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달 전, 사고가 났던 때가 어드밴스드 다이빙 들어가기 전날,
 참 아이러니 한게 원래는 꼬 팡안 풀문 파티를 가려다가 진형님이 방을 상의와는 전혀 상관없이 잡고, 난 그에 좀 삔트가 상해서 안가서 술 먹고 오토바이 사고 나서 그렇게 된건데, 어드밴스드 역시도 당시에 원래는 일찍 들어가는 거였는데 여러 친한 이들과 함께 같이 코스에 들어갈려고 기다리다가 저리 된 것이었다.

 일단 다시 돌아온 시점에서 어드밴스드부터 마스터까지 할 요량이라, 상의를 했는데 나는 기왕에 진방 커플을 데려왔으니 진방커플 어드밴스 들어갈 때 같이 들어가는 방향으로 정했고, 가람이도 마침 오픈워터 끝나고 있던 터라, 가람이 역시 상의 해서 다 함께 며칠 기다렸다가 들어가는 것으로 했다. 그러던중, 어떤 여자가 왔는데, 이 여자도 어드밴스에 들어간다고 하는 것이다.

 꼬 따오 도착한 다음 날도 여지 없이 찬우형의 "낮술 한잔 해야지" 한마디에 낮술 시작하는데 좀 마시다보니 써니 누나 ( 나의 오픈워터강사, 써니쌤,써니누나)가 왔다. 써니누나가 어제 술 같이 오래못했다며 신나게 마시며 진짜 잘왔다고 재밌게 다이빙하자고 좋아한다. 그 모습에 나도 기뻤다. 그리고 누나가 그 어드밴스 한다는 여자랑 한참을 상의 하더니 그냥 가람이랑 그 여자랑 해서 3명이서 먼저 어드밴스를 시작하라고 하는거다.  진방 커플 어드밴스까지 들어갈려면 좀 오래 기다려야 하니 먼저 시작하라는것. 대신 그 여자가 곧 죽어도 풀문 파티를 가야 된다고 하니 그러면 오랜만에 하는 다이빙 적응도 하고 다이빙 로그수 (다이빙 횟수, 여러 모로 필요함)도 채울겸 펀 다이빙을 나가라고 하는 거다.

 여기서 잠깐
 PADI 코스는 다음과 같다.
 오픈워터 코스 - 어드밴스드 코스 - 레스큐 코스 - 다이브 마스터 코스 - 강사 코스
 레스큐 코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이빙 로그수 20회가 필요하다.
 다이브 마스터 코스에 들어가면 다이빙은 하루 5번까지 자신이 원하는대로 할 수 있다. 말그대로 다이빙 무한대로 더이상의 돈 낼 필요없이 할 수 있다.

 
 어쨌든 나도 올만에 하는거라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그 여자 덕분에 펀 다이빙을 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다이브 마스터까지 가기 때문에 굳이 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냥 하루 공치기도 그렇고 해서 그 여자가 꼬 팡안 풀문 파티 가 있는 동안 펀 다이빙을 하기로 하고 가람이랑 둘이서 펀다이빙을 신청했다. 리딩은 마루강사가 하기로 했고, 어드밴스드 코스도 곧바로 마루강사가 맡기로 했다. 
 
 그리하여 다음 날, 펀 다이빙을 나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하는 다이빙이라 살짝 긴장되었다.
 다만 예전 처럼 못하겠다는 생각까진 아니지만 오랜만이라 걱정도 되고, 잘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배를 타고 사이트 site에 나가는 아침. 존나 어이 없는 소식을 듣게 된다.
 같이 어드밴스 들어간다던 그 여자가 안하기로 했다는거다. 이런 개씨발 짜증나는 소리가 다 있나.
 
 그러면 오늘부터 그냥 어드밴스를 들어가도 되는데 쓸 데 없이 펀다이빙을 하게 된 거다. 5만원돈을 허공에 휙~
 (왜냐하면 나는 마스터까지 가는거라 굳이 펀다이빙에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 이제부터 허구언날 다이빙 계속하기 때문에 )
 게다가 하루도 그냥 공치게 되는것. 야마가 돌았다. 왜그렇게들 악착같이 풀문파티에 기를 쓰고 가려는지 도대체가 이렇게 까지 남한테 피해를 입히고 가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자기 이익에 해가 되면 기를 쓰고 깍쟁이처럼 굴 것이, 남한테 이렇게 엿 먹이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미안해요 이 지랄. 존나 꼴배기가 싫었다. 
 
 그냥 백번 양보하고 좋게 생각해서 다이빙 리뷰 한다는 생각, 로그수 채운다는 생각을 해봐도 어이가 없다.
 그리고 배를 타고 나가는데, 가람이도 " 이럴꺼면 그냥 오늘 부터 어드밴스 시작했으면 좋았는데요 " 라고 얘기한다. 마루 강사도 어드밴스를 오늘 그냥 시작했으면 좋았을 거라고 얘기를 하니 더욱 기분이 좋지 않다.

 그리고 사이트에 도착.
 
 맨 처음 펀 다이빙 시작.
 
 걱정도 잠시, 예전 감을 금방 찾았다.  다이빙 오랜만에 다시 하는 사람은 다이빙 리뷰라는 걸 하는데, 리뷰 차원에서 이것저것 다시 복습을 했다. 말그대로 강사가 이 사람이 제대로 하는지 기억하고 있는지 이것 저것 시키는건데, 잘 끝냈다. 그리고 수중관광. 오랜만에 만나는 바닷속 좋다.  기왕에 이런거 어드밴스 코스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리고 첫번째 다이빙이 끝나고 다시 사이트 이동. 배를 타고 다른 사이트에 도착했는데 이 사이트는 다름 아닌 내가 몇번 안되는 다이빙 중 가장 많이 왔던 사이트중에 하나인 망고베이. 씨발 벌써 망고베이가 지겹다. 게다가 들어갔는데 왠걸 정말 이렇게 물고기를 못번건 처음이다. 게다가 수중에서는 강사시험을 보고 있었다. 강사시험을 보는데 오픈워터 다이버 둘이서 펀다이빙이라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나중에도 말이 나왔는데 정말 펀다이빙 하기 너무 안좋은 시기와 안좋은 장소 였다.
 
 그래도 명색히 펀 다이빙인데 물고기 조차 못보니 허무하기 그지 없었고,  우리는 다시 한번 기왕 이럴꺼면 어드밴스드 코스나 배웠으면 돈이나 안아깝고 시간이나 안아까웠을껄 하는 생각에 엄청 분노 했다.
 
 얼마나 볼게 없었으면 정말 마루 강사가 열심히 수중 탐색을 하는데 너무 물고기가 없으니 진짜 아무것도 아닌 쌀알 크기 만한 새끼 고기를 발견하고는 슬레이트에 "완전 애기" 라고 적고 그걸 본게 다 였을 정도. 마루강사도 이런적은 처음이라고 당황한다.
 
 돌아오는길 가람이와 나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참으로 돈 날리고 시간날리는 아쉬움.
 그 꼬팡안 간 못생긴 년이 존나 짜증이 났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꼬 팡안은 아주 여자들만 환장을 하고 간다. 신기 할 정도.
 


 암튼 그렇게 펀다이빙을 마치고, 우린 다음날 어드밴스드 코스에 들어가게 되었다.
 어드밴스드 코스는 오픈워터보다는 쉬운데, 어차피 필요한 기술들은 거의 오픈워터에 다 배우기 때문에 어드밴스드는 약간의 특별한 경험 코스를 익힌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여러가지 특별한 경험 코스 중 총5가지를 해보는데 3가지 필수 항목과 2가지의 선택 항목을 가지고 한다. 

 필수 항목으로는 수중항법, 딥 다이빙, 나이트 다이빙
 우리는 선택 항목으로 물고기 식별, 픽 퍼포먼스 보얀시를 선택했다.
 
 수중항법은 말그대로 물 속에서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는건데, 오픈워터 때 배운 것에서 아주 조금 더 발전한것을 배운다. 
 
 딥 다이빙은 수심 30미터 지점에서 하는건데 레크레이션 다이빙에서는 맥시멈 40미터지만 일반적으로 거의 30미터 지점을 최고 수심으로 친다. 깊은 수심에서는 공기 소모량도 많아지고, 질소 마취도 올 가능성이 커지고 나름 꼭 필요한 과정.
 
 나이트 다이빙은 밤 바다에 나가서 물속에서 토치(후레쉬)를 들고 다니며 보는 건데, 정말 좋다고 여러 사람들이 아우러 추천을 한터라 기대가 컸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 코스인 물고기 식별은 물고기 종류 몇개를 지정해서 수중에서 물고기를 찾아내는거다.
 또 다른 선택 코스 픽 퍼포먼스 보얀시는 나름 상당히 중요한 코슨데, 중성 부력을 맞추고, 호버링이란 기술 등을 좀 더 심화해서 배우는건데,  다이빙 용어라 좀 설명하기 힘든데,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기술이자 다이빙 기술의 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중성부력이란게 말그대로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상태를 말하는건데 자신의 숨을 들이쉬거나 내쉬는 것으로 떴다 가라앉았다를 할 수 있게 하는건데 중성부력과 호버링이 완벽하게 되면 물속에서 바닥과 거의 10cm 높이를 유지하면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아주 어려운 기술이면서 필요한 기술.
 
 간단히 좀 더 설명하자면 물 속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산호초들도 있는 반면 피해야 할 날카로운 성게 들 같은 것도 있는데 중성부력, 호버링이 안되면 떠야 될 때 가라앉아서 산호초들을 파괴할수도 있고, 성게를 피해서 둥둥 떠서 가야되는데 가라앉아서 성게에 찔릴 수도 있는거다. 
 
 이렇듯 굉장히 중요한 기술을 배우는 코스가 픽 퍼포먼스 보얀시 코스다.
 
 1박 2일에 걸친 과정에서 오늘 우리는 나이트 다이빙을 포함해서 3번의 다이빙을 하고, 다음날 두번의 다이빙을 해서 총 5번의 다이빙 동안 5코스를 마치면 어드밴스드 다이버가 되는거다. 그렇게 되면 레크레이션 다이버로서 전세계 어딜 가든 맥시멈 40m안에서 제약없이 다이빙을 하게 된다. 

 어드밴스드 코스 첫째날
 첫번째 다이빙 어제 펀다이빙 첫번째로 갔던 사이트인 Light house 사이트로 향했다.
 
 그 곳에서 픽퍼포먼스 보얀시 코스를 시작했다.
 중성부력 맞추는 연습, 호버링, 물속에서 덤블링, 백 덤블링 등을 하고, 헬리콥터라는 동작을 하는데 물구나무를 서서 바닥에 손이 안닿는 상태로 뱅글뱅글 도는 거다. 말그대로 중성부력이 되어야 가능한 기술, 물속에서 도넛 만들기, 달리기 시합등도 했다.
 
 이걸 좀 하고나면 중성부력 맞추고 호버링 하는게 익숙해져서 물에서 좀 더 편하게 움직일수 있게 되는 것.
 
 그리고 두번째 다이빙은 처음 가보는 사이튼데 배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red rock이란 지점에서 입수 해서, 물속에서 먼거리를 이동 japanese garden이란 사이트로 이동해서 그 곳에서 출수 하는 코스다.

 이 코스에서는 물고기 식별을 했는데 물고기들이 꽤 많은 사이트라, 굉장히 즐거웠다.
 이런저런 물고기들을 선택해서 식별하기로 했는데 나는 그중에 하나를 복어로 했는데 내가 농담삼아서 마루강사한테 물속에서 진방이 발견하면 복어로 인정해달라고 하자, 마루쌤이 알았다고 했는데 재패니즈 가든 사이트에 도착했을 때 이제 막 오픈워터 과정으로 물속에 들어온 진방이를 발견해서 마루쌤한테 진방이를 가리키며 '복어'를 뜻하는 수신호를 보내자 마루쌤이 오케이 사인을 보냈다. 물속에서 완전 웃으면서 뒤집어졌다.
 
 진짜 물속이 편해지면 물속에서 웃고 난리도 아니다. 물속에서 얘기도 할 수 있다. 
 '가위 바위 보' 할때 '가위 바위 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도.
 
 암튼 물이 편한 강사급 수준들은 진짜 별에 별걸 다 한다. 물속에서 콜라마시기 (사실 이건 강사 아니더라도 다함), 물속에서 똥싸기, 암튼 별에 별게 다 있다.
 
 그렇게 즐겁게 오후 다이빙 2코스를 마치고 따오로 다시 돌아왔다. 
 
 그 날 밤 나이트 다이빙을 나가는지라 장비 세척 및 정리를 하지 않고, 곧바로 저녁만 먹고 나이트 다이빙을 나가기로 했다. 약 한시간의 여유시간동안 밥을  먹고 난뒤 우리는 곧장 해지는 노을의 바다로 향했다. 간만의 차이 때문에 해변가에서 긴꼬리배를 타고 큰 보트까지 이동해서 보트를 갈아탔다. 그리고 보트를 타고 사이트 이동하는 중간 해질녘 바다의 풍경이 최고였다. 그리고 점점 어두워지고 사이트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거의 다 졌다. 우리는 장비를 조립하고 해가 완전히 지길 기다렸다가 간단한 브리핑 후, 나이트 다이빙을 시작했다.
 
 낮에 와는 달리 나이트 다이빙은 조금 낯설어서 살짝 긴장 되었다. 훤히 다 보이는 낮과는 달리 칠흙같은 검은 바다 속에 뛰어 들었다. 물에 입수하는 순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바다속이 낯설고 두려웠다. 그리고 토치 불을 밝힌후 서서히 입수. 드디어 깊은 검은 바다 속으로 천천히 가라앉았다. 나이트 다이빙 좋다는 애기는 워낙 많은 이들로 부터 들은 터라. 기대감이 컸었는데 과연..




  낮과 다를 바 없이 물속으로 들어갔다. 어두컴컴한 물 속은 우리들이 들고있는 토치에서 나온 불빛만이 밝히고 있다. 내려가던 도중 갑자기 허벅지가 엄청 따끔했다. 성게에 찔렸다. 너무 놀래서 손으로 성게 가시를 빼는데 점점 가라앉고 있다보니 이퀄라이징을 해야되는데 가시를 빼느라 이퀄라이징을 잠시 못했다. 귀가 먹먹했다. 급하게 뒤늦게 이퀄라이징을 하고 가시를 뺐다.  마루쌤이 봤는지 괜찮냐고 묻는데 좀 아팠지만 괜찮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바닥에 내려온 우린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토치를 가슴쪽으로 향해서 불빛을 막았다.
 불빛이 사라진 완전 암흑의 상태. 손으로 바닷물을 마구 휘저었다.

 그러자. 별이 떴다.
 
 플랑크톤이 발광하면서 밤하늘에 별이 쏟아지듯 어두운 바닷속에 별들이 솟아 올랐다. 정말 환상적이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검은 바닷속에 반짝이는 플랑크톤 떼들. 
 세상에 이런것이....
 
 플랑크톤 떼가 발광을 하니 어슴프레하게 주의의 것들이 보일 정도로 밝아졌다. 정말 아름다웠다.
 
 잠시 바닥에 앉아서 그걸 보고 난뒤 우리는 유영을 해서 본격적인 나이트 다이빙 수중관광을 시작했다. 깊은 바닷속의 물고기 역시 어두운 밤 깊은 잠에 깼다. 물고기들이 너무 귀여운게 밤에 습격을 피하기 위해서 몸을 숨기고 자고 있는데 웃긴건 머리만 쳐박고 잔다. 자기가 안보이면 남들도 안보이는 줄 알고, 산호초며, 바위틈에다가 머리만 숨기고 자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밤에 더욱 활발히 활동하는 여러 수중 생물들. 
 제법 거대한 가오리도 보고, 정말 나이트 다이빙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사람들이 어두컴컴한 물의 공포 때문에 처음에 나이트다이빙을 엄청나게 두려워한다던데 막상 해보면 어떤 것 보다 포근한게 나이트 다이빙이라고 말해온 것 처럼, 사막에 밤에서 느낀 황량함. 지구상의 홀로있다는 외로움 그것에 느껴지는 아름다움 같은 것과 같은 것을 느꼈다. 정말 좋았다. 나이트 다이빙을 마치고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 바다위에 누웠다. 밤 하늘에 별이 쏟아지고 있었다. 
 
 물 속에서 별을 보고 올라오니 또 별이 쏟아지고 있다.
 
 행복하다.
 
 지구는 정말 아름답구나.
 
 배 위로 올라오자마자 마루쌤이 괜찮냐고 걱정해주며, 상처를 봐준다. 
 수트를 벗었는데도 성게 가시 작은거 하나가 허벅지에 꽂혀있어서 뺐더니 뺀 자리에서 피가 뿅하고 솟았다. 별로 아프진 않았다. 마루쌤이 식초를 뿌려야 된다며 식초를 가져와 허벅지에 부워줬다.  나이트다이빙을 마치고 항구로 돌아갔다. 짱이다. 다이빙 완전 재밌다.
 
 홍익인간으로 돌아오니 오늘 강사시험을 본 레이를 축하하는 파티가 낮부터 열렸던 듯. 술 자리가 여전히 진행중이다. 강사시험 보느라 술도 못마시고 열심이었던 대니형님(코스디렉터, 강사를 키우는 강사), 그리고 강사시험을 본 레이 등은 벌써 만취되서 사라지고 없고 나머지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있는데 맛난것도 많이 해놔서 밥 먹고, 술 한잔 하니 안그래도 피로했던 피로감이 몰려왔다. 나이트 다이빙에 이어 내일 아침엔 먼 바다로 나가기 위한 새벽다이빙이다.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했다.  일찍 자려고 했는데 술 취한 찬우형이 같이 자꾸 당구치로 가자고 떼써서 한판만 치기로 하고 밑으로 걸어서 내려가는데 왠걸 당구장에 거의 다 올 때 쯤 찬우형이 " 경무야 나 술오른다. 못치겠다 " 이러고 있다 ㅋㅋㅋ

 당구장에서 찬우형은 내 등에 기대어 자다가, 맥주값 계산하고 휙 가버리고, 나머지들은 온김에 당구 한판씩 치고 맥주한잔 하고 금방 올라갔다.  이렇게 즐거운 꼬 따오의 하루가 지나갔다.
 
 포스팅 후기)
  바닷속에 찍은 사진들은 카메라 주인인 패트릭 강사가 사진을 안올리고 있어서 나중에 천천히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목요일 부터 코스에 들어가는 거였는데 오늘 부터 코스 시작합니다. 이래저래 시험볼것도 많고 해서 업뎃이 잘 이뤄질지 모르겠으나 최대한 빨리 업뎃해보겠습니다. 시험 잘 보길 기원해주시고. 

 많은 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10.18 11:20 신고

    저는 다합에서 오픈워터,어드밴스 했었는데...그립네요~ ^^

  2. 2011.10.18 13:50

    아아아ㅏㅇ아아당아 빨리 가보고싶다 ㅋㅋㅋ
    재밌겠다ㅎㅎㅎ
    다음글 궁금하다 또 올려줘 ㅋㅋ

  3. 항공 2011.10.18 14:09

    오잉 사진 찍히신 짧은분 님이신가요? 아닌거 같은데.. 맞나요?

  4. joseph 2011.10.18 16:26

    으이그...대놓고 업뎃못한다공,,,하루도 안지났건만,,,ㅋㅋ
    일단,셤은 잘~보시고, 재미지게 지내신다니 보고있는것만으로도 즐겁네요^^ 복어=진방=ok 대박!!!!!
    남에게 피해주는 인간들은 다 따로 있는듯, 개념은 밥말아드신듯... 도대체 월매나 대단하길래 풀문파티에 환장하고 떼로몰려다니는지 엄~청 궁금합니다 그려. ㅎㅎ

  5. Favicon of http://sleeepy.tistory.com BlogIcon sleeepy 2011.10.19 17:21

    어드밴스트 코스도 이틀이면 되는구나~

    음, 암튼 물속 사진 나오면 좀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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