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하면 뭐가 떠오르지?

카드부터 떠오르면 보통사람. 국가의 방문을 허가해주는 비자가 생각난다면 아마도 여행자 혹은 출장이 잦은 비지니스맨이겠지


비자는 간단히 말해서 그 나라를 방문하는 허가증이라고 볼 수 있어.

더 자세히 들어가면 비자의 종류도 각 나라마다 수 없이 많이 세분화 되지만 우린 여행자니까 여행비자만 얘기를 해볼게


사실 비자의 목적은 간단해. 

우리 나라에 오는 외국사람들을 심사하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불법체류의 위험이나 그런게 없는 국가들과는 상호체결을 통해서 무비자 협정을 맺는데. 우리나라가 딱 하나 좋은 점은 무비자 국가 숫자가 전세계 1위인가 그럴꺼야. 정확한 통계를 보지 않았지만 거의 1위에 상응 할 정도로 무비자 협정을 맺은 나라가 많아. 그만큼 한국사람들은 다른나라사람들보다 여행하기가 좋다는 얘기겠지.


미국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지. 과거 우리나라가 개좆밥이라 맨날 쳐가서 불법체류할때는 비자 발급받기가 까다로워졌지만 이제 좀 먹고 살만해지니까 무비자 협정을 맺지? 


사실 그래, 물론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의 무비자 국가가 세계 1위라 하더라도 실제로는 무비자 아닌 곳들도 많아.

그 이유는 하느님을 아버지를 사랑하시는 그 분들의 아주 개같은 행동 때문이 대부분이야.


이슬람국가에 들어가 선교활동을 하고, 불법 활동을 하다가 무비자 국가를 실제로는 비자국가로 만들어버리지. 가장 가까운 예는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는 한국사람은 무비자로 들어갈 수 있지만, 그걸 편법으로 이용해서 한국의 선교하는 개새끼들이 인도와 왔다리 갔다리하면서 분탕질을 해서 선량한 여행자들 역시 한국이이라면 비자를 끊어서 들어가야돼. 만약에 신이 있었다면 이런놈들부터 죽여버렸겠지. 신이 확실히 없다는게 증명이 되는 거 같아..


암튼 비자는 심사의 역활도 하지만, 또 반대로 못사는 나라들의 주요 수입원이 되기도 해.

무지하게 못사는데 비자가 필요한데, 그 비자를 그렇다고 까다롭게 주느냐 아니 그냥 도착하면 국경비자를 주거나, 공항에 도착하면 도착비자를 내준다고. 이런데는 이 목적이 그저 돈벌이에 가까운 것이지. 서론이 너무 길었지. 지금부터 내가 직접 보여줄 인도비자가 바로 돈벌이에 해당되는거지. 왜냐하면 비자치고는 꽤 비싼 가격이야. 거의 10만원가까이 비용이 지출이 돼. 실제로 10만원은 아니지만 꽤나 까다롭고 귀찮은 작업을 거쳐야해.


인도가는데 뭐가 그리까다롭냐 하지만, 그래도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는 여름과 겨울엔 인도가 코리아타운이 되버릴지경이니까 여러분들이 상상하는것보다 인도여행을 가는 사람은 그만큼 많다는 얘기!


이제 한번 본격적으로 인도비자를 끊어보자!


나도 인도를 다녀온지 8년이 돼었기 때문에 여러분과 똑같아. 절대 한번 다녀왔다고 내가 잘끊는건 아니고, 그 사이에 비자가 참 많이도 바뀌었나봐. 어쨌든 나도 이제 완전 초심자의 모드로 비자를 끊어보겠어



1. http://www.blsindiavisa.kr/notices.html 인도비자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나오는 인도비자접수센터야.

대사관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여행사라고 보기도 어렵고 그냥 쉽게 생각하면 대사관에서 외주식으로 뺀 비자 접수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편해. 몰라, 정확한건 아니야. 그냥 대충 내가 한번 훑어보니까 그런거 같아. 여행다니면서 느는건 이런 통빡 밖에 없으니까.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한번 대충 훑어보더라도 빨리 파악하는건 있겠지. 깨알같은 내자랑이었어


2.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다는건 어쨌든 검색을 했든 뭐든 했으리라 간주하고 얘기하는데 비자란것은 항상 변동사항이란게 있어서 이렇게 블로그나 카페에서 정보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고 계획했다간 개낭패야. 나는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특정상황에 시범을 보여주는거야. 그러니 다른나라 비자를 받는 과정도 비슷해. 유의할점도 비슷하고.  이해 못하는 사람을 위해 다시 한번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자면 내 글은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이야.


그니까 니 상황에 맞게 잘 해봐. 


일단 사이트에 들어가서 제일먼저 최신 공지사항을 한번 훑어봐야겠지? 뭘 주의해야되는지.. 항상 이런 공지사항을 꼼꼼히 보는 사람이 되자. 공지사항에 적혀있는데 딴소리하면 되게 바보 같아 보이잖아.  






슥 훑어보니 참 많은게 바뀌었네. 예전에 인도비자 단수랑 멀티플이 따로 있어서, 인도가서 네팔,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 같은데 들락날락 할려 했던 여행자는 더 비싼 멀티플을 끊었어야했는데 이제 그런 구분이 없어졌어. 비자가 좀 더 간소화 됐다는거지. 심플하게....  좋네 좋아!


나는 네팔이나 파키스탄도 들어갈꺼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해결됐다!!! 그치?


다시 한번 노파심에 얘기해주는건데 나중에 니가 가려는 나라에서도 이런게 있을수 있으니 확실히 알아봐야돼. 나중에 갔는데 다른 나라 들어갔다 왔더니 비자 또 끊으라고하면 존나 짜증나잖아 그치? 



3. 한번 사이트를 훑어봤으니 본격적으로 시동걸어보자.

 친절하게 잘 설명돼있네...  외국에서 제3국의 비자를 받다보면 참..답답할때가 많은데 이렇게 자국에서 다른나라 비자를 자국어로 안내받으면서 끊는다는것이 참 편리해.


 일단 사이트의 왼쪽 메뉴에서 비자종류와 필요서류를 보면 될것 같아.

 내가 필요한 비자종류를 찾고, 어떻게 취득하는지 알아야겠지


 나는 관광비자! 그리고 6개월짜리가 있네... 여전하네 인도는.. 6개월 꽉채워서 여행하고 싶지만 그러긴 힘드니까 암튼 나는 6개월 관광비자! 선택


필요서류를 한번볼까


필요서류

비자신청서

여권 원본과 사본

컬러사진 2매

무통장 입금증원본

관광비자신청에 관한 안내문(여권에 있는 서명과 동일한 서명의 본인기재 필수


이렇다네..


비자요금은 7만4천원이네.


비자대행 받으면 대략 10만원돈 하는데... 2만 6천원이 절약되는데. 나는 솔직히 외국나가면 돈을 존나 아끼지만 한국에서는 꽤나 귀차니즘이 강해서..왠만하면 대행 시켰을텐데.. 이번에는 한번 직접 해볼까해. 



자 다시한번 정리해줄게

인도 비자 발급에 필요한 준비물!!!!


1. 여권

2. 여권 사본 (복사)

3. 여권 사진 (미국비자 크기) 2장 - 준비안한 경우엔 당일날 비자센터에서 6천원에 찍을 수 있어! 참고해.

4. 비자 온라인 신청서 2장( 2매로 되어있는거야. 2부를 뽑는게 아니라..)

5. 방문예약서 1장

6. 무통장 입금증 원본 ( 1층 외환은행에서 입금 하고 가지고 올라가면 돼 )

7. 관광비자신청에 관한 안내문 (서명 필요)


이상 7가지가 필수 준비물이야.

보다시피 1,2,3번은 미리 준비하면 되겠지? 별거 아니잖아


어렵다고 느끼는건 4번부터겠지.


4번 온라인 비자 신청서 작성부터 해볼게.


홈페이지 왼쪽 메뉴 상단에 보면 "신청방법"이라고 보이지 그걸 클릭해봐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나와있어.

여기에 설명된데로 따라가보자.  다시한번 말하지만 내가 지금 비자를 끊어놓고 설명하는게 아니라 나도 지금 신청하면서 이 글을 같이 작성 중인거야.











1단계 온라인 비자 신청서 작성 전에, 잠깐, 중앙 부분 공지사항보면 온라인신청서 작성안내라는 링크가 보일꺼야.

이거는 영어로 앞으로 진행하게 될 온라인 비자 신청서를 작성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글로 어떻게 그 서류의 칸들을 채워야 하는지 친절하게 나타낸거니까. 링크를 클릭해서 띄어놓고 양식을 채워넣어.


이렇게 설명해도 꼭 못찾는 사람들 있더라. 난 엄청 친절하니까 여기 따로 링크를 띄어줄게 

http://www.blsindiavisa.kr/ivfrt_new_form_guide.pdf [바다사나이카페 글에서는 링크 확인가능]




[바다사나이카페 글에서는 사진,그림 확인가능]

[ 이렇게 한글로 친절하게 양식을 채우는 방법이 적혀 있다! 아 씨발 영어공부 다 필요없다!!!!!!!!!!!! ]




이걸 띄어놓고 본격 온라인 비자신청서 작성을 시작해보자!


아.. 온라인 신청서는 익스플로러에 최적화있다네.. 난 지금 크롬을 쓰고 있는데 한참 신나게 작성했더니 안됀다고 할 수도 있을뻔했네. 자 어서 크롬이나 사파리 쓰는 사람들은 끄고 익스플로러 다시 접속해서 시작해보자. 좆됄뻔.


익스플로러로 다시 접속해서 밑의 화면으로 다시 들어온다!






이제 1단계 온라인신청서 작성을 클릭해볼까.

클릭!





아구 머니나 씨발!

존나 깜짝놀랬네

갑자기 영어가 막 존나게 튀어나오니까 갑자기 심장이 벌렁벌렁하지?


쫄지마.


침착하게 보니까 영어로 온라인어플리케이션링크라고 하이퍼링크가 뜨네.

요거를 클릭해보자.





어머나!

아........ 씨발...


뭔가 갑자기 숨이 턱턱막혀온다 그치?

하지만 아까 가르쳐준 한글로 된 양식폼을 가르쳐줬으니 그걸 보면서 침착하게 따라하면서 잘 입력해보자고.

양식폼에 이름이 홍길동이라고 돼있다고 고대로 홍길동이라고 적으면 안되는거 이제 성인이면 알테고....


한번 채워넣어보자고...



어때 조금 어렵지만 한글로 된거 보면서 채워넣다보니까 그래도 할만하지?

이게 만약에 니 인생의 첫 비자신청서라고 하면 잘 기억해도. 좋은 경험이 될꺼야

대부분의 나라에서 비자신청서가 조금 까다롭다 하는 나라들은 대충 이런 정도의 양식을 가지고 있어.


근데 걱정하지마, 절대 여기서 너가 꼭 2번이상 확인을 꼭 해줘야 되는 정보는

니 여권번호,발급날짜,만료날짜, 여행 예정 날짜 뭐 이정도야


나머지 뭐..머물 숙소니, 어디 갈꺼니, 어느 도시로 도착하니, 보증인이 있니, 머물 숙소 주소는 뭐니

이딴거는 솔직히 아무도 신경안써. 까놓고 얘기해서 어차피 거의 형식 적이기 때문에 대충 적어도 비자는 나오게 돼있어 


나는 가끔 귀찮아서 국경에서 숙소 안적어서 제출한다고.

그러면 쎈스있는 오피서를 만나면 숙소이름에 대충 자기가 휙 갈려 쓸꺼고

쎈스 없는 오피서를 만나더라도 적으라고 다시 주면 그냥 거기다가 아무이름이나 적는거지

예를 들면 bangkok guesthouse


이런식으로.. 알게 뭐야 씨발 ㅋㅋㅋㅋㅋ 

그니까 쫄지말고... 아마 중간에 인도에서 어디에 머무를껀지 물어보는 칸이 있을껀데 대충 아무 숙소이름이나 집어넣어. 정모르겠으면 구글에서 그냥 인도게스트하우스나 호텔 검색해서 그 호텔이름,주소,전화번호 채워넣으면 돼.. 걱정마



하지만 난 존나 친절한 남자니까,, 나도 구글링해서 뽑은 주소 하나를 그냥 불러줄게 이걸 잘 써먹어

게스트하우스 (WON GUEST HOUSE)

지역: 인도 뉴델리

주소: 69/167. Rajpur Extension, Mehrauli, New Delhi-110 068. INDIA  

연락처: +91-9717035504 ,  +91-9312009648


절대 확인 안함. 그리고 확인하면 어쩔, 여행이란게 변동사항이 생기는게 당연한데 ㅋㅋㅋㅋ 오케?


아마 지금쯤이면 너도 다 작성완료가 됐을꺼야. 그러면 PDF파일 양식으로 화면이 뜨지.

그 걸 프린트 해서 제출하는거야...


만약에 프린트에 연결이 안되서 지금 출력못한다해도.. pdf 저장 할수 있는거 보이지? 설마 이것까지 어떻게 저장하는지 나한테 묻지마... 제발...


암튼 저장해서 나중에 출력해서 가져가면돼!


이것으로 온라인신청서 작성은 마쳤는데 단! 지금 한가지 아주 중요한것을 얘기를 안해줬다!

뭐냐면 온라인신청서 작성을 마치고 나면 FILE NUMBER 라는걸 주는데 이걸 잘 적어두라고..

어디다가 ctrl+c ctrl+v로 복사해두던가.


이 번호는 이제 다음 방문예약신청할때 필요한 번호니까.. 꼭 잘 적어둬.


이쯤 했으면 온라인신청서 2장을 프린트 하고, 파일넘버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온라인신청서 PDF파일 하고 파일넘버를 가지고 있게 되겠지???


어때 쉽지? 해보니까? 

대부분의 나라들이 다 이런식으로 하는거니까.. 굳이 인도비자 받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비자 신청방법으로 알아두면 편해. 세상만사 사람 사는게 다 똑같듯이...서류도 거기서 거기니까.



일단 나도 여기까지 했으니, 다음편에서 또 한번 같이 따라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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