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 먹어 타이티
주문한 타이티가 먼저나왔다. 인도에서 짜이를 매일 몇잔 씩 먹은 것 마냥 태국을 항상 그리워하며 먹고 싶어했던 것중에 하나가 타이티라 이번 여행 내내 매일 꼭 타이티는 한잔씩 해준다. 조금은 특이하게 페트병에 담긴 타이티, 뭐지 싶었지만 맛은 제법 괜찮다. 그리고 음식이 나왔는데 아주 훌륭한 비쥬얼, 그리고 비쥬얼 보다 훌륭한 맛의 음식이었다. 초강력추천 식당 목록에 담았다. ㅋ
▲ 긴말 생략, 면발, 고기, 그리고 속이 꽉찬 새우딤섬
가자 치앙칸으로!
맛난 음식을 먹고, 목적지도 결정되었고, 기분이 금새 룰루랄라 해졌다. 밥을 다 먹고 바깥으로 나갔다. 한낮의 태양이 푹푹 찌는 연중 가장 더운 태국의 낮이다. 뜨거운 열기의 공기가 몸을 감싸고 뜨겁게 달궈진 지표면의 열기가 전해져온다. 점심 먹고, 딱히 할 일도 없고, 카오산 한바퀴를 슥 돌며 마실을 돌고 난 뒤, 떠나기 전에 맛사지나 한번 받고 가자고 마음 먹었다.
▲ 천장에 수족관이! 맛사지집
혹시나 해서 다른 사람을 붙잡고 치앙칸행 버스를 물어보자 또 다른 창구를 알려준다. 룰루랄라 신나게 그 티켓 창구로 향했다. 다행이도 적당한 시간에 버스가 있고, 가격도 저렴했다. 티켓을 끊고 나는 대합실로 향했다. 기다리면서 여행가면 읽으려고 사왔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기 시작했다. 비행기에서 조금 읽고 나서 처음 읽는것 같다. 다행이도 책이 술술 읽혀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 진리의 태국 버스, 로컬버스
자리가 제법 좋았는데 맨 뒤에 공간이 충분한 좌석이라 이것도 땡큐 룰루랄라, 근데 옆자리를 보니 비상구땜에 더 좌석이 좋다. 하지만 자신의 행복을 남과 비교해 깎아 먹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말아야지. 지금 주어진 행복을 즐기는게 바로 SUPERCOOL 슈퍼쿨 정신!
▲ 사람을 엄청 감성적이게 만들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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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들렸던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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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ina 2016.05.20 07:56
꼬따오 코랄 팀코리아에 계셨던 이경무강사님?
세부검색하다 들어왔어요.
꼬따오에서 DMT하다 중도 포기한 살리나라고 합니다.
따오 있으며 몇번 듣던 이름이라 반가워서 인사드리고 가요^^-
SUPERCOOL. 2016.05.20 11:37 신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세부 정보 찾으시나봐요. www.divershigh.com 가입하신 후에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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