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히 5불 생활자 카페에서 그 존재를 알게 된 이책, 수 많은 사람들이 아우러 추천했다는 사실에 그리고 5불 생활자 카페라면 여행이라면 조금 다녀봤던 사람들이니 그 사람들이 대 공감할 만 한 책이라면 굉장히 맘에 들거란 생각을 가지고 구입했다.  책을 읽고나서의 느낌은 정확했다. 여행에서 찍은 소소한 사진들과 그때의 감정,느낌,생각들을 적은 이 책은 내가 너무나 꿈꿔왔던 그런 것이었다.

 이 책에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다. 항상 여행 후에 찍은 사진들을 보며 더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더 훌륭한 카메라 스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나 좋은 스펙과 스킬보다 마음의 눈을 더욱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고, 마음의 폭, 마음의 넓이를 더욱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내가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너무나 갈망했다 일, 그건 정말 사랑하는 여자와 여행을 해보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 그것을  구체화 시킨 그를, 그의 책을 나는 인정 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느낀 구절은 '핀란드에서'라는 글에서 마지막에

 다만 한가지 분명하게 말 할 수 있는 건
  ' 우린 좋은 팀이다' 라는 것

나 역시 정말 내 인생을 바쳐 사랑  할 , 여자를 만나 같이 여행을 떠나 수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나서 저와 같이 말 할 수 있길 바란다.




처음 읽었을때의 리뷰.

 여행이란 무엇인가, 여행기란 무엇인가. 이런 의문들을 다 접어두고서 우연히 오불생활자카페에서 많은 이들이 정말 멋진책이라고 추천해줘서 읽어보게 되었다. 시간의 흐름에 나열된 여행기가 아니라 여행을 하며 느낀 단편적인 생각들을 사진하나 글 하나로 묶어 놓은 책이었는데,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시작 50분도 채 안걸려 다 읽어버렸다.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결혼을 하고 wife와 함께 1년 8개월간 세계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들,쓴 글들인데 책을 다 읽고난 후의 나의 느낌은 " 좋다 " 였다. 여행기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이런부류(러브앤프리같은)의 글은 여행기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정말 잘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여행기이다. 그래서 내 블로그에도 사람들이 편하게 읽어볼 수 있는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일반적인 여행기와 사진하나 생각하나를 적은 또다른 여행기가 공존하고 있다.러브앤프리를 읽으며 솔직한 심정으로 정말 좋은 책이다 란 생각이 들면서도 대단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내가 여행하면서 무수히 많이 느꼈던 생각들,마음들과 정말 비슷한 것들임이기에 아마 그렇게 생각되지 않나 싶다. 단지 작가인 다카하시 아유무는 그 생각들을 글로서 잘 표현해냈고, 나는 그렇지 못한것이 내 스스로는 조금 아쉽다. 나도 이런 책을 낼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라고나 할까

세계여행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여행이란 무엇인가, 어떤 여행을 하면 좋을것인가 고민하고 있는 나에겐 조금은 단비같은 책이다. 이 책 이외에도 여행에 관한 책들중 사람들이 괜찮다고 추천한 몇권을 더 구입했는데, 이 책을 제일 먼저 선택한건 가장 높은 추천수 때문이었다. 러브앤프리란 제목이 주는 부드러운 어감,느낌은 정말 좋고, 책의 느낌역시 너무나 좋다. 여행을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이들보다는 여행을 다녀왔던 사람에게 오히려 강한느낌을 심어줄 책인것 같다. 책의 분량도 짧아서 가끔 꺼내서 읽어볼것 같은 책이다. 이토록 여행자들에게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선호도로 사랑받았던 여행책이 또 있을까 모르겠다. 짧고 강렬한 메시지들로 여행의 희노애락 그리고 그 이상을 보여준다. 초 강추다!
  1. 글렌다로.. 2010.03.20 15:33 신고

    여행 에세이는 웬만큼 마음에 드는 책 아니면 그냥 그 자리에서 대충 훑고 마는데 요것도 그렇게 한 번 골라 들었다가 뭔가 훈훈한 마음으로 집까지 들고 오게 된 책. 그리고 여행갈때마다 항상 갖고 다니면서 여행의 느낌을 두 배로 만들었던 책이었는데 호주 와서 이 책 저만큼 좋아하는 사람 3명이나 만나서 더욱 놀랐던..경무님까지 4명이네요..한국에서 호주 올때도 빼먹지 않고 챙겨 왔답니다.

    • 한번 출판사 관계자분을 만난자리에서 대화도중 이 책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그분께서 이런말씀을 하더라구요
      "러브앤프리.. 여행책 출판하는 사람에겐 로망이자 절망이죠 " 라고 하더군요..
      정말 대단한 책 같습니다.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