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도착한 이튿날,
 비행기표를 알아보러 나갔는데, 왠걸, 그냥 디디엠에서 나와서 홍익여행사 지나가다가 들렸는데 아시아나 프로모션 티켓이 있다는거다. 직항에다가 배낭여행자로서 국적기(자기 나라 여객기)를 타는 일이 희귀하기 때문에 왠 떡이냐 싶었다. 물론 더 싼 티켓을 구하려면 얼마든지 구하겠지만 조건이 나쁘지 않았다. 경유도 아니고 직항에다가 아시아나에 이 정도 가격이면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왕복표를 끊어서 돌아오기로 했기 때문에 알아보니 30일 한정 표라고 한다.
 일단 한달 맥시멈으로 끊어놓기로 했다. 표를 끊고나니 뭐 할일이 있나, 출발 일까지는 느긋하게 놀다가 가면 되는걸, 몸이 여전히 아펐지만 마음이 모두 치유된 터라 괴롭지도 슬프지도 않았다. 하지만 어쨌든 아픈건 아픈거라 ㅋㅋ 약국가서 약 좀 사는데 돈이 꽤나 뭉탱이로 나갔다. 이 새끼들 말 못하는 외국인이라고 존나 가격을 후려친듯 한국보다 훨씬 비싸게 약을 구입했다.

 어쨌든 다시 방콕의 한량이 된 나와 샘형은 낮부터 여기저기 마실 다니고, 툭하면 낮술 달리고, 밤에 또 사람들이랑 술 마시고 그렇게 세월아 네월아 하게 된다. 이렇게 있다가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얼마후에 샘형은 필리핀으로 다시 돌아가 추석연휴까지 놀다가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있었다. 방콕에 다시 돌아왔으나 조금은 한산해져있었다. 방학이 끝나가는 터라 대학생들도 거의 없고, 학교 선생님들도 거의 없고, 뒤늦게 휴가나온 직장인들.

 술을 함께 마시던 그 수 많던 멤버들은 온 데 간 데 없이, 한산함만이 떠돈다.
 그리고 돌아와도 여전히 방콕에 있는 신박사 형님

 " 니들 없어서 내가 얼마나 심심했는지 알아? " 이러면서 반갑게 맞이해주신다.
 여전히 클럽을 잘 다니고 계시다.

 이제 진짜 장기여행자들만 남는 철이 돌아왔다.

 " 야 니 돌아오면 다 장기여행자들만 있겠다. 재밌겠네 "
 " 그러게 ㅋㅋ "
 " 그 때가 재밌지 뭐, 세계여행하는 사람들끼리 술 마시고 놀면 "

 생각해보니 돌아오면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세계여행하는 여행자들일꺼다.

 한적해서 술 마실 멤버들도 별로 없고 하니 샘형,나,신박사형님은 저렴한 비용으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삼센쪽으로 저녁에 가서 술을 마시곤 했다. 카오산로드에서 싱이 최소 90밧인데 바로 근처 삼센만 하더라도 60밧 정도니 그 물가차이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여행자로 북적이는 카오산로드에서 바로 벗어나 있는 삼센은 정말 로컬이라고 부를만한 저렴한 식당들과 맛집들이 많다. 그렇게 삼센에서 노는 동안, 꼬 따오에서도 계속 사람들이 하나 둘 돌아오기 시작했다. 꼬 따오에서 김마로 부터 연락와서 오늘 밤엔 누구, 내일 밤엔 누구 올라가니까 방 좀 예약해달라고해서 예약을 해줬다.

 일단,

 딸기가 올라왔다.
 딸기는 호주 행 비행기 날짜 바로 전날 새벽에 와서는 얼굴도 못보고 떠날 뻔 했는데 다행이도 아침에 보고, 같이 밥이나 먹자고 했는데 여전히 딸기와 샘형은 껄끄러웠다. 딸기랑 밥이나 한끼 먹을려고 있는데 샘형이 내려왔는데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샘형이 바깥으로 나갔다. 그리고 딸기랑 밥을 먹고 난 뒤, 딸기가 급하게 떠나야 할 때가 왔는데 샘형이 돌아와 얘기 좀 하자고 얘기했는데, 여전히 딸기는 화가 나있었다.
 " 다시 볼 사람 아니니까 할 얘기 없어요 " 라고 단호히 얘기를 하는데 샘형이 당황스러울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론 딸기도 이해가 갔다.

 그렇게 참으로 안타까운 상태로 딸기는 급하게 떠났다. 또 한명이 그렇게 떠났다.

 그리고 저녁엔  같은 오픈워터 동기인 엥다이버와 사촌언니인 썬누나, 그리고 몇명이 올라왔다.
 게다가 일본에서 썬누나 친구들이 놀러왔다.

 저녁에 디디엠으로 돌아오니 술을 마시고 있는데 반가워하면서 같이 먹자고 해서 조인해서 같이 앉아서 술을 마시는데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

 약간 뒷담화 같은 얘긴데, 전체적인 얘기를 들은 즉슨
 꼬 따오에서 여자들끼리 2개의 그룹으로 갈라진 듯 했다.

 '구다'누나, 딸기, 김마 등의 1개 그룹
 '운동권'여자애를 비롯해 엥다,썬누나 등의 또 한개의 그룹

 뭐 크게 싸우거나 서로 막 싫어하는 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어쨌든 맘에 들어하지 않는 것만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꼬 따오에 같이 있을 때 아주 어렴풋하게 느끼긴했지만 이 정도라고는 생각안했는데 좀 놀라웠다. 여자들끼리의 알 수 없는 그 신경전들이 많이 오간듯 보였다. 얘기 하기로는 이러이러해서 섭섭하다 수준이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표현을 그렇게 한 것이고 내가 느끼기론 나름 서로 맘에 들지 않아 하는 것만은 확실.

 게다가 운동권 여자애.
 잠깐 여기서 이 운동권 여자애에 대해 언급할까....하다가 말기로 한다. 어쨌든 강정마을 운동하고 뭐 그런 아인데 뭐 암튼 그렇다.

 암튼 이 운동권 여자애가 나랑 술마시면서 나한테 사상이나 생각이 꽤 맘에 든다고, 사람 참 맘에 든다 뭐 이런식으로 애기를 하곤 했었고, 꼬 따오에서 만났을 때도 나를 언급하면서 " 무씨도 있으시고 해서 왔어요 "  이렇게 얘기했었는데 뭐 남녀사이에 뭔가 오간건 아니고 그냥 이런저런 진지한 얘기를 하면서 생각이 좀 통하는 부분이 있었나 보다. 솔직하게 나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

 운동권 여자애는 나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기 시작한다.
 얘기의 요지는 그러하다. 자기는 왕따를 당했다고, 소외받았다고, 자기가 왜 미움을 받아야 되고, 어쩌고 저쩌고

 사실 나도 아주 어렴풋이 꼬 따오에서 느낀 바가 있는지라 놀라운 얘기는 아니었으나, 저렇게 까지 얘기할 정도로 뭔가가 있진 않았다, 더군다나 이 아이가 자기를 소외시킨 그룹의 주축으로서 '구다'누나를 언급했을 때 잠깐 꼬 따오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이 아이가 뭔가 도움이 필요했을 때 제일 먼저 도와줬던 사람이 '구다'누나 였다. 물론 구다 누나가 이 아이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건 알았지만 그래도 그렇다고해서 일부로 왕따시키고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아이가 지금 나에게 하소연 하는 내용들은 꽤나 디테일했다. 언제 술을 누구랑 마시는데 무슨 얘기를 했는데 이러이러 했다. 이렇게 하소연을 듣고 있으니 엥다나 썬 누나도 거들면서 한 그룹을 형성하고 있었다.

 좀 놀랍기도 하고, 여자들의 세계는 여전히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구다 누나, 김마 등도 곧 올라왔다.
 반가운 얼굴들. 아무래도 난 구다누나쪽이랑 더 친했기 때문에 술을 마시다가 구다 누나에게 슬쩍 그런 얘기에 대해서 물어봤으나, 구다 누나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나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줬는데 나에겐 조금 더 공감이 갔다. 운동권 여자애의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 구다 누나가 말 한 생각이 나한테 좀 더 공감이 갔을 뿐. 암튼 구다 누나의 요지도 그러하다.

 - 맘에 안드는건 사실이나, 그렇게 대놓고 따돌리거나 그런 적도 없으며. 하물며 그렇다해도 온 세상 사람이 어찌 자기를 좋아하길 바라느냐 그건 욕심이지 않냐, 그리고 그 얘기를 왜 다른 사람들한테 하고 다니느냐, 그리고 난 그애가 말하는게 맘에 들지 않는다.

 뭐 이런건데, 솔직하게 공감은 갔다.
 구다 누나가 말하기전에, 맘에들지 않는다고 하기 이전에 나도 운동권을 방콕에서 보면서 같이 술 마시면서 조금 느꼈던 부분들이기도 한 얘기들. 그런데 어차피 여행자들끼리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라 지나가는거였는데 그것이 꼬 따오에서 여자들끼리 만나서 터진것이었다.

 어쨌든 마음속의 앙금들이 조금씩은 남아있던 듯 했다.
 
 이런 해프닝 속에서 구다 누나는 한국으로 갈 날이 돌아왔고, 떠나는 날도 역시 구다 누나 다웠다.

 " 낮술 한잔 해야지! "
 라고 얘기한 구다 누나는 공항가는 버스가 1시에 오는데 동대문에서 (DDM아님) 12시 55분까지 술을 마셨다. 나와 샘형과 함께 가볍게 시작한 술자리는 구다 누나가 한병만 더, 한병만 더,  외치면서 55분까지 됐는데 마지막 소주 한병은 무려 12시 50분에 주문했다. 5분만에 3명이서 정확하게 (샘형이 소주는 잘 안마심) 2명이서 한병 뚝딱하고 구다누나는 미친듯이 DDM으로 뛰어갔다. 그게 구다누나가 떠나던 모습이었다. 마지막까지 구다 누나 다웠다.

 동대문에서 소주랑 밥을 사주면서 샘형한테 " 이건 내가 사는거니까 대신에 넌 김마랑 꼭 화해해라 " 라고 얘기하니 거기서 어찌 싫다고 하랴. 샘형은 알았다고 대답을 했다. 이후에 샘형이 제대로 화해할 지점을 찾지 못해서 내가 김마랑 술 한잔 하면서 샘형도 같이 한잔하자고 하면서 그렇게 자리를 마련해서 화해를 하게 되었다.

 내가 떠나던 날, 저녁 비행기
 아침에 샤워를 하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부페매니아인 우리 샘형이 나 없으면 부페를 또 못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샘형을 보자마자 얘기했다.

 - 형 내가 생각해봤는데, 나 없으면 형 부페 안갈꺼아냐
 - 그렇지
 - 그래서 그런데 마지막 날이니까 오이시 콜?
 - (환하게 웃으며) 아 이새끼 어떻게 그렇게 기특한 생각을 다했냐 콜!

 그리하여 우리는 비장한 각오로, 배가 고파지기만을 기다렸다.
 부페에 꽤 재능이 있는 나로선 부페도 좋아하고, 재능도 있는 반면
 초반 10분만큼은 세계최강이라고 얘기하는 샘형은 부페에 대한 사랑은 나 보다 더 지대하지만 재능은 없었다. 그냥 초반 10분 조금 빨리 먹을 뿐

 샘형에게 주의와 당부를 하면서 오늘 만큼은 절대 젓가락을 놓지 말라고 얘기하며 화이팅을 불어넣어줬다.
 디디엠에 앉아서 모두가 언제 부페가냐고 묻는가운데 비장한 각오로 우리둘은 서로 눈빛교환을 했다.

 " 슬슬 가볼까? "
 " 좋아 아주 컨디션 좋아 오늘 같은 기세면 오이시 문 닫게 할 수 있을꺼 같아 "
 " 가자 전쟁이다! "

[ 사진 위 : 오이시 갔다가 돌아오는 길, 대전광역시 시민을 만나다 ]



 이러면서 우리는 디디엠을 나섰다. 택시를 타고 삔까오 오이시로 향했다. 오이시는 초밥,해산물 등을 파는 부페 체인점.

 그리고 오이시에 도착한 우린 비장한 각오로 오이시에 들어섰고, 이 날 우리는 치밀한 전략과 포기하지 않겠다는 정신력으로 무장, 오이시 제한 시간 1시간 30분동안 쉬지 않고, 절대 젓가락을 놓지 않고 끝까지 먹고, 끝내 후식으로 과일,아이스크림, 커피까지 마시면서 깔끔하게 마지막 부페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 사진 위 : 샘형, 역시 커피는 오이시를 외치는 된장남 ]


 그렇게 돌아와 디디엠에서 사람들이랑 떠나기 직전까지 술 마시면서 마지막을 아쉬워했다.
 나랑 또 한분 형님이 같이 공항으로 가기로 했는데 공항에 갈려고 공항행 버스에 올랐는데 사람들이 떼로 마중을 나왔다. 기분이 솔직히 많이 좋았다. 같이 가는 형님이 " 태국에 그렇게 많이 왔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마중하는건 첨 보네요 "

 그 말에 더욱 으쓱!

 게다가 버스안에 있던 다른 한국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하는 걸 들었다.

 " 와 여긴 이렇게 다 마중나오네 좋다~ "

 
 그렇게 아쉬움과 기쁨 속에서 마지막 방콕을 뒤로하고 난 공항에 도착해 무려 2시간 연착된 아시아나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했다. 내일 아침이면 한국이다.

 포스팅 후기)
 거의 술 마시고 얘기 했던 일들이라, 두서 없이 좀 복잡복잡하죠.
 참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역시나 디테일한 이 전 일들에 대한 설명없이는 아마 공감이 안되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을 겁니다. 개인적인 기록의 의미도 있으니 이해해주시고, 한국으로 치료받으로 가기전에 여행기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한국에서 치료받은 얘기는 생략하고, 이 글에 이어서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서의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계속 즐겁게 봐주시구요. 마음의 상처를 모두 치유한 이후의 여행기는 어떻게 바뀌는지도 잘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1. oriental 2011.10.06 12:27

    오 우연히 들어왔는데 1빠

  2. 로메 2011.10.06 13:23

    테클은 아니지만, 몇일 이란 말은 한국어에 없어요~ 며칠이 맞는 말이지요. 우리모두 바로 알고 썼으면 좋을것 같아 글 남깁니다.

    • 아 정말요..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항상 쓰면서 몇일이야 며칠이야 헷갈려서 몇일이라고 쓰다가도 며칠이라고 쓰고 이랬는데 전 용법이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며칠만 쓰는거였군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방에 외워졌네요 다른 잘못된 부분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3. zonce 2011.10.06 13:39

    경무님 이야기 호주 워홀 시절에 찾아 들어와
    여행기 다 보고 최근 동남아 배낭 여행기도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몇 번 글도 남겼었는데 태국에서
    다치신 것 보고 놀랐습니다. 근데 참 대범하시네요ㅋㅋ

    어떻게 다치신 후에도 음주가무를 즐기시다 일시 귀국 후 재출국 하셨는지ㅋㅋㅋㅋㅋㅋㅋ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라고 하지만 치료
    잘 마무리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곳은 둘째쳐도 이는 치료하기도 힘들고 돈도 많이 깨져서... 앞으로는
    건강하게 사고 없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방구석에서 늘 대리만족하는 애독자!-

    • 닉네임이 낯이 살짝 익어요 ㅎㅎㅎㅎ
      자주 좀 댓글 다세요. ㅋㅋㅋㅋ
      저야 뭐...술을 좋아하니까요.
      암튼.. 진짜 사고 없이 여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조심하렵니다. 잊지말고 자주 찾아주시고 흔적도 남기고 가주세요

  4. 깡또리 2011.10.06 14:14

    젓가락을 놓으면 안되는...ㅎㅎ

    저도 부페 좋아는 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예전만큼 많이 못먹겠더라구요.. ㅋㅋ

    • 부페는 전투죠 ㅎㅎㅎㅎ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고기부페 하나를 이사가게 만든 당시의 치열했던 '유정고기부페 전투'가 생각나네요...

  5. 방랑갈매기 2011.10.06 14:22

    늘 눈팅만 하나다 이제야 댓글 올려 봅니다.
    무님 블로그 글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네요.

    늘 고마운 마음으로 글을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고없는 즐거운 여행만이 계속되길 기원해 봅니다.

    • 늘 눈팅만 하시다니 미워요
      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저도 감사합니다. 재밌게 즐겨주신다니...
      더욱 재밌는 글로 보답드리죠..

      자주 뵈요!

  6. Favicon of http://wodbs.egloos.com BlogIcon 피를빠는재윤 2011.10.06 16:12

    아니, 이빨 부러졌었다면서 뭘 이렇게 잘 먹고 다녔어. 다쳤다고 해서 의기소침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이거, 더 재미있었던 것 같네. 여행불감증이 제대로 치료된 듯.

  7. kayenne 2011.10.06 17:28

    이 부러지면 되게 까끌거리는데 ㅋㅋ 자꾸 혀로 만지작 거리게 되지 않았나요? ㅋㅋ

    예전 모습의 경무씨 여행기가 다시 올라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삐끼 엉덩이도 한방 차주시고 ㅋㅋ

    • ㅋㅋㅋ 원래 스켈링 받고나서나 암튼 입 안에 뭔가 바뀌면 자꾸 혀로 만지작 거려요. 지금은 앞니 새로 한거 뒷면이 반들반들해서 혀로 맨날 만지작 만지작 ㅋㅋㅋ

  8. 땅콩 2011.10.06 19:11

    잘 읽었습니다.^^ 다이빙에 대해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다이빙 하는 분들 중에 눈 나쁘신 분들도 분명 있으실 텐데 그런 분들은 어떻게 다이빙을 하시나요? 지독한 근시라 안경 렌즈 없이는 세상을 못 보는 불쌍한 사람인지라... 혹시 주변에 그런 분 계셨나요? 그리고,, 마스터 과정은 몇개월 과정이고 어드밴스드랑 차이가 뭔가요?? 답변 부탁드려용~

    • 렌즈 끼고 들어가거나, 도수 있는 마스크 쓰고 들어갑니다.
      미리 말씀하시면 코랄에서 도수 있는 마스크 준비 해드릴껍니다. 다이빙 인구가 많다보니 어지간한 신체적 문제 정도는 다 커버 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과정은 2-3개월이고. 어드밴스랑 차이는 프로로 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9. Conan3 2011.10.07 13:29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남깁니다
    다양한 여행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글 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여행기가 매우 사실적이어서 재밌게 보고 있는 중입니다
    언제 휴가를 얻으면 경무씨가 다녔던 루트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앞으로는 Comment도 자주 달겠습니다
    다시 여행가시면 좀 더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제 루트로 굳이 가실 필요는 없을것 같구요
      그냥 맘 닿는대로 가세요 ㅋㅋㅋ 루트는 여행하면서 만들어나가는거니 너무 확정하고 가진 마세요..

      댓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10. 망나니 2011.10.07 19:41

    이전의 글에서는 스~응무기형과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 사이좋게 부페가는 모습을 보니 이상하게 제 마음이 편하네요^^ 꽤 자주 등장하시는 분이라 이름도 외웠습니다...포스팅에서는 남들과 마찰도 종종 있으신 분 같지만 마음 자체가 나쁜 분 같지는 않더군요...
    건강하세요.

    • ㅎㅎ
      팬 한명이 늘었군요 ㅋㅋㅋ

      샘형은 뒤끝이 없으니까요. 그니까 싸워도 금방 친하게 잘 지낼수 있습니다. 금방 싸우고 금방 화해하고 그런 스타일.
      재밌는 사람입니다.
      포스팅안에서 그런 모습까지 발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1. Brisbane 2011.10.10 00:02

    여행기 재미있게 잘보고있습니다..

  12. ㅠ냐ㅣㄷ더ㅐ 2012.06.07 13:41

    안녕하세요.경무님.

    강사에요?ㅋㅋㅋ

    대박 완전 까매졌겠네요ㅋㅋ

    거기서 나중에 하나 차리는거 아니예요?ㅋㅋㅋ


    꼬따오 물맑을때 한번 가려는데

    물이 몇월에 맑고 좋아요?

  13. 2012.06.07 13:52

    비밀댓글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