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에 가장 좋은 양념은 배고픔이고, 마실 것에 가장 좋은 향료는 갈증이다 "
그렇다고 가격에 비해 해산물이 많은 것도 아니다.
저기보다 훨씬 더 푸짐한 해산물 넣는 짬뽕집은 많다.
모두가 국물을 남겼다.
언론이나 여러 매체에서 위에 특이하게 고기 고명이 올라온다고 했던 것은 짬뽕맛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고 그냥 따로 겉돌고, 국물은 해산물을 넣은 것 치고는 시원한 해산물 특유의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짬뽕 특유의 칼칼함이나 매운 맛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담백하다고 얘기 하기에도 병신같고, 이건 도대체 이도 저도 아닌 그냥 맛없는 맛이었다.
" 식탁에서 느끼는 즐거움은 음식이 아니라 만족이다. "
" 음식에 대한 사랑보다 더 숨김없는 사랑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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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그냥 집앞에서 시키면 되는데 짬뽕하나 먹을려고 군산까지 차타고 교통비만 몇만원들고 몇시간 걀려 간게 바보지. 다음부터는 스마트폰으로 배달시켜 먹어. 저팔계처럼 먹는건 엄청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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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2014.10.24 12:19 신고
저도 이집가서 한시간씩 기다려서 먹었는데, 너무도 허망하더이다. 도대체 이집이 맛있다고 올린블로그들 돈받고 올리는건지.... 집동네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이 훨씬 품질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복성루에 가서 돈시간 낭비한 생각만 하면 부글부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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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엔데이 SUPERCOOL. 2014.10.24 15:58 신고
블로거들의 기만입니다.
말했듯이 블로그=언론이랑 같습니다. 새로운것을 뽑아내야죠. 복성루 사실은 별루다. 이런 의견은 묻히나. 아 복성루 짱짱맨. 정말 줄서서 먹을만 했다. 라는 편이 글 쓰기 좋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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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때메 군산 갓다가 도저히 기다릴수 없어 그냥 친구동네서 먹고 엄청 아쉬워했엇는데 ..먹엇음 개욕할뻔햇네요 .요즘은 방송서 맛잇다하면 안감 크크블로그도 믿지 못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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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진짜 님이 맛있다고하는 교동짬뽕이상에 맛이었다고 자부합니다.2003~4년정도끼지는 전형적인 수타고기짬뽕의 깊은 국물에 홍합보단 꼬막이 더 많이들어간,그리고 오징어링이 푸짐한 정말 쩌는 집이었습니다.요즘이랑 많이 다른 맛입니다.그리고 모르실거예요~복성루 최고의 맛은 소주를 시켜봐야 압니다.소주시키면 아직도 볶은 짜장 주더라고요.소주한잔에 짜장한숟가락,,,상상이상의 궁합입니다. 사실 복성루는 미원동이라는 동네에 쪽방이 엄청났었어요.가난한 사람들이 많았죠.복성루는 소주값만 있음 되는곳이었습니다.볶은 짜장한공기는 꽁짜였으니까요.
짬뽕 맛은 사실 예전만 못해도 소주맛도 변한 이시대에 아직 볶은짜장한공기의 인정은 그대로인가 합니다.-
나이트엔데이 SUPERCOOL. 2015.02.12 00:45 신고
그렇군요 예전엔 맛있었군요 안타깝네요. 저도 블로그에 적힌 맛집리뷰 식당들중에 옛날엔 진짜 맛있었는데 최근가보면 별로인 집들 보면 쫌 씁쓸하고 그런데... 어쨌든 그 맛을 이제는 맛볼 수 없으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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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2015.02.12 18:24 신고
나도 여기 먹을려고 갔다가 줄이 하도 길어서 다른데 화교가 운영하는 곳에 갔는데 거기 옛날분위기에 꽤 맛있었음 ㅋ
나오다 비니 어느 드라마 촬영도 했었다는곳이었는데 -
군산 Local 2015.04.14 11:16 신고
위에분이 이야기 하는 화교가 운영하는 곳은 빈혜원 입니다. 내부가 중국 객점 같은 느낌이여서 외부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영화 촬영도 많이하고 맛은 별로... 수송동에 수송반점이 있는데 1박 2일에 나오며 유명세를 탓는데 맛은 별로... 복성루는 외지인이 속여먹는 가게. 청룡 대보 싱싱해물짬뽕 정도가 맛있음. (그냥 길 가다가 아무데나 들어가도 서울 맛집보다 맛있음) 광고를 하는 가게는 손님이 없으니깐 광고를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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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출신인데요.
복성루는 정말 이곳 분들은 안 가십니다. 특히 젊은 사람이면 위생 때문에 더 안 가죠.
제가 죄송할 따름이네요 ㅠㅠ
빈해원은(혜가 아니라 해) 면 음식은 일반적인 입맛이 아니라서 별로일 겁니다 원래 요리(최소 탕수육 같은)가 더 유명해요.
차라리 군산 사람들이 많이 가고 추천하는 곳은 지린성 짬뽕이겠고요.
수송반점이나 왕산이 중간은 할 거고요. 군산까지 와서 복성루 가실 바에는 군산공설시장에 파는 떡볶이나 매운잡채 드시는 것이 낫죠. ㅎ -
글로만봐도 맛없음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제가 다니던 학교 근처 짬뽕이 훨 맛있을듯... 5천원인데 건더기가 꽤 푸짐하거든요... 해물은 많이 없는 대신에 삶은 계란 반개 돼지고기 볶은거 유부 썰은것등등... 게다가 아주 얼큰한게(무식한 캡사이신 맛이 아니라 은근히 땡기는 얼큰함) 가면 배가 불러도 국물은 다 먹게 됩니다.. 이게 최상급은 짬뽕은 아니지만 5천원 이상의 만족감은 확실히 있고요 대학 졸업하고도 가끔 생각나는 짬뽕입니다.. 그리고 미리 음식 안만듭니다.. 그 증거로 홀에 사람 없을때 가도 기다리는 시간이 꽤 걸리고요 배달 밀려있으면 30분도 기다려야 합니다 음식을 미리 만들어서 팔면 그렇게 오래 걸릴 이유가 없지요.. 여름 메뉴로 냉우동이라고 파는데 캬 이거 하나 먹으면 더위 싹 날라갑니다 국물이 그냥 작살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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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2017.04.23 18:23 신고
군산 여행을 준비하다가 우연히 보고 갑니다.
명쾌하게 갈야할지말지를 알려주시네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