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겸 요새 머릿속에 떠돌아다니는 생각들을 그냥 주절거릴까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많은 얘기들이 뜬금없이 마구 튀어날것 같습니다. A얘기하다가 갑자기 B얘기가 튀어나오고...
 정리가 되있지 않은 고로 깊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그냥 이새끼 요새 이러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고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인생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조언들도 부탁드립니다.

 전에 말씀드린대로, 어금니가 나갔습니다.

 금니 씌운거. 크라운이라고 하나요? 뭐 암튼 전문용어 재끼고. 그게 옛날에 빠진채로 해외에서 빠진 채로 계속 있었는데 생활하는데 지장없어서 한참을 그 상태로 있었는데 때운부분. 알아보니 아말감이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쇳덩어리가 뭉탱이로 빠졌습니다. 이가 아프거나 시리진 않아서 다행인데 어금니 쪽에 휑하니 구멍이 남아버렸죠. 대충 증세를 물어보니 다시 때우고 금니 씌우면 된다고 하는데 이게 하필 타이밍이 아주 난감 할 때 벌어져서 어찌해야 될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가격은 물어보니 태국에서 하려면 80만원 정도 부르더군요. 태국 치과 싸다고 하는데. 금니로 하는건 비싸다고 합니다.
 한국쪽은 물어보니 35만에서 60만원 사이.

 그리고 문의 결과, 아말감 그게 왠만해서 떨어질일이 없는데 그게 떨어졌을 정도면 오랫동안 금니가 빠진채로 아말감으로 때운 부분을 사용한 결과 균열이 발생하고 그 균열사이로 계속 치석이나, 이물질들이 끼면서 균열이 벌어져서 아말감이 떨어져 나간것 같다고 검사해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안아파도 임플란트를 해야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태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과 한국에 들어가서 치료를 받는 것 둘다 고려할 때,
 태국이 엄청나게 싼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치료 기간을 고려해볼 때, 한국이 나을 것 같다고 판단되어 한국에 가야 하나 싶습니다.
 
 맥 고장난거, 로그인 안되는건, 국내 사이트에서 아무리 검색해도 똑같은 증상 겪은 분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맥 고장 난 날, 이빨도 빠져서 순간 개 빡쳐서 그냥 한국 갈 까 싶었었는데, 침착하게 외국사이트에서 검색하니까 똑같은 증상이 많네요. 역시 맥 유저 숫자 차이가 다르니, 게다가 해결방법도 완전 간단. 가볍게 고쳤습니다. 가끔 이럴 때 보면 능력자처럼 느껴져요.  뭐랄까 차가운 도시남자의 기운을 느낀다고나 할까,

 구글에서 뭘로 검색 할까 하다가 'mac login window disappeared' 라고 딱 치니까 한방에 나오데요
 멍청해보여도 은근 엘리트 도시남자의 기운을 느낀 보람찬 날이었습니다.
 
 아이폰4는 병신처럼 계속 다른 사람이 전화를 해도 아예 전화가 왔다고 뜨지조차 안와서 맨날 전화했는데 왜 안받냐고 욕만 먹고 그랬는데 맥 복구하고 나서 아이폰 복구 하니까 이것도 되고..

 암튼 이래저래 여러가지로 짜증나는 일 때문에 한국 갈까 싶었는데 차근히 하나씩 해결 했습니다.
 
 이젠 거의 이빨 문제와 앞으로의 문제만 남았네요.
 
 꼬 따오에 다시 온 뒤로 계속 생각해봤는데, 블로그에 적었는지 모르겠는데, 게스트 하우스 차리러 왔었습니다.
 당장에 차리고 싶다고 차리는게 아니니까, 태국에 좀 머물면서 최소 2년 정도 머물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게스트하우스 하고 싶은 곳도 알아보고, 태국어도 좀 더 배우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면서 있을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좋아하는지라 태국의 남부 섬 쪽에다가 차리고 싶었는데 다이빙도 배워두면 좋을것 같아 강사까지 할려고 했습니다. 다이빙의 시작은 그냥 했지만 다시 꼬 따오에 돌아왔을 때는 게스트하우스를 목표로 왔습니다. 여행 종료시점이었던 거죠.
 
 근데 있으면서 보니까, 제가 원하는 바와 많은 것들이 달랐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차리고 싶었던건 여행을 맨 처음 시작한 이 후로 쭉 품어온 것이고. 나중에 여행을 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여행자들, 사람들과 만나면서 술한잔 하며 여행 얘기하고 세상얘기 하고 그런게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돈은 그렇게 많이 벌지 않더라도 그래도 한국에서보다는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그냥 조금 벌고, 즐겁게 사는게 목표였는데 처음 꼬 따오에 왔을 때는 그게 가능해보였습니다. 근데 두번째 다시 와서 꼬 따오에 정착해서 보니, 잠깐 놀러왔을 때 볼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이 보이더군요. 

 놀러온 사람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지만, 이 곳에서 머무는 사람들에겐 한국보다는 그나마 덜 하지만 또 다른 한국이었죠.

 한국인이 있는 곳에 늘 있게 마련인 서로 제 살 깎아먹으며 경쟁하는 모습. 몇 안되는 다이빙 샵끼리 가격경쟁. 앞에서는 웃으며 만나도 뒤에서는 언제나 상대방을 목조일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들.  역시 참 정이 많은 민족인것 같습니다. 
 
 결국 이 곳에서도 돈이죠. 결코 적은 돈으로 필요한 만큼만 벌고 사는건 불가능 해 보였습니다. 저도 특출난 사람이 아니기에 언젠가 그렇게 되겠죠. 
 
 다이빙만을 위해서 온 다이빙이 정말 너무 너무 좋아서 강사가 된 다른 사람들은 그렇기에 더욱 힘들어했죠.
 
 이래저래 사람들에 대한 실망감들도 많이 들고, 그런 핑계로 다이빙도 제대로 안하고 멍청하게 시간만 흘려보내다가, 문득 정신차리고 좀 할려고 하면 마음가짐이 흐트러지고, 도저히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만난 많은 좋은 사람들. 
 정말 좋은 사람들입니다. 
 
 다들 외롭고 힘든 사람들인데, 그래서 그럴까. 서로 크게 부딪힘없이 결국 하나둘씩 가슴에 아픔을 안고 떠나더군요.
 
 12월 말을 기점으로 코랄에 있던 강사들이 모두 하나씩 떠나고, 이제 남은 두 분의 강사님도 1월,2월에 떠납니다. 이런 상황이 한편으로 이해가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합니다. 여기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을 이 블로그에 다 다 적을 순 없지만 저게 솔직한 심정일 것입니다.
 
 누군가는 말 없이 가슴에 푹 떠 앉고 떠나고, 누군가는 떠나기 전에 신신당부처럼 많은 것들을 얘기해주고 떠납니다. 
 
 너무나 많은 것들을 보고,듣고,느낀 바람에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답답해 죽을 것 같습니다. 
 어떤게 옳은건지 그른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예 사람들이 너무 악한 사람들이라서 누가봐도 손가락질을 당할만한 것이라면 차라리 시원하게 욕을 하고 까고 싶습니다. 근데 정말 좋은 사람들인데, 왜 이렇게 상황들이 답답해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 와중에 이런 상황에서 어부지리로 득을 보는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여러 답답한 상황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2월에 예정된 강사 과정 (IDC)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애시당초, 코랄에서 강사 따고 코랄에서 강사생활하면서 2년이상 머물 예정이었습니다. 그렇게 게스트하우스를 준비하려 했습니다.
 
 꼬 따오에 다시 와서, 게스트하우스 이전에, 해외에서 산다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 이후엔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다음은 다이빙을 하는 것에 대해서 (게스트하우스를 하지 않을려면,해외에서 살지 않을려면 굳이 강사까지 갈 필요가 없는 것이죠) 
 
 답이 나오지 않네요.
 
 애시당초 저 같은 놈은 사회생활에 맞지 않습니다.
 사회 생활할려면 싫어도 좋은 척, 사람들 좀 비위도 잘 맞추고 해야 되는데 그게 뭐 대충 어느정도까지는 하는데 사회생활, 조직생활에 필요한 만큼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누군가 맛 없는 음식을 해줬을 때, 제가 봤을 때 아무리 먹어봐도 맛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맛 없는 것 같습니다. 옆에서 맛있다고 난리입니다. 전 가만히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이 쯤에 알랑방구 뀌는 누군가는 저에게 강요를 합니다. " 왜 맛없어? 맛있지 않아? " 라고 물어봅니다. 
  
 이런 상황이 젤 짜증 납니다. 아부를 떨려면 혼자 떨어야지 강요를 합니다. 음식 한 사람이 절 쳐다 봅니다. 대답을 기대합니다. 
 
 저도 사람이니 상대방이 어려운 상대면 그냥 " 맛있어요 " 한마디 하고 말지만, 편한 상대면 " 별론데 맛 없는데 " 이러고 맙니다.
 
 뒤에서는 모여서 누군가를 존나게 씹어 댑니다.
 저는 그래요. 저는 안내키면 만나지도 않아요. 보지도 않아요. 그 사람을 가급적 안만날려고 합니다. 만나더라도 대화를 거의 안합니다.
 
 근데, 씹는 사람들은 그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앞에서 딸랑딸랑 거립니다. 

 이런게 싫어서 한국생활이 싫은건데 그냥 맘편하게 살고 싶어서 해외에서 살려고 하는데 결국 여기도 똑같은 상황.
 
 살면서 이런 것들을 피할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해외생활에서 기대했던건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결국은 작은 한국.
 이럴바에야 한국에서 먹고 싶은거 먹고, 만나고 싶은 사람들 만나면서 사는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기대했던 생활에 실망하고, 기대했던 현실에 실망하고, 
 
 나쁜 사람들도 아니고, 이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이 반사회적,반윤리적인 그런 것들도 아닙니다. 그렇다고해서 제가 존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것도 아닙니다. 그냥 서로 조금씩 좀 더 대화하고 얘기 나눠 보면 이해 할 수 있는건데 어느 순간 다들 조금씩 섭섭함이 쌓여서 커져나가봅니다. 

 ====== 요 위까지가 맨정신에 썼던 것들 ======

 오늘, 써니누나가 곧 떠난다 하여, 낮부터 술을 한잔 했드랬습니다. 그동안 섭섭한거에 대해 얘기하고 풀고 하면서 왜 진작 이런 시간을 가지지 못했을까, 서로 아쉬워했습니다. 언제나 지금 이시간이 나중에 후회되고 아쉬울껄 알면서도 항상 그 순간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써니 누나랑 한잔 하다가 홍익에 갈려고 했는데 오토바이 시동이 안걸립니다. 씨발. 이제 다 풀렸나 했더니 이제는 또 오토바이가 말썽입니다. 인생이 이럽니다. 단 한순간도 순탄하게 흘러가질 않습니다. 오토바이 고쳐야 되는데 또 돈 깨지고, 이동하는 문제가 발생할 것 같네요. 이게 인생입니다. 그니까 순탄할때 즐기고 어려울때 잘 극복하고. 참아야 할 때 참고, 즐겨야 할 때 즐겨야 하는게 인생일것 같네요. 그니까 매 순간 순간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문득 이 곳 꼬 따오에서 인정 받는 사람들을 면밀히 지켜본 결과.
 그냥 입막고,귀막고,눈 막고 생활 하는 사람들이더군요. ㅋ
 딱 한국 사회죠.

 할 말을 하면 안되고,
 들은건 다 흘려버리고,
 본 것도 다 잊어버리고,
 
 속에 있는 얘기를 허심탄회 얘기하면 개새끼가 되고,
 속으론 아무리 검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앞에서 딸랑딸랑하면 인정 받는 사람이 되고.

 여기도 그냥 한국입니다.
 
 놀러오시는 분들께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얘기이니, 그냥 맘편하게 와서 즐겨주세요.
 아 맞다.
 
 어차피 이 글 읽는 분들 중 대다수는 100밧 더 싼 다이빙 샵을 가시겠죠.
 정의는 소중하나,  내 돈 4천원은 더욱 소중하니까요.
 
 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이명박이 대통령 할 수 있는 겁니다. 남 욕 할 필요 없어요.
 
 하긴 뭐 코랄이 그렇다고 정의도 아니지..... 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개소리해서.

 
 얼마전에 어떤 여자 손님이 왔어요. 술 먹고 있는데 뜬금없이.
 " 무 마스터님 블로그 봤어요 "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 새벽에 술 먹으면서 대니형님이랑 그 여자손님이랑 블로그에 대해 얘기했어요
 술 김에 본의아니게 블로그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얘기했어요


 난 내 얘기를 지껄이는 것 뿐인데 주위에서 태클이 들어온다고. 
 대니형님이 말씀하시길. " 그거가지고 너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이라면 만날 가치도 없는 인간이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아요

 왜냐면 사람들은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참지 못하니까요. 
 불이익은 커녕, 자기가 이름이 나오지 않아도 자기 얘기란걸 본인이 아는 순간 부터 날을 세우고 덤벼드니까요. 

 얼마 전에, 한밤에 쓴 개소리란 포스팅을 썼어요 그냥 술 마시고, 답답해서 쓴 글이에요
 아는 동생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하나의 예시로 들어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그런 얘기를 한지는 모른 상태죠
 줄줄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게 아니다. 사실은 이거다...
 
 나도 답글을 달았습니다. 안다. 그런 뜻에서 올린게 아니다. 그냥 이러이런 뜻에서 올린거지 니 욕할려고 올린거 아니다.
 
 그 동생이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어요. 자기 담벼락에
 
 ' 아는 사람이 자기 욕을 뒤에서 몰래했는데 뭐라뭐라 하고 싶었지만 말하기도 싫어서 그냥 무시했다. 이걸 보면서 나는 뒤에서 저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다 ' 뭐 요런식으로 글을 남겼어요

 그렇지 않잖아요. 조목조목 댓글로 반박글 달았잖아요
 글케 따지면 페이스북에 내 욕한거잖아요
 

 그 글 댓글에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렸어요
 " 인터넷에서 떠드는 병신 같은 새끼 "  - 누가 누구한테 병신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 인터넷에 많지 그런 키보드 워리어 새끼 " - ㅋㅋㅋ 전 이새끼가 키보드 워리어인것 같아요
 " 세상에 미친놈 많아 " 

 정말로 나보고 쉽게 얘기한다하지만 더 쉽게 지껄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게 바로 정의라고 외치는 것들입니다.
 그 글도 이런 것들에 답답해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혹시 그 글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니까 정의란 없는거다 뭐 이런 글인데... ㅋㅋㅋ

 그니까 신물이 납니다. 블로그에 올릴 글 사실 존나게 많습니다. 근데 그 날 부터 검열에 들어갔습니다.
 당장이라도 이미 적어놓은 글들 공개글로 전환시키면 한번에 글 몇십개가 뜰겁니다.
 
 내 블로그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도 못하게 이 맘에 걸리는 현실. 어느 순간 그런거에 신경쓰게 되는 내 자신
 모든게 신물납니다.
 
 
 댓글에
 팬이에요
 솔직하게 적으셔서 속이 후련합니다. 계속 그렇게 해주세요
 라고 다들 말하셔도.

 읽고 재밌으시면 그만이신 분들과,  적었다가 주위사람들이랑 서먹해지는 제 현실과는 많은 차이가 있겠죠.
 
 
 호주 얘기?
 차를 잘못 사서, 차 주인한테 개지랄지랄 해서 수리비 명목으로 500불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차를 다시 팔았죠. 수리비 명목으로 받은 500불을 제외해서? no no no no
 
 제 값에 팔았죠.
 
 고장난 차 사서 500불 벌고, 판거죠. 
 
 그리고 연락오면 다 씹어버리고. 혹시나 시티에서 만날까봐 벌벌
 시나브로에 술 마시로 갔다가 그 차 산 사람 만나서 그 사람이 알아볼까봐 등돌려서 제대로 얼굴도 못들고 다닌 사람이 있어요. 
 

 이런 얘기, 호주에서 겪은 하나의 에피소드죠.
 

 한국사람한테는 왠만하면 팔지 마라, 외국새끼한테 팔아라. 라고 얘기해도 씨알도 안먹힐 얘기죠.
 
 하지만 그들은 정의를 얘기하죠. 
 이명박이 어떻고 저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세상인겁니다.
 
 그니까 욕 할 필요가 없어요.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나도 별반 다를거 없어요. 
 또 지랄할거 같아서 얘기해요. 나도 똑같은 인간입니다.
 
 
 아쉽지만 이제 블로그 그만 할까 합니다.
 지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

 세상이 너무 너무 정의로우니까요.

 한번 네이버 뉴스만 일주일 동안 가만히 살펴보세요.
 연예인들, 예능프로그램 촬영중에 아주 조그만 꼬투리만 잡혀보세요.
 길길이 들고 일어납니다.
 
 세상이 너무나 정의롭습니다.
 
 이렇게 세상이 정의로워서 그런지 세상이 참 살맛 나는것 같습니다.
 
 좀 너무 비꼬았나요?


 세상이 아주 개 좆같아서 다들 속이 마구 뒤틀린것 같습니다. 그니까 남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겠죠.
 

 인터넷 조금만 보세요. 익명의 댓글, 글들은 아주 지 할 말들 다 합니다. 아주 개같은 글 남깁니다.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 등 자기 신분이 들어날수 있는 곳에서는 모두 천사입니다.
 세상이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
 
 
 디비디 모으는게 취미였습니다.
 음악시디 모으는것도 좋아했습니다.
 만화책 모으는것도 좋아했습니다.
 프로그램 왠만하면 돈 주고 사서 씁니다.
 

 물론 영화 다운 안받은거 아니고, 음악 다운 안받은거 아니고, 만화책 다운받아 본적 없는거 아니고,프고그램 다 사서 쓰는거 아닙니다. 
 

 그러니까 욕하지 말라구요? 
 
 그렇게 백옥같으면 세상에 그 어떤이도 욕하지 마세요
 
 욕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어플 공짜로 다운 받는거 가르쳐달라고 하고, 촛불 집회 나갑니다.
 
 모순된 세상. 다들 정의롭고 착해서 정의를 외치는게 아니란거 압니다. 나도 그렇구요
 
 그니까 씨발 서로 그냥 하고 싶은 말은 하자구요. 개뿔 정의 어쩌구 떠들지말구요.
 서로 까고 싶으면 까자구요. 실명까고 얼굴 까고.
  
 
 아 씨발 낼 아침 모닝 다이빙인데 오토바이 시동 안걸려서 존나 개짜증나는 상태
 썅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뭐하나 되는게 있어야지
 
 

 아...진짜 술 취해서 되는대로 막 떠드는거 같네..그냥 이렇게 오늘 주접한번 떱니다.

 어떤 여자 손님이 있었는데 뭐 어떤 얘기하다가, 자기는 존나 솔직하다고, 거짓말 못한다고. 할 얘기다한다고.

 그냥 웃자고 얘기했지.

 " 정말 솔직해요? "
 " 네 "
 " 마지막 섹스 언제했어요? "

 물었다가 존나 개새끼 됐어...
 
 -_-;;;;;;;;
 
 갑자기 여자 손님이 아무말도 없이 앉아 있다가 방으로 들어가버렸어. 
 그리고 뒤에 다른 사람들한테 욕 존나 먹었지.

 손님한테 씨발 그런 애기했다고.
 
 아 물론 씨발 이게 성희롱처럼 느껴질 수 있었겠지만, 분위기가 그런게 아니었는데..
 본인이 너무 강하게 얘기하길래..
 
 물론 다른 사람들한테 욕먹은것도 그 여자손님이 그랬데, 존나 기분나뻤다고...
 그럼 그 때 얘기하지.
 정색하고. 나한테 따지지...
 
 
 첨 보는 어떤 형님한테.
 " 아우~ 얘기 많이 들었어요! 섹스 좋아하신다면서요 "
 " 하하하하하하 "
 
 이렇게 호탕하게 웃어넘기는 사람도 있는데
 
 씨발 섹스 존나 좋아한다며, 맨날 룸싸롱 가서 떡치로 간다며.
 그래서 섹스 좋아하냐고 물었는데 호탕하게 웃으면 성인군자지.
 
 정색을 하면서 아니라고 하면. 어쩌라고...


 
 아 진짜 이 글 답 안나온다.
 
 암튼 술 김에 더욱 삼천포로 빠져버린 글. 이만 끝내볼까 ..


 이 글 보고 존나 좆같다고 생각하면 그냥 따로 블로그 하나 만들어서 당신도 글하나 쓰면 되는거.
 그니까 악플달지마, 이 글에 악플달면 진짜 개새끼임.
 

 내가 왠만하면 악플 허용하지만, 이 글에 악플은 용납 못함.
 

 
 
 
 
 
 
 
 
  1. 어려운 문제 2012.01.21 12:06 신고

    저도 이러다가 주위 하나둘 떠나가고 지금은 혼자입니다.
    사람 진짜 간사하죠 자기한테 쓰면 뱉고
    지금은 걍 그러려니 합니다.
    어짜피 인생 혼자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언젠간 진실을 알아주겠지 하는 헛생각도 해보고

  2. 열혈독자 2012.01.21 14:56 신고

    블로그 진짜 그만두시는거 아니죠?

  3. 무~ 팬 2012.01.21 21:45 신고

    ㅆㅂ 쫄지마!!

  4. Leone 2012.01.22 02:57 신고

    언제나 무님의 글을 보면서 일희일비하고있는 1인입니다.

    무님을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5. 이빨 2012.01.22 03:58 신고

    이빨 최대한 살리는걸로 해서...금말고도..다른걸로
    싸게일단 치료만 해도...몇년은 써요...
    쉽게 임플란트 하지마세요..썩은이라도 내이빨이 최고에요..
    임플란트도 영구적인것도 아니고요..

  6. sang-jai.park 2012.01.22 14:44 신고

    정말 100년도 못사는 인생인데 뭘 그리 심각하게 생각해요. 내가 좋고 내가 편하게 살면 되는거임.

  7. 엑스이놈 2012.01.23 17:49 신고

    아 나잇앤데이님 처럼 글 솔직하고 재미있게 쓰시는 분이 없는데 떠나신다니요 ㅜㅜㅜ

    보통 사람이 자기만의 일기를 쓸 때에도 추후에 다른사람이 훔쳐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느 정도 자기 검열을 하면서 일기를 쓴다고 들었어요. 저도 일기 쓸때조차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블로그는 자신의 단점이나 솔직한 생각을 과감없이 보여주어서 건강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괴리가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는데 이 블로그 글을 읽으면서 저 자신한테 더욱더 솔직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예전보다는 솔직해졌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유교적인 경향이 남아있어서 조금 튀거나 솔직하게 자신을 들어내는 면이 금기시되고 매장되는 분위기가 남아있어서 나잇앤데이님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힘들면 잠시 쉬시고 차후에라도 솔직한 이야기 기대하고 싶어요...




  8. 맛있는물 2012.01.23 18:15 신고


    가끔 오는 애독자가 남깁니다. 작년에 전 경무님 글을 참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호주에 와 있죠.

    우리 사회가 어찌보면 소인배들을 양산해내는 사회입니다. 경무님같은 대인배들이 살기 답답하죠. 마음의 상처도 너무 많이 입고요. 그래도 전 세상에는 인과율이란게 있어서 일체의 고를 견디고 견디면 그 반대급부로 언젠가는 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경무님이 그런 일로 힘들어하시니까 보는 제가 다 울화통이 터지는군요.

  9. 류케 2012.01.23 19:04 신고

    아오 나꼼수 김어준 총수 책 제목에

    쫄지마 떠들어도 돼!!!!

    힘내세요 경무님

  10. 2012.01.24 13:18

    비밀댓글입니다

  11. sun 2012.01.24 17:58 신고

    아하하 쭉읽다가 마지막 솔직한 여자손님과의 에피소드로 인해 빵 터졌네요 ㅋㅋ
    음, 인간중 99.9%는 지독한 이기주의라고 굳게믿는 저로서는 너도 나도 그저 자기하나 살겠다고 발버둥치고 있다고 보여진답니다.
    다들 자기 살자고 남을 짓밟고 등골빼먹고 거짓말도 진심인듯이하고 보기싫은 사람도 억지로 웃으며 맞이하게되고 그런것같아요
    자유롭게 살고싶으나 진정한 자유는 죽기전에는 맛보지 못할것같은 이 세상인것같기도하고..
    저는 외국에서 살고싶은 가장큰이유는 나이 몇살좀 더 먹었다고 어르신흉내내면서 존경받을려고하는것들과 있는자가 제일 행복한 한국이 싫어서에요
    물론 더한나라도 있을수있고 아닌나라도 있겠지만 어쨌든 안해보고 후회하는것보단 나을테니깐 지금 다시 준비중이랍니다.
    아마 내년봄쯤에나 출국할수있겠지만요..허허
    아,나도 주절주절 되버리는듯-_-;;;;;;;;
    아, 또 그런것도 있어요! 솔직히 무님만나면 친구정도는 될수있을것같은데(성격비슷), 한편으론 나도 못생긴친구정도로 블로그에 등장하게 될까봐 무서운마음? ㅋㅋ
    아마 블로그에대한 압박이 이런마음들에서 비롯된것도 있을테죠? 아,어려워어려워

  12. 2012.01.25 06:03

    비밀댓글입니다

  13. 야나무 2012.01.26 00:09 신고

    긴 글 썼다가 지웠습니다. 시원한 얘기를 보고 개인적으로 재밌고 배울 점도 있어 자주 글을 읽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보고 자신과 관련하여 나쁘게 표현했다면 화를 내며 따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러길 바란다면 그 사람은 성인군자겠죠.
    다만 개인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올릴 수 있는것도 당연합니다. 화는 받아주고, 흘려버리세요. 모든 사람에게 나쁘게 표현하지 않고 좋은 얘기만 하며 살 수도 없죠. 나 역시 성인군자는 아니니까요.
    예전에 저는 솔직하게 표현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그것이 순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한 표현이 타인에게 상처가 되는 걸 알면서도 가식보다는 낫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생각이 올바르다고 자부하며 적어도 허튼 소리는 아니다라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솔직합니다. 그러나 타인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면 꼭 이 표현 , 이 방식밖에 없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상처를 주지 않고 내 생각을 솔직하게 나타내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지금은 그걸 가식으로 생각하지 않고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쓰고 보니 긴글이네요. 젠장.
    힘내세요. 너무 사람들과 붙어있어서일 수도 있으니 혼자 다이빙 자주 하시고, 혼자 오토바이 드라이빙도 자주 하세요. 조금 홀가분해질 거에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