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면 우리는 무수히 많은 이들과 마주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여행지에 의례 있는 삐끼부터 구걸을 하는 거지들을 가장 많이 만나게 된다. 하지만 가장 안타깝고 그러면서도 짜증나는 것은 구걸을 하고 있는 수 많은 아이들의 모습이다. 누가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는가.

 내가 그전에도 그 전전 여행기에서도 혹은 다른 글에서도 누누히 수차례 언급했지만 난 정말로 값싼 그 알량한 여행자의 동정심이 완전 짜증난다. 여행자카페,여행자가 모이는 홈페이지,혹은 다른이의 여행기에서도 수 없이 많이 목격할수 있는 그 알량한 동점심.
 
 " XX가실때는 꼭 펜 챙겨가세요, 애들한테 주세요 " ,
 " XX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잘해주세요. "  
 " XXX볼펜 선물용으로 좋으니까 한가득 챙겨가서 애들한테 주세요 " 특히 이런 행동을 많이 하는건  정말 누가 뭐래도 거의 태반이 여자다. 물론 남자도 많긴하지만 내가 여태까지 목격한바로는 여자들의 태반이 이런 값싼 동점심을 보인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글에서는 여자남자를 가릴필요 없이 왜 이것이 나는 화가 나는가. 그것을 지금부터 말하겠다.

 솔직히 내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수 많은 여행자가 입을 모아 같은 소리를 하고 이미 예전부터 수 없이 지적되었던 문제인데 바로 여행지에서 만나게 되는 그 아이들을 길들여버린다는 것이다. 이번에 아주 빌어먹을 일을 경험했는데. 이집트 여행중 오래된 구시가지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언제나 처럼 꼬마애들이 신기한 눈으로 외국인을 발견했다는 기쁨에 나에게 달려왔다. 달려오자 꼬마애들은 " 펜 " 을 외치며 펜을 달라고, 쫒아다녔다. 귀찮아서 가이드북도 안들고 돌아다니는 나에게 펜이 있을리가 만무. 언제나 처럼 " No Pen "으로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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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믄 아니 거의 폐허다 시피한 구 시가지의 모습


그러고 꼬마애들을 지나쳐 가던 길을 계속 가려는데 갑자기 뒤쪽에서 돌이 날라왔다. 조그만 돌도 아니고 꽤 큰 돌이  다행이도 내 옆으로 스치고 지나갔는데 난 정말 너무 화가 났다. 그건 그 꼬마애들때문도 아니고 저 꼬마애들을 저렇게 구걸이나 하다 안되면 땡깡을 부리는 거지새끼들로 만든 수많은 여행자들에게 화가 났다. 얼마나 의미없이 펜이며 이것저것이며 뿌려댔으면 저렇게 애들이 삭막하게 변했을까. 저렇게 펜이나 돈을 달라고 쫒아다니는 아이들은 무수히 많이 만나봤지만 안준다고 돌을 던지는 아이들은 처음이었다.

나에겐 이 사건이 꽤 충격이었다. 그 전에도 다른 여행지에서 이미 구걸하는 아이들을 만든건 여행자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로서는  이렇게까지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도대체 여행자들이 아이들에게 무슨짓을 한건지 너무나 화가 나서 한참을 그 자리에서서 있자. 아이들은 던져서 빗나간 돌이 아쉬운지 다시 한번 돌을 나에게 힘껏 던지고는 도망가버렸다. 그 돌은 힘 없이 내 발 아래 떨어졌다. 어이가 없었다. 정말.

 


이집트가 워낙 관광객이 많이 오는 나라라서 더 심한건지는 모르겠다. 정말 이집트 여행하면서 이런 일을 수 없이 당하고 다른 여행자들에게서도 더 심한 얘기들도 듣고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선진국들이 간쓸개 다 빼먹고 후진국들 도와주는 척, 선심쓰는 척하는 것처럼 관광객이나 여행자들이 와서 지 마음 편하겠다고 그 알량한 동정심으로 아이들을 구걸이나 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들이 정말 굶어주는 극빈자들도 아니고 가정이 있고, 멀쩡한 모습인데 그런 아이들을 거지새끼로 만든거다.

선물이란건 상대방과 나 사이에 뭔가 인간적인 교감이 있거나, 뭔가의 고마움에 대해 상대방에게 답례로 주는게 지극히 정상아닌가, 예를 들어 어떤 도움을 받았거나, 가정초대를 받거나 등의 이런 경우에 주었을때 그것이 선물이지 지나가다가 아이들이 귀여워보인다고, 가난해보인다고 그딴 것들을 뿌려대면 뒤에 남는 사람들은 어쩌란 말인가 내가 봤을때는 극한의 무지에서 나오는 행동이거나 정말 말그대로 개같은 알량한 여행자의 동점심일뿐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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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 꼬꼬마들과는 무관 ]



이후에 이집트를 벗어나서 그나마 관광객에게 때가 덜탄 요르단과 시리아를 지나면서는 그다지 이런 아이들을 목격할수 없었는데 레바논에 들어가서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를 갔을때는 정말 극악의 상황이란걸 느꼈다.

 그것은 역시나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를 방문한 나를 보고 동네 꼬마아이들이 달라붙었는데 빌어먹을 돈을 달라고 해서 없다고 하자, 나에게 날라온것은 돌도 아니고 바로 유리병이었다. 상상이나 해보았겠는가 순진한 눈망울의 꼬마아이들이 돈달라고 구걸하다가 돈이 없다고 얘기하자 유리병들을 던지는 모습을. 정말 유리병이 내 옆에 돌부리에 맞아서 깨지면서 파편이 튀길때는 솔직한 심정으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나라 잃은 설움의 팔레스타인들. 정말 순박하고 착한 그들인데. 분명히 이곳을 방문한 수많은 사람들은 그런 그들이 불쌍하다고 값싼 동정심을 발휘했을터, 유리병 파편이 깨지는 그 순간. 정말 차라리 내가 이런 곳들을 다시는 오지 않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 정도였다. 어쨌거나 혹시나 앞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 제발 간곡히 부탁하건데 동정심을 아무대서나 값싸게 발휘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리는 바이다. 아이들을 돕고 싶으면 정말 도울수 있는 수 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큰돈 쓰는거 아니라고 모나미 153 볼펜 몇다스 사다가 아이들에게 뿌리면서 자신의 선량함을 뽐내고 싶은건가? 그러지 마시라 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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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베이루트안에 있는 샤틸라 팔레스타인 난민캠프 사진 6장, 레바논 자체도 이미 이스라엘 덕택에 시내에 수많은 건물들에서 공습,포화,총알자국같은걸 볼 수 있어 분위기도 어수선한데, 그런 곳에 자리를 얻어 살아가는 팔레스타인난민들은 어쩌겠는가, 정말 참담하다 ]


 

이글루스 덧글 보기

Commented by BeNihill at 2007/03/30 11:07 # x
음.....
아마 저는 여행을 갈 일이 있을랑가 모르겠지만
새겨두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떤 사람이 쓴 여행기에서 '여행자들이 그 곳 사람들에게 돈 맛을 알게 한다'라는 구절을 봤던 기억이...)
Commented by Glen at 2007/03/30 11:08 # x
이오공감에서 뵙겠습니다?
Commented by purpleG at 2007/03/30 11:18 # x
정말 옳은 말씀이시군요. 분별 없이 휘두르는 동정심과 자본이 일으키는 부작용. 근데 정말 유리병을 던지다니, 정말 충격적입니다. 놀라셨겠어요, 저도 예전에 캄보디아에서 하도 아이들이 대놓고 삐끼짓을 하길래. 경찰서로 가자! 라고 강하게 말했더니, 저에겐 더이상 그러지 않더라구요. 정말 기분이 안 좋았어요.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7/03/30 11:30 # x
뭐든지 알량한게 문제인거죠...

그렇게 불쌍하면... 아예 거기 눌러서 생활하면서 도운다면 그런 일이 없을텐데.....

그럴 오지랍도 안되면서 어설프게 행동하니까 그런거죠...

예전에(625직후) 우리나라 애들(??) 미군애들에게 기브 미 쪼콜릿을 외쳤을때 안주면.... 욕했다고 하는 일화가 생각나는군요...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30 11:46 # x
BeNihill / 여행자들이 일단 몰리기 시작하면 바뀌는건 정말 어쩔수 없다고하지만 그걸 최소화할수 있게 행동하는것도 여행자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Glen / 이런글로 이오공감이 되겠습니까. ㅎㅎ
purpleG / 캄보디아도 내전때문에 참 애들이 피폐해져있죠.
닥슈나이더 / 빙고!
Commented by Andrea at 2007/03/30 11:48 # x
혹시..구 시가지가
카이로의 콥틱 지구 아니었나요?..
전 거기 들어갔다가 관광객이 안다니는 골목좀 구경하다가
머리/어깨에 흙/돌무더기 세례를 받았습니다-_-
다행히 지나가던 관광경찰이 인도해주는데로 피신했지만요..
^^;;;;
그게 그런 뜻이었나보군요..
아무것도 안들고왔으니 나가라는...ㅋ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30 11:56 # x
Andrea / 구시가지는 그 사막 마을보면 다 있잖아요 옛날에 살다가 버리고 떠나버린 카스르나 샤리 같은 것들 말한거에요. 그리고 저는 그런거 안당했어요 그거 당했다는 사람들 얘기하도 들어서 지나갈때 위를 살펴봐요 꼬마애들이 건물 2층이나 옥상에 있으면 그쪽은 되도록 피해서 가요. ㅎㅎ
Commented by oldman at 2007/03/30 12:08 # x
정말 씁쓸한 일화군요...어이쿠...
Commented by 부산아가씌- at 2007/03/30 12:13 # x
경무씌는 개를 정말 좋아하는군요..
친구 개현욱(?)씌는 잘 계신지.. ㅋㅋㅋㅋㅋ
나중에 저도 개부산아가씌- 되지는 않겠죠??

5월에 캄보디아로 가는데..
정말 많은 걸 느끼고 갑니다..
어쩌면 여행기보다 더 도움이 됐을지도..
마음이 부자인 아이들을 마음마저도 거지로 만들지 말아야겠어요..
가지고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확답을 주시네요.. ^^;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
현지에 계시는 분들..
가족사진을 만들어 주는 일입니다..
생일 선물로 받았던 즉석사진기가 있는데..
가지고 가서 자매나 남매 어린이들..
또는 시장에 있는 분들 사진을 찍어 주고 싶거든요..
이것도 무모한 짓거리 일까요??
Commented by 푸른꿈 at 2007/03/30 12:13 # x
저도 여행지에서 어설픈 동정심 보이지 말라는 글 종종보는데,
그래도..."개같은" 정도는 좀 빼주셔도...^^;
모르고 그러는 사람도 많잖아요...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30 12:16 # x
oldman / 좀 당황했습니다. 정말 유리병은 후..
부산아가씌-/ 폴라로이드사진은 정말 초강추인것 같아요.돈되는선물이 아니라서 그들에게 정말 추억이란걸선물할수 있어서, 폴라로이드는 초강추입니다. 멋진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푸른꿈 / 예. 좋은 조언감사드립니다. 개독교글에 이어 이것도 개네요. 생활에서 개를 많이 쓰다보니 이놈의 습관이란게 고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30 12:23 # x
애들이 펜을 달라고 하는건 그게 돈으로 바꿀수 있기에 달라는 겁니다. 폴라로이드 항상 마음속으로는 가지고 가자고 하는데 역시나 그놈의 귀차니즘과 필름값과 여러가지 문제로 휴. 꼭 가져가세요 폴라로이드 가져와서 후회하시는분 한분도 못봤습니다.
Commented by 소마 at 2007/03/30 12:24 # x
저도 순간 쪼꼴렛이 생각나버렸답니다...
여행 갔다가 돌아오면 아이들을 까맣게 잊어먹을텐데 여행가서 평소완 다른 기분에 도와주는 사람들일꺼라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차라리 여행지 아이들을 보고 뭔가 생각났다면 플랜이나 월드비전 등의 프로그램을 후원하는게 좀 더 나을꺼 같군요.
그 곳에서 하는 일이 그 돈으로 마을 우물을 파고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하는 등의 공공재적인 성격이 강한 것이라죠.
Commented by 히치하이커 at 2007/03/30 12:45 # x
저도 '김미 쪼꼬렛또'가 떠오르네요.
나이트엔데이님 말에 동의합니다. 친절한 태도를 보이고 교감을 나누고 선물을 하는 것과 값싼 동정심으로 나서는 적선은 다르죠.

덧_어제 글 저도 봤는데 이제서야 말하네요. 저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보이는 현실에서 보이는 행태에는 화가나지만, 그렇다고 기독교 자체가 악한 건 아니겠죠. '개독교' 같은 말은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실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제와 같은 글은 이슬람교나 불교가 '후진' 종교라고 말한 그 사람과 똑같은 편견을 표현하신 거 같아 아쉬웠어요.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30 12:49 # x
소마 / 역시 뿌리는건 쪼꼬렛이 대표적이죠. 좋으신 말씀입니다.
히.../ 예 조언 감사합니다. 오랜만에보이시는것 같아요 ㅎㅎ
Commented by 햏리포타 at 2007/03/30 13:14 # x
사진의 꼬꼬마 순간보고 헉 했다는 ㅋㅋ 무관해서 휴 했네요 ㅋ
Commented by 곰부릭 at 2007/03/30 14:09 # x
움..이런 일이 있는줄은 몰랐네요-_-
그렇게 뭔가를 가져가서 주세요~ 문화가 형성되어 있을 정도에다가 돌에다 유리병까지 던지다니.
정말 읽는순간 '쪼꼬렛또 기브미'가 딱 생각나서 뭔가 울컥.

Commented by 피피 at 2007/03/30 14:13 # x
마음속에 새겨 두겠습니다. 뭔가 가슴에 박혀버린 느낌인데요.
Commented by michael at 2007/03/30 14:17 # x
아~~~안뇽하세요~~~ 죠는 미국에 사는 마이끌이라고 해요... 저는 미군이었어요... 한국 아이들 쪼꼬렛 많이 줬어요... 그래서 한국 사람...한국사람..이제 키 마니커요...
그리고 꼬레스테롤..수치도 높아요... 으...음.. 당신은...참 똑똑한고가타요.....마니마니요... 그런데...이글을 읽고서...음...느낀고는요... 여행자들의 알량한 동정씸 때문에 화가난게 아니라..여행자들의 동정심에 탕신이... 돌을 맞은거 때문에 화가 난거쵸럼 보여요... 내가 볼땐.. 당신과 이집트 ¥벌이 아이는 다르지 않아요... 끼브미..댓글...주세요..리쁠...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30 14:22 # x
햏리포타 / ㅋㅋ
곰부릭 / 아.ㅋㅋ
피피 / 예, 함부로 주는건 안좋은거 같아요
michael / 와 이거보고 미친듯이 웃었는데, 대박대박 진짜로 당신의 센스에 기립박수!!! 최고에요 최고 제발 좀 자주와서 이런 발랄한 리플좀 달아주세요. 세상은 당신처럼 창의력대장이 필요합니다. 쵝오 -_-)=b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30 14:24 # x
마이끌횽아 근데 저는 운동신경이 좋아서 맞지는 않았어요. 잘 피해서 ㅎㅎㅎ 아 쵝오다 진짜. 아 나 배아파
Commented by michael at 2007/03/30 14:31 # x
음... 미쿡사람 마이끌도 탕신같은 싸람 마니 마니 초아해요~~ 재미써요..매후...매후.. 썰마... 삐진건... 아뉘치요?~~~~
탕신 움집(브로구)... 나의 자주가는 옆동 움집모음에... 추가 시켜놔서요... 가큼 들려서... 혼~~~내주고... 치어...해주고.... 조흔글엔... 리쁠...마니마니...탈아줄케요...
나의 움집은... 어떤 캐새리가.. 일리걸하게.. 펌질해서 세상의 모든 짜식...을 모아두는 너이뻐~~라는 무치막치한곳에...마취...지가 쓴...클인 마냥.. 올려놓코...
리쁠노리 하는커 보코... 나... 앤드.. 나의 소울... 완죤히... 디스트로이...오마이가뜨에효... 아프로 탕신..클... 채미있게 지켜보게써요... 탕신은 한쿡사람 난 미쿸놈...초흔밤이에요..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30 14:34 # x
와 진짜 대박 ㅜ,ㅜ 횽아 우리 친해져보아요 조낸 웃겨요 ㅎㅎㅎ 언젠간 횽아의 블로그도 가 볼수 있는 날이 오겠죠 ㅋㅋㅋ
Commented by michael at 2007/03/30 14:48 # x
우리.. 탕신에게 언젠가 나의 움집 주소... 알려드려요... 지금은 천부.. 삭제해쏘요... 나... 마니 마니 소울.. 파괴됐어요... 한쿡...움집인..너무너무... 진지해요... 초큼만... 비 전문적... 비콴척인글... 올리면... 모듬움집(올브로그).. 세상의 모든 짜식에.. 이 .. 착한.. 와타시노.. 퍼미뜨도 생략... 크냥.. 매창해요... 탕신...탕신도.. 초심해요... 오~~우.. 쏘울.. 완죤히.. 파괴..탕해요..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30 14:56 # x
횽아 횽아의 한국말을 들이니까 마치 일본 하라주쿠에서 매장삐끼하면서 배운것 같아요, 영어는 이태원 매장삐끼하면서 배운거 아니에요? ㅎㅎㅎ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7/03/30 16:49 # x
핫~!! 저도 마이클님의 블로그 가보고 싶어요~~~!!
Commented by 소마 at 2007/03/30 21:59 # x
(아아;; 읽다보니 말투가 옮아버릴꺼같아요ㅠㅠ)
Commented by 나의꿈 at 2007/03/31 03:07 # x
그런데 큰돌이랑 유리병을 던진건 큰 잘못.

나같으면 쫓아가서 졸라 팰것같은데.

아이들이라고 봐주면
버릇없어지니까.

아이들이라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알게 가르치는것.
다시한번
손가락분지른다고 영어로 말할것같아요

"유어 핑거 우두둑 킬킬킬"

아 진짜 열받는다 생각하니까

Commented by 나의꿈 at 2007/03/31 03:08 # x
다시한번은 오타.아이제 조금열받는다

Commented by 나이트엔데이 at 2007/03/31 03:12 # x
나의꿈님 오랜만이시네요. ㅎㅎ
Commented by 심숑 at 2007/04/01 16:44 # x
나 터키에서 먹다가 반쯤남은 오이에 뒤통수 맞아봤어요
애들이 빵(시미트)파는데 그거 안산다고-_-;;
Commented by mouse at 2007/09/27 19:57 # x
정말 많은걸 느끼게 해주는 글이었습니다. 또 이런 이면이 있었네요. 조심 또 조심!
Commented by 바람의노래 at 2007/09/28 20:01 # x
저도 공감합니다. 알량한 동정심이란 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
  1. 2008.03.05 12:24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epial.net BlogIcon sepial 2008.03.05 13:26 신고

    공감.....
    단기 자원봉사를 가서 그 사람들 밥 해주고, 선물 나눠주고, 청소해주고...그런 것들도 정말 두 번, 세 번 생각해서 해야 되는 일들이죠. 공짜로 누군가가 해주기를 당연시하고 요구하는 걸 보면 이건 잘 살라고 도와주는 게 아니라, 정신까지 가난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거.......

    • 단기자원봉사까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그냥 길거리에서 뿌려대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3. ballpen 2008.03.05 18:15 신고

    캄보디아 갔을때 들은 말입니다. 구걸하는 얼라들에게 값싼 동정심으로 1달러씩 주는 사람들은 우리나라하고 일본 사람들 뿐이라고.. 그나마 최근에는 일본사람들끼리는 안주기로 해서 오직 우리나라 사람들만 준다는... 그들이 거지새끼들을 양산하고 있다고..

  4. Favicon of http://www.newyorkin.net BlogIcon SuJae 2008.03.05 21:11 신고

    저도 인도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인도야 종교적 신념에 의한 황당하게 구걸하는 거지(깥은 놈)들이 많아 그렇다고치더라도, 구걸하는 아이들이 저렇게 되어버린건 정말 개 같은 알량한 동정심으로 인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다고는해도 선량한 마음에서 도움을 주려고 '뭔가'를 나눠주는 사람도 있을텐데 싸잡아 뭐라고 하긴 좀 그렇고, 난감하네요^^;

    • 도와주려는 선량한 마음. 좋습니다. 근데 적어도 무책임한 도움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냥 자기 선한 마음으로 주는 것 하나가 그 아이의 인생을 구걸하게 만듭니다.

  5. ultra 2008.03.05 23:14 신고

    한번 생각해봅시다...
    우리나라 6.25전쟁때....
    소위 우리나라 보다 잘 산다는 나라 사람들이....우리나라에 구경하겠다고....관광하겠다고...왔다고 칩시다...
    남은 지금 못먹고 못살아서...이러고 있는데 , 놀러온 저것들은 대체 뭐여...
    지금 여기 구경하러 온겨....왜온겨...

    전쟁후 미군한테 쵸코라도 받으려고 달려들던 아이들...
    미군들이 그당시 우니나라 애들을 당신처럼 생각했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 ultra님이야 말로 한번 잘 생각해봅시다.
      이 글을 보고 미군들까지 연결시키는 센스와, 미군들이 저처럼 생각했다고 생각할 필요까지는 오버센스입니다. 굳이 당시 6.25얘기를 꺼내보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분명 진심어린 마음으로 도와주려는 사람도 있을것이며 애들이 기브미쪼꼬릿이라고 달려드는 모습이 귀여워서,재밌어서 던져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제가 그 시대를 살아보지도 않았으며 그 사람들이 아니기에 잘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셨습니까? 캄보디아등지에서 아이에게 돈을 주다보며 거지를 양산하고, 혹 돈을 주지 않으면 애 부모가 애를 일부로 관광객앞에서 혹독하게 때립니다. 그러면 관광객은 불쌍하다고 돈을 주죠..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애는 담부터 죽을만큼 맞고 살게됩니다. 애를 때리면 관광객이 돈을 준다. 라고 애 부모가 생각하게 되죠.

      기본적인 원리 입니다. 사람을 길들이는것이죠. 아무생각없이 던져주는 것들이 당장에 도움은 될수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6. 공감안됨 2008.03.05 23:41 신고

    값싼동정심으로 치부하기엔 좀그렇지않나요? 동정심과 측은한마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있는 심성이구요. 볼펜한다스가지고 유세라도 부리고 우쭐할려던 심보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보통 사람들은 애들 안되보여서 그런거지 악의는 전혀없다고 생각해요. 그마음안에 자기좀 산다고 깔보거나 우월감에서 그런부류도있겠지요. 하지만 대다수는 안그럴듯.너무 안좋게볼일은 아니라고보구요. 관광가서 그사람들이 저어린아이들을 교육을 시켜줄수도없는노릇이고 집까지가서 쌀한가마니를 놔두고올수도없잖아요. 당장 손에쥐어주는게 가장 빠른방법일테고.
    우리도 어려울때 그런과정 거치고 살아온 민족이고 그모든 어려움 딛고 이정도사는거라고봐요. 선진국이 후진국 착취하면서 알량하게 저런다고 볼일만은 아니라고보고 후진국은 후진국인이유가 있는거예요. 우리도 후진국으로 어렵게살다가 우리힘으로 이렇게된거 파키스탄,인도라고못할일없는데 저사람들이 아직도못하고있는것은 국민성과 자신들 노력탓이지 이스라엘이나 선진국탓할일만은 아니라고봅니다.

    • 측은지심으로 당연히 돕는 것이겠죠. 걔중에 우쭐할려고 하는 사람은 오히려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기 마음 편하자고 돕는 건 위에 포스팅에도 나왔듯이 무지에서 나오는 행동입니다.님도 말씀하셨듯이 당장 손에 쥐어주는것은 멀쩡한 아이들도 구걸하게 만드는 무서운 효과가 있습니다.

      님이 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아이들을 교육시켜주거나 먹여살려줄거 아니면 무책임하게 볼펜한자루 돈한푼으로 아이들을 망쳐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선진국 후진국은 도대체 왜-_-;;;

  7. 링고스타 2008.03.07 10:19 신고

    참 아이러니 한 것은 님이 말씀하신 그 값싼 동정심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그곳에는 많다는 것입니다. 저도 님의 말에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그 알량한 동정심이 여럿 모이면 적어도 굶어 죽지는 않겠더군요. 스스로 자립해서 일어서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하지만 전쟁으로 엉망이 된 곳은 당장 굶어죽게 생겼는데 구걸이라도 해서 일단 목숨은 연명해야 자립을 하든지 말든지 하지요. 우리도 못살던 시절에는 구걸하면서 살았지만 정신까지 거지가 된건 아니지 않습니까.그건 그 민족들에게 남겨진 숙제일 뿐입니다.

    • 글쎄요.. 링고스타님이 말씀하시는 알량한동정심이 여럿이 모이면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했을 때가 알량한 동정심이 여럿이 모이는 상황인가요?

      모든 구호,도움에 대해서 알량한 동정심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참 맘에 드는 말인것 같네요. 민족에게 주어진 숙제라는 말이 공감이 가네요 좋은 덧글 감사합니다.

  8. 아차차 2008.03.07 10:23 신고

    알량한 동정심에 화가 난건지 유리병이나 돌을 맞아서 화가 난건지 잘 모르겠네요. 분명히 순수한 마을으로 공부하는데 펜이 부족하다니 도와주려고 준 사람도 있습니다. 당신의 알량하다는것의 기준을 알 수는 없지만 작은돈으로 남을 돕는게 다 그렇게 알량하다면 ARS나 구세군 같은거도 다 없애야 겠군요. 이웃이나 ㅣ타인을 위해서 뭘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식으로 자신의 선의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래 가난한 지역에 잇는 관광지의 아이들은 영악한 법이 아닙니까. 그 아이들을 그렇게 극단적으로 만든건 교육을 못받았거나 빈곤하거나 기타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잇을건데 무조건 여행자들이 뭔가를 줬다고 아이들이 그렇게 됐다는건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 -_-여행지를 모르시는군요... 펜은 곧 돈입니다. 아차차님은 너무 극단적이시군요..여행지에서 손쉽게 별생각없이 도와주는 것을 전 알량한 동정심으로 표현한것입니다. 그것을 ARS나 구세군까지 연결시키는건 너무 극단적이구요.

      님이 말씀하신데로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관광객도 그렇게 만드는데 일조를 한것이니 적어도 하나의 요건만은 줄여주자 뭐 이런거죠 행간을 파악하셨다면 좋았을텐데요.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9. 아차차 2008.03.07 10:25 신고

    왠지 여행하면서 겪은 나쁜일에 대한 화풀이 내지는 책임전가로 보입니다.

  10. Favicon of http://sleeepy.tistory.com BlogIcon sleeepy 2008.03.08 07:39 신고

    제가 늘 주장하는 걸 나이트엔데이님께서 포스팅하셨군요 ㅎㅎ
    거지를 가장 거지답게 만들어 주는 것이 적선이다........ㅡㅡ;;;;

    누구나 처음 구걸을 하면 자존심에 쪽팔리고 구걸할까 말까 망설이겠죠.
    하지만 그게 손쉽게 먹고 사는 방법이라는 걸 알기만 하면...
    그 이후에는 거지신세를 면하기란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11. Favicon of http://taeho.net BlogIcon 스타탄생 2008.03.09 21:28 신고

    매번 느꼈던 감정이예요.
    님처럼 그런 경험까지 겪었으면 정말 생각드는게 많았겠어요.
    관광객이 준 사탕, 과자 껍데기들이 고산족 마을을 뒤덥고 있고, 사진 한방 같이 찍고 1$ 쥐어주는 사람들, 이젠 고맙다는 말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받는 아이들, 학교도 안가고 떼지어 몰려다니며 '1$' 외치는 아이들 보면 뭐가 옳고 그른 건지 판단하기 어려운게 많은듯 싶어요.
    아무리 자기가 알아서 하는 행동이겠지만, 다른 여행객들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는 행동들은 생각 좀 하고 자제하며 다니면 좋겠다는 바램이네요.

    • 여행다녀보신분들은 한번 쯤 공감하거나 깊이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도와주려는 마음은 좋지만 손쉽게 생각없이 하는건 좀 그런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스타탄생님 오랜만이십니다! ^^

  12. 댓글러 2012.01.05 14:26 신고

    처음에는 "애들 도와주는게 뭐 좀 어때서?"라고 읽다가
    중간에는 "으음 그렇구나.. 나도 조심해야겠다"하다가
    마지막엔 "근데 그런게 정말 나쁜행동일까?"하고
    생각했습니다

    정답이 있기는 한걸까요?

    사람은 길들여지는게 사실이지만 측은지심이 드는걸
    거부하기도 쉽지않은 일이라서요..
    혼란스럽습니다...

    • 정답이 없겠죠.
      그냥 본인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 될 것 같네요.
      어떤 사고방식, 어떤걸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그 행동이 결정되듯이 뭐... 측은지심의 거부가 힘들다면 동정을 베풀면 됩니다. 어쨌든 본인 마음은 편할테니까요. 정답이 어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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