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가면,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지불금액이 다르다. 라고 말할 정도로 항공권은 종류도 많고 요금도 아양하다. 버스나 기차표처럼 거리와 좌석 등급에 따라 획일적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시즌, 목적국가의 정치적 상황, 노선,체류기간 등에 따라 요금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특히 여행사에서 흔히 구입할수 있는 할인 항공권의 경우, 알게 모르게 많은 제약이 따르므로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돌발상황에서도 쉽게 대처할수 있다. 항공권 구입은 여행에 있어 빼놓을수 없는 일이며, 항공권을 싸게 구입한다는 것은 전체여행경비를 줄일수 있는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일이다.

항공권 구입요령

 여행의 전체경비에서 항공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게 높다. 때문에 여행 현지에서 밥값이나 요금을 몇번 깎는 것보다 항공권을 조금이라도 싸게 사는 것이 효율적인 경비 절약법이다.


비수기,성수기를 구분하자

항공권은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뉘어 1년에 약 4번 요금이 바뀐다. 이런 변화는 여행자가 몰리는 시기를 기준으로 결정되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나는 6~8월과 12~2월, 즉 대학의 방학기간을 중심으로 요금도 올라간다. 따라서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면 비수기에 여행을 가는게 돈을 버는 요령이다. 단 비수기라도 추석 등의 명절이 끼거나 특별한 행사로 비행기 좌석이 모자랄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요금이 오르기도 하니 주의하자.

 그렇다면 성수기에 여행을 떠날 목적으로 비수기에 항공권을 미리 사두면 요금이 싸질까? 대답은 '절대 아니올시다'. 항공 요금은 출발일을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비수기에 항공권을 사더라도 성수기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흔히 말하는 성수기, 혹은 최고 성수기란 여름,겨울 방학,그리고 설과 추석등의 명절 기간이다. 이때의 항공요금은 평상시에 비해 30% 가량 뛰기 마련, 비수기인 3~6월 중순의 기간에는 1년중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수 있다. 이때는 좌석도 여유가 넘친다.


예약은 빠를수록 좋다.

 돈이 있다고 언제나 항공권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취항편이 적은 나라의 항공권은 빠른 예약이 필수 조건이다. 특히 더운 나라들을 시원하게 여행할 수 있는 12월 중순~1월초까지 이어지는 겨울 방학 초반은 그야말로 전쟁! 3개월 전에 예약을 시도해도 좌석이 없기 일쑤다. 최근 들어 여행자가 늘어나는 여름(6-8월)도 만만치 않은 성수기로 분류돼 3~4개월 전부터 예약이 몰리기 시작해 1개월 전 쯤에는 좌석이 동나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정이 이런것도 모르고 출발 3~4일 전쯤에서야 좌석 예약을 하려 한다면 그야 말로 뜬구름 잡는 얘기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사실 못구하는 것도 아니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가버린다.)

 즉, 일정이 결정되자마자 예약부터 하는게 최선이라는 뜻! 항공권은 정식으로 발권하기 전까지는 예약 취소에 따른 수수료를 물지 않으므로 열일 제쳐놓고 예약부터 서두르자. 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여권에 기재된 것과 동일한 영문 이름이 필요하다. 만약 여권 발급 전이라면 항공권 예약시 사용한 영문이름을 여권이름으로  사용해야 한다. 두 곳의 이름이 다르면 비행기 탑승이 거부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 할것!


할인 항공권과 공동구매를 적극공략하라

 가을부터 주요 할인 항공권 여행사와 여행 커뮤니티간의 공동 구매가 시작된다. 이때는 단체구매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행을 생각한다면, 신문의 여행사 광고란과 인터넷 사이트, 커뮤니티 등을 열심히 검색해야 한다. 일단 마음에 드는 요금을 찾았다면 전화나 이메일로 일정을 상담하고 그에 맞는 항공권을 구입하면 된다.


목적지를 결정하고 항공편을 결정하자.

 목적지를 결정하기 전에 대략 어느 지역을 여행할 것인지를 정해놓는 것은 필수, 이 가이드북에 따라 움직였다면 현재 여행루트가 결정되어있을 것이다. 이제 자신의 일정에 맞는 항공권을 구입하도록 하자.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는가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국적기는 비싸다. 국적기는 다른것이 아니라 자국의 항공사를 일컷는 말이다. 우리에게 국적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된다. 따라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비행편은 비싸다. 하지만 옆 나라 일본의 JAL,ANA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 비싼 대항항공과 아시아나도 다른 나라사람에게는 국적기가 아니기 때문에 저렴한 편이다.


경유 항공편을 잘만 이용하면 덤으로 다른 나라도 볼수 있다.

 직항편에 비해 시간은 좀 더 오래 걸리지만 여행 욕심이 많은 여행자에게는 경유편도 좋은 기회! 흔히 스톱오버 STOPOVER라고 부르는 경유지에서의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체재비와 각국의 공항세는 여행자의 몫이지만 여행할수 있는 도시,나라가 추가된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울 일이다. 보통 스탑오버 추가하는 비용이 따로 들기도 하지만 개별적으로 갈때보다는 엄청나게 저렴하기때문에 적극 이용해볼만 하다.



항공권 구입시 주의사항

항공권을 구입할때는 아래의 사항을 주의하자. 자칫 별것 아니라고 넘겨버릴수도 있지만 미리 챙겨보지 않았다가는 나중에 큰 문제가 일어날수도 있다.

발권일을 엄수하자

아무리 좌석을 예약해두었어도 발권하지 않으면 내 것이 아닌법! 예약해놓은 것만 믿고 발권을 무작정 미루다가는 좌석 예약이 취소 될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통은 출발 3일전까지는 발권하는게 기본규정. 하지만 좌석이 넉넉지 않은 성수기에는 1주일 전까지 발권하라고 재촉하기도 하므로 미리 발권해놓는게 안전하다.

좌석 확약을 받았는지 확인하자.

 자리가 부족한 성수기에는 좌석 확약여부를 놓고 거짓말을 하는 여행사도 종종있다. 좌석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마치 확약을 받은것처럼 항공권을 발급해주고,이후 발생할 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것.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선 자기가 산 항공권의 좌석이 왕복 모두 확약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수다.

 먼저 항공권 ' Statue ' 란에 'OK'라고 적혀있는지 확인하고 이도 미덥지 않다면 직접 항공사에 전화해 좌석 확약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항공사에서는 출발 날짜와 항공편명,영문이름만 알면 바로 좌석 상태를 알려준다. 또한 성수기에 좌석 확약이 안된 상태로 출국하면 귀국 항공편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철저히 확인해서 현지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불미스러운 사태를 방지하자.

항공권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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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은 여러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공권을 처음으로 받아보신 분들은 기차표처럼 한 장으로 되어 있지 않고 얇은 팜프렛처럼 여러장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어떤게 진짜 항공권인지를 잘 구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 보면 표지와
설명서 그리고 붉은색 글씨로 뭔가 기재가 되어 있는 쪽이 있는가 하면 역시 같은 내용인데 앞쪽과는 달리 흰바탕에 붉은 색 글씨가 기재되어 있는 쪽을 볼 수가 있다.

바탕색이 깔려 있는 쪽에 붉은색 글씨가 기재되어 있으며
뒷면이 붉은색으로 되어 있는 것만이 진짜항공권이다.
항공권은 매 탑승편마다 각 1장씩이 발급이 된다. 따라서 직항 왕복항공권의 경우는 똑같은 내용의 항공권이 2장이며, 중간에서 갈아 타는 경유 왕복항공권은 4장이 발급이 된다. 매번 비행기를 탈 때마다 1장씩 떼어 주고 탑승권을 받아서 탑승을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진짜항공권 맨 뒷쪽에는 앞의 항공권에 기재된 내용이 똑 같긴 한데, 바탕이 흰색으로만 되어 있는 쪽이 1장 붙어 있는데 그건 영수증이다. 그리고 항공권을 받아 보면 항공권 앞쪽에 떼어낸 흔적을 볼 수가 있는데, 관찰력이 예민한 분은 혹시 뭔가 빠진 것이 아닌가 염려하시는 분도 있지만 항공권을 발권할 때는 발권여행사 보관용도 함께 발권이 되어 '여행사 보관용'을 따로 떼어내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 바로 여행사보관용 티켓을 떼어낸 자국이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항공권의 기재사항은 이렇게 본다.

항 공권의 정식 명칭은 'PASSENGER TICKET AND BAGGAGE CHECK'이다. 항공권에 기재되는 용어는 각 항공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IATA(국제민간항공기구)의 규정에 따라서 기재가 되기 때문에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 아래 항공권 견본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마닐라 왕복 1년오픈 항공권인데 중요한 각 항목마다 ①, ②, ③...식으로 번호가 붙여서 해당 항목의 설명을 아랫쪽 같은 번호에 설명을 해놨으니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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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ENDOSEMENT/RESTRICONS
항공권의 제한사항을 적는 난이다. 'NON-ENDS'는 '다른 항공사을 이용할 수 없다.'뜻인데, 'NONEND' 또는 'NONENDO'라고 적는 경우도 있다. 'NONRTE'라고 적는 경우도 있는데 '노선변경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즉 인천-마닐라 왕복 노선을 비록 같은 항공사라도 '인천-세부'노선으로 변경 탑승을 할 수가 없다는 뜻이다. 위 항공권에는 'NONRTE'가 적혀 있지 않은데 그렇다고 해서 노선변경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항공권은 노선변경이나 항공사 변경이 안된다고 이해를 하면 된다.

'VLD ON 5J ONLY'식으로 적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세부퍼시픽항공(5J)만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만약에 환불이 안되는 항공권인 경우 'NONREF'라고 적혀 나오기 때문에 특히 아주 싼 할인항공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그런 내용이 있는지 잘 살펴 봐야 한다. 위 황공권에선 아래쪽에 '03CKCSVD10370'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은 항공사측에서 여행사측에 위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도록 승인을 해 준 '승인번호'인 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② PASSENGER NAME
승객 즉 항공권 소지자의 이름을 적는 난이다. 이름은 여권상에 기재되어 있는 영문이름 스펠링과 똑같이 모두 대문자로만 기재되어야 하며, 먼저 성을 적고 /를 한 다음에 이름이 적혀지는데 띄우지 않고 모두 붙여서 적으며 이름 바로 뒤에는 남녀구분을 적게 되는데 남자인 경우는 'MR', 여자인 경우는 'MS'로 적는다. 위 항공권에 기재된 승객 '이소연(여자)'은 'LEE SOYEON MS'으로 적혀 있는데 이처럼 성과 이름 사이의 /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여행사로부터 항공권을 받으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만약에 본인의 여권에 적힌 영문이름 스펠링과 단 한글자라도 틀리게 되면 탑승이 거부될 수도 있는 바 반드시 스펠링이 같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③ AIRLINE DATA
예약번호를 적는 난이다. 항공권에 따라선 'BOOKING REF.'라고 적혀 있는 것도 있는데 같은 뜻이다. 항공사마다 예약번호 체계가 조금씩 다른데 위와 같이 '427-6164'식으로 전화번호처럼 숫자로만 적혀 지는 경우도 있지만 영문스펠링과 숫자가 혼합되어 적혀 지는 경우도 있다. 바로 위쪽칸인 'ORIGIN/DESTINATION'은 출발지와 목적지가 적혀지는 난인데, 위 항공권의 경우는 'SEL(서울)'에서 출발하여 'SEL(서울)'로 돌아 온다고 적혀 있지만 적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바로 그 옆의 'SITI'는 같은 여행사에서 요금을 지불하고 항공권이 발권되었다는 뜻인데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다시 그 오른쪽을 보면 'VISION ASIA SEOUL KOREA'라고 적힌 걸 볼 수 있는데 위 항공권을 발권한 여행사 즉 '서울에 있는 비젼아시아'에서 발권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선 항공권 예약과 항공료를 지불한 여행사 이름이 아닌 다른 여행사 이름이 적혀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예약을 받은 여행사에서 직접 발권하지 않고 다른 여행사에서 발권을 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④ DATE OF ISSUE
항공권 발권날짜를 적는 난이다. 항공권에 따라선 발권장소도 적혀진 경우도 있다.

⑤ FROM
출 발지 공항 또는 도시이름을 적는 난이다. 위 항공권에선 출발지는 'SEOUL'인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옆에 'ICN'이란 인천공항 코드가 적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도시이름이나 공항이름이 풀네임(Full Name)으로 적히지 않고 '3자코드(3 Letter Code)'로 적는 경우도 있다. 즉 '서울'은 'SEL', '인천공항'은 'ICN', '부산'은 'PUS', '마닐라'는 'MNL', '세부'는 'CEB'식으로 기재가 된다. 전 세계의 모든 도시와 공항은 세계민간항공기구(IATA)에서 이처럼 영문자 3자로 된 코드를 정하도록 되어 있다. 그 위쪽으로는 'VOID'라고 적혀 있는데, '빈칸'이란 뜻이다.

⑥ TO
도착지 공항 또는 도시이름을 적는 난이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도착지가 마닐라이기 때문에 'MANILA'라고 적혀 있다. 해당 도시에 공항이 한군데일 때는 통상 공항이름을 적지 않지만 위 항고권의 경우는 마닐라공항 코드인 'MNL'이 적혀 있다. 그 아래쪽에는 역시 'TO / SEOUL ICN'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바로 위의 도착지(TO)가 출발지로 된다. 즉 MANILA에서 출발하여 SEOUL에 도착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위 항공권은 출발지로 다시 돌아 오게 되니까 왕복항공권이다.

⑦ CARRIER
항공사명(CODE)을 적는 난이다. 세계의 모든 항공사는 세계민간항공기구(IATA)로부터 항공사 고유의 2Letter Code(2자로된 약호)를 부여받게 되는데, 위 항공권은 이용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사의 고유코드인 'OZ'가 적혀 있는 걸 볼 수가 있다. 필리핀항공은 'PR', 대한항공은 'KE', 세부퍼시픽항공은 '5J'식으로 항공사마다 모두 고유의 코드를 갖고 있다.

⑧ FLIGHT
항 공편명을 적는 난이다. 세계의 모든 항공사들은 운항노선마다 '운항편명'을 정하게 되는데,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마닐라'노선 편명은 '371'이다. 편명은 숫자로 정해 지는데, 서로 다른 항공사끼리 중복되는 번호도 있는 바 번호앞에 항공사코드를 붙여서 'OZ371'로 구분을 하게 된다. 'FLIGHT NO. OZ371'라고 하면 '아시아나항공 인천출발-마닐라행'이란 걸 알 수가 있다. 반대로 마날라에서 인천으로 돌아 오는 항공편은 같은 비행기이지만 'OZ372'로 운항편명이 다르다.

⑨ CLASS
좌석등급을 적는 난이다. 항공사마다 좌석에 등급을 정하는데, 우린 흔히 '일등석', '비즈니스석', '일반석'이라고 하지만 항공사마다 명칭도 각기 다르게 정하여 사용하지만 좌석등급 약호 또한 다른 달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명칭이야 어떻든 '일등석'의 경우는 F, P로 구분하고 '비즈니스석'의 경우는 C, J, '일반석'의 경우는 Y, M, Q, B, V 등으로 표기를 하게 된다. 위 항공권의 경우 Class가 'Y'로 적혀 있는 바 바로 '일반석 1년유효' 항공권임을 알 수가 있다. 같은 일반석이라도 '1달유효'일 경우에는 'M'으로 적혀 진다.

⑩ DATE
출 발날짜를 적는 난이다. '06NOV'식으로 적게 되는데 즉 '11월 6일' 출발하는 항공편임을 알 수가 있다. 바로 아래쪽에는 'OPEN'이라고 적혀 있는데, MANILA에서 출발하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즉 이런 경우에는 귀국날짜를 따로 정하지 않고 나중에 귀국날짜를 정하여 귀국할 수 있는 항공권인데 이처럼 왕복항공권중 귀국날짜를 따로 정하지 않고 'OPEN'으로 비워 두는 항공권을 바로 '오픈항공권'이라고 한다.

⑪ TIME
출발시간을 적는 난이다. 위 항공권의 경우 '0900'이라고 적혀 있는데, '오전 9시 정각 출발'이란 뜻이다.

⑫ STATUS
좌석상황을 적는 난이다. 위 항공권의 경우 'OK'라고 적혀 있는데, 즉 해당 날짜의 항공편에 좌석이 확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⑬ FARE BASIS
항 공권의 종류를 적는 난이다. 위 항공권에는 'Y'라고 적혀 있는데, 즉 '1년유효 왕복항공권'이란 뜻이다. 같은 1년오픈 항공권이라도 학생할인요금의 경우는 'YSTD'라고 적혀지며, 소아요금은 'YCHD'로 적혀지게 된다. 하지만 각 항공사마다 기재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같지는 않다.

⑭ ALLOW
무료수하물 허용기준을 적는 난이다. 위 항공권에는 '20K'가 적혀 있는데, '20Kg까지 하용된다.'는 뜻이다. 바로 왼쪽 칸인 'NOT VALID AFTER'은 위 항공권은 아무 것도 기재가 되어 있지 않지만 유효기간이 짧은 단기 항공권의 경우에는 그곳에 날짜가 적혀지는 경우가 있다. 즉 적혀진 날짜 이후에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뜻이 된다.

⑮ FARE/TAX/FEE/CHARGE
항공료, 공항이용료, 전쟁보험료, 추가 운임 등을 적는 난이다. 항공료의 경우는 실제 구입한 할인요금이 기재되지 않고 IATA에서 정한 정상요금이 적혀지게 된다. 즉 인천-마닐라 왕복 1년오픈 항공권의 정상요금은 877,000원임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아래쪽 'BP 17000'은 '인천공항이용료 17,000원', 'YQ4800'은 '전쟁보험료 4,800원'이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다. 오른쪽 칸 넓은 곳에는 'G06NOV03SEL....'식으로 길 게 적혀 있는 걸 볼 수가 있는데, 그 부분은 여행사와 항공사만 참고할 사항인 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위의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공권에 기재된 내용은 일반인들이 알아보기에는 상당히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항공권 기재사항 자체가 승객들이 알아볼 수 있는 정보로 기재된 것이 아니고 항공사 직원들이 알아볼 수 있는 정보 위주로 기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내용을 승객이 세세히 알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항공권은 과거 항공 예약시스템이 제대로 컴퓨터화되기 이전에 모든 내용을 항공권에다 기재를 하지 않으면 안되었기에 지금의 형태로 항공권이 발행된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항공사의 예약시스템에 승객의 이름만 입력하면 모든 예약정보가 자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굳이 항공권에다 승객이 알아볼 수도 없는 정보를 모두 기재할 필요까지 없슴에도 과거의 관례대로 그냥 항공권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형태의 항공권이 굳이 필요치 않다는 점을 항공사들도 인식하기 시작하여 우리 나라의 경우는 국내선은 이미 종이로 된 항공권을 더 이상 발행치 않고 있으며, 외국의 몇몇 항공사들은 국제선의 경우도 지금과 같은 형태의 종이로 된 항공권을 없애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마 수년이내에 모든 항공권을 없애겠다고 이미 국제민간항공협회에서 결의를 한 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이런 형태의 항공권이 없으질 것입니다.
  1. Favicon of http://mephisto9.tistory.com BlogIcon Demian 2010.06.27 05:24 신고

    잘봤습니다. 가난한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이라는 제목부터 왠지 넘 맘에 드네요^^;;ㅎㅎ

    관련글 트랙백 하나 걸고 갑니다. 자주 놀러올께요~ㅎㅎ

  2. 햇살곰돌이 2011.04.25 10:46 신고

    배낭여행 도전해보고 싶어서 검색후 오게 되었습니다 . 전 완전 가난한 여행자로 여행갈 것 같네요 ㅎㅎ

  3. 해행 2011.07.25 00:27 신고

    질문하나 있는데요...
    8월에 호주가려고 하는데...
    1달째 지역선정에 고민이 있네요 ㅠㅠ
    아는 지인이 브리즈번에 블루베리 농장이 있다고 하는데
    블루베리가 8월에 시즌기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리고 어떤 일을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도시하나만 추천해주시겠어요?ㅎ

  4. 해행 2011.07.25 09:46 신고

    왜 다윈인지 이유좀 알수 있을까요?

    • 전 맨 처음 다윈으로 가고 싶었는데 비행기 값이 비싸서 그냥 퍼스로 결정했거든요. 나중에 시간을 돌이켜 생각해보니 다윈 갔었더라면 더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전 최대한 한국사람이 그나마 적은 지역을 선호하고요 (어디까지나 개인취향이며 의견입니다) 그러면에서 다윈이 그나마 한국 사람이 가장 적은 입국포인트이며, 정말 경험해보기 힘든 지역이기때문에 더욱 추천드리는겁니다.

  5. 해행 2011.07.26 18:45 신고

    솔직히요...

    지역 어디가나 똑같죠?

    한국처럼 서울근방은 일자리 많고 강원도,충북

    이런데는 일자리 없고...

    호주는 이런거 없지 않나요? 다윈은 서울보다 융성할테니

    그리고 어딜가나 기술필요한 사람은 꼭 있을테니

    그 지게차나 트럭 자격증은 아직도 중요한 기술인가요?

    나이트님은 왜 자격증 안따셨나요?

    • 똑같진 않죠.
      호주 수기에도 적었을테지만, 이런겁니다.
      도시에 일자리 1000개로 1만명이 경쟁하면
      시골에 일자리 10개로 8-11명 경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 하시기 쉬울껍니다. 그래서 수기에도 시골 추천해드린거구요. 말씀하신대로 어디나 기술자가 필요합니다.

      왜 자격증은 안땄냐고 물어보시면 전 전혀 준비를 안해가서 호주에 공장이 있는지도 가서 첨 알았습니다. ㅎㅎㅎ 가면 레스토랑에서 무조건 접시닦고, 농장가는줄 알았어요

  6. 해행 2011.07.27 17:23 신고

    그렇군요...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ㅠㅠ..

    저 이번에 다윈으로 가보려구요...뭐 어딜가나 암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는거니 똑같겠지만 한국사람이 제일

    없다는 곳이니 거기로 결정했습니다.

    혹시 스카잎이나 메일주소좀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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