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필리핀 배낭여행기 #02 필리핀 밤문화 그리고 필리핀 여자
여행일지/2011 필리핀 여행기

이 여행기는 2011년 7월 필리핀 배낭여행 중 적은 개인의 여행일기를 올린 것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재미나게 보시고, 필리핀 여행계획 중이신 분들은 필요하신 정보를 잘 얻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관련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여행기는 일기를 올린 것이기 때문에 맨 처음부터 차례대로 보는 것을 권해드리며, 등장인물은 모두 가명 처리를 했고, 가명 처리된 사람들 대부분 사진 역시 안나오도록 처리했으니 오해가 없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보실분은 카테고리 '2011 필리핀 여행기'로 가서 보세요. 혹은 다음 글을 클릭하셔도 됩니다.  재밌게 보세요. [여행일지/2011 필리핀 여행기] - 희귀한 필리핀 배낭여행기 #01 소문의 필리핀 도착



2011년 7월 4일 정오

 

 아침에 잠든 난 자다가 친구 '에치'에 전화를 받고 깨어났다.
 택시를 타고 마카티에서 말라떼로 넘어오는데 '프렌들리 호텔'을 못찾겠다는 것.
 몇번을 설명해주고 다시 잠들었으나 다시 또 오는 전화, 이번엔 프렌들리 호텔 리셉션에 와있는데 나보고 좀 내려와달라는것. 귀찮게도 일어나서 내려가니 녀석이 와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방 잡아주고 같은 도미토리 방으로 올라왔다. 마카티에서 호텔에서 머물렀다는 녀석은 도미토리를 보자 급당황한다. 여행을 해본 경험이 없다보니 이런 배낭여행자들의 숙소가 당황스러운 모양. 어차피 깬 김에 더 자기도 그래서 정신을 차릴려고 
프렌들리 호텔, 발코니에서 담배 한대 피며 밖을 보니 한산하다. 


 
 [ 사진 위 : 발코니에서 본 풍경, 왼쪽 아래 에라즈 카페와 랑데뷰 카페가 보인다. 랑데뷰 카페는 사장이 한국 사람 ] 

 발코니에서 바로 앞에 에라즈 카페가 보이는데  아침 6시에만 해도 술 먹으로 온 사람들로 바글거리더니 정작 정오엔 한산. 잠시 발코니에 있으니 한 한국 사람이 들어온다. 이 형의 이름은 '수박'이라고 해두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명이다.  암튼 수박형. 수박형은 혼자서 여행을 온 형이었는데 역시나 어젯밤에 엘에이카페에서 여자 한명을 델고 나가 밤새 떡을 치고 돌아온것이었다. 그런데 와서는 창녀에게 무슨 기대를 한건지 돈을 많이 달랬다고 한참을 투덜투덜댄다. 

 그리고 또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또 한명의 한국인 '참외' 역시 혼자 배낭여행을 나온 녀석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또 가명이다. 



 샘형, 수박형, 에치, 참외 그리고 나 5명이 모였다.


호텔 발코니에서 (호텔이라고 하지만 허름한 게스트하우스) 앉아서 얘기를 나누며, 서로 통성명하고 인사 나누고, 기분 좋게 맥주한잔 마시면서 대화. 그리고 다 함께 밥을 먹으로 나갔다.
 

 

 샘형이 지난번 마닐라 왔을때 찾아냈다는 로컬식당으로 향했는데 로컬도 아주 개 로컬, 빈민가 삘이 나는 동네에 식당이 있는데 밥이 7페소, 그리고 반찬을 골라서 사먹는 시스템. 반찬은 아주 작은 접시하나에 20페소에서 30페소 사이정돈데 얘네는 보니까 밥하나에 그 작은 반찬 하나를 사서 먹는듯. 우리는 5명이라 밥5개를 시키고, 반찬5개 정도를 시켜서 먹었다. 이래봤자. 7*5=35, 20*5=100  135페소. 5명이서 밥 먹고 내는 돈이 4천원이 안된다. 역시 동남아 물가. ( 필리핀 환율은 대략 1페소=25-27원 가량하는데 편의상 이제부터 모든 계산은 1페소에 30원으로 잡도록 하겠다 )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는 이런 로컬 식당. 아주 좋다.
 사실 이렇게 궁상맞게 먹다보면 돈은 절약되고 현지인과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 좋은데 아무래도 수박형이나 참외, 내 친구 에치는 그냥 신기한 새로운 경험 정도로 생각하는 듯, 다시는 이렇게 안먹겠다는 그런 표정을 짓는다. 

 


[사진 위: 싼 대신에 반찬이 쥐꼬리만하다. 밥 한공기 겨우 먹을 수있는. 현지인들은 하나 시켜서 잘 먹는다. 그리고 필리핀은 밥을 작은 공기 같은데 먼저 덜고 접시에 뒤집어서 놓는다. 밥 모양 보면 알듯 ]

 

 
 이렇게 반찬을 골라 먹고 하는데를 흔하게 canteen 캔틴 (실제 발음은 칸티나라고 부르는 것 처럼 들림) 이라고 하는데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고, 그나마 저렴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다. 반찬은 대체적으로 큰 위화감은 없었다. 동남아 임에도 향신료가 크게 강하지 않아 뭘 먹어도 그냥 먹을만 했다. 

 우리는 밥을 먹고 한량처럼 뭐할까 하다가, 일단 천천히 걷다가, 또 에라즈 카페로 향했다.

더운데 맥주나 한잔 마시자고, 에라즈 카페에 들어갔더니 비가 쏟아져 내린다. 나이스 타이밍.


 

 
 맥주마시면서 밍기적 밍기적 대면서 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엘에이 카페 얘기가 나왔다.  엘에이카페에 아직 가보지 않은 내 친구 '에치'나 참외들은 신기하다는듯 얘기를 들었다. 24시간 영업하기 때문에 낮에도 엄청 사람이 많을거라고 얘기하는 수박형. 이 형 아침부터 알아봤지만 섹스 존나 좋아한다. 대박이다.  결국 엘에이카페를 향해 가게 되었다. 오후 2-3시 정도 되었을 때의 엘에이 카페




 [사진 위: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면 진짜 한국 가게들 많음. 식당이건 슈퍼건... 진짜 좀 짱임 ]
 

진짜 어이없게 사람들이 바글바글, 여자들이 바글바글, 대낮부터 난리도 아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어제보단 통크게 타워형 맥주 피쳐를 시켜서 먹었는데 에치와 참외는 신기해 하는듯 했다. 하긴 나도 어제 첨 와서 벙쪘던거 생각하면, 정말 어디가서 이런 풍경을 보겠는가, 이건 뭐 맨날 나이트나 클럽에서 여자 한번 꼬셔볼려고 난리 치던게 아니라 여자가 자기랑 눈한번 마주칠려고 난리 치니 세상이 뒤집혀 보이는 느낌. 






[ 사진 위 : 한낮의 엘에이 카페 (마닐라 베이 카페) ]
 

그렇게 그 곳에서 술 마시며 놀다가 한 한국인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다.

앞이가 다 빠진 아저씨와 할아버지의 중간쯤의 그 아저씨.


필리핀에서 22년간 있었다는 아저씨는 말이 많았다.

말이 존나 많은 사람의 특징은 딱 하나 밖에 없다. 사기꾼 기질. 남을 이용해 먹으려는 기질. 누구와 닮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여행다니다보면 의례 한번쯤은 만나게 되는 스타일이라 속아 넘어간다는 생각으로 그 아저씨와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은근슬쩍 와서 술 한잔 얻어먹어도 되겠냐고 하면서 들이댄다. 술한잔을 줬다. 이제 아예 대놓고 의자까지 가지고 와서 앉아서 대화를 한다.


뭐 이 대화가 나쁘지만은 않은게 덕분에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가게가 맨처음 생겨난 비화, 이 가게의 매출, 이 가게가 영업하는 방식.

왜 엘에이카페에서 이름이 마닐라베이 카페로 바뀌었나. 등등

아저씨로부터 들은 엘에이카페에 대한 이야기들! 잠시 풀어보고 가보자.

엘이이 카페는 맨 처음 레스토랑으로 시작했다. 햄버거를 파는 가게였는데 퇴역군인인 가게 주인이 퇴역하고 받은 돈으로 몇명의 동업자와 함께 차렸다고 한다. 지금은 엄청난 매출을 자랑하는 펍이 되었는데 이 곳에서 필리핀 여자들이 외국인 남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되자, 많은 필리핀 여자들이 들락날락 거리게 되는데 그래서 오히려 역으로 여기선 필리핀 여자들이 더 비싼값에 음료수를 사먹어야 한다는 것.그리고 무조건 뭐라도 사먹어야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한국나이트
 여자들끼리오면 안주공짜, 맥주공짜.
 
 이런것 처럼 반대로 오히려 여기선 외국남자가 대접 받는다. 외국남자를 꼬실려고 필리핀 여자들이 안간힘을 써대는 곳. 천국처럼 들리는가?

 암튼 엘에이 카페는 그렇게 잘나가다가 간접적으로나마 너무나 매춘을 연결시켜준다는 이유로 메트로 마닐라 시장이 직접 나서서 가게에 철퇴를 내려서 영업정지 시키고 엄청난 벌금을 때린 후에 이름도 엘에이 카페가 너무 알려져있으니 바꾸라고해서 현재 마닐라 베이 카페라는 이름으로 이름을 바꾸고 다시 영업중.  그러나 아무도 마닐라 베이 카페라고 부르지 않고 여전히 엘에이 카페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조심해야 될 것중에 하나가 미성년자랑 섹슨데.
 법 때문도 때문이지만, 꽃뱀처럼 일부로 미성년자 끼고 비리경찰이 단속을 해서 벌금 5000만원이나 징역 7년인가를 때리는데 돈을 노리고 500만원 주면 풀어주는 식으로 많이 돈을 뜯어낸다고 한다. 그래서 여자들에게 ID 를 보여달라고 하면 다들 쉽게 보여준다. 얼마나 이런일들이 많으면 만나자마자 신분증 보여달라고해도 쉽게 그냥 보여준다.
 
 어쨌든 이런 얘기들,
 필리핀 이야기들. 한국인 아저씨에게 듣는 얘기들은 재미는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불청객인 아저씨가 껴있자, 주위에 필리핀 여자들이 짜증난다는 표정을 짓는다. 잠시 아저씨가 자리를 비웠을때 필리핀 여자애들이 귀뜸을 해준다.


저 사람 조심해라, 필리핀에 오래 살아서 필리핀말 잘하는데 한국사람 등쳐먹는다.

돈 구걸해서 가서 마약사고 그런다. 마닐라베이에서 노숙한다. 별의별 얘기를 다 해준다.


그리고 아저씨와 잠시 자리를 떴던 샘형이 마침 돌아와 곧바로 얘기한다.

“ 저 아저씨 알고도 상대해줬더니 ㅋㅋ 돈 빌려달라네, “


재밌다. 


이 대화를 할 때쯤에 옆에 앉아서 친하게 된 필리핀 여자 유진. 아줌마다. 한국갔다와서 한국말 잘함.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눠서 친해졌다.
 

그리고 유진 옆에 91년생 꼬맹이, 키도 작고 한데 애가 귀여우면서 섹시하게 생겼다. 근데 이 꼬맹이가 수박형 좋다고 난리. 난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고개를 절래절래, 완전 굴욕당했다. 꽤 잘생긴 참외는 필리핀에서 보기에도 잘생겼나보다. 여자애들이 잘생겼다며 난리. 

필리핀 따갈로어로 잘생겼다가 '뽀기' 아주 뽀기를 몇번이나 듣는지 ㅎㅎㅎㅎ
 

그러던 가운데 91년생 꼬맹이가 참외는 잘생겼는데 맛없게 생겼다며 자긴 수박형이 좋다고 난리 ㅎㅎㅎ 골깐다. 애들이 얼마나 한국사람을 많이 상대했으면 한국말이 아주 예술

 한국말로 수박형을 가리키며 "맛있게 생겼어" 이러고 있다. 


나, 에치 둘은 멀뚱멀뚱 고자처럼 가만히 있는 가운데 유진이 자기 친구를 불러서 친구가 왔는데..하하 이거 참

진짜 대박.


이건 뭐 그냥 이쁜 정도가 아니라 대박.

강남역 한복판에 떨어뜨려놓으면 모든 남자들이 다 쳐다볼 정도라고 모두가 입을 모아 얘기했을 정도, 근데 이 여자애가 오자마자 참외가 낚아챘는데 여자에 도통 관심없던 참외도 얘를 보자마자 완전 입이 찢어진다. 이 걸 본 수박형은 졸지에 91년생이 갑자기 걸리적거린다며 난리. 충분히 이해가 간다. 좀 심각하게 이뻤다. 




[ 사진 위 : 왼쪽 여자가 유진, 오른쪽 여자가 징키 .. 진짜 사진으로 판단 불가능.. ]
 

기분이 좋아진 참외는 나가서 술 먹자고, 그 이쁜애 이름이 징키. 징키가 소주 먹고 싶다고. 그래서 한국식당에 가서 자기가 쏘겠다고 해서 우린 밖으로 나갔다.


아... 이 얘기 들은적이있다.


호주에서 필리핀 갔다온 애들이 “ 필리핀 여자애들은 한국 남자랑 술집에서 삼겹살에 소주 먹는게 된장질 “ 이라고 했던..  소주를 엄청 좋아한다. 가격에서 오는 포스. 역시 사람은 돈으로 모든 걸 판단할 수 밖에 없나보다.

 한국에서는 양주 못먹어서 안달, 호주가서는 소주 못먹어서 안달, 필리핀에서도 소주 못먹어서 안달. 역시 돈이다. ㅎㅎㅎㅎ

어쨌든 덕분에 어이없게 삼겸살을 먹으로 청기와란 식당에 가게 되었다. 정말 얼마나 한국애들이 와서 손때를 탔는지 애들이 한국 술집이며 노래방이며 모르는데가 없고, 삼겹살집에서 삼겹살 먹는 폼이 제대로다.
 



삼겹살 먹고, 또 이번엔 무슨 클럽가고 싶다고

그래서 새로 생긴 한국사람이 차렸다는 클럽 인섬니아에 갔는데 우리는 쪼리를 신고 있어서 좀 문제가 있었는데 죽순이들인지 한참을 앞에서 매니저되는 사람이랑 얘기를 했더니 들여보내준다. 그런데 들어간 보람도 없었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나와서 바로 옆 소셜리스트에 갔다. 내 기대와는 다르게 클럽들이 아주 쬐깐한게...시골 나이트보다도 후잡했다. 갑자기 미얀마의 최고 나이트클럽이라는 아이큐클럽이 떠오르는....


거기서 또 데킬라 시켜먹고 놀고, 난 멀뚱멀뚱. 아 이게 지금 뭐하는건지 한심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 구경하기엔 재미있었다. 우리 일행 말고도 한국사람들 좀 있었는데 거기서 여자들을 꼬셔서 나중에 데리고 나가더라. 


술먹고 나오는데 니미랄 술값이 8천페소.(한국돈으로 환산해도 24만원, 내가 세운 이 곳 물가 기준법으로 하면 대략 80만원) 이 징키 미친년이 아주 비싼데만 골라서 델고 가는듯. 하긴 저 징키 얼굴 보면 이해가 가는게 저 정도로 이쁘면 얼마나 많은 일본남자들과 한국남자들이 몸 닳아서 돈을 쏟아부었을지 이해가 간다. 





 샘형과 에치는 피곤하다며 프렌들리 호텔로 돌아가고,
 
 나, 수박형, 참외.  그리고 필리핀 여자들. 유진, 징키, 91년생꼬맹이(이름기억안남) 이렇게 6명만 나와서 바로 앞 노점으로 가서 술 한잔 더하는데 꼬치에 또 맥주 마시는데 나이트에서 돈 많이 나왔다고 수박형이 난리치면서 징키 가리키면서 아주 비싼데만 골라서 델고 간다고 난리 치는데 얘들도 대충 한국말을 알아들으니 갑자기 울면서 난리치고 옆에 있는 참외는 위로 해준다고 완전 애지중지 모드.

 이 와중에 수박형은 참외한테 계속 협상을 걸었다. 징키가 너무 이쁘다보니, 자기가 2천페소를 줄테니까 징키 자기한테 넘기라고, 계속.. 이 사람 진심이다. 그러면서 계속 징키한테 찝쩍찝쩍대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참외와 징키 둘이 일어나 택시를 타고 휙 가버렸다. 진짜 순식간이었다. 그러자 곧바로 “ 에이 나도 가야겠다 “ 라며 수박형은 91년생 꼬맹이를 데리고 또 택시타고 가버리고, 벙쪘다. 노점에서 먹은 술값과 꼬치값등은 온전히 내 몫. 내가 뭔 죄-_-;;;;

 


나만 혼자 앉아서 유진과 이런저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애시당초 유진은 처음부터 엘이이 카페에서부터 한국말과 영어,일본어를 섞어가며 많은 대화를 나눈터라 마음을 버린듯. 그냥 나랑 친구하는 기분으로 대화 상대가 되어줬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 포스팅 참조
[여행 에피소드/길에서 만난 사람들] - 아름다운 필리피노 마간다 바바에 '유진' 


그리고 유진이 날 바래다 주고, 소매치기 당할뻔하고...

 그렇게 다사다난 한 필리핀에서의 첫날 (믿기지가 않음 첫날이란게..)이 끝이 났다. 





 포스팅 후기)
 7월 4일 새벽에 필리핀 도착해서 밤새도록 놀고, 아침에 잠깐 자고 일어나 정오부터 밤 늦게까지 논 터라, 시간의 흐름을 잃어버렸던 때의 이야깁니다. 실제로 이번 포스팅 마지막 부분이 필리핀 도착해서 24시간이 안돼었을때라고 생각하면 참 대박임. 
 


[ 이쁘죠? 필리핀 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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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uniqueria.tistory.com BlogIcon [ 리 아 ] 2011/07/18 15:20 URL EDIT REPLY
하하, 쥐마켓 정말 짱이네요!!!!
올 여름휴가로 필리핀을 갈까 생각중인데! 잘보고갑니다!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06:43 URL EDIT
휴가가실꺼면 비치 휴양지로~ 보라카이 세부 이런데 ㅎㅎㅎ
Favicon of http://uniqueria.tistory.com BlogIcon [ 리 아 ] | 2011/07/19 10:55 URL EDIT
아무래도 세부로 갈꺼같아요!! ㅋㅋㅋ
에효 폭풍다이어트를 시작해야할듯 ㅋㅋ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20 URL EDIT
ㅋㅋㅋ
뭐 폭풍다이어트까 할 필요있겠습니까
Favicon of http://bass2kj.tistory.com BlogIcon MUSE 2011/07/18 23:33 URL EDIT REPLY
Red Horse 라는 맥주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적토마' 맥주인건가요?ㅋㅋㅋ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06:41 URL EDIT
ㅋㅋㅋ 관찰력 좋은데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글고보니 레드호스면 적토마네 ㅎㅎㅎ
이건 좀 그나마 쎈 맥주.

어차피 필리핀에서 3개 중에 하나여
산미구엘 필세, 산미구엘 라이트, 레드호스
무지개빵 2011/07/19 09:00 URL EDIT REPLY
여자 이쁜데요 ㅎㅎㅎ
얼굴값할것 같은..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29 URL EDIT
얼굴값 하더라는. ㅎㅎㅎ
얼마나 많은 한국애들한테 대접을 잘 받았겠습니까 아주 하는 짓이 여우임.
2011/07/19 09:13 URL EDIT REPLY
징키 이쁜데요 참외가 제대로 골라 잡은 듯ㅋㅋ
가명이 재밌네요 과일이름으로 ㅎㅎ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28 URL EDIT
앞으로 모든 가명은 과일이름으로 처리 할듯 ㅎㅎㅎㅎ
2011/07/19 09:16 URL EDIT REPLY
반찬 너무 조그만거 아니에요? 저걸로 되요? ㅎㅎㅎㅎ
다른 블로그에서 필리핀 여행기 보니까 한끼에 7천원인가 8천원내고 싸게 먹었다고 좋아하던데 역시 경무님 한끼에 천원도 안내시는군요 ㅎㅎㅎㅎ 이게 진짜 여행이죠 그쵸? 그래도 밥 잘챙겨드시고 건강하게 다니시길 ㅎㅎㅎㅎ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27 URL EDIT
다이어트겸사 겸사, 여행즐기는 거 겸사 겸사
그냥 먹습니다.
저도 뭐 몇박 몇일 일정으로 온 관광객이라면 한끼에 몇만원도 먹겠는데, 긴 일정의 배낭여행자기 때문에 아낄수 있을때 열심히 아껴둬야죠.

싼 값에 잘 먹고 다니니 걱정마시길 ㅎㅎㅎㅎ
2011/07/19 09:17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26 URL EDIT
2천에서 2천5백페소는 제가 봤을적에 등쳐먹는거구요
500페소에서 1천페소가 적당가격 같네요.
제가 필리핀 여행하면서 세운 현지 물가 체감법에 의하면 500페소는 5만원, 천페소는 10만원이 될테니까요.

떡친 사람들 얘기들어봐도 천페소 정도면 무난한듯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여행기에 나오지만 아리스라는 필리핀 친구를 만나는데 그 친구한테 물어보니 현지인 가격은 200페소에서 500페소 사이라네요.
2011/07/19 09:18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25 URL EDIT
콘돔 쓴다고 하네요. 안전하겠죠 뭐.
원래 저런데가 더 안전함.
프리섹스 즐기는 여자보다는 직업여성이 차라리 안전하다고 봅니다.
도라삐몽 2011/07/19 09:23 URL EDIT REPLY
이런거 애플님이 봐도 괜찮나요?
경무님이 대단한건지, 애플님이 관대한건지?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23 URL EDIT
애플이 봐도 괜찮은게 제가 뭐 한게 있어야죠-_-
떡친것도 아니잖아요. 그러지 않아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여자랑 술 먹은게 죄라면 애플은 사형임.
나이트클럽가서 놀아도 제가 새벽에 데리러 가고 착한남자임.
수박형님 2011/07/19 09:41 URL EDIT REPLY
수박형님 좀 진상인데요 ㅋㅋ 재미난 분일듯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22 URL EDIT
재밌는분이심.
짱가. 2011/07/19 09:43 URL EDIT REPLY
필리핀이네요..

왜..젊었을때 못가 봤는지..
지금은 가고 싶어도..못가는데..

고등학교 친구들하고..함 가보고 싶네요.
걍..배낭여행하러..

잘 댕겨 오시길..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22 URL EDIT
제가 봤을적에 지금이 적기일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농담이구요.
짱가님 못뵙고 나와서 죄송합니다. 담에 들어가면 꼭..
ㅠ,ㅠ 핸드폰 정지도 못시키고 나왔어요.. 이해해주세요
탐탐 2011/07/19 09:43 URL EDIT REPLY
저도 궁금 애플님이 이거 보고 있을텐데
이거 사람이 정말 어디까지 솔직해야 이런걸 대놓고 올릴수 있을지 혼란스럽네요 애플님이 보고 어떻게 생각하실지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21 URL EDIT
제가 뭐 떡을 쳤나요 뭘 했어야죠 ㅎㅎㅎ
여자들이랑 술 먹은게 죄라면 애플은 나이트클럽 못가죠 ㅋㅋ
팜트리 2011/07/19 09:48 URL EDIT REPLY
여자지만 남자들 필리핀가서 뻔히 뭔짓꺼리 할지 아는데 차라리 이렇게 블로그에 이름하고 얼굴 밝히고 글 올릴수 있는 쿨함이 덜 찌질해보이네요 욕하는거 아니고 좀 특이한 분이다 싶네요 재밌네요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21 URL EDIT
ㅎㅎㅎㅎ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깡또리 2011/07/19 11:52 URL EDIT REPLY
대 박 !!

남자들은 저런 스탈을 좋아하는군요.ㅋㅋㅋ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16:19 URL EDIT
ㅎㅎㅎㅎ 싫어할 남자가 어딨겠어요
근데 솔직히 제 타입은 아님. 전 마른 여자보다 육덕진 여자가 좋아요. 징키는 이쁘긴 한데 너무 말라서 매력 없음.
Favicon of http://sleeepy.tistory.com BlogIcon sleeepy 2011/07/19 18:56 URL EDIT REPLY
흐음 필리핀 급 땡기는걸?
바로 날아가? 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이 그렇게나 많단 말이야?
대단들 허이~ 대한 남아들이네 그려
ㅡㅡ;;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19 21:48 URL EDIT
ㅎㅎㅎ
좀 많더군요
향후 50년후 필리핀 제2외국어가 한국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짐작을 해봅니다.
Jay Kay 2011/07/20 04:58 URL EDIT REPLY
형 전 26일 새벽 한국들어가요! 방콕서 뵈요~~
진아도 왔네요 ㅋ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20 12:23 URL EDIT
26일 새벽이면 볼 수 있겠구만 ㅎㅎㅎㅎㅎ
난 23일 11시 쯤 도착.
곧바로 카오산 가서 한잔 해야징
류케 2011/07/20 14:38 URL EDIT REPLY
애플양도 그렇고 무님도 그렇고 좋은 마인드에요~!
저같으면 난리가 날듯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7/20 14:54 URL EDIT
믿어야져.. 그것도 못믿을바엔 깨져버리는게 낫죠
이 험난한 세상 ㅎㅎㅎㅎ
ㅁㅁ 2011/08/15 19:39 URL EDIT REPLY
진짜 마닐라는 한국인들이 개판 쳐 놓아서.....

필리피나들도 아예 대 놓구 돈 요구하구...
필리피노들은 어떻게 사기칠까 말걸구....

그렇더라구요. 필리핀에서 마닐라는 진짜 중간 거점으로 잠시 있기도 짜증나는 곳.... 라고 하지만, 인섬니아나 소셜 평일날 가면 필리핀 몸매 좋고 이쁜 애들은 거의 다 모아 놓은 듯...

동남아 사람들이 사진 빨 잘 안받어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뽀기는 귀엽다.
구아뽀는 잘생겼다.
빵잇은 못 생겼다.

ㅋㅋ

이렇게 남겨진거 보니 참 감회가 새롭네요. 다녀와서두...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8/18 03:42 URL EDIT
ㅎㅎㅎ
2011/08/19 03:13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8/19 11:38 URL EDIT
-_-;;;
2011/08/19 03:21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8/19 11:38 URL EDIT
헐....
2011/08/19 03:21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8/19 11:37 URL EDIT
님 천재임
2011/08/23 18:08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8/25 00:24 URL EDIT
여자만 목적이시면 그냥 휴양지쪽인 세부 쪽이 나을것 같은데요.. 당연히 돈은 본인이 부담하셔야겠죠. 뭐 캐나다 가실 금액 가져가시면 신나게 놀고 오실 수 있을것 같네요. 대마초는 길거리에서 파는걸 본적은 없습니다. 있을것 같기도 한데 전 못봤습니다.
용비 2011/09/04 04:22 URL EDIT REPLY
필리핀으로 여행을 갈려구하는데요.
자문 좀 구할려구요. 여행기간은 한달이구요.
혼자 갈려구 합니다. 경비랑 볼거리 가볼만한곳 등등
귀찮으시겠지만 좀 상세히 알려 주실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9/05 15:51 URL EDIT
경비 질문은 항상 말하듯이 천만원 가져가시면 천만원도 다 쓰실수 있구요... 최소경비 같은 경우엔 제가 보기엔 하루 2만원은 필요할듯 싶어요... 필리핀이 현지물가는 싼데 여행자 물가는 상당하더군요. (여행자 숙소, 투어비용 등) 한달이면 최소 60만원은 잡으셔야 할 것 같네요... 가볼만한 곳은 제 블로그에 나온 여행기 읽어보시고 판단하실 문제같네요 제가 안가본곳 까지 추천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구요...

여행 준비잘하세요.
호주 | 2011/09/06 08:54 URL EDIT
필리핀 가이드북 한권 사세여..
론니플래닛 한국어판으로요..
저는 팔라완 10흘 보라카이 한달반 해서 비행기까지
250만원 들었구요. 넉넉히 쓴다고 썻는데 좀 부족했어요...
아껴서 쓰면 덜 들거에여...
비자는 필리핀대사관에서 받아가시구요..
무비자는 21일까지인데..10흘 더 지내려고 비자 얻으려면 3000천페소...10만원이상 더 들여야 합니다
21일로 줄이세요...
제 추천코스는 팔라완 - 보라카이요...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9/07 15:20 URL EDIT
맞아요.. 팔라완이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자연경관도 너무 이쁘고, 사람들도 정말 착하다고 하더군요 팔라완 갔다온 사람들은 팔라완 다 칭찬하네요...
빅토크루즈 2011/09/25 23:31 URL EDIT REPLY
음~저도 1년 전에 어학연수차 필리핀 가서

공부는 뒷전이고 너바나 에서 만났던 이뿐

미나 라는 아니가 생각나는군효..ㅋㅋ

제 뽐뿌질에 이번 9월 27 일 마닐라 로 날아갑니다.ㅋ

또 미터 뿔리쯔 미터 뿔리즈 할생각하니...ㅋ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1/09/26 00:35 URL EDIT
ㅋㅋㅋㅋ
호땅친구 2011/10/23 20:44 URL EDIT REPLY
카페서 이야기 하면서 스킨쉽도 가능한가여??
안데리고 나가도 ??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 2013/01/31 22:32 URL EDIT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Favicon of http://nitenday.kr BlogIcon 나이트엔데이 2013/01/31 22:32 URL EDIT REPLY
[업데이트] 사진추가, 모바일광고 추가
국제결혼피해센터 2014/01/23 00:13 URL EDIT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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