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Day Out  : 호주, 뉴질랜드의 대도시들을 돌며 공연 되는 오세아니아 최고의 락 페스티벌

 빅데이 아웃 2편


 
 포스팅 시작하기에 앞서
 사진과 동영상의 압박이 있지만 락페 즐기는 기분으로 동영상 보시면 양키 새끼들 노는 모습도 재밌고, 노래도 신나고 최대한 락페 분위기 느낄 수 있을 듯.. 

 그럼 시작! 
  
 오후가 되면서 서서히 체력이 고갈 되었고, 허리 통증은 더욱 심해졌다. 메인스테이지에서 물방울 맞으며 쉬면서 공연보는데 정작 메인스테이지에 서는 이들은 아웃오브안중이던가 모르는 이들.  이 아이러니함이란..

 어쨌든 그러던중 다른쪽에서 PLAN B의 공연을 하길래 그 쪽으로 이동했다.
 나름 유명한 PLAN B. 

 큰 기대 안하고 가긴 했는데 생각보다 맘에 드는 공연,  유명한 곡 메들리라던가 비트박스 효과를 이용한 공연이 제법 간지 났다.  덕분에 허리통증도 잠시 잊고 달려줬는데 이게 좀 무리였나, 갑자기 체력저하와 함께 엄청난 허리 통증.
 
 





: 히트곡 She Said






 자신의 히트곡부터, 메들리, 그리고 요상한 소리를 내는 놈과 함께 한 공연은 완전 신났다.
  


Plan B 공연 보고 나서 메인스테이쪽으로 가다가 잠시 앉아서 담배한대 피며 쉬는데, 같이 간 갑제나 제이케이가 바로 근처에서 하는 맷엔킴 공연을 보고 싶은지 간다는데 난 좀 쉬겠다고 했다. 그리고 계속 그 자리에 앉아서 사람 구경하면서 쉬는데 정작 꼭 보고 싶었던 호주밴드 Birds of Tokyo의 공연을 멀리서나마 보게 되었다.


 본다고 하는게 허리아파서 잠시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Birds of Tokyo의  Plans 
 최고였다.

 너무나 좋아하는 노랜데... ㅠ,ㅠ

 


 멀리 메인스테이지에서 울려퍼지는 Plans를 듣고 있자니 잠시 허리도 낫는듯 했다. 
 바로 앞 자리에서 함께 하지 못함이 아쉬울 따름.






 Birds of Tokyo의 공연이 끝날 쯤 애들도 그 쪽 공연이 끝나서 와서 메인스테이지로 향했다. 
 존 버틀러 트리오 공연 좀 보고, 곧바로 바로 옆 스테이지에서 이기 앤 스투지스 공연하는데 노래 자체는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 다루는 솜씨가 제법이다. 
 




 그렇게 잠깐 메인스테이지에서 봐도 노래 자체는 매력을 못느끼겠어서 지루해하고 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이었는지 함께 스테이지를 옮기기로 했다.  아까 플랜비와 네이키드가 공연했던 그린스테이지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이거 락페에 와서 메인스테이지는 정작 별로고 그린스테이지나 보일러룸에서 미친듯이 달리는 기분.

 어쨌든 그린스테이지로 오니 wolfmother라는 밴드가 공연을 하는데 제이케이가 밴드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도대체 얘는 모르는게 뭔가.

 어쨌든 울프마더의 공연을 보는데 약간 70년대 풍의 느낌.  퍼포먼스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70-80년대를 생각나게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울프마더 보면서 잠깐 또 달아올라서 무리한탓에 허리가 또 다시 엄청나게 아파왔다. 그래도 제법 그들의 공연은 괜찮았다.  제이케이와 나의 또 하나의 메인 밴드인 LCD SOUNDSYSTEM이 공연을 하는 보일러룸으로 향했다. 어차피 엘씨디 나올때까지 시간이 있어서 1시간 정도 잔디밭에 앉아서 체력을 회복시켰다. 난 아예 드러누워서 급속 충전.





 그리고 드디어 LCD SOUNDSYSTEM 공연 시작.
 볼 것도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그 틈에서 미친듯이 밀치고 앞으로 뚫고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거의 맨 앞에 안착.  완전 가까이에 왔다!!!!!

 - 잠깐 -
 공연 동영상 보기 전에 앞서 미리 락페 간다는 기분으로 LCD음악 한번 들어보시길. 강추하는 밴드라 여러분들이 좀 좋아해줬으면 좋겠음 

 LCD SOUNDSYSTEM의 DRUNK GIRLS 뮤비가 존나 웃기니까 한번 보면서 감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음. 보고페 동영상 보면 좀 신날꺼임 





 무슨 긴말이 필요하겠는가 공연 동영상을 보시라! 아오! 짱

 


  완전 신나는 드렁크 걸로 곧바로 사람들을 한번에 달궈버리고, 마지막은 all my friends로... 선곡 짱

 







 LCD가 끝나고 흥미를 끌만한 무대라곤 M.I.A라는 여가수의 공연뿐이었으나 LCD 끝나고 다음인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그래서 1시간 기다렸다가 M.I.A 공연을 보는데 허리도 허리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이라. 뭐랄까 댄스긴 댄슨데 별로 신나지도 않고 (다른이들은 신났지만) 해서 지루하게 봤다.

 맨 처음 화려한 퍼포먼스와 리듬감 있는 타악기 소리에 좀 흥이 나나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갑자기 깨작깨작 거리는 목소리로 나와서는 별로 신나지도 않는 음악을 불러서 지루했음.

 아무래도 피곤하고 허리 아프고 해서 더욱 그랬던듯. 그래서 좀 보다가, 뒤에 가서 쉰다고 갔는데 애들이 조금 후에 따라나왔다. 
  
 괜히 나 때문에 공연 안보고 나온 듯 해서 미안한 맘이 들었다. 
  
 그렇게 고통스러웠지만 너무나 즐거웠던 하루가 지나갔다.  
  
 한국에서도 락페가 많아져서 이런 분위기를 즐길 수 있지만 뭐랄까 이 곳 호주는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이라 좀 더 편안하게 또 양키들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재밌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서양 귀염둥이들 아오! ㅎㅎㅎㅎ 
 
  1. Favicon of http://bass2kj.tistory.com BlogIcon MUSE 2011.04.22 00:47 신고

    헐..아직도 무플?
    형..벌써 태국이 그리워요..호주보다 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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