차의 여러 의식을 생각해 내고, 또 오시리스의 미라에 천을 감아서 공기가 닿지 않도록 하여 썩지 않게 한 것도 바로 그 때인 것이다, 그가 '모시[細布]의 우두머리'라고 불리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 후로 그는 장례를 계속 관장하게 되어 죽은 자의 미라를 보존하는 방법을 계속 행동에 옮기고, 묘지의 문에서 죽은 자를 마중하고 또 묘지 속에는 유족들이 바치는 공물을 죽은 자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맡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아누비스는 저승 세계인 오시리스 궁정의 안내인으로서 죽은 자의 손을 잡고 심판의 왕 앞으로 인도하여 그 앞에서 영혼의 계량을 행한다.  이와 같이 아누비스는 죽은 자들의 신으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신앙은 널리 전파되었다. 또한 오시리스 전설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그 숭배자는 후대에까지 내려와 죽은 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그리스의 헤르메스와 동일시되어 헤르마누비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아프레이우스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시스를 위한 제전의 행렬에 있어서 맨 앞에 자리한 것은 바로 개의 머리를 하고 손에 지팡이를 든 아누비스였다. 

고대 신들과 함께 하는 이집트 여행 한번 해보시겠습니까? 나이트엔데이의 중동여행기를 보실 분은 클릭해주세요![여행일지/2007 중동 4개국] - 오스트리아 070116 출국, 유럽은 유럽이다. 오스트리아 입성

  1. Favicon of http://oldman79.egloos.com BlogIcon oldman 2009.05.02 23:56 신고

    그러고보니 예전에 '사자의 서' 그림에서 심장을 저울에 달았던 그림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시리스는 죽은 후에 부활하는데 나중에 그것이 기독교 부활이야기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슬쩍 들은 기억이 납니다.

  2. Favicon of http://oldman79.egloos.com BlogIcon oldman 2009.05.03 23:21 신고

    넵,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댓글 자주 못남겨 죄송하네요.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 ~ ^^

    • 아..저야말로 이글루스를 나온뒤로는 이글루스 분들 블로그를 거의 못찾아뵌다는...ㅠ,ㅠ 다시 한번 정말 반갑습니다...^^

  3. 엑셀 2009.10.17 22:28 신고

    우아 리포터 자료 찾던중 우연히 발견했네요 정말로 간략히 설면 해 놔서 한결 편한거 같아요 자주 들릴게요~~

  4. sdfsdfd 2010.05.21 04:02 신고

    아누비스는개가아니라자칼이야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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