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새로운 글을 올려야 되는데 지금 사정이 좀 있어서 새로운 글을 못 올리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최근 근황을 말씀드리죠.

 일단, 열심히 교육 중입니다.
 블로그 독자인 Tolej JH이후에, 노태현이란 닉으로 글을 댓글을 남기고 있는 TH가 와서 오픈워터 교육 끝나고, 어드밴스 교육도 이제 나이트 다이빙 1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이 글을 쓰는 중에 마루(?!)에서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저랑 동갑이라 친구됐습니다.

 암튼,
 최근 일련의 사건들이 좀 있었습니다.

 1) 요리해먹는다고 집주인에 압박 들어옴
 2) 무시하고 소세지 구워먹다가 소세지 냄새 풍겨서 걸림, 집주인이 방빼라고 함
 3) 방 알아보다가 대니형님이 마침 잠시 집을 비우시는 고로 부탁부탁해서 대니형님네서 지내기로 함
 4) 방 빼는 날, 집주인이 보증금 5000밧 전기세를 핑계로 안돌려줌. 부동산이랑 나랑 안맞는듯. 호주에서도 보증금 뜯기더니 여기서도 뜯김.
 5) 이삿짐 미리 전날 다 옮겨놨으나, 남은 이삿짐 싸들고 일단 집에서 나옴. 진짜 보증금 뜯길때 불지르고 싶었음. 전기세 아껴준다고 밖에 나갈 때 마다 꼬박꼬박 에어콘 끄고,방에 불끄고 해줬던게 억울해질정도.  옆방에 한국청년이 24시간 에어콘 틀어놓는다는 말에 역시 인생은 저래야 된다는 생각이 한번 더 듬.
 6) 이삿짐 싸들고 선착장에 마중나감, 태현이 옴.

 7) 잘 교육 하는데, 마침 오토바이 고장남. 오토바이 3일째 맡겨둔 날, 오토바이가게 주인이, 3일째서야 부품이 없다고 내일 오라고 함, 그래서 그 내일인 오늘 갔더니 일요일이라고 가게문 닫음. 씨발새끼들. 암튼 여기 꼬 따오 새끼들은 완전 생활패턴이 유럽형임. 태국물가에 비해 과하게 돈을 벌어서 그런지 전혀 열심이란 단어랑은 어울리지 않음. 영어 안썼으면 굶어죽었을 호주새끼들 마냥 게을러터졌음.
 
 8) 오토바이도 안돼고, 집도 없고, 이래저래 깝깝한 상태
 9) 교육 끝나고 집에 오니, 노트북 배터리가 터질듯이 부풀어올라서, 그냥 부푼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플라스틱쪼가리도 쫙벌어지고 난리도 아님, 배터리 인생 종료. 전원선 없으면 이제 노트북도 못씀.
10) 역시 언제나 재앙은 몰려오는듯. 하지만 이딴거 하나도 이제 신경쓰이지 않음. 정신수양돼서. 왠만한 시련에 전혀 데미지 없음. 그냥 맘편하게 있음. 어떻게 돼겠지 싶음.

11) 오랜만에 만난 동갑내기 친구 태현이와 즐겁게 다이빙 하고 노는 중. 게다가 역시 다이빙 엘리트.  독자가 다이빙 잘해서무 기쁨. 사실 별로 힘 안들이고 교육해서 더 기쁨 ㅋㅋㅋ

12) 나이트 다이빙 끝나고, 어드밴스 교육 끝나면, 내일내일 모레 이틀간, 낭유안 한국인 신혼여행온 커플들 체험다이빙 하고나면 그 다음날 새벽5시에 또 손님 한명 옴.  

13) 존나 바쁜데 돈은 못 벌어도, 왠지 모르게 즐거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즐겁게 다이빙 하고, 행복함
14) 집도 없고, 오토바이도 없고,노트북 밧데리도 없고, 돈도 없고, 근데도 즐거움.
15) 인터넷이 아주 오랜만에 연결되서 부리나케 이렇게 근황이라도 올림. 인터넷 되는데 가서 느긋하게 새로운 글 올리고싶은데 지금 전혀 짬이 안남. 방 구해야 되는데 방 구할 시간도 없음. 오토바이도 안되서 못돌아다님.
 

16) 이상! 글이 뜸하더라도 자주 찾아오셔서 댓글 팍팍!
17) 꼬 따오에도 놀러 많이 오시고 팍팍! 사람들한테 추천도 팍팍!


18) 이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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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님 2012.03.18 22:29 신고

    안녕

  2. 미국 2012.03.18 22:30 신고

    경무님 호주새끼들이 그렇게 게으른가요?

  3. baabsool 2012.03.19 00:46 신고

    ㅋㅋㅋ 다행인지 불행인지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큰일은 아니라서...
    잘 풀리겠죠 ㅎㅎㅎ
    힘드시겠지만 그냥 웃으세요
    ㅎㅎㅎㅎㄷㅈㅆㅍ!!!
    한참 지나고나면 분명 좋은 추억이 될거예요.

    • Favicon of http://www.papa-johnscoupons.net/ BlogIcon Papa Johns Coupons 2012.03.19 01:49 신고

      문장이 다소 공허한 느낌이에요. 감정이 탈색된듯한 새하얀 문장이에요. 근데, 그게 나쁘지가 않아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그 문장을 몇번이고 곱씹게되요.

    • 여기서 무슨 큰일이 있겠습니까 저정도면 큰일이죠 ㅋㅋ

  4. 짱가.. 2012.03.19 09:58 신고

    항상 재앙은 몰려온다...

    그래도..뭐..이것 또한 지나가리..란..말을
    생각하시고..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시는거 같아 보기 좋네요..
    저도 항상 느끼는건데..여유를 가지고 살아가자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거든여..

    일단 집부터 정하시고..오토바이 고치시고..노트북 하면
    되겠네여...넘쉽게 말하나요..

    즐겁고..행복하게..지내시길..자주 올려주시공..
    수고하세여

  5. 깡또리 2012.03.19 11:38 신고

    먼가 큰 깨달음을 얻으셨나요? ㅎㅎ

    저런 일들도 편하게 받아들이시는거보면..ㅋㅋ

  6. Favicon of http://bass2kj.tistory.com BlogIcon MUSE 2012.03.19 15:14 신고

    번호가 18번까지 있는건 기분탓이겠지요?ㅋㅋㅋ

  7. SUN 2012.03.19 19:28 신고

    영어 안썼으면 굶어죽었을 게을러터진 호주새끼들에 엄지손가락번쩍.

    재앙은 몰려오지만 이상하게 기분좋은 나날을 보내고있는 무님의 꼬따오생활에 엄지손가락 번쩍!

    이렇게라도 읽을거리가 있어서 다행이라서 웃음.

    감기에 소화불량에 위경련이 일어났어도 살이빠지는것같아서 기분좋은 바보천치인 나에게 엄지손가락번쩍. ㅋㅋ

  8. kameo 2012.03.19 22:39 신고

    아 저번에 태현이 전화로 전화한 친구에요~ㅋ
    이번에 같이 못간게 한이되네요. 같이 술한잔 하고 싶었는데!!
    나중에 장기간으로 가면 쏘주 잔뜩 사갈테니 같이 한잔해요 ㅋㅋ

  9. Leone 2012.03.20 00:18 신고

    저도 요새 악운 겹치는듯... 렌트 바뀐다고 방빼라더니 금요일부터 스티글(바터) 출근해서 아싸 하고있는데 내일부터 나오지 말래요..

    야... 나 이틀일했거든?....ㅠㅠㅠㅠ

    경무님이랑 반대인점은... 전 재미가 없네요... 오늘 내일 안나와도 된다는 얘기듣고 빡쳐서 일하면서.. 아.. 그냥 한국갈까 30초정도 고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주 생활은 뭘해야 재밌을까요...퇴근하고 와서 패닉상태에서 허우적허우적...

    • 지나가는행 2012.03.20 02:21 신고

      버스우드라고 아주 아주 시원하고

      염통이 쫄깃한 곳이 있지요 ...ㅋㅋ

    • 그런데 추천하지마세요 ㅎㅎ

    • 그래도 처음부터 너무 잘풀리신거니까, 위안삼으시길...
      ㅋㅋ
      한국갈까 30초 고민하는거 지금도 전 잘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뭐 취미라도 하나배우세요. 호주에서만 할 수 있거나 호주에서 하면 좋은것들을 찾아보세요. 서핑 추천드립니다.

    • Leone 2012.03.22 23:17 신고

      버스우드..ㅋㅋㅋ

      벌써 서너번 다녀왔죠...

      50불만 들고가서 두세시간 재밌게 놀고 오면 괜찮은듯... 입장료인셈치고...

      100불...은 잃어보니까 정신적 타격이 심해서ㅎㄷㄷㄷ
      한달에 한번 50불로 만족해야죠...ㅋㅋ

    • 그만 가시죠 ㅋ

  10. jihye 2012.03.27 22:26 신고

    오오 이 긍정적 마인드^^* 제가 계속 이 블로그독자로 있는한 언젠가 경무님을 만나게 되겠죠~ 상황은 안 좋으시지만 퐈이팅하시는 경무님 멋지십니다ㅋㅋㅋ 3월 잘 마무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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