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7일 화요일 -

 우린 오늘 오사카성에 가기로 했다. 오늘 일정은 오사카성, 교포가 많이 산다는 쯔루하시 ,그리고 어제 싹 돌았던 도톰보리,덴덴타운등을 다시 돌아보기로 했다. 진짜 오사카는 볼게 없었다. 할일이 없는 관계로 어제 대충 봤던 곳들을 다시 보기로 했다. 오사카성에 가기위해 지하철 역에 갔다. 일본은 구간별로 요금이 다르기때문에 잘보고 지하철표를 구입하여야 한다. 하지만 우린 오늘 많은 곳을을 돌아다닐것이기에 오사카프리패스를 끊었다.


 오사카 프리패스는 오사카지역 지하철들을 하루종일 무료로 이용할수있는데 계산한결과 대략 5번은 타야 뽕을 뺄수 있다. 오사카프리패스는 JR선은 탈수없다. 하지만 걱정이 없다. 오사카에서 JR을 탈 기회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갈때 뿐 이다. 지하철 표를 끊고있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뒤에서 한국인이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했는데 휴가차 혼자 오신 아주머니셨다. 그래서 오사카성은 그분과 함께 구경하기로 했다.

오사카성은 지하철 다니마찌욘초메 역이었는데 내려서 한참을 걸어야 한다. 하지만 조금만 걸으면 멀리 오사카성이 보이니 쉽게 찾을수 있을것이다. 어쨌든 멀리 보이는 오사카성을 보면서... 우린 오사카성 천수각에 도착했는데 그 멋진모습에 모두 감탄했다. 일본에 성은 우리나라나 중국의 성 개념보다는 유럽에 성 개념으로 요새같은 역활을 한다. 상상했던것보다 정말 큰데, 이게 원래 크기의 1/4인가라는 말을 듣고 놀랬다.




정말 해자도 엄청 깊고, 성하나만 달랑 있는게 아니라 드넓은 곳에 여러채의 건물이 있고, 정말 전쟁같은게 일어났을때 안에서 몇달간 버틸수 있을것 같은 느낌!! 오사카성을 쭉돌아보면서 대망,야망패자를 읽으면서 느꼈던 일본전국시대때의 분위기를 약간이나마 느껴볼수 있었다.


 오사카성내에서 사진을 엄청나게 많이 찍었다. 천수각이 워낙 멋있어서 꽤 많이 찍었다. 신기한건 오사카성내에서 까마귀를 정말 많이 보게 되었는데, 이건 앞으로 일본에서 보게될 까마귀떼들에 대한 신호탄이었다. 정말 우리나라 비둘기가 연상될정도로 많은 까마귀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흉조라해서 기분나뻐하는데, 실제로 보면 기분이 더 나쁘다. 무섭기까지하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


 무더운 오사카거리를 걸으면서 첫날보다는 일본에 분위기를 여러모로 느꼈는데 진짜 인간들이나, 차들 모두 교통신호를 개껌보듯이 안지킨다. 이경규가 간다는 도대체 어디서 찍었단말인가... 모두 분노를 금치 못했다.다음 목적지인 쯔루하시에 가서 우린 너무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_-;  자판기에서 음료수하나를 뽑아마시고 담배한대를 피고 그냥 도톰보리로 가기로 했다. (정말 후회되는 결정이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아깝다. 일본까지 가서 저렇게 하다니 ㅜ,ㅜ).


 낮에 도톰보리는 약간은 한산했다. 우린 요시노미야(음식 체인점)에서 밀고있는-_-;; 나미를 먹었는데.. 사실 밀고 있다는 표현이-_-;; 그냥 가게 안에 큰 포스터로 광고를 했는데 가격이 무지 싸게 적혀있어서 시켰다. 그리고 옆사람도 먹고 있었다.-_-;;; 이름도 모르는 고로 무턱대고 가게 점원에게 옆사람 음식가르키면서 이름이 뭐냐고 물었더니 " 나미 " 라고 했다.. 그래서 나미 3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가격도 무지 싸고 맛도 괜찮았다. 나중에 돈을 모아서 초밥을 반드시 먹어보겠다는 일념하에-_-;; 나미를 무려 3번이나 먹었다.  일본가서 돈 아껴서 몬가를 해보시겠다는 분은!!! 반드시 요시노미야,마쯔야에서 나미 를 드시길...





** 나미에 얽힌 에피소드!!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 사실 그 음식의 이름은 " 규동 " 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소고기 덮밥.. 그럼 나미는 무엇이냔 말이지, 그것은 바로 싸이즈를 말하는것이었다. 나미 = 보통 ... -_-;; 절망 스럽지 아니한가... 자.. 한국어로 잠시 번역해서 점원과 나의 대화를 엿보자.


나 : ( 음식을 가르키며 ) " 이거 뭐라고 해요? "
점원 : " 보통 "
나 : " 보통 3개 주세요 "

-_-;; 근데 우습게도 사실 일본에서 저렇게 얘기하면 통한다는것이었다..나미나미-_- 잘 외우자 나미.. 유용하다. 굶어죽진 않는다.


 도톰보리에서 우린 오락실에 들려서 오락을 했는데 -_-경품에 눈이 멀어서 경품뽑는 오락만 했다. 사실 다른 오락들이야 한국에서 할수있기에 돈이 좀 아깝기도 하고 경품이 워낙-_-좋아서 했는데 경품은 AV비디오다(포르노비디오). 그리고 또하나는 게임보이어드밴스(게임기) 어쨌든 역시나 경품은 타기 힘들었지만  그냥 경험으로-_-;;; 도톰보리를 나와 우린 덴덴타운에 가서 첫날보다는 더욱더 자세하게 구경을 했는데 정말 신기한게 많았다.



애니메이션 전문점 같은곳이 있었는데 만화책도 팔고 그랬는데 건물하나 전체가 만화책을 팔았는데 위층들은 거의다 성인만화였는데 정말 포르노 못지 않게 -_- 화려했다.  위층들을 싹 구경하고 나니 걷기가 힘들어졌다 -0-;;; 남자들은 왜 그런지 아실지^^;;; 덴덴타운에서 피곤한 몸을 달랠길이 없어..은행앞에 계단턱에 앉아 오랫동안 쉬면서 친구들이랑 이것저것 얘기하고 너무 피곤해서 그냥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오사카는 정말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녔다. 교통비가 너무 비싼것도 이유겠지만 일본인들은 이상하게도 정말 많이 자전거를 타고 다녔고 자전거를 타고다니는 사람들의 옷도-_-전혀 자전거를 타지않을것 같은 차림의 사람들도 자전거를 타고 전철역까지 와서 내려서 전철역으로 들어가고 그랬다. 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타고다니는 여자들도 정말 많이 봤는데 정말 이뻤다. 오늘 오사카 시내를 다니면서 한가지 우리의 편견이 또한가지 깨졌다. 일본여자들 진짜 이쁘다-_-; 이쁜것도 이쁜거지만 스타일이 정말 좋다. 전부 개성도 뚜렸하고 우리가 느낀 오사카의 유행은 엉덩이쪽으로 힙쌕 같은것을 많은 사람이 매고 다녔는데 패션소품으로도 괜찮고 실용성도 있어보였다.



호텔로 와서 우린 좀 쉬고 밥을 먹은후에 오사카 야경을 보기위해 한큐그랜드 빌딩으로 향했는데 정말 후회했다.  오사카야경을 보기위해 한큐빌딩으로 가는것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창문에 반사되서 야경이 잘 보이지도 않고 역시 싼게 비지떡이라고 공짜라서 그런지 별로 볼맛이 나지 않았다. 우메다에서 야경을 보진않았지만 아마도 이것보단 나으리라생각했다.


한큐에서 본 오사카야경에 실망하면서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야경은 멋있지만, 한큐에서 보는것은 비추천이다.) 밤에 얼큰한게 먹고싶어서 근처 편의점에가서 컵라면 몇개와 맥주를 사들고 왔는데 죽음이었다. 친구가 고른 컵라면은 우동맛으로 먹을만했는데 얼큰한걸 원했던 난 고추가 불에타는 그림이 그려져있던 컵라면을 골랐는데 먹고 토하는줄 알았다. 오죽했음 그 라면을 맛을 본친구들과 이런얘길 했을정도다.


"이거 한국에 몇개 사들고 가서 꼴배기 싫은사람들한테 선물로 주자고." 아마 그 라면을 사가지고 와서 사람들에게 선물로 줬다면 분명 관계가 끊어질것이다.-_-; 어쨌든 일본에 컵라면을 맛본 아주 멋진 밤이었다-_-; 오늘도 일본의 밤 TV에서는 포르노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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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 |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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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diary.tistory.com BlogIcon CAFE LUCY 2007.11.28 07:52 신고

    저도 오사카 갔었는데 생각 나는건 오사카 성이랑 덴덴타운밖에 없군요. 전 단체여행으로 갔는데...약간 후회하고 있습니다. 역시 여행은 자유여행이 좋은 것같아요^^

  2. Favicon of http://www.moncleroutletstoreu.com BlogIcon Moncler Outlet 2012.10.08 00:46 신고

    나는 생각

  3. Favicon of http://www.moncleroutletseu.co.uk/ BlogIcon Moncler UK 2012.10.18 21:27 신고

    なちつのむ

  4. [업데이트] 사진 추가, 모바일 광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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