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따오로 향하는 길
 디디엠에서 표를 예약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있었던 것이 실수 였다.
 곧 풀문 파티가 다가오는 고로 그 사이에 표값이 800바트에서 1000바트로 올랐다. 빌어먹을.
 
 롬프라야 회사 버스를 타고 춤폰에 가면 그 곳에서 보트를 타고 꼬 싸무이, 꼬 따오, 꼬 팡안 등으로 향하게 되는데 풀문 파티가 열리는 꼬 팡안 덕분에 보름달이 뜰 때 쯤이면 표값이 이렇게 오른다. 나는 그나마 1000밧. 당일 날 표를 끊은 진방커플은 그 사이에 1050밧에 끊게 되었다. 이건 표를 구한게 운이 좋을 정도. 

 나는 역시나 떠나기 전에 맛사지를 받기 위해 나의 단골 맛사지 집인 '짜이디 맛사지'로 가서 몇시간 동안 맛사지를 받았다. 그리고 디디엠으로 돌아와 낮술 한잔하면서 픽업을 기다렸다.  진방이가 어제 데려간 삼센의 갈비탕이 너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난 피곤해서 안간다고 했고 진방이는 꼭 한번 더 먹고 싶다고 해서 픽업시간 한시간을 남겨두고 삼센으로 향했다. 걸어서 왕복 30분정돈데 좀 빠듯했는데도 너무 맛있다고 먹고 싶다는 진방이의 의지가 강했다. 그리고 진방커플은 삼센에 갈비탕을 먹으로 가고, 픽업 10분전에 내가 먹을 밥도 사가지고 돌아왔다. 내가 좋아하는 돼지족발 덮밥 (카우 까 무 )  10분만에 후루룩 들어마시듯 밥을 먹고 나니 픽업이 왔다. 

 픽업은 예상대로 카오산 입구 초입에 있는 롬프라야 사무실에 내려준다. 짐 내려놓고 바우쳐 교환, 버스 티켓, 배 티켓등을 받았다. 그리고 지루한 대기시간.  기다림 끝에 드디어 버스 출발.  



 버스에 올라탔는데 내 옆 자리는 스코트랜드 청년 '제이콥'
 배낭여행이 처음이라는 제이콥은 풀문 파티 때문에 꼬 팡안에 간다고 했다.
 이런저런 여행 얘기를 하다가, 꼬 팡안가서 귀중품 조심하라고 일러주자 연신 고마워한다.
 
 버스에 올라타서 음악을 듣다가 지루해서 '나꼼수'로 바꿔들었는데 진짜 나꼼수를 듣기 시작한 이래로 음악은 거의 안듣게 되는 것 같다. 들었던 것 또 들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서 나꼼수를 항상 듣고 있다. 정말 엄청난 팟캐스트다.
 
 중간에 휴게소를 한번 들리고 지루한 버스 이동을 끝내고 드디어 춤폰에 도착했다. 
 확실히 예전보다 사람이 적다. 태국 전체로 봐도 비수기는 비수기인 모양. 한결 편했다. 7-8월에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북적하고 힘들었었는데 의자에 누워서 배시간을 기다릴 수 있었다.
 
 
 춤폰에서 롬프라야 오피스가 열리길 기다렸다가 배표 바우쳐를 배표로 바꾸기 위해 줄을 섰고, 이내 금방 바꿨다.
 그리고 배에 올랐다.
 
 꼬 따오에 가서 사람들이랑 먹을 음식이나 소주가 한 가득인지라 짐이 엄청 많아서 어떻게 들고가나 걱정했는데 진방커플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드디어 롬프라야 배에 올라타고, 꼬 따오 Go! Go!
 
 가슴이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
 다이빙에 대한 기대감
 좋은 사람들을 다시 만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
 
 
 
 2시간여의 이동.
 잠시 꼬 낭유안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내려준 배는 다시 꼬 따오로 향했고,  이내 꼬 따오가 보이기 시작하고 안내방송이 시작된다. 그리고 도착.

 배에서 내려서 짐을 찾아서 길고 긴 제티를 걸어서 나가는데 저 멀리서 찬우형과 대니형이 보인다.

 " 경무야~ "
 큰 소리로 부른다.

 내가 좋아하는 큰형님들 꼬 따오의 신선 두분이 마중 나오셨다.
 
 너무 반가워서 가자마자 포옹을 했다. 나에게 여행 불감증을 날려준, 사람의 따뜻함을 다시 알려준 고마운 분들.
 이 두분 때문에 꼬 따오에 다시 오게 되고, 다시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는데 두 분 다 마중나와서 참 기뻤다.
 
 일단, 진방커플은 다이빙은 하루 있다가 시작하고, 따로 코랄그랜드리조트에 묵는다고 해서 대니형님이 둘을 픽업해서 코랄로 데려가고, 난 찬우형 오토바이를 타고 홍익인간으로 향했다. 가면서 이런저런 그간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면서 가는데 오랜만의 꼬 따오는 햇살이 빛나는 천국이었다. 
 
 

 
 홍익에 도착해서 짐을 대충 내려놓고,  방을 잡고 짐을 넣어놨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 소주등을 풀었다.
 찬우형한테 라면 한박스를 주고, 소주 2리터짜리 3병을 냉장고에 넣어뒀다. 낮술을 위한 준비 완료!

 내가 늘 기대 걸터 앉는 홍익인간 난간에 앉아서 담배 한대 피는데 여전히 평화롭다. 천국이다.
 
 " 좋네요 형 "
 
 모든 곳이 바글바글 북적북적 빠르게 움직여 나가는데 여기는 느릿한 시간만큼 평화롭다.
 
 
 그리고 찬우형이 요리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정말 내가 아는 최고의 요리사 중 한명.
 낮술 안주로 하자고 별의 별 안주들을 또 내오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도착하자마자 1시간도 되지 않아. 아침 11시부터 낮술 시작.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간의 회포를 푸는데, 그러고 있으니 짐 풀고 온 진방 커플, 그리고 내가 이번에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만났던 가람이도 (꼬따오 내려가서 다이빙 한다던) 왔다. 낮술 멤버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밥먹으로 홍익인간 온 사람들부터 해서 많은 사람들이 낮부터 어울렸다. 역시 이 맛이다.
 
 낮부터 소주를 얼마나 달렸는지 2리터 짜리 2병을 달렸다. 그리고 어느새 저녁이 되었다.
 잠시 휴식 할 새도 없이. 이번엔 또 시끌벅적한 파티가 시작되었다.

 강사 중에 카라 강사라고 있는데 그 강사 부모님들이 오셨는데 60대 분들이신데 어드밴스드까지 다이빙을 끝내시고 축하파티를 하는데 그 부모님들이 고맙다며 강사들, 코랄식구들등에게 저녁을 쏘는 자리. 덕분에 코랄 식구들이 다 오고 친한 사람들까지 다 와서 홍익이 금방 꽉 들어찼다. 

 나는 대부분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내가 꼬 따오에 있을 때 잠깐 어디 갔다온 강사들, 한국 갔다온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어찌나 내 말을 많이 들었는지 사람들이 나 볼 때 마다. 전부다


  " 얘기 많이 들었어요 "
  " 진짜 한번 보고 싶었어요 "
  " 사람들이 엄청 기다렸어요 "
 
 이런덕분에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형들이나 사람들이 내 얘기를 엄청 많이 했던 모양이다. 
 
 ' 경무라고 있는데 진짜 재밌는놈 하나 있다. 진짜 웃긴다. 오토바이 사고 나서 다쳐서 이빨 뿌러져서 한국갔다가 돌아온다. 다시 오면 마스터까지 한다 ' 뭐 이런식으로 얘기들을 해놔서 사람마다 사고 난덴 괜찮냐, 보고 싶었다, 기타 등등으로 환영해주는 덕에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그 카라 강사 부모님들의 어드밴스드 다이버 자격증 수여식과 파티. 완전 즐거웠다.
 
 나 역시도 처음 보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과 금방 친해질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정말 좋았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페이스북에서만 보던 수 많은 사람들. 

 그리고 가장 나의 컴백을 기뻐해줬던 사람중에 하나인 내 오픈워터 강사님인 '써니 쌤' 
 친해져서 누나라고 부르는데, 진짜 반가워해줬다. 

 
 
 [ 사진 위 : 오랜만에 보는 나의 강사님 써니 강사 누나, 그리고 마루 강사 ]
  

 너무 다들 환영을 해준 탓에 꼬 따오에 온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꼬 따오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었다.

 술을 한참 먹다가. 늘 페이스북 (코랄 그랜드 팀 코리아 페이지)에서만 보던 보야란 사람이 나한테 술 따라주면서
 " 경무야 술 받어 "
 이러길래 진짜 진심으로
 " 몇살인데 말을 놓세요 " 라고 하니까
 " 3X 이요 " 이런다
 곧바로 " 형님 말씀 놓으세요 " 했는데 진짜 어려보여서 -_-;;;; 페이스북으로 볼 때도 나보다 어린 줄 알았는데 나이가 꽤 많았다.  

 완전 웃겼다. 다들 내 얘기를 많이 들어서 나이도 알고 이것저것 아는데 난 모르던 상태라...
 보야형은 자기가 어려보여서 생긴 일이라며 신나했다. 재밌는 사람이다.
 
 카라 강사 누나는 (누나다. 보야형과 동갑) 한국으로 돌아간다. 만나자 마자 이별~
 
 그리고 처음보는 강사 중에 패트릭 강사라고 있는데 마루 강사랑 동갑인데 나의 어드밴스 교육을 맡게 될지도 모른다고 해서 막 써니샘한테 받고 싶다고 술자리에서 얘기하다가 요상하게 얘기가 흘러가서 잠깐 다툼이 생겼다. 장난으로 시작한게 뭔가 좀 거북한 상황이 잠깐 생겼으나 풀렸다.
 
 그렇게 꼬 따오 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수 많은 기대감 속에서 나는 꼬 따오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포스팅 후기)
 
  빠른 업뎃을 하려고 했으나 여기서 자리 잡느라고 요새는 정신이 없네요
  다이빙도 아침 점심 저녁, 새벽 다이빙, 나이트 다이빙 마구 마구.  
 
 현재 근황을 잠시만 말씀드리자면, 저는 나름 꽤 괜찮은 집을 구해서 이사를 완료해서 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머무를거라 방값절약감 이런저런 이유로 항구가 있는 매핫 지역에 방을 잡았습니다.
 베란다에서 바다가 보이는 시설 좋은 집입니다. 사람들이 늘 놀러오면서 집 좋다고 칭찬해주는 그런 집.
 
 일단 목요일부터 새로운 코스를 들어가는 지라,  그리고 나면 엄청 또 바쁠것 같아 그 전에 빛의 속도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니 많이 찾아와서 재미나게 봐주시고.  댓글 많이 많이, 추천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글을 통해 다이빙에 대한 흥미가 생기신다면 꼭 제가 있는 이 곳으로 와서 다이빙을 한번 해보세요.
 기회가 된다면 제가 아마 같이 들어가서 가르치지는 못해도 (강사가 아니니) 어시스턴트로 들어가서 도움을 드리며 같이 재미나게 다이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6 878 190 664  이경무
 
 태국 핸드폰 번호입니다.
 +는 001 , 002, 뭐 이런 국제 전화 회사 코드 좋으실데로 누르시면 됩니다.
 
 001을 예로들면 001 66 878 190 664 가 되겠죠
 
 혹시 진심으로 다이빙 하러 오실 생각있으신분, 문의 하실 분 연락주세요.
  



  1. 학생 2011.10.17 18:36

    안녕하세요 경무님 글 잘 읽고있습니다^^ 다름이아니라 다이빙 문의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겨울에 다이빙 여행가려고 하는데 필리핀과 태국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가 더 나을지 모르겟네요 개인적으로 몇년전에 필리핀 세부서 3박사일로 어드벤스까지 했엇는데 다이빙 협회가 sdi인가 그랬습니다 padi가 가장 알아주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협회가 중요한가요??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을시 마스터까지의 비용과 기간을 알고싶네요 좋음하루되세요^^

    • 저도 세부에서 해보진 않았고, 여기 역시 태국을 주로 하는 다이버들이지만 대충 얘기들은바로는 필리핀 보다는 아마 좀 더 FM으로 가르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보면 세부에서 제대로 못배워서 다시 배우는 분들도 많이 옵니다. 그리고 다이빙 협회 중요합니다. 나중에 전세계 어디가시더라도 Padi자격증이 젤 널리 인정받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죠. 그리고 다른 자격증은 패디 오면 잘 인정 못받으나 패디 자격증은 다른데 가면 거진 대부분 인정이 됩니다.

      일단 어드밴스까지 하셨다니까 아마도 어드밴스까진 인정될것도 한데 그건 좀 알아봐야 할 것 같구요. 마스터까지 비용과 기간은 강습료 자체가 교재까지해서 4만밧이 조금 넘을꺼에요 근데 마스터가 몇달동안 하기 때문에 생활비 계산해보시면 그리고 마스터는 컴퓨터(손목시계같은거)도 필요해서 대략 몇백만원정도 잡으셔야 할 겁니다.

  2. 니나 2011.10.17 20:13

    다이빙에 무한관심이 생깁니다.^^ 지금 당장은 못가지만, 혹시 겨울에도 동남아에서 다이빙 가능한가요?? 그리고 어드밴스드까지는 보통 비용이 얼마정도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한국돈으로 적어주세요^^ 태국환율을 몰라서...

    • 그럼요 겨울에도 더우니까요 ㅋ 오히려 건기가 시작되서 시야도 잘나오고 좋을것 같네요.
      어드밴스까지 7500+7500 = 15000밧이니까. 대략 40원 잡고 60만원이구요. 생활비 쓰시기 나름이라 그냥 섬 물가라 평균 3만원 잡고 딱 교육기간만 잡으면 21만원 정도
      총 80만원 정도 할 것 같네요. 물론 저 가격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입니다. 국제 자격증 하나 따신다고 생각하면 뭐 나쁘지 않은 가격인듯 해요 한국에서 가격 한번 알아보시면 아마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3. joseph 2011.10.17 20:52

    태국 한번도 안가본 저도 꼭~ 꼬따오러 다이빙 가고싶은생각이 듭니다.카오산은 안가더라도 꼬따오는 가보고싶을정도로요..ㅋㅋㅋ 혹시 8살도 다이빙 할수있나요?
    경무씨 꼬따오에 언제까지 계실예정이신지???
    내년1,2월까진 계실건가요? 여하튼 목요일 전까진 완전
    업뎃하신다니 너무 좋네요^^ 함 믿어보겠습니당!!ㅋㅋ

    • 하하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8살 다이빙 가능한지는 저도 아직 잘모르겠네요 한번 물어보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전 아마 최소 내년 1,2월까지 있을것 같습니다. 놀러오세요

  4. sun 2011.10.17 20:57

    하하 호주에 계실땐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무한팁으로 계속 방문하게 하더니 이제는 다이빙기네요
    아..가고싶네요~ 아는오빠가 이번겨울에 필리핀으로 다이빙배우러간다는걸 태국으로 유도중..
    하지만 정작 나는....( -_-)...휴휴휴휴 ㅠㅠ

    • 네 태국 쪽이 좀 더 비싸긴 해도 제대로 배울꺼라고 자부합니다. 저도 나름 손님 입장에서 이런저런 얘기들 많이 들었는데 이쪽이 확실히 교육은 제대로 하는 것 같습니다.

  5. 2011.10.17 23:47

    비밀댓글입니다

  6. 항공 2011.10.18 06:50

    글 잘보고 갑니다. ㅋㅋ 저도 관심은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금은 불가능 하네요. 1-2년 후면 모를까~ 현재 미국에있어서 . 태국은 넘 머네요~헐

  7. Conan3 2011.10.18 21:44

    갑자기 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빨라졌네요
    글을 읽다 보니 다이빙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는듯 합니다
    앞에서도 여러분이 질문하셨지만 경비라던가 기간에 대한 정보도 올려주세요
    경무씨 덕분에 다이빙 인구가 많이 늘것 같습니다

  8. Favicon of http://sleeepy.tistory.com BlogIcon sleeepy 2011.10.19 17:11

    요새는 어디 가면 그냥 눌러 앉아 버리네? ㅎㅎㅎ

    난 남미쪽 페루나 칠레가 꼭 가보고 싶은곳인데 그쪽 가서 눌러 앉으면 바로 날라 갈지도....:)

  9. 즐거운코끼리 2011.10.21 04:29

    이참에 한번 가봐야겠네여 지친호주생활을 달래줄수 있을련지.. ㅎㅎ 재밌게 잘보고 갑니다 ^^

  10. 삐삐 2012.03.27 18:20

    역시나 완전 부럽습니다 ㅋㅋ
    오늘도 전 무님따라 태국 재입국하고
    퇴근하렵니다 ㅋㅋㅋ
    내일은 다이빙2 집중해서 읽어야겠네요
    그럼 내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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