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베트남의 뉴욕이라고 할 수 있는 호치민에 있습니다. 듣던대로 베트남 남부쪽으로 올수록 자본주의의 영향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조금 더 상냥하고 물가도 안정되어있더군요 하지만 베트남 경제사정 문제인지는 몰라도 어제 마트에 들려서 (너무나 궁금했음) 드디어 각종 물품들의 적정가격(?!)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하노이로 중간에 들어올때 마중나가면서 공항에 있는 레스토랑 가격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보통 공항을 이용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공항에 레스토랑이란것이 똑같은 음식 기준으로 거의 1.5~2배정도에 가격을 하는 것을 아실껍니다.

하노이 공항의 음식가격은 일반 길거리 바닥에 앉아서 먹는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음을 알고 그 엄청난 바가지에 혀를 내둘렀었는데 이곳 호치민에 와서 처음으로 마트란 곳에 가면서 물,음료수,맥주등 각종 물품의 정가를 알고 나니 기가 막히더군요. 어쨌든 그나마 호치민은 확실히 듣던대로 북쪽 하노이 보다는 사람들도 좋고 물가도 좋고 다 좋더군요..

중간에 훼라는 도시에서 베트남의 좋은면을 많이 받기에 그나마 최악까지는 아닌 인상을 가지고 베트남을 빠져나갈듯 싶습니다. 저는 내일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떠납니다. 이제 프놈펜 부터 한번 이상은 가봤던 나라들이라 큰 혼란이나 어려움은 없고 아주 마음 편하게 떠납니다. 다만 예기치 않게 현재 함께 하는 인원이 4명가량 되어서 조금 북적거리는 느낌이긴 하지만 사람들과 있을 때의 즐거움을 만끽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캄보디아는 애시당초 그저 육로로 이동하기 위해서 지나가야하는 그런정도로 생각했는데(이미 다녀왔기에) 이번에 기왕 비자피 쓰고 들어가는거 못봤던 곳들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일정문제로 고민중입니다. 태국에서 태국친구들이 5월 1일까지 들어오면 전부다 휴가 맞춰서 써서 놀아준다는데 캄보디아를 제 생각대로 갔다온다면 5월 10일은 되어야 들어갈것 같고 해서 많이 고민입니다.

어쨌든 오늘이 베트남 마지막 밤입니다. 베트남, 처음 이미지는 개떡으로 시작했지만 역시나 사람사는 곳이 다 같습니다. 좋은사람 나쁜사람, 단지 그동안 여행했던 지역들 가운데 가장 바가지가 심하고 외국인을 등쳐먹을려는 성향이 강하다는 것 때문에 처음에 기분나뻐했지만 그래도 훼라는 곳에서 아름다운 베트남 여인을 만나면서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와 훼에서 만난 수 많은 착한 이들과 저렴한 현지 물가로 인해서 이미지 개선이 많이 되어서 현재는 베트남 한번은 와볼만 하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gab ja gi han gul i muk tong i det ne yo! -_-;;;;

Da um e ddo ol li get up ni da!










  1. Favicon of http://sleeepy.tistory.com BlogIcon sleeepy 2008.04.26 09:54 신고

    ㅎㅎ 태국친구들이랑 놀수 있는 5월1일날 맞춰 들어가는 거 강추 ㅋㅋㅋㅋ
    그나저나 마지막 get up이 있네 ^^;

    나이트엔데이 아우님 덕분에 답답한 일상속에서 같이 여행하는 꿈을 포스팅을 보면서 느껴~
    쌩유~

  2. 쓰리~ 2008.04.26 20:21 신고

    야~~ 나 잘하면 해외 나갈지도 몰라~~ 이거 보면 전화혀라~~

    함 쪼인 해야지..ㅋ

  3. 미나 2008.04.27 23:48 신고

    좋겠다!!! ㅎㅎ

    전 한달 쯤 인도갔다가 다시 이스탄불로 왔어요.

    인도는 역시.....짜증과 기쁨이 뒤범벅이 되는 여행이었어요. 물론. 쵝고!!! ㅎㅎㅎ

    여행이 아니라...이 곳에 살고 있다보니...그리 하루 하루가 신나지 만은 않네요 ^__^;

    여행자들과 어울릴기회도 없고~

    마직막 글자는 ...베트남어 인줄 알았어요 후훗.


    태국!!! 빠이는 가남요?? ^______________^

  4. Favicon of http://devilmac.egloos.com BlogIcon 피를빠는재윤 2008.04.30 12:58 신고

    으하하 마지막 영어에서 웃음 대박 터뜨림.

  5. 천랑 2008.05.02 00:42 신고

    베트남 사람들의 인심 스토리와 훼에서의 베트남 아가씨 스토리~~~ 빨리 보고싶네요^^ 완전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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