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한가득 느낀 뎅기열로 고통 받던 시간들.
 정말 거짓말 처럼 하루하루 지날 수록 점점 몸이 좋아졌다.

 열도 많이 내리고 조금씩 먹을게 먹어지기 시작했다. 약 1주일 정도를 크게 앓은 뒤에야 뎅기열에 고통에서 벗어난 기분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물에 들어갈 수 없었다. 수 많은 다리의 상처들.  너무 신경 안쓰고 둔터라 고름이 나오기 시작했다. 매일 바닷물에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치료를 받다보니 고름도 나오고 뭔가 나아가는 느낌. 한번 이 걸 보니, 앞으로 상처가 완치 될 때까진 푹 쉬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뎅기열이 나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병원에 가서 새로 소독하고 드레싱하는데 이 개놈의 새끼들이 진짜 돈이 아주 돈같지 않은가 이 별거아닌 작업에 무려 500밧 달라고. 기가 막혀서. 더 웃긴건 많이 오면 할인해준다고. 진짜 말장난 돈장난이지. 하지만 거짓말은 아닌듯. 조금씩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500밧에서 400밧, 400밧에서 300밧, 300밧에서 200밧까지. 그렇게 매일매일 병원에 피같은 돈을 쭉쭉 빨려나가기 시작함과 동시에 200밧이 되던 날, 병원에서 더이상 오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거의 나았으니 집에서 직접 소독정도만 해주면 될 거라고 얘기를 하는거다.

 뎅기열도 거의 다 나았고, 앞으로 상처만 완전 아물때까지만 기다리면 될 것.
 
 뎅기열 1주일의 고통 후, 상처 때문에 쉬는 그 다음 1주일은 살만 했다. 오랜만에 꿀맛같은 휴식으로, 나태해졌지만 아파서 정말 들어갈수 없어서 라는 이유로 푹 쉬었다. 2주를 쉬고 난 뒤. 드디어 3주로 접어 들어갈 때 부터, 이제는 내가 미칠 것 같았다. 정말 물에 들어가고 싶어 못 참겠는거다.

[ 생략 ]




[ 고기부페 사진이랑,  사람들사진, 그리고 아래 고양이는 낭이 ]


이 여행기는 수정/생략 된 여행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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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ass2kj.tistory.com BlogIcon MUSE 2011.11.28 16:51

    앗! 저 고기 조금밖에 못올려서 승질나는 불판!!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2. joseph 2011.11.28 19:11

    웨일샤크 꼭 보실것임!!!

  3. 열혈독자 2011.11.28 21:35

    Muse님 ㅈㅓ두동의합니다ㅋㅋ 삔까오 근처에 갓었는데ㅋ시간은 한시간반ㅋㅋ그리고 그땐 태국초보라 한테이블에 다섯명이 앉았드랬죠ㅎ 완전 짜증 났었는데ㅋㅋ 그리고경무님ㅋ 다시한번 놀랍니다ㅋㅋㅋ사람 만나면 특징을 놀랍게 잘 찾으시고 그걸 또 기똥차게 글로 잘 옮기셔요ㅋㅋ 되게웃길것 같은데 별로 안웃기는형님이란말에ㅋㅋㅋ 또 한번 빵터지고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 2명당 하나씩 써야죠 ㅋㅋㅋㅋ
      고기부페는 진짜 고기 굽기 너무 힘들게 해놓고, 숯불도 약하고 짜증나요 여기 고깃집 하나 있는데 거기는 부페식이 아니라서 불판도 크고 화력 작살납니다. ㅋㅋㅋㅋ 다 꼼수가 있는거죠

  4. 일사일촌 2011.11.29 11:36

    바뻐서 잠시못들어 왔는데 글이 세개나 올라와있네요
    쿨 한 경무님 글 보다보면 저도 쿨 해지는것 같아 항상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5. sun 2011.11.29 21:35

    새우맛있겠다! 까먹기는 귀찮지만...

    무님도 다시 다이빙 시작하시면 분명히 멋진 무언가를 많이 보실텐데요뭐, 웨일샤크 놓친거 너무 아쉬워하지마세요
    인생은 타이밍.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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