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 Guevara 

체 게바라(Che Guevara, 1928년 6월 14일 ~ 1967년 10월 9일)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사회주의 혁명가, 정치가, 의사, 저술가, 쿠바의 게릴라 지도자이다. 원래 이름은 에르네스토 라파엘 게바라 데 라 세르나(Ernesto Rafael Guevara de la Serna, 문화어: 에르네스또 체 게바라)이다.


 내가 체게바라라는 인물을 알게 된 것은 1999년도 쯤이었다. 붉은색의 두껍고 작은 책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을 보고는 도대체 무슨 책이길래,라며 관심을 가지고 그 책을 봤는데, 한 남자의 얼굴이 강렬하게 그려져 있는 책의 표지에 ' 체 게바라 평전 ' 이라고 적혀있었다. 

 체게바라?
 무슨 위인인가? 이런 책이 나오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들고 다닐 정도라면 굉장히 유명한 사람 같은데, 처음 들어본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난 체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후에 대충이나마 그가 혁명가며, 게릴라며 뭐 이런 얘기들을 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책에 대한 관심, 체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아마도 그 이후였을 것이다. 체게바라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아졌을 때가, 티셔츠를 봤을 때 제법 미남인데, 멋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이지 강렬한 느낌의 그 얼굴은 잊을 수가 없었다. 



 난 다시 궁금해졌다. 도대체!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이길래, 단지 멋있어서만은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난 책을 구입해 읽게 되었고,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정확히는 감동이라기보다는 남자로서,인간으로서 한 남자가 정말 너무나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이런 멋진 남자였기 때문에 그가 죽은 후에도 이렇게나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강철같은 사상과 신념, 그리고 제법 스타일리쉬한 외모는 다른 위인들과 체게바라의 차이점을 보여준다. 수 많은 체게바라 관련 상품이 즐비하게 있는 지금, 이 시대의 아이콘 중의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21세기형 위인이었다. 
 
  체게바라의 흔적은 세계를 여행 하다보면 더욱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젊은이들은 체에 열광을 하고 체의 사상에 열광하지만 그 열광은 마치 락스타에 열광하는 것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시대의 혁명가는 어느새 세상의 돈벌이로 바뀌었다. 체의 얼굴이 프린트 된 티셔츠가 멋있어서 구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감과 비례해 체의 정신을 사상을 가슴에 담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하다.



[사진 위 : 동남아의 흔한 야시장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체게바라 티셔츠 가게 ]

 
[사진 위 : 지인의 체게바라 타투 ]

여행에서 만난 한 사람과 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사람은 말했다.

" 체게바라가 이렇게 받들어지는것은 일찍 죽었기 때문이다, 피델 카스트로를 봐라 같이 싸웠지만 지금 카스트로를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나?! "



[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

" 사람은 늙으면 다 변하기 마련이다. 왜 천재가 요절 하는 줄 아나? 요절 했기 때문에 천재라는 이름이 붙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의 가장 빛나던 시절을 보고 죽은 그를 영원히 그 빛나는 사람으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

 정말 그 말을 듣고나서 과연 '체 게바라'도 지금까지 살아있더라면 변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머리가 복잡하다, 모든걸 다 포기하고 게릴라전선에 뛰어 든 그가 늙어서 변했을까? 체의 그런 모습을 잠시 생각하는것만으로도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진다. 




[ 만약 그도 오래 살았다면 변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

 여행 중 체게바라 문신을 한, 한국 분과 길을 걸어가는데 갑자기 한 외국인이 와서 체게바라 문신을 카메라로 찍어도 되겠냐고 묻는 것이다. 묻지도 않았는데 말하길

 " 나는 지금 전세계에서 체게바라에 관한 흔적들을 모으고 있어요, 티셔츠,벽화,그림, 그리고 이렇게 오늘 타투를 처음 봤네요. 나중에 이것들을 모아 책으로 출판 할려고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 라며 결국 체게바라 문신 사진을 찍었다.

 체 게바라의 흔적을 ㅤ 쫒은 이들, 그는 그의 얼굴만을 남겨놓은 것인가, 그의 정신을 남겨놓은것인가. 과연 하늘에서 이것을 지켜보는 체의 느낌은 어떨까 많이 궁금해지는 시간들이다. 수많은 영화,책,상품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혁명가는 어느새 21세기 소비의 아이콘이 되었다는게 아이러니 하다. 




[체 게바라]
 
 1928년 6월 14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바스크-아일랜드 혈통의 중산층 가정에서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는데, 그들의 부모는 사회주의자는 아니었으나 진보적 사고를 갖고 있었다.[1] 1952년에 볼리비아인민운동에 참가하여 외국자본의 국유화에 반대하였다. 1953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의학대학을 졸업한 후 과테말라에서 독재정치에 반대하는 정치운동을 하다가, 1954년 멕시코로 망명하였다. 체 게바라는 1955년, 망명지 멕시코에서 자신처럼 망명하던 쿠바출신의 사회주의 혁명가들과 알게 되었으며 그 때로부터 쿠바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그들과 함께 활동하였다.

1956년 12월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쿠바혁명가들과 함께 《그란마》호를 타고 쿠바에 상륙한 후 바티스타 독재정권에 반대하는 쿠바 혁명에 대대를 지도하는 군사활동으로 참가했다. 당시 카스트로는 혁명에 실패하여 감옥살이를 했었는데-재판 당시 피델 카스트로는 판사 앞에서 역사가 나중에 나를 다시 평가할 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한다.-체 게바라등의 동지들의 참여로 다시한번 혁명에 도전하여 친미성향의 바티스타 독재정권을 붕괴시킨다. 그는 쿠바혁명 승리후 쿠바 공산당과 쿠바 혁명정부의 중요직책에 있으면서 쿠바혁명에서 얻은 것들을 지키며 혁명을 더욱 전진시키기 위하여 정력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쿠바혁명승리후 얼마간 아바나의 라 까바니아 요새수비대 사령관으로 있다가 산업발전을 조종하는 책임자로 있었으며 동시에 토지개혁의 준비에 참가하였다. 1959년 11월∼1961년 2월에 쿠바국립은행총재, 1961년 2월부터 쿠바산업부장관도 함께하였으며 1962년에 쿠바통일혁명조직 전국지도부 및 비서국에서 일했다.

 그는 쿠바에서 많은 일들을 했음에도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찾아 떠났다. 1965년 4월부터 쿠바를 벗어나 볼리비아로 투쟁무대를 옮겨 바리엔토스 정권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였으나, 1967년 10월 9일 미국이 가담한 볼리비아 정부군에게 잡혀 총살당했다. 그의 시체는 30년후 볼리비아에서 발굴되어 그가 혁명가로 활동했던 쿠바에 안장되었다.

 체 게바라는 볼리비아 혁명 당시 사상적 동지인 볼리비아 공산당의 지원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지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반정부혁명을 벌였다. 결국 게릴라전에 패해서 볼리비아군에게 사살당하고 말았다.
체 게바라는 사후에 전 세계적으로 '체 게바라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 이유로서 쿠바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도 이를 박차고 또 다른 혁명을 위해 헌신하는 숭고한 모습이 사람들을 감동시켰기 때문이다.[위키디피아 출처]




 체게바라 애완용품과 팬티. 
 하늘에서 체게바라는 어떤 생각이 들지 정말 궁금하다.







  1. 꽃미나 2010.03.29 16:48 신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 글을 보니 상품화가 많이 되었다는걸 느끼네요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2. sm 2010.03.29 17:40 신고

    쿠바 가구 싶당~

  3. 치고마 2010.03.31 18:56 신고

    체게바라 타투 대박인데요 어디서 저렇게 고퀄리티를 하셨나 멋있네요

  4. Rochety 2010.04.08 10:04 신고

    체를 존경하는 한사람으로서 이곳의 주인장님을 좋아합니다.

  5. La Roux 2010.04.11 14:22 신고

    제 영국 친구들하고 남미 친구들 중에 체게바라 타투한 애들이 3명이 있는데 다들 서로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친하게 됐는데 지들끼리 아주 난리 그런데 지인분께는 죄송하지만 제 친구 3명의 체게바라 타투에 비하면 좀 별로인것 같아요 좀 멋있는거 많은데..

    • 아 그런가요..전 여행다니면서 지인분과 또 다른 한 외국인 딱 두명 밖에 못봤네요 두명중에서는 지인분이 나아서... 친구들 타투도 한번 보고 싶네요

  6. Favicon of http://lifenjoy.tistory.com BlogIcon 인생n조이 2010.05.08 20:21 신고

    저 체 짱좋아함..

    평전도 봤고.. 무슨 작은책..으로도 하나 봤고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는 안봤고..

    아 별로 관련된걸 한게없네..

    일찍 죽어서 기억에 남는다는건 공감 ^-^.....

    살아있었다면 저렇게 안되었겠죠. ㅋㅋ

  7. Favicon of http://dwis.tistory.com BlogIcon 자유인- 2010.11.06 14:48 신고

    체게바라,, 저도 쿠바가서 님이랑 비슷하게 생각했는데, ㅎㅎ 영웅으로 남았지만 지금 보면 참 씁쓸하죠 ㅋ

  8. 개념총각 2011.04.12 12:15 신고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대박이죠....

  9. Favicon of http://spaintravelguides.net/ BlogIcon spain travel 2011.10.17 16:33 신고

    나는 밥 말리에 의해 영감을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는 참으로 위대한 예술가이자 가수이다. 나 같은 많은도 그의 노래에서 영감을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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