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 여행을 갈려면 비행기부터 끊어야겠지?! 최저가 항공권 구하는 여정!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라면 가장 궁금하고, 원하는 것은 최저가 항공권이 아닐까

나도 똑같아. 최저항공권

근데 문제는 나도 여행사 직원도 아니고, 항공권 전문가라고도 할 수 없지, 그냥 여행 좀 다닌 사람일뿐.

지금부터 한번 같이 구해보자.

일단. 최저가 항공권을 구할 때, 여행 갈 곳, 날짜 등이 먼저 선정이 되야겠지.

 나는 인도!

 다만 날짜는 6월 30일이후로, 7월 초안에 가는 것으로 구하려고 해.

 기간은 3개월 정도.

 중간에 스탑오버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여러 고려사항이 있겠지만 나는 일단 최저가도 최저가지만 태국에 들려서 다이빙도 좀 하려고 해. 그러니 기왕이면 태국 경유하는 비행기표를 구해야겠지.

그리고 또하나, 태국에서 인도의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콜카타 (꼴까따,캘커타 등등 부르는 방법은 가지가지)

암튼 콜카타까지 보통 저가항공들이 많이 운항되서 예전부터 유명한 루트지. 방콕에서 여행하다가 콜카타로 넘어가서 인도여행. 빨리 미얀마 국경이 열려야 될텐데.. 암튼 현재는 이게 방법이라면 방법이지.

먼저 최저가항공사이트 들을 들어가보는게 맞겠지,최저가 항공권,항공권가격 비교사이튼 수 없이 많지만, 나는 여기서 글을 그냥 편하게 설명하고자 몇개만 예로들게, 실제로는 꽤 많은 사이트들이 있고, 어딜가느냐에 따라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니까. 처음 항공권을 구입한다면 좀 검색 좀 해야할꺼야.

1. skyscanner.co.kr

 유명한 사이트고 내가 애용하는 사이튼데 인도행 티켓 구하려고 들어가보니 점점 병신이 되는듯

2. 온라인투어

 온라인투어 항공권도 그나마 저렴한 편이지

3. 인터파크 항공권

 인터파크도 꽤 저렴한 항공권도 많이 나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공권 사이트는 다양하게 나와야돼. 근데 인터파크는 다양하게 아주 잘나와, 다른 사이트에서 뜨지 않는 비행편도 많이 나온다고, 그만큼 티켓을 구하기가 더 쉽겠지

이 외에도 해외 유명한 항공권 가격 비교사이트들이 있는데 보통 이 3가지 정도 찍어보면 답이 나와. 얼추 항공권 가격이 이제 눈에 잡히고 윤곽이 그려지기 시작한다고..

일단 스카이스캐너에서 6월30-9월30일 기준으로 항공권을 검색하니

중국남방항공 97만원이 제일 싸네.

씨바...사실 두달전인가 검색했을때 70만원대였는데 역시나 ㅠ,ㅠ

그럼 온라인투어로 검색해볼까

온라인투어에서는 말레이시아 항공권이 젤 싼거로 뜨는데 49만원 정도네

이야~ 대박이다 생각하면 병신호구 인증인거 알지

그럴리가 없잖아

텍스가 약 52만원 추가되서 약 102만원 가량 해.

스카이스캐너보다 비싸니 일단 무조건 아웃!

더이상 들어가 볼 필요가 없어

다음은 인터파크

인터파크는 제트에어웨이가 제일 싼걸로 나오는데 가격은 텍스포함해서 91만원

제일 싸긴한데 문제는 표가 없는걸로 나오네. 

그 다음으로 싼건 일본꺼 타고가는건데... 역시 100만원이 넘어.

대충 이 세군데만 찍어서 가격 윤곽이 잡히지.. 100만원 정도 잡아야 돼.

과연 이게 최선일까.

인도에 도달하는 방법은 또 뭐가 있을까.

아까 말했듯이 인도는 태국에서 가는 방법이 있어. 그렇다면 한번 그 방법을 해볼까

마찬가지로 대략 3군데정도에서 태국행 티켓을 알아보자. 날짜는 똑같이.

스카이스캐너

 스카이스캐너는 제주항공 52만원이 태국가는 제일 싼 비행기로 나오네.

온라인투어

 온라인투어에서 방콕행은 베트남항공이나 이스타 항공이 대충 33-36만원선인데

 베트남 경유 목적이 아니라면 직항인 이스타 항공이 훨씬 좋겠다. 그치?

인터파크

 인터파크에서 방콕행 3개월티켓 제일싼거는 베트남 항공으로 대충 36만원 가량하네

 티켓알아볼때 가격만 보지 말고, 마일리지 적립가능한지, 리턴날짜변경가능한지,스탑오버여부 등등 수 많은 조건을 잘 챙겨봐야돼 항공권은 바로 이 수많은 옵션과 조건들 때문에 한 비행기안에 같은 비행기값을 내고 탄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정도야.

어쨌든 여기서는 그 얘긴 중요치 않으니 일단 최저가만 알아보자. 

태국 방콕행 가격이 대충 자리 잡았지? 물론 아직 어떤것도 결정된게 없기 때문에 이정도만 알아두도록해

다만, 이제 인도로 가는 길 하나가 더 열렸지? 방콕을 거쳐서 가는거야.

최저가 기준으로 좀 넉넉잡아도 약 40만원잡고. 게다가 나는 애시당초 태국에 스탑오버하길 원했기 때문에 너무나 좋은 조건이지. 어차피 갈려고 했으니까 방콕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좋은 선택일것 같다. 어떻게 생각해? 그치?

그러면 인도비행기 값이 대충 100만원 선이었으니. 내가 방콕-콜카타 행 비행기표를 60만원 아니..약 50만원이하로만 잡아도 난 무조건 이익이야 그치?

그럼 지금부터 방콕-콜카타 행 왕복비행기표를 알아보자. 

이거의 유일한 단점은 내가 인도여행을 하고 무조건 콜카타로 돌아와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뭐 좋게 생각해야지

안그래?

이것또한 고려사항이 될수 있지. 이렇게 여행을 떠날 때, 비행기표를 끊는것만으로도 참 고려해야 될 상황이 너무 많아.

아무렇지 않게 여행을 쿨하게 나가는것 같지만 이제부터 순간순간 모든 선택 하나하나가 여행을 결정짓게 되는거야.

그렇다고 해서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어. 그냥 이 상황을 즐겨보자. 

일단 방콕-콜카타 행 비행기표를 알아보는데, 아무래도 해외에서 해외로 연결되는 티켓이니 외국사이트에서 검색하는게 나을것 같아. 외국의 항공권 비교 사이트를 한번 볼까?

스카이스캐너또한 외국사이트니까, 먼저 스카이스캐너에서 한번 더 찍어보자.

그 전에 검색조건을 약간 바꿔야겠지. 난 태국에서 약 2주간 있을 예정이었으니 6월30-9월30일이 아니라, 앞뒤로 1주일씩 빼줄려고해. 그러니 대충 방콕-콜카타는 7월 7일정도, 콜카타-방콕은 9월 23일 정도겠지

이걸로 스카이 스캐너에서 찍어보니 제트에어웨이즈가 제일 싸고, 약 38만원이네

어때 벌써. 인도행 티켓 구할때보다 훨씬 저렴해졌지?

방콕 3개월 왕복 40만원 (넉넉잡고) + 콜카타 왕복 3개월 40만원(넉넉잡고) = 80만원이야

아까 인도행 제일 싼게 얼마였지?

97만원이었지

벌써 검색 몇번만으로 17만원이 줄어들었지.

이거 최초의 그냥 기본검색만으로 달성한 결과야.

그럼 지금부터 뭔짓을 해야되는지 알려줄게

직장인들처럼 휴가기간이 딱정해져 있지 않고 어느정도 융통성이 발휘될수 있다면

가려고 하는 날짜 앞뒤, 도착해야되는 잘짜 앞뒤로 대략 3일 정도를 검색해봐.

왜냐하면 비행기 표는 요일이나 날짜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격이 또 달라질수 있어

이렇게 하면 오히려 인도행 비행기표가, 방콕거쳐서 가는 방법보다 더 싸게 나올수도 있어

그러니까 비행기표를 구할땐 말이지 딱 a4용지 같은거 하나 가져다 놓고, 출발날짜 앞뒤로 약3일 추가, 도착날짜 앞뒤로 약 3일추가해서 날짜별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야돼.

귀찮은 작업이지만 클릭질 몇번하는 것만으로 금방 십만원넘는 약 2십만원 돈을 절약할수 있잖아.

어때? 

좀 알겠어??

다음편도 같이 한번 따라서 해보자.

여담이지만, 블로그 많이 본 사람은 알꺼야, 난 귀찮은걸 너무 싫어해. 누구마냥 돈에 미친사람도 아니고,

그러다보니까, 좀 많은 것에 무심하고 신경을 안쓴다고나 할까

다른 사람들처럼 여행가기전에 블로그나 카페 돌아다니면서 정보도 안보다 보니.. 손해도 많이 입어

다만 그냥 스스로, 그냥 그런경험을 했다고 위안할 뿐이야.. 근데 안고쳐지네 성격이 원래 그래서 그런가바

그러다보니, 난 이제껏 비행기 마일리지를 쌓아본적이 한번도 없어.

귀찮아서...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억울한데. 누군가 옛날에 나 대신 마일리지 계산을 해준적이 있어.

내가 지금까지 여행했던 비행기 탔던거 마일리지를 회사별로 모아서 해주더라고

유럽왕복항공권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제주도 항공권이나 태국왕복항공권은 그냥 나오고..

지금 생각하니 얼마나 멍청해..

내가 이렇다고..

내꺼는 안챙기면서 이렇게 블로그나 카페에 오지랍으로 다른 사람들은 좀 더 알차게 여행하라고,재미나게 여행하라고 정보를 싸질러주는데...  그러니까 댓글도 많이 달아주고, 그래도 나쁜새끼 아니구나 생각해줬음 좋겠어

비행기표를 한번 구해보자. 다음편에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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