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 최저가 항공권 구하는 법!!! [인도 최저가 항공권]

저번에 대충 가격대도 산정됐고, 방법도 알아봤으니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항공권을 끊어보자.

나는 지금 어떤 한 예를 직접 몸으로 시범을 보이고 있는거니까, 

절대 이것을 너한테도 적용할 필요는 없어

이런 방법이 있다고 보여주는것 뿐이니까. 

알겠지?

대충 나는 방콕으로 먼저 가기로 결정을 했어.

방콕표는 언제 끊어도 싸게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먼저 방콕-인도로 연결 되는 표를 싼 걸 구하는대로 인천-방콕 표를 구해야지. 그럼 방콕-인도(콜카타 혹은 델리)로 연결되는 표를 구해볼게

날짜는 저번만 하더라도 방콕도착 1주일후 인도, 인도에서 방콕도착 1주일후 한국으로 할려고 했는데..아무래도 그냥 방콕도착하자마자 인도로 날아가서 고생,개고생하고 나중에 방콕으로 와서 여유있게 쉬면서 여독도 풀도 다이빙도 즐기고 하면 딱일것 같아서 후반부에 좀 여유를 두기로 했어. 이렇게 되면 날짜도 대충 나왔어. 진짜 본격적으로표를 구하자!

먼저 최저가 항공권 비교 사이트에 들어가보자.

해외에서 해외로 연결되는 티켓이니까 지금부터는 국내비교사이트는 무의미해

1. Wegolo.com

2. Kayak.com

두개만 찍어볼게.예전에 이용하던 스카이스캐너는 병신됀지 오래고, 익스피디아는 이제 항공권 취급을 안하니까.

너네는 다른데 더 많이 찍어볼려면 찍어봐. 난 이 두개만 찍어보려고해. 어차피 나올만한건 다 나오니까. 혹시 이 글 보다가 내가 아는 좋은 사이트가 있다 싶으면 댓글로 정보를 달아줘. 정보는 이렇게 공유를 해야지. 혼자만 알고 있으면 좀 그렇잖아. 

나만 혼자 잘살면 무슨 재미겠노!

1. wegolo.com

 방콕-콜카타 표를 내가 가려는 날짜에 찍어보니 0.01 유로짜리 표가 있네

 물론 세금까지 더하면 확 올라가겠지만 그래도 싸겠지? 

  

 왕복행 비행기표가 한국돈으로 약 18만원이 나오네. 물론 짐20킬로,기타 요금이 포함이야

 저가항공권은 구할때 이걸 유심히 봐야돼. 마치 옛날 용팔이 새끼들 처럼. 워크맨 사러가면 존나 아무렇지 않게

 이거? 1만원이야 

 그 말에 혹해서 와 씨발 여기서 사야지 했다가는.

 충전기 5만원,껌전지5만원,이어폰5만원 이 지랄하면서 사람 병신만드는거 순식간.

 알겠지?

 괜찮네

2. kayak.com

 여기서 찍어보니 wegolo꺼에서 나왔던 최저가 항공인 인디고 항공이 뜨네.

 응 여긴 달러로 뜨는데 160달러 정도 뜨니까. 얼추 18만원 되겠지.

 

여기까지만 보고 와! 이제 게임끝!

빨리 끊자.

이러면 안돼고... 좀 더 욕심을 부려볼까?

왜냐면 인도는 넓거든.

콜카타 in , 콜카타 out으로 하면 저 멀리까지 구경갔다가 인도 동쪽 끄트머리에 있는 콜카타까지 장장 이동시간만 못해도 하루 정도 잡고, 그 이동시간이며,경비며 생각하면 만만치가 않아.

그러면 콜카타 인, 델리 아웃이 최고의 선택이 될텐데

한번 델리아웃으로 검색을 다시 해보자.

이렇게 인,아웃 도시가 다를땐, 편도 티켓으로 각각 알아보던가, 아니면 항공권비교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멀티시티 옵션을 이용하면돼. 사실 말만 다른거지 멀티시티도 결국 편도티켓을 알아봐주는거야. 조삼모사 알지? 그냥 지금 우리들 데리고 우쭈쭈하는거지..

콜카타인 델리아웃으로 검색했더니 왠걸!

헐

가격이 340달러 정도 나오네... 단지 아웃도시만 바꿨을 뿐인데 가격이 두배로 확 오르네

지금부터는 이제 자신과의 싸움이지. 과연 약 20만원돈의 가치가

델리-콜카타로 이동하는 경비와 시간의 가치가 있을까?

기차티켓은 아직 인도정보를 알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하는지 모르겠으나 과거의 가격을 떠올려서 (안가봤으면 대충 조사해봐, 난 귀찮아서...) 유추해보면 대략 1-2만원 정도면 갈꺼 같아. 시간은 만약에 다이렉트로 간다고 한다면 24시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요새 인도 기차가 얼마나 바뀌었을지 모르겠네. 인도 갔다온지 8년 됐는데 강산이 한번 바뀔 시간이 돼었으니 말이야.

그렇다면 콜카타로 돌아가는 비용 + 1-2일의 시간 = 20만원의 가치를 지니는지는 자신만이 판단하겠지

누군가에게 고려청자는 국보급 유물이 될수 있고, 누군가는 요강으로 쓸수도 있는거니까 말이야

돈은 넘치고 시간은 없는 직장인들이라면 이건 고민할것도 없이 델리아웃이겠지만, 나는 돈은 부족하고 시간은 차라리 많은 노가다꾼이니까. 참 많이 고민돼.

절약되는 돈이 약 15만원 이상이게 되는건데... 그 돈이면 태국가서 펀다이빙을 못해도 두번은 할 수 있는 돈이니까.

고민이 된다!

방법은 대충 알려줬으니, 이제 너네도 한번 구해봐. 난 결정이 되면 다음편을 올릴게. 

여기서 말하는 결정은 티켓 구입을 말하는거야. 안녕

질문있으면 댓글로 달아도 되고, 여행 질문란에 올려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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