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배낭여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지금은 여행중'카테고리에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여행 중엔 처음으로 랩탑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실시간으로 여행기를 올려보겠다고 다짐했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네요.  세월이 좋아져서 백팩에 와이파이가 깔려있는 시대긴 하지만, 이 곳은 역시 필리핀, 배낭여행 보다는 관광,기생관광으로 더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배낭여행자에겐 아주 죽을 맛이네요

 현지 물가는 분명 엄청나게 싼데, 숙소는 아무리 싼데를 구해도 만원정도네요
 반면에 밥이나 교통요금등은 엄청 쌉니다. 그도 그럴것이 배낭여행자가 거의 없다보니 대개가 관광객이니 관광객이 올리 만무한 로컬 식당이나 로컬교통편들에 사기 같은 건 없습니다. 아이러니 하죠.

 어쨌든 확실히 얘기 할 수 있는건 역시 예상대로 배낭여행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또 한편으로는 배낭여행 하기 힘들어서 도전하는 맛이 있다고나 할까요.

 구글이나 네이버에 필리핀을 검색했을 때 거의 배낭여행기는 찾아보기 힘든 세태에서 아마 아주 희귀한 배낭여행기를 연재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배낭여행기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섹스관광보다는 배낭여행을 와서 즐기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한국인은 많은데 도움을 받을 만한 일은 없네요

 만원짜리 숙소도 배낭여행자에게는 큰 부담인데, 뭐만 물어봤다하면 " 아 거기 숙소 싸요.. 한 5-6만원정도"를 연발하는 한국사람만 만나다보니 머리가 돌아버릴것 같네요.  

 지금있는 곳은 바기오라는 동넨데. 이 곳 필리핀에서도 루존 섬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네요. 해발이 높은 산악지대에 위치한 도시라 그런지 엄청 시원합니다. 연중내내 그런다는데 지금은 비까지 내리는 우기라 그런지 추운정도가 좀 심합니다. 긴팔이 아니라 후드 집업 자켓을 꺼내서 입고 다니고 있을 정도입니다. 땀은 안나서 좋네요

 오랜만에 배낭여행임에도 참 만감이 교차합니다.
 일단 확실히 동남아는 이제 어딜가도 그 모습이 그 모습 처럼 느껴지네요.
 사진을 거의 안찍고 다니고 있습니다.
 
 여느 다른 나라에서 본 모습들의 연속.  역시 여행은 마약과 같은지라 점점 강도 쎈걸 맞아야 되는 것처럼 점점 더 이질적이고 신기한 것들이 아니면 무감각해지는 기분이네요.  
 
 덕분에 사진이 거의 없네요.  블로그를 위한 사진이라도 찍을까 싶어도 의식하지 않으면 신기하게 느껴지는게 없다보니 거의 카메라를 꺼내어들지 않게 되더군요.  암튼 여행기는 좀 더 여유가 생기면 올려야겠네요. 매일 밤 적어놓기는 적어놔서 솔직히 쭉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되지만 사진도 올려야되고 좀 더 다듬어야 할 듯 해요. 
 
 이 곳에서 아마 근처 가까운 해변도시 하나 갔다와서 더 북쪽으로 올라가 필리핀의 마츄픽츄라는 계단식논이라도 봐야겠네요. 다른 한국사람들은 와서 허구언날 떡이나 존나 치러 다니는데 이리 건전 할 수가. 제가 딸가진 부모라면 저 같은 사위를 삼고 싶을껍니다.  
 
 암튼, 랩탑 배터리도 얼마 없고, 슬슬 글을 정리해야겠네요
 필리핀 바기오에 있다는 것이고, 연락처는 필리핀 국가번호가지 붙여서 적어드리겠습니다.
 +63 915 608 6013 입니다. 혹시나 급한 연락필요하신 분은 참고 하시도록 하시구요.
 3G되긴하는데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되니,  참고하시구요.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즐거운 여행기 기다리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궁금해 하실 필리핀 여자들에 대해서도 여행기를 참고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파솨이 2011.07.09 00:48 신고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몇가지 거슬리는게 있네요.. 먼저 필리핀으로 배낭여행 가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혼자만 배낭여행자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떡관광하러 온다는건지 저도 현재 필리핀 배낭여행을 계획중인 사람으로써 좀 거슬리네요.. 당장 다음이나 네이버에 필리핀 배닝여행이라고 쳐보시면 수없이 많은 후기볼수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바기오가 루손에서 정말 두번째로 큰 도시가 맞나요? 확실하신건지요? 혹시나 숙소가격도 제대로 모르는 현지한국인스러운 정보는 아닐런지요?? 그리고 여행을 하신다면 좀 더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 걸 바라보심이 어떨지.. 간만에 본 부정적인 필핀 배낭여행 후기였네요...

  2. 파솨이 2011.07.09 00:50 신고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몇가지 거슬리는게 있네요.. 먼저 필리핀으로 배낭여행 가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혼자만 배낭여행자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떡관광하러 온다는건지 저도 현재 필리핀 배낭여행을 계획중인 사람으로써 좀 거슬리네요.. 당장 다음이나 네이버에 필리핀 배닝여행이라고 쳐보시면 수없이 많은 후기볼수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바기오가 루손에서 정말 두번째로 큰 도시가 맞나요? 확실하신건지요? 혹시나 숙소가격도 제대로 모르는 현지한국인스러운 정보는 아닐런지요?? 그리고 여행을 하신다면 좀 더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 걸 바라보심이 어떨지.. 간만에 본 부정적인 필핀 배낭여행 후기였네요...

    • 댓글 저도 잘 봤습니다. 저도 몇가지 거슬리는게 있네요.
      필리핀에 배낭여행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배낭여행자 숫자가 적습니다. 도대체 뭘 보시고 얼마나 많은데 라고 표현하시는지 ㅎㅎㅎㅎ 이게 많은거면 다른 나라는 어떻게 표현하실런지

      둘째로 혼자만 배낭여행자고 나머지 떡관광이라고 생각하는건 배낭여행자를 눈씻고 찾아봐도 못봐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음네이버 필리핀 배낭여행 쳐본적이 없는데 아는 형님이 검색하면 맨 이상한 떡관광만 나온다고 배낭여행기라고 봤자 4박5일 뭐 이런거밖에 안나온다고 해서 그렇게 적은건데 뭐 검색을 해보셨다니 그럼 그건 님 말이 맞는것 같네요 블로그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 준비성제로라 그런거 미리 검색해보고 가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바기오가 루손에서 두번째로 크다는건 뭐 현지에 있는 한국 아저씨께 들어서 그렇다고 적은건데 아니면 차라리 정정을 해주시던지 정확한 정보를 좀 올려주시지 그렇게 까칠하게 올리실 필요가 있으신지 그 시간에 바기오는 실제로 몇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라고 올리시는게 다른분들께 더 도움이 될껏 같네요.

      그리고 님 보다 제가 훨씬 긍정적 마인드로 여행합니다.
      제가 님에 대해 뭘 아냐구요? 님은 저에 대해 뭘 압니까? ㅎㅎㅎㅎ 간만에 본 까칠한 영양가 없는 댓글이었네요.

      파솨이는 따갈로그어로 똘아이라던데 맞나요?

  3. 악질오뎅 2011.07.09 03:15 신고

    필리핀 인터넷 환경이 구리다곤 많이 들었지만 ㅋㅋ

    형 얼굴 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안경벗은 모습이 완전기대 되네요 ㅋㅋ

    여행 조심히 하세요 행님 !! ㅋㅋ

  4. 마린보이 2011.07.09 08:39 신고

    나이트엔데이님도 태국에서 할거 다 하셨잖아요 ㅋㅋ

  5. chuckkcm 2011.07.09 17:58 신고

    여행기가 재미있군요. 상당 기간 계속 여행만 하시느것 같은데, 경비는 어떻게 조달하시는지요?

    • 제가 버는 돈의 모든 부분을 저축따위없이 여행에 쓰면 됩니다.
      미래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상당기간 여행만 할 수 있습니다.

  6. 지애 2011.07.10 23:49 신고

    안녕하세요:-)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
    했는데요!!
    후기가 너무 재밌어서 컴퓨터 키면 바로 들어온답니다~
    지금까지 후기만 쭉쭉 빨리빨리 읽었었는데
    댓글다는 칸을 이제사 발견했답니다.!!!넘둔해가지구ㅜㅜ
    그래서!!! 1편부터 댓금 남기는게 좋은것 같아서 뒤로 백했답니다.하하
    너무너무 잘 보고 있구요,
    재밌는 글, 유용한 글, 생생한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대~~~단 하십니다 짱!!짱
    이제는 후기 읽으면서 댓글도 꼬박꼬박 남기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뿅!

  7. Favicon of http://sleeepy.tistory.com BlogIcon sleeepy 2011.07.11 11:34 신고

    필리핀 배낭 여행기 기대 하겠슴.

    간만의 여행기겠네~ ㅎㅎㅎㅎ

  8. 깡또리 2011.07.11 11:42 신고

    필리핀으로 가셨군요..
    저는 2005년도엔가.. 마닐라,팍상한 패키지로 갔다오구 그 후론 한번도 못가봤는뎅..ㅋㅋ
    줄창.. 태국만 드나들다 보니,,,
    아.. 그리고 사진은 저도 동감..
    정말 여기 저기 다 비슷비슷하고 익숙해져서인지 사진 잘 안찍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필리핀 사진은 기대해볼게요..^^

  9. TIM 2011.07.12 15:19 신고

    경무님, 궁금한것이 있는데, 여행 경비는 경무님이 직접 버나요 아님 부모님이 대신 내 주나요?

    • 당연히 집에서 내주죠..
      집에 놀고먹을만한돈 100억정도는 다 있잖아요
      없으면 집 아니잖아요

    • 열혈독자 2011.07.17 15:26 신고

      경무씨 실망이네요 생각보다존나가난하시네요 ㅋㅋㅋ 100억이라.그거내가 어제떡뽂이 사먹을라고 엄마한테 얻어간돈인데요 ㅋㅋㅋㄱㅅㅋㅋㄱㄱㅋㅋ 솔직히 요즘 이런 댓글 많아서 어떻게 답글 닷실지 궁금햇는데. 유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디가서 사먹어야 떡볶이가 100억이에요
      님 호구임? 바가지 쓴거 확실함

    • 열혈독자 2011.07.17 21:37 신고

      경무님 유윈 ㅋㅋ 뭐 이런걸로 이겨볼려고 덤빈 제잘못이네요ㅋㅋ 센스가 ㅋㅋ

    • ㅎㅎㅎㅎ 열혈독자님 댓글때문에 블로깅맛 나는데 왜 그러세요 ㅎㅎㅎ

  10. 100 2011.07.16 13:44 신고

    크헉

    저도 바기오인데..

    아직도 바기오에 있으시려나..ㅋ

  11. Yellowcarpet 2011.09.10 16:49 신고

    무님 글읽다보면 빵빵터지네요~~ ㅋㅋㅋ
    일등 사위감~^^
    저도 그럼 남자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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