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1898~1975)스님이 용주사 중앙선원 조실로 있던 1972년 말씀하셨다.

" 견성한 도리가 쥐가 고양이 밥을 먹은 것이라 했으니 그것이 무슨 소리인가? "

 
쥐란 고양이 밥이니 제가 저를 먹어버렸다는 말이다. 내가 나를 먹어버렸다. 일체의 번뇌 망상을 일으키는 내 마음을 내가 먹어버렸으니 무엇이 있겠는가. 아무것도 없다. 내가 공했으니 모든 경계도 공했다.


 

" 서식야반 반기기파라. 쥐가 고양이 밥을 먹다가 밥그릇이 깨졌다. 이게 무슨 뜻이냐? "

" 하늘은 푸르고 물은 흘러갑니다 "

"아니다"

  1. Favicon of http://sleeepy.tistory.com BlogIcon sleeepy 2010.01.18 11:48 신고

    선문답이신가?
    으음~

    • 네..그냥 갑자기 생각나서요... 인도여행에서 만난 어떤분한테 불교에 대해 이런저런걸 들을때 선문답이 참 재밌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골 때리기도 하고 뭐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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