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서블 여행기 #126 [태국/방콕] 진격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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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파서블 여행기는 태국/인도/파키스탄/라오스 등을 여행한 나이트엔데이의 여행기 시리즈 입니다. 1편부터 보시면 더욱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파서블 여행기 1편 링크 ] http://nitenday.kr/1120
■ 빠이!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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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서 끊었지만 정부 버스가 아닌터라, 밤새도록 여기저기 들린 탓에 예상 도착 시간 보다 늦게 방콕에 도착했다. 게다가 머칫에 내려준게 아니라 이상한 첨 보는 터미널에 내려준다. 버스에서 내려 여긴 어디? 난 누구? 이러고 있으면 짐을 찾는데 미친 택시기사들이 카오산까지 500밧을 부르며 삐끼질을 하고 있다.
500밧이라는 말에 나는 일부로 시트콤처럼 배를 부여잡고 깔깔깔깔 웃었더니 민망한지 더이상 말을 안건넨다. 무조건 터미널 안에서 타면 호구, 나는 배낭을 둘러메고 바깥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도 택시기사들이 한껏 호객행위를 한다. 개무시 하고 완전히 바깥으로 나왔다.
진짜 여기는 어딘가..
일단 택시를 잡아 타려고 하는데 친절한 한 아저씨가 택시 잡는 걸 도와준다. 푸켓으로 곧장 이동 할거라, 택시를 잡아 타고 " 싸이따이 "를 외쳤다. 남부터미널. 택시 미터를 켜고 달리는데 조금 달리고 나서야 위치가 파악이 되었다.
택시는 삔까오 쯤에 도착해서 다시 핸들을 꺾어 방향을 바꿔 싸이따이로 간다. 이럴꺼면 카오산에 먼저 갔어도 좋을 것을. 어쨌든 백만년 만에 싸이따이 도착.
나는 푸켓행 버스를 알아보는데 당연히 매 시간 마다 버스는 충분.
언제쯤 가는게 가장 좋을까 싶은데 역시나 12시간 정도 걸리니 밤버스로 가는게 이득.
밤에 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숙박비랑 시간도 아낄 수 있으니 일석 삼조!
가장 늦은 버스가 저녁 6:30
가격이 제일 싼 버스 중에 늦은 버스는 저녁 6시.
뭐 고민 할 필요없나. 젤 싼 버스를 끊고, 역시나 또 젤 앞에 좋은 자리를 선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의 시간이 또 주어진 지라, 나는 이따 저녁에 오기로 하고 티켓만 끊어서 택시를 타고 디디엠으로 향했다. 디디엠에 가서 짐 맡기고, 아이폰 충전!
나가서 아침을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이렇게 편안하게 이용하는 것에 대한 보답으로 한국음식을 주문 해 먹었다. 사장님이 " 이젠 또 어디로 가? " 물어보시길래 푸켓 간다고하니 티켓 안끊냐고 해서 싸이따이 들려서 끊고 왔다고 하니 " 못된놈 ! " 이러고 휙 가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육볶음을 하나 먹고 남은 시간 동안 뭘 하나 고민고민~
모처럼 내려가는 꼬따오 사람들에게 선물이라도 사다 줄겸 씨암으로 향했다.
씨암으로 향한 나는 사람들에게 줄 선물들을 구입 하고, 씨암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마쳤다. 돌아가는 길 택시를 타고 디디엠으로 향하는데 또라이 같은 택시기사를 만나서 한참 먼데 내려서 걸어서 도착. 잠시 숨 돌리며 땡모반(수박쥬스) 한잔 하고 짐을 챙겨서 싸이따이로 향했다.
플랫폼으로 가서 좀 기다리다 드디어 푸켓 행 버스에 올랐다.
이제 가는구나 푸켓푸켓푸켓! 나이스다.
오랜만에 가는 푸켓은 어떨지 괜시리 기대가 된다.
푸켓 간다는 소식에 푸켓에 있는 태국 친구 아유가 계속 몇시버슨지 몇시도착인지 물어보길래 혼자서 찾아갈 수 있다고 말을 해주지 않고 간다.
언제나처럼 젤 좋은 자리에 앉아 버스를 타고 가는 길. 이동의 이동을 반복해서 그런지 피곤해서 눕자마자 잠이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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