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만난 사람들에 관한 얘기를 쓰기로 생각 한 이후로 만난 가장 극적인 사람 중에 하나 였던 G형, 사실 지금까지 여행에서 만난 모든 이들을 거의 실명으로 언급했지만 이 분에 대해서 쓰면서 과연 실명으로 적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이니셜로 하는게 맞는걸까 생각했지만 일단은 이니셜로 해두는게 맞지 않은가 싶다. 하지만 내 여행기를 꾸준히 읽으신 분이라면 그가 누군지 알 수 있으리라, 부디 G형에게 폐를 끼치는 글이 아니길 바라면서 '길에서 만난 사람들' 시작하겠다. 여행 예찬론자인 나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여행을 권유한다. 여행은 언제나 만남이라고 얘기한다. 맨 처음 그 사실을 깨달은 이후, 나는 여행을 사람과의 만남이라 정의해봤지만 지금은 사람과의 만남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