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 수기는 시간의 흐름대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한편이 단 몇분에 관한 얘기 일 수도 있고, 몇 달에 관한 얘기 일 수도 있습니다. 개별 에피소드 별로 보시는 것 보다 처음 부터 차례대로 보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리고 수기 몇편에 한번씩 Extra편에는 각종 호주 생활 관련, 준비관련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시고,호주 생활,워킹홀리데이 관련 질문은 언제나 리플로 달아주시면 확인 즉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수기의 처음부터 읽으실 분은 클릭하세요! 호주 워킹 홀리데이 첫편보기!Previous Austrailia Working Holiday....
여느때와 다름 없던 평화로운 하루. 퇴근해서 집에 와서 가라지에 주차를 하고 있었다.
우편물 좀 꺼내오라고 집 밖에 애플을 내려다 줬다. 애플이 우편물을 가지고 집으로 걸어 들어오며 낯빛이 어두워진다.
오빠.
이 것 좀 봐.
부동산에서 온 메일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부동산에서 온 메일은 나를 긴장시킨다.
내용인즉.
계약 연장을 못하겠으니 3주후에 집을 비우라는 것이었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즐거웠던 파티의 후유증이었을까.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그렇게 약 3주간 바쁘게 보냈다.
신중하고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해야만 했다.
70. 부도나고 쫒겨나서 산동네로 이사가는 그 마음
일단 사태가 벌어진 후, 내가 젤 처음 했던 일은 '퍼참'에 가구 양도 글을 올리는 일이었고, 두번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부동산에 연락하는 일이었다.
" 왜 계약 연장이 안되는것이냐? "
" 그렇다면 렌트양도를 다른 사람에게라도 할 수 있는것이냐? "
등등의 궁금한 점 부터..
" 난 이 집을 너무 좋아한다 정말 내 집처럼 관리했고, 이 집을 나가게 되면 내가 곤란한 상황이다. "
등등의 호소까지 다 해봤지만
결론은 이 집 집주인이 원하지 않는다는것, 그리고 이유는 얘기해줄수 없다는 것. 새로운 집을 알아볼려면 *****을 가보라는 조낸 사무적이고 싸가지 없는 멘트
그렇게 사태는 쫑이났다.
천상 3주후에 집을 비우고,청소해야되고,쉐어생들 내보내야되고, 나도 거취를 결정해야 했다. 머리가 또 복잡해져왔다. 왜 또 이런 시련이 왔을까.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갑자기 머리속에 온갖 생각과 상념 그리고 예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러지나간다. 편하게 산다고 돈을 쫒지 않고 살았것만 돌아온 것은 이따위것이었다. 차라리 악착같이 돈이라도 모아놨으면 덜 타격을 입었을텐데 싶었다. 이래서 돈은 벌때 바짝 벌어두라는 말이 나온 것 같고, 괜히 술 조낸 퍼마시고, 그랬던것도 후회되고 별의 별 생각이 다들었다.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 어차피 상황은 발생한것. 후회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를 빨리 결정해야만 했다.
3주란 주어진 시간내에 해야 될 일들이 너무 많았다.
퍼스를 떠나기로 결정해야 된다면 이 가구들 천상 그냥 다 떨어먹는 것,
퍼스를 떠난다고해도 당장 해야될 일들이 너무 많았다. 심지어 나는 차도 2대. 맥시마를 그냥 길가에 세워두고 팔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난감했다. 훌쩍 떠나기엔 포기해야되고 버려야 될 것이 너무나 많았다.
가구, 차, 어디론가 결정해야 할 목적지, Job 등등
그렇다고 마냥 한참동안 생각할수도 없었다. 빠른 판단이 필요했다.
어쩌자고 배낭 하나 달랑매고 다니던 여행자가 이렇게 됐을까, 호주에 와서 참 많이도 변했구나 싶었다.
이렇듯 머리속에 온갖 잡생각들이 떠오르는 가운데 결단이 필요했다. 뭘 결정하든 해야 될 일이 산더미 처럼 넘쳤고 시간은 촉박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내린 결정은 또 다른 렌트였다.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가운데 이동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이었다.
70. 부도나고 쫒겨나서 산동네로 이사가는 그 마음
일단 사태가 벌어진 후, 내가 젤 처음 했던 일은 '퍼참'에 가구 양도 글을 올리는 일이었고, 두번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부동산에 연락하는 일이었다.
" 왜 계약 연장이 안되는것이냐? "
" 그렇다면 렌트양도를 다른 사람에게라도 할 수 있는것이냐? "
등등의 궁금한 점 부터..
" 난 이 집을 너무 좋아한다 정말 내 집처럼 관리했고, 이 집을 나가게 되면 내가 곤란한 상황이다. "
등등의 호소까지 다 해봤지만
결론은 이 집 집주인이 원하지 않는다는것, 그리고 이유는 얘기해줄수 없다는 것. 새로운 집을 알아볼려면 *****을 가보라는 조낸 사무적이고 싸가지 없는 멘트
그렇게 사태는 쫑이났다.
천상 3주후에 집을 비우고,청소해야되고,쉐어생들 내보내야되고, 나도 거취를 결정해야 했다. 머리가 또 복잡해져왔다. 왜 또 이런 시련이 왔을까.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갑자기 머리속에 온갖 생각과 상념 그리고 예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흘러지나간다. 편하게 산다고 돈을 쫒지 않고 살았것만 돌아온 것은 이따위것이었다. 차라리 악착같이 돈이라도 모아놨으면 덜 타격을 입었을텐데 싶었다. 이래서 돈은 벌때 바짝 벌어두라는 말이 나온 것 같고, 괜히 술 조낸 퍼마시고, 그랬던것도 후회되고 별의 별 생각이 다들었다.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 어차피 상황은 발생한것. 후회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를 빨리 결정해야만 했다.
3주란 주어진 시간내에 해야 될 일들이 너무 많았다.
퍼스를 떠나기로 결정해야 된다면 이 가구들 천상 그냥 다 떨어먹는 것,
퍼스를 떠난다고해도 당장 해야될 일들이 너무 많았다. 심지어 나는 차도 2대. 맥시마를 그냥 길가에 세워두고 팔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난감했다. 훌쩍 떠나기엔 포기해야되고 버려야 될 것이 너무나 많았다.
가구, 차, 어디론가 결정해야 할 목적지, Job 등등
그렇다고 마냥 한참동안 생각할수도 없었다. 빠른 판단이 필요했다.
어쩌자고 배낭 하나 달랑매고 다니던 여행자가 이렇게 됐을까, 호주에 와서 참 많이도 변했구나 싶었다.
이렇듯 머리속에 온갖 잡생각들이 떠오르는 가운데 결단이 필요했다. 뭘 결정하든 해야 될 일이 산더미 처럼 넘쳤고 시간은 촉박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내린 결정은 또 다른 렌트였다.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가운데 이동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이었다.
렌트를 일단 결정한 이후에는 곧장 퍼참에 올라온 렌트들을 훑었다. 장소는 다른데 볼 것도 없이 글렌다로로 생각했다. 이사문제를 생각해봐도 그렇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 곳을 포기하기 힘들었다.
다행이도 마침 괜찮은 매물이 있었는데 내가 매일 달동네라고 놀리던, 한인촌이라고 놀리던 Jugan St. 였다.
-_-;;;;;;;
더군다나 에어콘 빵빵, 쿨러 빵빵 틀면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려고 준비중이였는데 정작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 찰나에 덥디 더운 Jugan St. 로 갈 판이었다.
일단 렌트를 하기로 결정하고 나니 마음은 한결 후련해졌다. 해야될 일이 분명해졌기 때문이었다. 몇개 컨택을 하고 다음날부로 퇴근후에 집을 보러갔다. 같은 Glendalough 글렌다로지만 이 곳 Pollard st과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나뉘어져있어서 뭔가 멀게만 느껴졌던 이 곳.
막상 Jugan st. 입구에 들어서니 깝깝해져왔다.
사실 맨처음 호주에 왔을 때 맨첨 주간스트릿에 갔을때 정말 외국온것 같고 집들도 너무 이뻐보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더 좋은데 살고 더 좋은데를 많이 봤더니 완전 달동네 같은 느낌.
어쨌든 깝깝한 마음에 보러 간 집. 주인이 급하게 한국으로 간다고 올려놓은 집이었는데 집안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어도 깝깝할판에 더럽게 써서 집이 개판. 하지만 뭐 그런 표면적인 이유만 가지고 판단할 정도로 호주생활 하루이틀한게 아니기 때문에 일단 가구들도 대충 훑어보고 흥정에 들어갔다. 가구값이 1800정도였는데 어불성설. 일단 가구목록을 달라고 해서 내가 다시 가구 값을 책정해봤다.
다시 책정해본 가격은 1000불 정도였다. 렌트를 이미 한번 해봐서 그런지 이젠 가구목록을 보면 대충 싸이즈가 나왔다. 일단 그 집 주인에게 집이야 어차피 주간 스트릿이 다 거기서 거기니 가구값만 맞으면 당장 할 수 있다고 얘기하면서 1000불 정도를 불렀다. 당황 스러워 하는 주인.
그렇게 일단 얘기를 해두고 집으로 돌아오면 다시 또 가구 판매, 집 정리.
이렇게 1주일이 훌쩍 지나갔다.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바쁜 상황이었다.
그리고 맨 처음 보러 간 그 집 주인과의 흥정 끝에 결국 1300불에 가구를 양도 받기로 했다. 참 재밌게도 당장 가구 처분 문제 때문에 렌트를 하는 판에 그 집 가구 까지 또 업어가는 상황. 결국 JW에게 맨처음 폴라드 스트릿 집 양도 받을때 들었던 가구비 2200에 내가 더 산 가구 1000불치 , 이 새로운 집 양도 가구까지 해서 가구만 4500불 정도를 업고 갈 판. 이게 뭔 짓인가 싶기도 했지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넓은 집에 살다가 좁은 집으로 이사오니 가구를 옮긴다고해도 어디다 놔야 할지 감이 안왔다.
괜한 일을 벌린건 아닌가 걱정이 되왔다. 하지만 일단 1300에 가구 흥정이후엔 렌트 결정.
그리고 이제 남은 일은 마지막 폴라드 스트릿 집을 즐기는 일이었다. 하지만 흥이 나질 않았다. 집안 아이들 모두 풀이 죽어서 집안의 웃음이 사라졌다.
그 날부로 찔끔찔끔 가구 정리를 하는데 안그래도 JW에게 양도 받을 때 진짜 가구값 눈탱이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구를 팔다보니 정말 눈탱이 맞았다. 산건 2200에 내가 산것까지해서 3200정돈데 이건 뭐 판매되는 가격은 형편없었다.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어쩌겠는가 이걸 안팔면 팔고 못팔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새로운 집 Jugan st로 가도 놓을 곳이 없는데 ....
냉장고 1대 처분하고, 마스터룸에 큰 퀸베드 (정말 이거 안팔렸으면..상상도 싫음..) , 세탁기 등등
일단 새로운 집에 있는 물건들과 겹치는 물건들 처분 시작. 그리고 기타 잡다한것들도 처분. 그렇게 많이 팔고 난리를 쳐도 대략 1천불 정도 밖에 팔지를 못했다.
한숨만 나오는 하루하루.
가구문제는 그렇게 일단 계속 짊어지고 가야할 문제였고.
그 다음 문제는 쉐어생 문제였다.
당시 우리의 술 레전드 멤버인 롱,마리오 커플은 우리와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그 전부터 술 마시면서 무조건 우리를 따라가겠다고 말하던 이 둘. 심지어 롱은 이사갈 주간스트릿 집은 아예 가보지도 않고 결정. 사실 그 결정엔 지금 주간스트릿 집 보면 충격먹을것 같다고... 하는 이유도. 그만큼 현재의 폴라드 스트릿이 엄청나게 좋은 집이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신은 뭐 두말 할 것도 없이 당연히 우리와 함께 가기로 했고. 이제 나머지 다른 한 커플.
이 때, 죠니,스카이 두명의 89년생 한국인 커플이 있었는데 이 둘에겐 사실 좀 미안하지만 나는 2주 노티스를 생각해서 2주전에 이 사태를 얘기해주려고 했으나 사실 어차피 뭐 쉬쉬 한것도 아니고 직접 얘기만 안했다 뿐이지 아마 집안을 오가며 우리의 대화들을 들었으리라, 내가 2주전에 얘기해주려고 했으나 그전에 이미 내 귀로 첩보가 입수 되었다.
이 좁은 퍼스 바닥, 어딜 가겠나.
죠니,스카이 커플 둘이 방을 보러 다니는데 연락이 왔다. 우리집 사는 커플 둘이 방 보러 왔다고.
죠니나 스카이를 알아서가 아니라 머 퍼스 바닥 좁기 때문에 어디살고 대충 얘기하다보면 답 나오기 때문에
어쨌든 그 소식을 들으니 2주 노티스 안줘도 되겠구나 싶었다. 이미 알아서 새로운 방을 보고 있으니...
그렇게 쉐어생 문제들은 일단락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최대의 난관! 청소문제
내가 맨 처음 렌트를 할려고 마음 먹었을때 당시 빅토리아 파크에 살고 있었는데 주인집이나 옆집에 친한 형님누나 부부분이나 암튼 이 곳 호주에서 좀 살았다는 사람들이 했던 얘기가 있었다. 렌트를 하게 되서 양도를 하면 다행인데 만약에 부동산 계약이 끝나서 나가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본드비는 0이라고 생각하는게 맘편하다라고.
한둘이 그런얘기를 했다면 흘려들었을 텐데, 오래 좀 산 사람들이 다 똑같이 말하니 그렇구나 싶었다. 그리고 뭐 당시에 양도를 못할거란건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상상이라도 했다면 아마 렌트를 돌리면서 편한거 필요없이 돈 좀 어느정도 생각하면서 살았을터.
어쨌든 그렇게 흘러지나갔던 이야기가 지금 상황에서야 떠오르니 청소를 어떻게 해야될지 난감했다. 사실 본드비란 돈을 부동산측에서 잡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안따를수 없는 상황. 부동산에서 계약종료를 알리면서 같이 보내온 메일엔 청소업체 목록들이 있었다. 카펫청소, 벽청소 기타등등등등 각 종 청소업체. 자기네가 추천하는 업체고 뭐 이런거였는데 이걸 할까 말까 고민을 했다. 어차피 본드비 0이라는데 굳이 해야되는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고민 끝에 또 내린 결정은 업체는 안부르되. 우리가 직접 청소를 빡세게 하고 가자고 얘기를 했다. 굳이 돈들여서 청소를 할 필요성을 못느꼈다. 이렇게 불러놓고 본드비 0이라고 하면 정신적 데미지가 말도 못할것 같았다. 이미 호주 부동산의 악명성에 대해선 수 없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부동산 말을 무시하기로 했다.
어느새 이사를 가야하는 며칠전.
이제 새로 이사가야 할 Jugan st.에 가서 그 집 주인이 한국으로 떠나는 날 계약을 마쳤다.
새로운 집을 계약한 날과 원래 살던 집 계약 날짜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아 아주 잠시 며칠간 집 두개를 가지고 있게 된 관계로, 그리고 또 원래 집을 정리해야되는 관계로 일단 신이를 먼저 새로 계약 한 집으로 보냈다. 주인이 없으면 얼마나 집이 개판되는지 알기 때문에 보내놓은것도 있고, 가서 좀 미리 그 집 냉장고나 찬장등을 좀 정리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먼저 그 집에 들어간 신이게에 중간중간 전화통화로 어떠냐고 물어보면 한숨만 푹푹 쉬면서.
" 이 집에 여자 3명이 있는데 이제 여자로 안보여 "
" 왜? 걔네 이쁘잖아 "
" 형이 여길 봐야돼 진짜 집안 꼬라지보면 이게 어떻게 여자가 있는 집인가 싶다니까 "
" 나도 봐서 아는데 그정돈가... "
" 진짜 장난아니야 "
신이가 먼저가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잠깐 새로운 집의 새 식구 소개.
일단 남자2명,2명 해서 두방을 쓰고 있었고 가장 큰방을 여자3명이서 쓰고 있었는데 이 집에서 롱,마리오 커플을 데려가는 관계로 그리고 나와 애플, 신까지 들어가는고로 남자4명을 어쩔수 없이 내보내게 되었는데 참 기이하게도 그 안에 이 블로그 독자로 만나게 된 카일이 속해있었다. 카일이라면 폴라드 스트릿 살때 우리집에 들어와서 살고 싶다고 몇번을 그렇게 찾아오고 얘기했던 아이였는데 상황이 안맞아서 같이 못살았는데 이젠 심지어 카일이 살고 있는데 내가 내쫒게 된 상황. 맨 처음 만나서 담배 한대 피면서 한숨 푹푹 쉬면서 " 저는 형이랑 살 수 없는 운명인가봐요 " 라고 하는데 좀 미안했다.
어쨌든 남자 4명은 곧바로 나가게 됬고, 여자3명인데 2명이 어린 여자애들이었는데 좀 이뻤다. 개인적으로 퍼스에서 본 여자들중 최상급 레벨. 뭐 어쨌든 그런 상황.
갑자기 삼천포-_-;
암튼
이사를 가기 전날, 가구도 어느정도 정리돼고, 이제 남은 가구들을 새로운 집으로 옮겨야 됐다. 일단 퍼참에서 수배한 대형트럭 가진 사람들을 불렀다. 이삿짐 도와주는건 가격이 꽤 비싸서 트럭만 운전해달라고 해서 했는데 한시간에 50불.
사실 그렇게 하면 이삿짐 좀 도와줄줄 알았는데 와서 손까딱 안하더라는 ㅎㅎㅎㅎ
아 한국인의 정이란. 뭐 트럭만 쓰기로 하고 불렀으니까 뭐..
암튼 큰 트럭이라 다행이도 한번에 다 옮길수 있었다. 시간 절약을 위해서 가구들을 모두 가라지에다 다 빼놓은 것도 한 몫.
한국에서는 이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 이사할때나 정말 큰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내가 해보니 이건 말도 안돼는 일. 정말 이사 안해본게 고마울 지경. 부모님 감사합니다.
일단 롱,애플,신 3명이서 새로운 집에 가서 그 집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마리오 둘만 남아서 집안에 가구들을 전부 가라지로 옮기고 집을 대충 정리했다. 그리고 배달해줄 사람들이 트럭을 몰고 와서 속전속결로 가구 옮겨 싣는데 아 냉장고 대박. 진짜 다른건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냉장고 옮기는데 죽는줄.....
암튼 가구 다 싣고, 이사. 나와 마리오는 내 차에다가 또 잡다한 물건 싣고 앞장서서 갔다. 큰 트럭을 통해 큰 가구들 다 옮기고도 정말 잡동사니 옮기는데 아마 수십번 왔다갔다 한듯. 연비 좋은 내차가 하루만에 오링.
그렇게 드디어 모든 이삿짐을 다 옮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텅텅 빈 Pollard st 집을 청소하는 일만 남게 되었다.
평일임에도 하루 데이오프를 내고 집안 가족 전부가 다 달라붙었다.
며칠간 계속 청소를 꾸준히 했음에도 한도 끝도 없었다. 정말 다들 너무 고생해서 고맙고 미안했다.
마지막 날 정말 집을 비우는 당일날 늦은 밤까지 청소를 하고 끝마친 우린 이 집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서, 텅빈 거실 타일바닥에 앉아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소주와 맥주를 마시며 우리의 보금자리에서의 마지막 파티를 끝마쳤다.
다시 한번 정말 청소하느라고 고생한 롱,마리오,신, 그리고 애플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다행이도 마침 괜찮은 매물이 있었는데 내가 매일 달동네라고 놀리던, 한인촌이라고 놀리던 Jugan St. 였다.
-_-;;;;;;;
더군다나 에어콘 빵빵, 쿨러 빵빵 틀면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려고 준비중이였는데 정작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 찰나에 덥디 더운 Jugan St. 로 갈 판이었다.
일단 렌트를 하기로 결정하고 나니 마음은 한결 후련해졌다. 해야될 일이 분명해졌기 때문이었다. 몇개 컨택을 하고 다음날부로 퇴근후에 집을 보러갔다. 같은 Glendalough 글렌다로지만 이 곳 Pollard st과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나뉘어져있어서 뭔가 멀게만 느껴졌던 이 곳.
막상 Jugan st. 입구에 들어서니 깝깝해져왔다.
사실 맨처음 호주에 왔을 때 맨첨 주간스트릿에 갔을때 정말 외국온것 같고 집들도 너무 이뻐보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더 좋은데 살고 더 좋은데를 많이 봤더니 완전 달동네 같은 느낌.
어쨌든 깝깝한 마음에 보러 간 집. 주인이 급하게 한국으로 간다고 올려놓은 집이었는데 집안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어도 깝깝할판에 더럽게 써서 집이 개판. 하지만 뭐 그런 표면적인 이유만 가지고 판단할 정도로 호주생활 하루이틀한게 아니기 때문에 일단 가구들도 대충 훑어보고 흥정에 들어갔다. 가구값이 1800정도였는데 어불성설. 일단 가구목록을 달라고 해서 내가 다시 가구 값을 책정해봤다.
다시 책정해본 가격은 1000불 정도였다. 렌트를 이미 한번 해봐서 그런지 이젠 가구목록을 보면 대충 싸이즈가 나왔다. 일단 그 집 주인에게 집이야 어차피 주간 스트릿이 다 거기서 거기니 가구값만 맞으면 당장 할 수 있다고 얘기하면서 1000불 정도를 불렀다. 당황 스러워 하는 주인.
그렇게 일단 얘기를 해두고 집으로 돌아오면 다시 또 가구 판매, 집 정리.
이렇게 1주일이 훌쩍 지나갔다.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바쁜 상황이었다.
그리고 맨 처음 보러 간 그 집 주인과의 흥정 끝에 결국 1300불에 가구를 양도 받기로 했다. 참 재밌게도 당장 가구 처분 문제 때문에 렌트를 하는 판에 그 집 가구 까지 또 업어가는 상황. 결국 JW에게 맨처음 폴라드 스트릿 집 양도 받을때 들었던 가구비 2200에 내가 더 산 가구 1000불치 , 이 새로운 집 양도 가구까지 해서 가구만 4500불 정도를 업고 갈 판. 이게 뭔 짓인가 싶기도 했지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넓은 집에 살다가 좁은 집으로 이사오니 가구를 옮긴다고해도 어디다 놔야 할지 감이 안왔다.
괜한 일을 벌린건 아닌가 걱정이 되왔다. 하지만 일단 1300에 가구 흥정이후엔 렌트 결정.
그 날부로 찔끔찔끔 가구 정리를 하는데 안그래도 JW에게 양도 받을 때 진짜 가구값 눈탱이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구를 팔다보니 정말 눈탱이 맞았다. 산건 2200에 내가 산것까지해서 3200정돈데 이건 뭐 판매되는 가격은 형편없었다.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어쩌겠는가 이걸 안팔면 팔고 못팔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새로운 집 Jugan st로 가도 놓을 곳이 없는데 ....
냉장고 1대 처분하고, 마스터룸에 큰 퀸베드 (정말 이거 안팔렸으면..상상도 싫음..) , 세탁기 등등
일단 새로운 집에 있는 물건들과 겹치는 물건들 처분 시작. 그리고 기타 잡다한것들도 처분. 그렇게 많이 팔고 난리를 쳐도 대략 1천불 정도 밖에 팔지를 못했다.
한숨만 나오는 하루하루.
가구문제는 그렇게 일단 계속 짊어지고 가야할 문제였고.
그 다음 문제는 쉐어생 문제였다.
당시 우리의 술 레전드 멤버인 롱,마리오 커플은 우리와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그 전부터 술 마시면서 무조건 우리를 따라가겠다고 말하던 이 둘. 심지어 롱은 이사갈 주간스트릿 집은 아예 가보지도 않고 결정. 사실 그 결정엔 지금 주간스트릿 집 보면 충격먹을것 같다고... 하는 이유도. 그만큼 현재의 폴라드 스트릿이 엄청나게 좋은 집이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신은 뭐 두말 할 것도 없이 당연히 우리와 함께 가기로 했고. 이제 나머지 다른 한 커플.
이 때, 죠니,스카이 두명의 89년생 한국인 커플이 있었는데 이 둘에겐 사실 좀 미안하지만 나는 2주 노티스를 생각해서 2주전에 이 사태를 얘기해주려고 했으나 사실 어차피 뭐 쉬쉬 한것도 아니고 직접 얘기만 안했다 뿐이지 아마 집안을 오가며 우리의 대화들을 들었으리라, 내가 2주전에 얘기해주려고 했으나 그전에 이미 내 귀로 첩보가 입수 되었다.
이 좁은 퍼스 바닥, 어딜 가겠나.
죠니,스카이 커플 둘이 방을 보러 다니는데 연락이 왔다. 우리집 사는 커플 둘이 방 보러 왔다고.
죠니나 스카이를 알아서가 아니라 머 퍼스 바닥 좁기 때문에 어디살고 대충 얘기하다보면 답 나오기 때문에
어쨌든 그 소식을 들으니 2주 노티스 안줘도 되겠구나 싶었다. 이미 알아서 새로운 방을 보고 있으니...
그렇게 쉐어생 문제들은 일단락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최대의 난관! 청소문제
내가 맨 처음 렌트를 할려고 마음 먹었을때 당시 빅토리아 파크에 살고 있었는데 주인집이나 옆집에 친한 형님누나 부부분이나 암튼 이 곳 호주에서 좀 살았다는 사람들이 했던 얘기가 있었다. 렌트를 하게 되서 양도를 하면 다행인데 만약에 부동산 계약이 끝나서 나가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본드비는 0이라고 생각하는게 맘편하다라고.
한둘이 그런얘기를 했다면 흘려들었을 텐데, 오래 좀 산 사람들이 다 똑같이 말하니 그렇구나 싶었다. 그리고 뭐 당시에 양도를 못할거란건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상상이라도 했다면 아마 렌트를 돌리면서 편한거 필요없이 돈 좀 어느정도 생각하면서 살았을터.
어쨌든 그렇게 흘러지나갔던 이야기가 지금 상황에서야 떠오르니 청소를 어떻게 해야될지 난감했다. 사실 본드비란 돈을 부동산측에서 잡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안따를수 없는 상황. 부동산에서 계약종료를 알리면서 같이 보내온 메일엔 청소업체 목록들이 있었다. 카펫청소, 벽청소 기타등등등등 각 종 청소업체. 자기네가 추천하는 업체고 뭐 이런거였는데 이걸 할까 말까 고민을 했다. 어차피 본드비 0이라는데 굳이 해야되는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고민 끝에 또 내린 결정은 업체는 안부르되. 우리가 직접 청소를 빡세게 하고 가자고 얘기를 했다. 굳이 돈들여서 청소를 할 필요성을 못느꼈다. 이렇게 불러놓고 본드비 0이라고 하면 정신적 데미지가 말도 못할것 같았다. 이미 호주 부동산의 악명성에 대해선 수 없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부동산 말을 무시하기로 했다.
어느새 이사를 가야하는 며칠전.
이제 새로 이사가야 할 Jugan st.에 가서 그 집 주인이 한국으로 떠나는 날 계약을 마쳤다.
새로운 집을 계약한 날과 원래 살던 집 계약 날짜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아 아주 잠시 며칠간 집 두개를 가지고 있게 된 관계로, 그리고 또 원래 집을 정리해야되는 관계로 일단 신이를 먼저 새로 계약 한 집으로 보냈다. 주인이 없으면 얼마나 집이 개판되는지 알기 때문에 보내놓은것도 있고, 가서 좀 미리 그 집 냉장고나 찬장등을 좀 정리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먼저 그 집에 들어간 신이게에 중간중간 전화통화로 어떠냐고 물어보면 한숨만 푹푹 쉬면서.
" 이 집에 여자 3명이 있는데 이제 여자로 안보여 "
" 왜? 걔네 이쁘잖아 "
" 형이 여길 봐야돼 진짜 집안 꼬라지보면 이게 어떻게 여자가 있는 집인가 싶다니까 "
" 나도 봐서 아는데 그정돈가... "
" 진짜 장난아니야 "
신이가 먼저가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잠깐 새로운 집의 새 식구 소개.
일단 남자2명,2명 해서 두방을 쓰고 있었고 가장 큰방을 여자3명이서 쓰고 있었는데 이 집에서 롱,마리오 커플을 데려가는 관계로 그리고 나와 애플, 신까지 들어가는고로 남자4명을 어쩔수 없이 내보내게 되었는데 참 기이하게도 그 안에 이 블로그 독자로 만나게 된 카일이 속해있었다. 카일이라면 폴라드 스트릿 살때 우리집에 들어와서 살고 싶다고 몇번을 그렇게 찾아오고 얘기했던 아이였는데 상황이 안맞아서 같이 못살았는데 이젠 심지어 카일이 살고 있는데 내가 내쫒게 된 상황. 맨 처음 만나서 담배 한대 피면서 한숨 푹푹 쉬면서 " 저는 형이랑 살 수 없는 운명인가봐요 " 라고 하는데 좀 미안했다.
어쨌든 남자 4명은 곧바로 나가게 됬고, 여자3명인데 2명이 어린 여자애들이었는데 좀 이뻤다. 개인적으로 퍼스에서 본 여자들중 최상급 레벨. 뭐 어쨌든 그런 상황.
갑자기 삼천포-_-;
암튼
이사를 가기 전날, 가구도 어느정도 정리돼고, 이제 남은 가구들을 새로운 집으로 옮겨야 됐다. 일단 퍼참에서 수배한 대형트럭 가진 사람들을 불렀다. 이삿짐 도와주는건 가격이 꽤 비싸서 트럭만 운전해달라고 해서 했는데 한시간에 50불.
사실 그렇게 하면 이삿짐 좀 도와줄줄 알았는데 와서 손까딱 안하더라는 ㅎㅎㅎㅎ
아 한국인의 정이란. 뭐 트럭만 쓰기로 하고 불렀으니까 뭐..
암튼 큰 트럭이라 다행이도 한번에 다 옮길수 있었다. 시간 절약을 위해서 가구들을 모두 가라지에다 다 빼놓은 것도 한 몫.
한국에서는 이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 이사할때나 정말 큰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내가 해보니 이건 말도 안돼는 일. 정말 이사 안해본게 고마울 지경. 부모님 감사합니다.
일단 롱,애플,신 3명이서 새로운 집에 가서 그 집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나와 마리오 둘만 남아서 집안에 가구들을 전부 가라지로 옮기고 집을 대충 정리했다. 그리고 배달해줄 사람들이 트럭을 몰고 와서 속전속결로 가구 옮겨 싣는데 아 냉장고 대박. 진짜 다른건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냉장고 옮기는데 죽는줄.....
암튼 가구 다 싣고, 이사. 나와 마리오는 내 차에다가 또 잡다한 물건 싣고 앞장서서 갔다. 큰 트럭을 통해 큰 가구들 다 옮기고도 정말 잡동사니 옮기는데 아마 수십번 왔다갔다 한듯. 연비 좋은 내차가 하루만에 오링.
그렇게 드디어 모든 이삿짐을 다 옮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텅텅 빈 Pollard st 집을 청소하는 일만 남게 되었다.
평일임에도 하루 데이오프를 내고 집안 가족 전부가 다 달라붙었다.
며칠간 계속 청소를 꾸준히 했음에도 한도 끝도 없었다. 정말 다들 너무 고생해서 고맙고 미안했다.
마지막 날 정말 집을 비우는 당일날 늦은 밤까지 청소를 하고 끝마친 우린 이 집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서, 텅빈 거실 타일바닥에 앉아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소주와 맥주를 마시며 우리의 보금자리에서의 마지막 파티를 끝마쳤다.
다시 한번 정말 청소하느라고 고생한 롱,마리오,신, 그리고 애플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워낙 청소하면 일가견 있는 아이들인지라, 정말 청소 베스트 멤버가 다 모여서 달라붙은 결과 집이 정말 깨끗해졌다. 이 것으로 부동산에서 본드비를 받을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할만 큼 했다는 후련함.
그리고 이후 한참이 지난 후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수 많은 이들이 나에게 얘기했던 대로 본드비는 0
아니 심지어 1980불 본드비 다 까고, 680불 더 청구 돼었다.
메일로 날라온 리스트는 뭐 대략 이런식.
카펫 청소 - 200불
벽 전체 페인트칠 - 1200불
블라인드 좀 꺾였네 전부 교체 - 300불
바닥청소 - 100불
블라블라
수십가지 청구
정말 예전부터 듣던대로 한번 내쫒고 본드비로 집수리 한번 하고
다시 사람 받아서 한참 돌리다가 또 내쫒고 본드비로 집수리 한번 하고
호주 부동산 정말 할만하다 ㅎㅎㅎ
자 그렇다면 내가 업체를 안불러서 저렇게 됬을까 하면 그것도 아님. 당시 비슷한 시기에 다른 친구도 렌트 계약 종료되서 집 비우는데 청소 업체 불러서 청소 하는데 총 든돈이 800불. 그렇다면?
역시 본드비 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게 호주 부동산임..
이새끼들이 존나 게을러터지고 영어 안썼으면 굶어죽었을 새끼들 같아도
역시 웨스턴 피가 흐르는지라 남 등골빼는데 아주 이력이 나있는 놈들임. 사람 등골빼먹는건 역시 양키가 최고.
암튼 이렇게 드디어 화려했던 Pollard St에서의 생활은 마감하고
이제 호주 끝물 Jugan St에서의 생활이 시작된다.
포스팅 후기 )
퇴근후에 부동산으로부터 받은 메일을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보니 당시 제이케이와 함께 주말에 노스브릿지에서 마이애미 홀리데이 공연 보러 갈려고 했다가 저거 보고 충격먹어서 안갔던 일화가 떠오르는걸 보니 아마도 메일 확인은 주말에 한 듯. -_-; 오래전 일이라 ㅎㅎㅎ
이렇게 또 쓰고보니 Jugan St집도 이미 양도가 됐네요.. 차 팔린후에 차 산 글 올리고, 집 팔린후에 이사간거 올리고 뭐 그렇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이제 호주 생활이 50일정도 남았네요.
50일안에 남은 호주 수기를 다 올릴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힘내보겠습니다. 호주에서 호주 수기를 다 완료하고 가고 싶네요. 암튼 남은 기간 동안 혹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옵터스 0431 741 931
밑에 다음 View on 눌러주세요.... 돈 드는것도 아니잖아요 ㅎㅎㅎㅎㅎ
퇴근후에 부동산으로부터 받은 메일을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보니 당시 제이케이와 함께 주말에 노스브릿지에서 마이애미 홀리데이 공연 보러 갈려고 했다가 저거 보고 충격먹어서 안갔던 일화가 떠오르는걸 보니 아마도 메일 확인은 주말에 한 듯. -_-; 오래전 일이라 ㅎㅎㅎ
이렇게 또 쓰고보니 Jugan St집도 이미 양도가 됐네요.. 차 팔린후에 차 산 글 올리고, 집 팔린후에 이사간거 올리고 뭐 그렇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이제 호주 생활이 50일정도 남았네요.
50일안에 남은 호주 수기를 다 올릴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힘내보겠습니다. 호주에서 호주 수기를 다 완료하고 가고 싶네요. 암튼 남은 기간 동안 혹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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