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의 일본여행기, 평생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두근거리는 마음,설레는 기분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진도 없고 투박한 여행기지만 재미삼아 읽어본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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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3 - [여행기/우타다 일본 여행기] - 우타다 일본 여행기 01 출발전

2002년 2월15일 출발
드디어 출발이다.
무거운 짐가방을 들고..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여권받으러 종로로 향했다.
아버지께서 데려다 주셔서..다행이 제시간에 여권을 받을수있었고..
종로에서 인천공항까지 아버지께서 데려다 주셨다. (아버지 아리가또오~^^)
이제부턴 나 혼자다.

엄청 긴장되었다. 긴장..긴장....
이렇게 나의 첫일본여행은 시작되었다..^_^


일본에 도착했다. 간단한 입국심사를 받고 (엄청 긴장했는데.. 한마디도 안하고 통과-_-;)
짐을 찾고 호텔로 향했다.
무거운짐을 들고 난까이센을 타러 갔다.
처음으로 일본전철을 타는순간이었다.

역시 처음이라 엄청 긴장되고.. 입국심사받을때 그많던 한국인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건지 -_-; 자판기를 아무리봐도..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수가 없었다.
역무원한테 가서.. "기타하마 오네가이시마스" 라고 말했다. -_-;;
역무원은 전철노선도를 꺼내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당연히 알아듣지못했다.
대책없는난 "기타하마 에끼 구다사이" 라고 다시말했다. --;

역무원이 하는말이 뭔지 정확히 모르지만,
아마도 갈아타야 한다는것 같았다.
난 알았다고 "하이~ 하이!" 하고 1000엔을 내고 티켓과 잔돈을 받았다.

그리고 보니깐 갈아타야하는걸 알고있었는데..
너무 긴장한탓인지..바보처럼 까먹고있었다. --;
정말 긴장했었나보다.

암튼 처음으로 일본전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갔다.
출발부터 조금 불안해서.. 앞으로 어떻게 9일동안 전철,지하철을 타고다닐지..
정말 걱정되고 두려웠다.

호텔약도 대로 기타하마역 6번출구로 나오니깐 바로 보였다.
체크인하고 짐풀고.. 그렇게 한숨돌렸다.

그래도 지하철타는게 익숙하질않아서.. 걱정뿐이었다.
호텔에 한국인스텝이 있는것도 아니었고.. 진짜 혼자였다.
어찌됬든 난 앞으로 9일간 혼자있어야한다.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말이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여행을 준비하던 나의모습을 생각해보면서..
용기를 갖고 일단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지하철역에서 5분정도 100배즐기기 노선도와 현지의 노선도를
비교하면서.. 공부했다. 대충감은 오는데.. 불안하긴 마찬가지
일단 닛뽐바시역으로 가자. 자판기에서 표를끊었다.
자판기는 쉬웠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크게 다를게 없었다.
얼핏보면 복잡하게 보일수가 있는데. 잘보면 너무 쉽다.

닛뽐바시에 도착한나는 가이드북을 손에들고.. 책에 있는대로
따라 갔다. 책과 사진으로 보았던.. 모든것이 있었다.
정말 일본이었다. 아..지금도 소름이.. --;;

긴류라멘에서 라면을 먹고..(진짜 맛있음)
신사이바시,도똠보리,아메리까무라 등등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지하철에 두려움은 사라지고..자신만만..^^

혼자라 오사카의 밤거리가 많이 외롭게 느껴졌다.
그래도 이렇게 고독을 즐길수있는 기회가 자주있는건 아니니까..

콤비니 에서 이것저것 군것질거리랑 캔맥주를 사들고
호텔로 돌아왔다. 내일은 뭘할까.. 책좀보다가..
창밖을보면서 음악듣고.. TV보다가 잠이들었다.

^-^ 내일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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