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 수기는 시간의 흐름대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한편이 단 몇분에 관한 얘기 일 수도 있고, 몇 달에 관한 얘기 일 수도 있습니다. 개별 에피소드 별로 보시는 것 보다 처음 부터 차례대로 보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리고 수기 몇편에 한번씩 Extra편에는 각종 호주 생활 관련, 준비관련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시고,호주 생활,워킹홀리데이 관련 질문은 언제나 리플로 달아주시면 확인 즉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수기의 처음부터 읽으실 분은 클릭하세요! 호주 워킹 홀리데이 첫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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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느때와 다름 없던 평화로운 하루. 퇴근해서 집에 와서 가라지에 주차를 하고 있었다. 
 우편물 좀 꺼내오라고 집 밖에 애플을 내려다 줬다.  애플이 우편물을 가지고 집으로 걸어 들어오며 낯빛이 어두워진다. 

  오빠.
  이 것 좀 봐.

 부동산에서 온 메일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부동산에서 온 메일은 나를 긴장시킨다.
 
 내용인즉.

 계약 연장을 못하겠으니 3주후에 집을 비우라는 것이었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즐거웠던 파티의 후유증이었을까.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그렇게 약 3주간 바쁘게 보냈다.
 신중하고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해야만 했다.

70. 부도나고 쫒겨나서 산동네로 이사가는 그 마음

 일단 사태가 벌어진 후, 내가 젤 처음 했던 일은 '퍼참'에 가구 양도 글을 올리는 일이었고, 두번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부동산에 연락하는 일이었다. 

 " 왜 계약 연장이 안되는것이냐? "
 " 그렇다면 렌트양도를 다른 사람에게라도 할 수 있는것이냐? "
 등등의 궁금한 점 부터..


 " 난 이 집을 너무 좋아한다 정말 내 집처럼 관리했고, 이 집을 나가게 되면 내가 곤란한 상황이다. " 
 등등의 호소까지 다 해봤지만

 결론은 이 집 집주인이 원하지 않는다는것, 그리고 이유는 얘기해줄수 없다는 것. 새로운 집을 알아볼려면 *****을 가보라는 조낸 사무적이고 싸가지 없는 멘트 


 그렇게 사태는 쫑이났다.

 천상 3주후에 집을 비우고,청소해야되고,쉐어생들 내보내야되고, 나도 거취를 결정해야 했다. 머리가 또 복잡해져왔다. 왜 또 이런 시련이 왔을까.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갑자기 머리속에 온갖 생각과 상념 그리고 예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러지나간다. 편하게 산다고 돈을 쫒지 않고 살았것만 돌아온 것은 이따위것이었다. 차라리 악착같이 돈이라도 모아놨으면 덜 타격을 입었을텐데 싶었다. 이래서 돈은 벌때 바짝 벌어두라는 말이 나온 것 같고, 괜히 술 조낸 퍼마시고, 그랬던것도 후회되고 별의 별 생각이 다들었다.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 어차피 상황은 발생한것. 후회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를 빨리 결정해야만 했다.

 3주란 주어진 시간내에 해야 될 일들이 너무 많았다.

 퍼스를 떠나기로 결정해야 된다면 이 가구들 천상 그냥 다 떨어먹는 것,
 퍼스를 떠난다고해도 당장 해야될 일들이 너무 많았다. 심지어 나는 차도 2대. 맥시마를 그냥 길가에 세워두고 팔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난감했다.  훌쩍 떠나기엔 포기해야되고 버려야 될 것이 너무나 많았다.

 가구, 차, 어디론가 결정해야 할 목적지, Job 등등
 
 그렇다고 마냥 한참동안 생각할수도 없었다. 빠른 판단이 필요했다.

 어쩌자고 배낭 하나 달랑매고 다니던 여행자가 이렇게 됐을까, 호주에 와서 참 많이도 변했구나 싶었다.
 이렇듯 머리속에 온갖 잡생각들이 떠오르는 가운데 결단이 필요했다.  뭘 결정하든 해야 될 일이 산더미 처럼 넘쳤고 시간은 촉박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내린 결정은 또 다른 렌트였다.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가운데 이동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이었다.
 
 렌트를 일단 결정한 이후에는 곧장 퍼참에 올라온 렌트들을 훑었다. 장소는 다른데 볼 것도 없이 글렌다로로 생각했다. 이사문제를 생각해봐도 그렇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 곳을 포기하기 힘들었다.
 
 다행이도 마침 괜찮은 매물이 있었는데 내가 매일 달동네라고 놀리던, 한인촌이라고 놀리던 Jugan St. 였다.
 -_-;;;;;;;

 더군다나 에어콘 빵빵, 쿨러 빵빵 틀면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려고 준비중이였는데 정작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 찰나에 덥디 더운 Jugan St. 로 갈 판이었다.

 일단 렌트를 하기로 결정하고 나니 마음은 한결 후련해졌다. 해야될 일이 분명해졌기 때문이었다. 몇개 컨택을 하고 다음날부로 퇴근후에 집을 보러갔다. 같은 Glendalough 글렌다로지만 이 곳 Pollard st과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나뉘어져있어서 뭔가 멀게만 느껴졌던 이 곳.

 막상 Jugan st. 입구에 들어서니 깝깝해져왔다.
 
 사실 맨처음 호주에 왔을 때 맨첨 주간스트릿에 갔을때 정말 외국온것 같고 집들도 너무 이뻐보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더 좋은데 살고 더 좋은데를 많이 봤더니 완전 달동네 같은 느낌.
 
 어쨌든 깝깝한 마음에 보러 간 집. 주인이 급하게 한국으로 간다고 올려놓은 집이었는데 집안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어도 깝깝할판에 더럽게 써서 집이 개판. 하지만 뭐 그런 표면적인 이유만 가지고 판단할 정도로 호주생활 하루이틀한게 아니기 때문에 일단 가구들도 대충 훑어보고 흥정에 들어갔다. 가구값이 1800정도였는데 어불성설. 일단 가구목록을 달라고 해서 내가 다시 가구 값을 책정해봤다.

 다시 책정해본 가격은 1000불 정도였다. 렌트를 이미 한번 해봐서 그런지 이젠 가구목록을 보면 대충 싸이즈가 나왔다. 일단 그 집 주인에게 집이야 어차피 주간 스트릿이 다 거기서 거기니 가구값만 맞으면 당장 할 수 있다고 얘기하면서 1000불 정도를 불렀다. 당황 스러워 하는 주인.

 그렇게 일단 얘기를 해두고 집으로 돌아오면 다시 또 가구 판매, 집 정리.

 이렇게 1주일이 훌쩍 지나갔다.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바쁜 상황이었다.

 그리고 맨 처음 보러 간 그 집 주인과의 흥정 끝에 결국 1300불에 가구를 양도 받기로 했다. 참 재밌게도 당장 가구 처분 문제 때문에 렌트를 하는 판에 그 집 가구 까지 또 업어가는 상황. 결국 JW에게 맨처음 폴라드 스트릿 집 양도 받을때 들었던 가구비 2200에 내가 더 산 가구 1000불치 , 이 새로운 집 양도 가구까지 해서 가구만 4500불 정도를 업고 갈 판. 이게 뭔 짓인가 싶기도 했지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넓은 집에 살다가 좁은 집으로 이사오니 가구를 옮긴다고해도 어디다 놔야 할지 감이 안왔다.

 괜한 일을 벌린건 아닌가 걱정이 되왔다. 하지만 일단 1300에 가구 흥정이후엔 렌트 결정.

 그리고 이제 남은 일은 마지막 폴라드 스트릿 집을 즐기는 일이었다. 하지만 흥이 나질 않았다. 집안 아이들 모두 풀이 죽어서 집안의 웃음이 사라졌다.

 그 날부로 찔끔찔끔 가구 정리를 하는데 안그래도 JW에게 양도 받을 때 진짜 가구값 눈탱이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구를 팔다보니 정말 눈탱이 맞았다. 산건 2200에 내가 산것까지해서 3200정돈데 이건 뭐 판매되는 가격은 형편없었다.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어쩌겠는가 이걸 안팔면 팔고 못팔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새로운 집 Jugan st로 가도 놓을 곳이 없는데 ....

 냉장고 1대 처분하고, 마스터룸에 큰 퀸베드 (정말 이거 안팔렸으면..상상도 싫음..) , 세탁기 등등
 
 일단 새로운 집에 있는 물건들과 겹치는 물건들 처분 시작. 그리고 기타 잡다한것들도 처분. 그렇게 많이 팔고 난리를 쳐도 대략 1천불 정도 밖에 팔지를 못했다.

 한숨만 나오는 하루하루.
 
 
 가구문제는 그렇게 일단 계속 짊어지고 가야할 문제였고.
 
 그 다음 문제는 쉐어생 문제였다.
 
 당시 우리의 술 레전드 멤버인 롱,마리오 커플은 우리와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그 전부터 술 마시면서 무조건 우리를 따라가겠다고 말하던 이 둘. 심지어  롱은 이사갈 주간스트릿 집은 아예 가보지도 않고 결정. 사실 그 결정엔 지금 주간스트릿 집 보면 충격먹을것 같다고... 하는 이유도. 그만큼 현재의 폴라드 스트릿이 엄청나게 좋은 집이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신은 뭐 두말 할 것도 없이 당연히 우리와 함께 가기로 했고. 이제 나머지 다른 한 커플.
 이 때, 죠니,스카이 두명의 89년생 한국인 커플이 있었는데 이 둘에겐 사실 좀 미안하지만 나는 2주 노티스를 생각해서 2주전에 이 사태를 얘기해주려고 했으나  사실 어차피 뭐 쉬쉬 한것도 아니고 직접 얘기만 안했다 뿐이지 아마 집안을 오가며 우리의 대화들을 들었으리라, 내가 2주전에 얘기해주려고 했으나 그전에 이미 내 귀로 첩보가 입수 되었다.

 이 좁은 퍼스 바닥, 어딜 가겠나.

 죠니,스카이 커플 둘이 방을 보러 다니는데 연락이 왔다. 우리집 사는 커플 둘이 방 보러 왔다고.
 죠니나 스카이를 알아서가 아니라 머 퍼스 바닥 좁기 때문에 어디살고 대충 얘기하다보면 답 나오기 때문에

 어쨌든 그 소식을 들으니 2주 노티스 안줘도 되겠구나 싶었다. 이미 알아서 새로운 방을 보고 있으니...

 그렇게 쉐어생 문제들은 일단락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최대의 난관! 청소문제

 내가 맨 처음 렌트를 할려고 마음 먹었을때 당시 빅토리아 파크에 살고 있었는데 주인집이나 옆집에 친한 형님누나 부부분이나 암튼 이 곳 호주에서 좀 살았다는 사람들이 했던 얘기가 있었다. 렌트를 하게 되서 양도를 하면 다행인데 만약에 부동산 계약이 끝나서 나가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본드비는 0이라고 생각하는게 맘편하다라고.

 한둘이 그런얘기를 했다면 흘려들었을 텐데, 오래 좀 산 사람들이 다 똑같이 말하니 그렇구나 싶었다. 그리고 뭐 당시에 양도를 못할거란건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상상이라도 했다면 아마 렌트를 돌리면서 편한거 필요없이 돈 좀 어느정도 생각하면서 살았을터.

 어쨌든 그렇게 흘러지나갔던 이야기가 지금 상황에서야 떠오르니 청소를 어떻게 해야될지 난감했다. 사실 본드비란 돈을 부동산측에서 잡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안따를수 없는 상황. 부동산에서 계약종료를 알리면서 같이 보내온 메일엔 청소업체 목록들이 있었다. 카펫청소, 벽청소 기타등등등등 각 종 청소업체. 자기네가 추천하는 업체고 뭐 이런거였는데 이걸 할까 말까 고민을 했다. 어차피 본드비 0이라는데 굳이 해야되는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고민 끝에 또 내린 결정은 업체는 안부르되. 우리가 직접 청소를 빡세게 하고 가자고 얘기를 했다. 굳이 돈들여서 청소를 할 필요성을 못느꼈다. 이렇게 불러놓고 본드비 0이라고 하면 정신적 데미지가 말도 못할것 같았다. 이미 호주 부동산의 악명성에 대해선 수 없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부동산 말을 무시하기로 했다.

 어느새 이사를 가야하는 며칠전.

 이제 새로 이사가야 할 Jugan st.에 가서 그 집 주인이 한국으로 떠나는 날 계약을 마쳤다.
 새로운 집을 계약한 날과 원래 살던 집 계약 날짜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아 아주 잠시 며칠간 집 두개를 가지고 있게 된 관계로, 그리고 또 원래 집을 정리해야되는 관계로 일단 신이를 먼저 새로 계약 한 집으로 보냈다. 주인이 없으면 얼마나 집이 개판되는지 알기 때문에 보내놓은것도 있고, 가서 좀 미리 그 집 냉장고나 찬장등을 좀 정리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먼저 그 집에 들어간 신이게에 중간중간 전화통화로 어떠냐고 물어보면 한숨만 푹푹 쉬면서.
 " 이 집에 여자 3명이 있는데 이제 여자로 안보여 "
 " 왜?  걔네 이쁘잖아 "
 " 형이 여길 봐야돼 진짜 집안 꼬라지보면 이게 어떻게 여자가 있는 집인가 싶다니까 "
 " 나도 봐서 아는데 그정돈가... "
 " 진짜 장난아니야 "

 신이가 먼저가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잠깐 새로운 집의 새 식구 소개.

 일단 남자2명,2명 해서 두방을 쓰고 있었고 가장 큰방을 여자3명이서 쓰고 있었는데 이 집에서 롱,마리오 커플을 데려가는 관계로 그리고 나와 애플, 신까지 들어가는고로 남자4명을 어쩔수 없이 내보내게 되었는데 참 기이하게도 그 안에 이 블로그 독자로 만나게 된 카일이 속해있었다. 카일이라면 폴라드 스트릿 살때 우리집에 들어와서 살고 싶다고 몇번을 그렇게 찾아오고 얘기했던 아이였는데 상황이 안맞아서 같이 못살았는데 이젠 심지어 카일이 살고 있는데 내가 내쫒게 된 상황. 맨 처음 만나서 담배 한대 피면서 한숨 푹푹 쉬면서 " 저는 형이랑 살 수 없는 운명인가봐요 " 라고 하는데 좀 미안했다.

 어쨌든 남자 4명은 곧바로 나가게 됬고, 여자3명인데 2명이 어린 여자애들이었는데 좀 이뻤다. 개인적으로 퍼스에서 본 여자들중 최상급 레벨. 뭐 어쨌든 그런 상황.

 갑자기 삼천포-_-;
 암튼
 이사를 가기 전날, 가구도 어느정도 정리돼고, 이제 남은 가구들을 새로운 집으로 옮겨야 됐다. 일단 퍼참에서 수배한 대형트럭 가진 사람들을 불렀다. 이삿짐 도와주는건 가격이 꽤 비싸서 트럭만 운전해달라고 해서 했는데 한시간에 50불.

 사실 그렇게 하면 이삿짐 좀 도와줄줄 알았는데 와서 손까딱 안하더라는 ㅎㅎㅎㅎ
 아 한국인의 정이란. 뭐 트럭만 쓰기로 하고 불렀으니까 뭐..

 암튼 큰 트럭이라 다행이도 한번에 다 옮길수 있었다. 시간 절약을 위해서 가구들을 모두 가라지에다 다 빼놓은 것도 한 몫.

 한국에서는 이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 이사할때나 정말 큰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내가 해보니 이건 말도 안돼는 일. 정말 이사 안해본게 고마울 지경. 부모님 감사합니다.

 일단 롱,애플,신 3명이서 새로운 집에 가서 그 집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마리오 둘만 남아서 집안에 가구들을 전부 가라지로 옮기고 집을 대충 정리했다. 그리고 배달해줄 사람들이 트럭을 몰고 와서 속전속결로 가구 옮겨 싣는데 아 냉장고 대박. 진짜 다른건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냉장고 옮기는데 죽는줄..... 

 암튼 가구 다 싣고, 이사. 나와 마리오는 내 차에다가 또 잡다한 물건 싣고 앞장서서 갔다. 큰 트럭을 통해 큰 가구들 다 옮기고도 정말 잡동사니 옮기는데 아마 수십번 왔다갔다 한듯. 연비 좋은 내차가 하루만에 오링.

 그렇게 드디어 모든 이삿짐을 다 옮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텅텅 빈 Pollard st 집을 청소하는 일만 남게 되었다.  
 평일임에도 하루 데이오프를 내고 집안 가족 전부가 다 달라붙었다.  
 며칠간 계속 청소를 꾸준히 했음에도 한도 끝도 없었다. 정말 다들 너무 고생해서 고맙고 미안했다.

 마지막 날 정말 집을 비우는 당일날 늦은 밤까지 청소를 하고 끝마친 우린 이 집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서,  텅빈 거실 타일바닥에 앉아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소주와 맥주를 마시며 우리의 보금자리에서의 마지막 파티를 끝마쳤다.
 
 다시 한번 정말 청소하느라고 고생한 롱,마리오,신, 그리고 애플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워낙 청소하면 일가견 있는 아이들인지라, 정말 청소 베스트 멤버가 다 모여서 달라붙은 결과 집이 정말 깨끗해졌다. 이 것으로 부동산에서 본드비를 받을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할만 큼 했다는 후련함.

 그리고 이후 한참이 지난 후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수 많은 이들이 나에게 얘기했던 대로 본드비는 0
 아니 심지어 1980불 본드비 다 까고, 680불 더 청구 돼었다.

 메일로 날라온 리스트는 뭐 대략 이런식.

 카펫 청소 - 200불
 벽 전체 페인트칠 - 1200불
 블라인드 좀 꺾였네 전부 교체 - 300불
 바닥청소 - 100불
 블라블라

 수십가지 청구
 
 정말 예전부터 듣던대로 한번 내쫒고 본드비로 집수리 한번 하고 
 다시 사람 받아서 한참 돌리다가 또 내쫒고 본드비로 집수리 한번 하고
 
 호주 부동산 정말 할만하다 ㅎㅎㅎ
 
 자 그렇다면 내가 업체를 안불러서 저렇게 됬을까 하면 그것도 아님. 당시 비슷한 시기에 다른 친구도 렌트 계약 종료되서 집 비우는데 청소 업체 불러서 청소 하는데 총 든돈이 800불. 그렇다면?
  
 역시 본드비 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게 호주 부동산임..

 이새끼들이 존나 게을러터지고 영어 안썼으면 굶어죽었을 새끼들 같아도 
 역시 웨스턴 피가 흐르는지라 남 등골빼는데 아주 이력이 나있는 놈들임. 사람 등골빼먹는건 역시 양키가 최고.

 암튼 이렇게 드디어 화려했던 Pollard St에서의 생활은 마감하고
 이제 호주 끝물 Jugan St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포스팅 후기 )

  퇴근후에 부동산으로부터 받은 메일을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보니 당시 제이케이와 함께 주말에 노스브릿지에서 마이애미 홀리데이 공연 보러 갈려고 했다가 저거 보고 충격먹어서 안갔던 일화가 떠오르는걸 보니 아마도 메일 확인은 주말에 한 듯. -_-; 오래전 일이라 ㅎㅎㅎ

 이렇게 또 쓰고보니 Jugan St집도 이미 양도가 됐네요.. 차 팔린후에 차 산 글 올리고, 집 팔린후에 이사간거 올리고 뭐 그렇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이제 호주 생활이 50일정도 남았네요.  
 50일안에 남은 호주 수기를 다 올릴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힘내보겠습니다.  호주에서 호주 수기를 다 완료하고 가고 싶네요.  암튼 남은 기간 동안 혹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옵터스 0431 741 931  


 밑에 다음 View on 눌러주세요.... 돈 드는것도 아니잖아요 ㅎㅎㅎㅎㅎ
 
 
  1. 류케 2011.03.25 02:28 신고

    퍼즐의 조각이 맞춰지는건가요
    궁금했었는데 어떻게든 돌아가게되있네요 ㅋ

  2. 짱가. 2011.03.25 09:09 신고

    음..호주 부동산이라..

    한국은 이사오는 사람이 청소하고..도배하고..그러는데
    여긴 나가는 사람이 다 해놓고 나가는 군여..

    신혼집 계약하고 나서 청소하시는 분부터 불러서 청소하고 도배했었는뎅..

    한국에 오신 소주나 한잔하죠..

    건강히 오시길...

  3. sm 2011.03.25 10:36 신고

    영국애들이 영어 못 써서 렌트 안하는줄 아냐?괜히 백팩 생활 하겠냐?렌트나,쉐어 같은거 정보로 올라오는것도 그렇고,그게 정보라고 고맙다고 하는 애들도 그렇고 니 블로그 보면서 불편했던 정체는 바로 이거였구나!여행이든1년간의 호주 워킹 생활이든 정해진 텍스트로 할려고 하니까 우리나라 애들의 느낌의 범주나 배움의 정도가 비슷한거 아닌가 싶다.너의 지금 블로그는 가이드북을 보는것 같다.태국 처음 가는 애들이 첫날 왕궁 가고,둘째날은 시암 가는 패턴까지 제시하고 그걸 그대로 따라하고 제한된 경험만을 답습하는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나만의 생각일수도 있겠다마는 너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비판을 하고 싶을뿐..너의 화려한 미사여구의 반박은 듣고 싶질 않다.한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니 블로그가 언제부터 호주전문 블로그가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호주생활을 가이드 할게 아니라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이왕이면 여타 단지 호주를 일찍 왔다는 이유만으로 이슈가 되고,똑같은 패턴을 답습하게 하는

    • 영어를 못써서 렌트 안하는게 아니라 생활 패턴이나 호주 목적이 많이 틀려서 그러겠지.

      형이 말하는게 뭐 대충 뭘 말할려는지도 알겠고, 내가 생각하는 것과도 어느정도 맞지만, 형 말대로 정해진 텍스트가 어딨겠어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본애들이나 웨스턴애들처럼 찍고 찍고 찍고 이러면서 움직이는게 맞을테고

      돈도 좀 모아야되고 하면 렌트를 해야되는건 맞지.

      존나 이도시 저도 돌아다니면서 간지나게 워킹하는것도
      그냥 한도시 주구장창 머물면서 워킹하는것도 다 지 소관이지.

      렌트 털린 글의 리플에 첫 문장이
      " 영국애들이 영어 못써서... " 이렇게 시작한다면

      영국애들은 렌트 털릴까바 못하는건가? ㅎㅎㅎ

      렌트 할려는 사람에겐 다 정보지 뭐... 그걸 정해진 텍스트라고 생각하기엔 좀 그렇잖아 그래도 렌트 안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뭐 암튼 수기상에도 항상 말했듯이 나는 내가 실패한 워홀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형의 비판은 받아들일수 있음.

  4. sm 2011.03.25 10:44 신고

    그런 블로그는 되지 않았으면 한다.나도 호주 생활을 해보았던 사람으로써 그때의 향수가 그리워 가끔 오기는 한다만 사실 그런 향수를 느끼기는 어렵다.니가 일부러 타겟(?)을그 쪽으로 잡았다면 할 말없다.
    내가 지금도 생각나는 호주의 기억은 로드트립중 노숙하며 보았던 쏟아질듯한 별들과 여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무장해제된 채로 마음을 열고 만날수 있었던 친구들,백팩에서의 즐거운 경험들!이런거다.렌트했던거!,쉐어생들 구했던거!기억에도 없고 두번째 갔을땐 시도도 안 했던것들이다.언제부턴가 한번은 해주고 싶었던 얘기들인데 옛날처럼 카오산의 길바닥에서 술마시며 얘기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이렇게라도 얘기해본다.그동안의 호주생활을 발판으로 더 멋진 여행자로 거듭나길 바란다.

    • 이미 호주는 버렸음...
      내 스스로도 항상 말하듯이 호주에서 내 자신은 여행자의 모습은 0.1프로도 없어.

      그래서 내 스스로 실패한 워홀러라고 얘기하는거지. 그리고 주위사람들한테 언제나 얘기하는것중에 하나는 호주에서 가장 즐거웠던 시간은 맨 처음 차사서 카나본 올라갈때라고 얘기하듯 형이 말하는 즐거운 경험이 무엇인지 알지.

      타겟을 잡은게 아니라 그냥 호주에서 벌어진 일들을 얘기한는 것 뿐. 나라고 뭐 맨날 여행다니고 그런 얘기 안적고 싶겠어 그냥 전의상실이라고 해두는게 좋겠어 ㅎㅎㅎ

  5. 로뎀나무 2011.03.25 16:34 신고

    드라마 보는 것처럼 한편한편이 흥미진진합니다 ^^

  6. Leone 2011.03.25 19:40 신고

    아...휑한 집을 보니 제가 왜 아쉬운걸까요... ㅠ

  7. Favicon of http://www.cansmile.net BlogIcon cansmile 2011.03.25 20:16 신고

    아직 호주에 계시는 군요. 전 잘 도착해서 여행 경비 마련하고 있어요. 워낙 최소경비로 와서 참... 굶어 죽지 않은 것이.... ㅎㅎ
    마무리 잘 하시고요.
    퍼스쪽에 계시면 50일 안에 제가 갈 일이 없어서 뵙진 못하겠네요.
    ^^

    • 잘 해내고 계시는군요.
      호주 생활 즐겁게 하세요. 2년간 있으면서 깨달은게 있다면 호주 워홀이란게 정말 참 소중한 기회였더라구요.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가시길..

  8. Favicon of http://kjw8124.tistory.com BlogIcon 멜번워홀러 2011.03.25 22:14 신고

    곧 호주를 떠나시는군요..

    저는 이번달 15일부터 워홀 시작하는 초짜입니다ㅋㅋ

    작년 9월부터 이 블로그에 항상 들락날락했었는데.. 자리 잡고 저도 여행을 하다보면 한번 만나뵐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흠..ㅋㅋㅋ 아쉽네요..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자주 찾아올거같습니다 ㅎㅎ

  9. Favicon of http://bass2kj.tistory.com BlogIcon MUSE 2011.03.26 12:03 신고

    아..폴라드 스트릿...2번밖에 안가봤는데 그립네요-_-;
    저 지금 멜번 공항에서 시드니행 비행기 기다리는 중입니다
    으허허
    얼른 태국가고 싶어요..(응?)

  10. Favicon of http://kjw8124.tistory.com BlogIcon 멜번워홀러 2011.03.28 21:17 신고

    ㅋㅋ 오게 되시면 연락주세요.

    그래도 2주 있다보니 멜번 시티는 익숙해지더라구요. 근교에 뭐가 있는지도 얼추 알게되구요 ㅋㅋㅋ

  11. 말라주스키 2011.03.29 15:49 신고

    올때마다 다른글 업로드 된거 없나 계속 봤는데

    드디어 또 올라왔군요...

    예전 경무님 글에서 친동생분 오셨다던 그 글이 생각이

    납니다...ㅜ.ㅜ

    저도 제 친동생이 왔는데 중고등학교 대학교 까지

    태권도 선수생활을 해서 영어에 영자도 모르는데

    돈번다고 왔네요...ㅠ.ㅠ

    제 공장에 꽂아주려고 별 짓을 다했으나....

    실패하고 여러 공장을 컨택을 했으나

    아무 연락은 없고

    도대체 어떻게 일자리를 구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

    저는 여기 온지 3개월밖에 안되서 인맥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냅둘수도 없고...ㅜ.ㅜ

    혹시나 누가 안 되신다면 제 동생 좀 도와주실수

    있으십니까?.....

    계속 이글을 쓸까말까 망설였지만

    한달째 손가락 빨고 있는 동생을 보자니

    안쓰러워서 이렇게 부탁의 글을 올립니다....

    • 공장에 일자리가 마침 딱 났었는데 아.....
      제가 인터넷이 끊겨서 답글을 달기가...
      오늘 다시 인터넷 용량 초기화 됬거든요
      안타깝네요...

  12. SUN 2011.04.04 01:45 신고

    오랜만이죠! (아실려나-_-;)
    여튼 전 호주에서 잘 돌아왔다 생각하면서 지내고있습니다. 하하
    곧 끝나시는군요, 고생많으셨어요.
    리플읽다가 느낀건데 호주에서의 워홀메이커는 처음 이런 제도를 만든 사람들의 의도와는 많이 다른것같아요.
    여행을 위한 자금을 모으면서 그 나라에대해서 알고 청춘을 즐기는게 목적인 비자같은데
    호주에서는...그저 살기에 급급하죠.
    그게 한국애들의 문제만이라기보다는 호주정부나 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머지,이 어두운분위기 -_-;;; )
    그래도 뭐,각자 경험하고 즐기기 나름이겠죠! 하하

    멜번가시면 flinders station 옆에있는 LORD OF THE FRIES 가셔서 소스 듬뿍얹은 프라이즈 꼭 드세요!
    완전 완전 !! 핸드컷의 묵직함과 다양한소스!!
    아,먹고싶다... ㅠㅠ (새벽2시에 배에서 천둥이치네요)

    • 오랜만이십니다. 그럼요 기억하죠
      말씀하신대로 원래 취지야 여행하면서 즐기는거긴 한데 사실 호주만큼은 인구 유지죠.. 덕분에 인원제한없이 무려 세컨까지 있을수 있는... 뭐 어쨌든 각자 로드트립을 하든 한곳에서 2년 죽치고 있건 본인들만 만족한다면 그게 맞을듯 하네요

      전 여행자로서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이라서 그래서 불만입니다 ㅎㅎㅎ

  13. 천랑명왕 2011.04.04 01:50 신고

    진짜...참담하네요...3주라니!!! 진짜 피도 눈물도 없는 놈들같으니...!!!최소한 시간은 제대로 줘야지요!! 됐으니 나가라는겐가...참..씁쓸하네요ㅡㅡ;;;
    근데 역시 나이트엔데이님 글에는 가끔 블랙코메디가 섞여서 씁쓸하다 피식웃는데 오늘도 역시나네요 ㅋㅋㅋ 달동네라 놀리고 결국 가는 상황 ㅋㅋㅋ 웃어서 미안요...ㅋㅋㅋ

    • 아..3주는 법으로 정해진 기간입니다.
      부동산에서는 일단 뭐 합법적인 절차내에서 실행한거니까요

      ㅎㅎㅎㅎ
      그 때 진짜 이사 갈때 기분이 ㅎㅎㅎ
      말씀하신대로 당시에 좀 거들먹거리면서 주간스트릿 사는거 바퀴벌레 사는 것 처럼 얘기했는데 정작 살고 있다는 ㅎㅎㅎ 언제나 현실은 시궁창

  14. equator 2011.04.04 03:59 신고

    몇주전에 퍼스와서 한참 잘쉬다가 이제 스스로 먹고살라고
    이것저것 새벽까지 찾다보니 남의 포스팅 몇개 읽으면서
    혼자 짜증도 냈다가 공감도 했다가 그러네요..
    특히 남의 술 다 거덜내고 지 맥주는 꺼내지도 않았다던..
    뿜었습니다

    살면서 중요한게 돈인지 사람인지 다 지꼴리는대로 살겠지만
    전 나이먹고도 아직 모르겠네요
    경무님 주변에는 좋은 분들이 많을겁니다 아마

    • 뒤늦은 답글 죄송합니다. 인터넷 용량 다 써서 1주일 넘게 인터넷 못하다가 오늘 다시 인터넷 들어와서 ㅠ,ㅠ

      암튼, 퍼스에 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ㅎㅎ

  15. 2011.04.05 23:07

    비밀댓글입니다

  16. 2011.04.08 14:45 신고

    전 4년전에 시드니서 잠깐 있었는데..아직도 호주가 그립네요//담에 꼭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근데 경무님 이제 호주를 떠나시는건가요..?왠지 서글프네요..ㅠㅠ

  17. 으히히3 2011.04.13 15:17 신고

    안녕하세요 경무님 블로그 재밌게 보고 있는 이제 퍼스 온지 20일 정도 되는 초보 워홀러 입니다.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정말 재밌게 사시는 것 같네요 물론 스스로가 보기에는 뭐 어떨지 모르겠지만요..ㅋ 여튼 가시는 날까지 앞으로도 재밌는 포스팅 기대할께요~ㅋㅋ

    • 네 호주 생활 즐겁게 하세요. 같은 퍼스에 있으니 뭐 떠나기전에 길에서라도 한번 뵙겠죠. 안그래도 며칠전 한분 뵈서 ㅎㅎㅎ

      열심히 올려보겠습니다.

  18. 장진우 2011.04.15 02:23 신고

    내일 호주로 떠납니다
    읽고 또 읽으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이제나마 댓글을 남기게 되서 미안합니다 한편의 소설 같은 이야기들 정말 재밌게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라고요 세상 사는 일들이 원래 그러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셨으면 합니다 경무님이 좋은 분이시라 별 것 아닌거에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으시는 거 같아요 힘내시구요 호주 가서도 자주 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 2011.07.12 15:09

    비밀댓글입니다

    • 이런이런 이게 누구십니까
      너무 오랜만입니다. pi.....님
      와우 같은 퍼스에 계셨던건가요 ㅎㅎㅎ
      호주에 아주 정착하실 생각이시군요

      전 이미 한국 돌아가서 한달 쉬고 다시 출국해서 지금 배낭여행 중이랍니다. ㅎㅎㅎ

  20. pinkbarbi 2011.07.20 00:30 신고

    반가워해주셔서 감사 ^^
    그동안 들어온적도 있었는데 갑자기 글남기기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댓글을 못 남겼어요.
    아마 경무씨가 퍼스에 있을때 저도 퍼스였을거에요.
    참고로 저도 기타 소모임 한번 나갔어요
    그리고 경무씨가 아끼시는 신이라는 분, 진방이라는 분도 한번씩 다 봤는데,
    한번나가고 안나갔다는 ㅋㅋㅋㅋㅋ
    지금은 필리핀 여행 하시는건가요?
    역시 경무씨는 배낭여행기가 제일 재밌어요
    필리핀 기대할게요!
    이번에 태국은 안가시나요?

    • 전 하도 안오시길래 뭐 글쓴게 맘에 안드셔서 그러신가 했죠. 예전에 간혹 블로그 잘 들어오시다가 뭐 글하나 맘에 안든다고 악플달고 안들어오시던 여자분들 많이 계셨거든요 ㅎㅎㅎ

      기타 소모임가서 신이랑 진방이 봤다니까 왠지 신기한데요 ㅎㅎㅎ 이제는 좀 자주 들려주세요!

      태국은 23일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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